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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충북도당 "김성규 청주시의원의 구차한 변명에 분노"

  • 웹출고시간2011.06.03 23:53: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충북도당이 지난 2일에 이어 3일에도 김성규 청주시의원에 대한 사퇴압박을 계속했다.민주당 충북도당은 3일 성명을 내고 "불법 도축한 병든 소고기로 해장국을 만들어 판매해 지역 사회를 충격으로 몰아넣은 한나라당 김성규 청주시의원이 구차한 변명으로 청주시민들을 더욱 분노하게 만들고 있다"며 "정말 치사하고 역겹다"고 맹 비난했다.

민주당은 "김 의원은 인척들이 문제를 일으켰을 뿐 자신과는 무관하다는 주장을 했다"며 "처남과 처형이 구속되고 부인이 불구속 기소되는 등 처가가 풍비박산이 나도 청주시의원이라는 사람은 혼자 살겠다고 몸부림을 치고 있다"고 비 꼬았다.

또 "김 의원은 자신의 해장국집에서 불법 밀도살한 병든 소고기로 해장국을 만들어 판매한 것에 대해서는 사죄는 커녕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고, 청주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병든 소 해장국'을 팔아 불법적인 돈벌이를 하고 청주시의회에서는 시민의 혈세인 세비를 꼬박꼬박 받아 챙긴데 대해서는 전혀 뉘우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문제의 해장국집 본점은 이 시간에도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 돈에 눈이 멀어도 단단히 멀었다"며 "돈벌이에 혈안이 된 채 '병든 소 해장국'으로 청주시민들의 등을 쳐 온 시의원이 청주시 발전을 위해 할 일은 없다"고도 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구차하게 변명을 늘어놓지 말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청주시의원직을 포함한 모든 공직에서 사퇴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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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