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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신임 대표에 황우여 선출

정우택 4위 최고위원 당선
새누리 지도부 "12월 대선 정권재창출" 한목소리

  • 웹출고시간2012.05.15 18:47:5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새누리당이 15일 제1차 전당대회(전대)를 열고 황우여 당 대표 선출을 비롯한 새 지도부를 구성했다. 정우택(청주 상당 국회의원 당선인) 후보는 득표수 4위를 기록,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새누리당은 이날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전대를 개최했다.

총 유효투표수 3만5천184표 중 당 대표에 당선된 황 후보가 3만27표를, 이혜훈 후보는 1만4천454표를 득표해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심재철 후보 1만1천500표, 정우택 후보 1만1천205표를 각각 획득했다. 유기준 후보는 9천782표를 얻었다.

새 지도부 구성은 대의원과 당원·청년 선거인단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한 결과다. 이날 전대엔 대의원 선거인단 총 8천934명 중 4천784명이 참석했다. 1인2표제 방식으로 투표했다.

앞서 지난 14일 실시한 당원·청년 선거인단 투표에는 총 20만6천182명 선거인단 중 2만9천121명이 참여, 투표율 14.1%를 기록했다. 여론조사는 13~14일 이틀 간 전국 유권자 3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대의 화두는 12월 대선이었다. 당선된 황 신임대표와 4명의 최고위원들은 정견 발표에서 정권재창출 기여에 방점을 찍고 지지를 호소했다.

황 신임대표(인천 연수)는 "우리가 정권을 놓치는 것은 야당이 제3세력과 공동정부를 구성하는 것을 뜻한다. 이는 혼란과 분열이 가중되는 결과"라며 "대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일관성 있는 쇄신과 변화를 철저하게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서울 서초을)은 "여성 대통령을 만들겠다는 당이 여성후보에게 표를 안주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야당은 이번 대선을 앞두고 총공세를 예고하고 있다. (총선 선대위 종합상황실장으로) 싸워서 이겨본 사람이 당을 맡아야 한다"고 했다.

심 최고위원(경기 안양 동안을)은 "우리당은 4·11 총선에서 의석수에서는 이겼지만 정당득표에선 4% 졌다"면서 "대선 승리를 위해서는 다양한 국민들을 껴안고 함께 손잡고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충북 청주 상당)은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중부권에서 이기지 못한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며 "제가 중부권의 지지와 역할을 더 확장시키고 수도권의 지지도 확실히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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