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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시 명칭 '청주·청원·오송·직지시' 중 하나

공모 결과 상위 4개… '청주시' 절반 이상
17일부터 여론조사… 이르면 내달 초 결정

  • 웹출고시간2012.08.16 16:32: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통합시 명칭이 청주시, 청원시, 오송시, 직지시 중 하나로 결정된다.

충북도와 청주시, 청원군이 9일부터 16일까지 명칭 공모를 한 결과(16일분 우편접수 미반영), 2천75명이 143건의 의견을 냈다. 응모자는 청주시민 1천468명(70.7%), 청원군민 607명(29.3%)으로 집계됐다.

전체 의견 중 1위는 '청주시'가 차지했다. 절반이 넘는 1천243명(59.9%)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청원시' 168명(8.1%), '오송시' 83명(4%), '직지시' 75명(3.6%) 순으로 최종 후보에 올랐다. 청주원시, 서원시, 충청시, 주원시, 청명시, 청남시 등도 제안됐지만 득표율이 적어 고배를 마셨다.

'청주시' 제안자에선 청주시민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군민 제안에서도 청주시가 청원시를 앞질렀다.

충북도는 공모 마감에 따라 17일부터 21일까지 여론조사를 한다. 청주시민과 청원군민 각 1천명을 대상으로 상위 4개 명칭과 기타 1개 중 하나를 묻는다. 결과가 취합되면 통합추진공동위원회가 통합시 명칭을 최종 확정한다. 이르면 9월 초로 예상된다.

지난 2010년 통합을 한 마산·창원·진해도 청주·청원과 비슷한 방법으로 통합시 명칭을 결정했다. 주민 공모에선 마산시가 가장 많았지만, 여론조사에서 창원시로 뒤바뀌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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