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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공무원 성희롱 논란 윤범로 충주시의회의장, 2일 경찰조사

  • 웹출고시간2014.09.02 15:53:06
  • 최종수정2014.09.02 15:53:06
일본출장중 충주시 여성공무원(38)을 성희롱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여성공무원에 의해 모욕죄로 검찰에 고소 당한 윤범로 충주시의회 의장이 2일 오후2시 충주경찰서에 출두, 조사를 받았다.

경찰조사에서 윤의장은 피해 여성의 주장과 달리 성희롱을 하지 않았고 그런의도로 발언한 것이 아니다고 진술, 앞으로 피해여성과의 대질심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달 피해여성을 조사한데 이어 식당에 동석했던 다른 여성공무원도 참고인으로 조사했는데, 윤의장이 성적으로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의장은 성희롱 논란이 제기된후 충주시공무원노조와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사퇴압력을 받고 있다.

충주시공무원노조는 오는11일 개회하는 충주시의회 정례회 기간 윤의장의 사과와 즉각 사퇴를 요구하는 1인시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윤의장은 지난달2일 일본 자매결연도시인 유가와라정을 방문, 환영만찬자리에서 충주시여성공무원에게 복장문제를 거론하며 성적 수치심을 들게하는 발언을 했다는 의혹으로 지난달 8일 청주지검충주지청에 고소당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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