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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공무원노조, 시의회 의장단 규탄대회

"성희롱·이권개입 시의회 의장단 사퇴하라"주장

  • 웹출고시간2015.09.16 18:22:49
  • 최종수정2015.09.16 18:22:49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공무원노동조합은 16일 오전 시청 광장에서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희롱과 이권 개입 논란을 빚는 윤범로 의장을 비롯한 충주시의회 의장단의 사퇴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가졌다.

충주시 공무원노조는 이날 "시의회 의장단이 본분을 망각한 채 여성 공무원 성희롱, 외압 행사 등을 저지르고 독선과 불통,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의회가 진정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일 때까지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의장단 사퇴를 거듭 요구했다.

윤 의장은 지난해 8월2일 일본 출장 중 환영식 자리에서 충주시 여성 공무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최근 1심에서 직위상실형인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아 항소한 상태다.

또 일부 시의원들은 시 홍보용 항공촬영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가 되도록 해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 외압 논란이 일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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