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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해피빈 펀딩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개시

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 위해
4일부터 오는 10월 3일까지

  • 웹출고시간2024.09.04 15:59:32
  • 최종수정2024.09.04 15:59:32

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업사이클링 제품을 들고 자원선순환을 위한 캠페인 개시를 알리고 있다.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네이버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폐분리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제품 판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0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펀딩은 LG에너지솔루션의 자원 선순환에 대한 진심을 일반 대중과 공유하기 위한 '리얼(Re;All)캠페인' 일환이다.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다(Better Return)'을 테마로 배터리 자원 순환 개념을 업사이클링에 접목해 실시됐다.

이번 해피빈 펀딩에서는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분리막을 활용해 제작한 △소형 크로스백 △북커버 파우치 △태블릿 파우치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배터리 분리막은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을 안전하게 분리하는 핵심 소재로, 그간 사용된 분리막은 대부분 단순폐기돼 왔다.

이번 제품으로 생산되는 원재료인 세라믹 코팅 처리된 분리막은 물과 전기를 차단할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는 것에서 착안해, 방수 기능을 가진 혁신적인 업사이클 소재로 재탄생해 만들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해피빈 펀딩을 통해 얻은 수익과 기존 모금액을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복원 활동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원 선순환에 대한 노력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친환경 가치와 고객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원재료 생산부터 소비, 폐기까지 자원 선순환 체계(Closed-Loop) 구축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고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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