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청주시는 직원 90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상반기 인구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공직사회의 인식개선과 대응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혜란 인구보건복지협회 강사는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에 나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미래예측 △수도권 인구 집중과 지방소멸 문제점 인식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새로운 인구구조의 변화를 이해하고 전향적인 방향의 정책들을 기획해야 한다"며 "그 중심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하반기에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합리적인 결혼 및 가족에 대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인구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1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회의는 이봉수 경제정책과장의 최근 물가 및 경제 동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공공요금 관련 안건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대형폐기물의 처리비용 등이 다뤄졌다. 신 부시장은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곤 하지만, 국내외 경제 상황이 여전히 불안한 상태로 경기 회복을 속단하기 이르다"며 "앞으로도 민생 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시에서 결정·관여하는 지방공공요금 심의와 물가안정에 관한 주요시책 수립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민 안전관리에 행정력을 총집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가장 먼저 3천여명의 공무원 전원에게 재난대응 매뉴얼을 전파하고 개인마다 임무를 부여키로 했다. 재해대책본부의 근무인원도 기존 보다 크게 늘려 1단계에서는 최대 7명, 2단계에서는 9명이 근무하게 할 방침이다. 여기에 재난안전통신망 25대를 추가 보급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의 재난안전통신망을 재구축했다. 특히 CCTV통합관제센터와 365민원콜센터 등 내부 부서와의 공조체계도 마련했다. 만약의 경우 집중호우가 발생해 도로가 침수되거나 인명 피해가 예상될 때 CCTV 통합관제 센터에서 이를 신속하게 알려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겠다는 구상이다. 수해에 긴급하게 대비할 수 있는 장비들도 각 지역에 보급했다. 시는 우선 병무청 사거리, 산남사거리 등 상습침수구역 8개소에 물막이판 109개, 양수기 33개 등 수방자재를 전진 배치했다. 이어 이동식 물막이판(815대) 및 엔진형, 탑재형, 전기모터 등 다양한 형태 양수기(631대)를 각 읍면동 및 구청에 배치하고, 긴급시 응원체계가 가능하도록 연락체계를 구축했다. 게다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6월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37회 세계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이해 충북대학교 일원에서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 직원들은 피켓, 어깨띠, 홍보물, 현수막 등을 이용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안내하는 등 금연 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 체험형 홍보부스를 마련해 타르와 폐 모형 전시, 폐활량 측정, 흡연 고글체험 등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체험형 홍보부스를 이용해본 한 학생은 "폐활량을 알아볼 수 있다고 해서 체험해봤는데 생각보다 힘들었다"며 "폐 기능이 좋아질 수 있도록 담배를 끊고 운동도 해야겠다"고 말했다. 세계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담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동물원 관람로가 대폭 개선된다. 청주시는 동물원 관람객의 보행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물원 관람로 정비 공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원숭이사부터 사자사까지 약 440m 구간의 보도블럭을 철거하고 미끄럼방지 공법을 적용한 아스팔트 시공을 한다. 시는 지난 4월 동물원 관람로 정비 공사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오는 6월 공사를 시작해 8월 준공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3억원이 투입된다. 관람객들의 안전과 관람동선을 고려해 공사구간에 따라 관람을 제한하고 휴관일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물원의 특성상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은데 유모차를 사용하는 관람객들의 보행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전체 동물원 관람로를 정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7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불법 주·정차 단속 구역에 주·정차한 운전자에게 단속 대상임을 알리고 이동 주차할 것을 안내하는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차량의 자진 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교통흐름과 단속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서비스는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거주지와 관계없이 청주시 관내를 운행하는 차량 운전자가 차량번호와 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신청과 동시에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알림서비스는 CCTV 단속 촬영 중 최초 1회 촬영 시 발송된다. 단 청주시에서 설치·운영 중인 불법 주·정차 단속 CCTV(고정형, 주행형) 지역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즉시 단속구간은 문자 수신 시에도 단속이 확정되고,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에 의한 단속은 알림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다. 또한, 상습적으로 주·정차 위반하는 차량은 서비스가 제한될 수 있으며, 시스템 장애 및 이동통신사의 사정으로 인한 문자 지연과 미발송 시에도 불법 주·정차가 확정된 경우에는 수신여부와 관계없이 관련 법령에 의거해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되니 주의가 요구
[충북일보] 청주시는 집합건물과 관련된 법률이나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지식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상담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집합건물이란 한 동의 건물에서 구조상 구분된 몇 개의 부분이 독립된 건물로 사용될 수 있어 구분 소유권자가 여럿인 건물을 뜻한다. 대표적으로 각각 소유자가 있는 상가, 오피스텔, 주상복합 등을 말한다. 상담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문화제조창 2층 B구역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집합건물의 관리에 관한 기본개념과 관리단의 구조 △적절한 관리비를 위한 입주민의 대응 방안 △관리인 선임 방법 등 집합건물법 관련 내용 등이다. 단 아파트에 관한 사항은 상담에서 제외된다. 관내 집합건물(전유부분 50개 이상) 구분소유자, 관리인, 임차인, 그 외 집합건물법에 관심 있는 시민은 오는 6월 17일까지 건축디자인과 건축안전관리팀에 전화(043-201-2537)로 문의한 뒤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간 공공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집합건물의 입주민과 관리인은 관리인 선임, 관리방법 등을 두고 어려움과 분쟁을 겪는 일이 많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상담을 마련했으니, 시민 분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시의회 임시청사에서 청석고등학교 3학년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청석고 학생들은 지역연계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시의회에 방문했다. 시의회의 역사와 역할에 대해 배우며 지방자치의 뜻과 의미를 되새긴 학생들은 모의로 본회의를 진행하면서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청석고 학생들은 직접 5분 자유발언을 준비하고, 조례안을 임의로 만들어 제안설명과 토론을 진행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모의의회 진행 후에는 지역구 의원인 신승호 의원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은 "본회의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신기했다"며 "지방의회의 의미와 역할을 배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숙 청주시의회 부의장은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넘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민주시민으로 자라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청주시의회는 미래의 원동력인 학생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월15일까지 산사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2024 산사태 예방종합대책계획'을 토대로 8개조 26명이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별 비상근무에 투입된다. 산사태 현장예방단은 취약지역 144개소 점검, 사방시설물 점검·관리, 산사태위험 예·경보 발령 시 취약지역 순찰 및 주민대피 안내, 산사태 예방·복구 지역주민 교육 등을 수행한다. 산사태 취약지역 안내판은 117곳으로 늘렸으며, 내년에는 모든 취약지역에 안내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산사태 예방 대책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15일에는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국도 옆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승용차를 덮쳐 3명의 사상자를 내기도 했다. 당시 청주에는 시간당 30㎜의 폭우가 내렸다. 충북경찰청은 청주시 공무원 3명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직원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지난 3~5월에 진행했던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6월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6월 행사를 끝으로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종료된다. 6월 행사기간은 △6월 1일부터 7일까지 △6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로 나눠 진행한다. 각 기간별로 1인당 최대 2만원, 2주 모두 참여시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이상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횟집 등), 수입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매 금액(6만7천원 이상 2만원, 3만4천원~6만7천원 미만 1만원)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스는 수산동 앞에 있으며, 육거리종합시장 부스는 멀티지원센터에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해당 시간 내에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부스로 가져가야 환급이 가능하다. 노영란…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환경부를 방문해 시가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을 만나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 침수 방지시설 설치사업 △강내 연정 소규모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청주하이테크밸리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의 부처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한 예측을 넘어서는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청주공공하수처리시설의 침수 방지 시설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부처예산안 심의가 마무리되는 5월 마지막까지 청주시 현안사업과 관련한 예산이 부처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동순 청주시의원이 29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청주시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가족을 돌봄으로써 심리·경제적 어려움과 학업·취업 등의 발달과업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청년들에 대한 지원책을 조례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청주복지재단 강시온 연구위원의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 필요성 및 청주시 현황'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김규식 청년뜨락5959 센터장, 배상철 마을N청소년 대표, 윤정자 청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홍순덕 복지정책과장, 안은정 청년정책담당관 등이 토론회 패널로 나서 다양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한 의원은 "현재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을 위한 중앙부처 차원의 지원정책이 시작된 만큼 청주시 차원의 선제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심도 있게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조례 제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말까지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청주흥덕·상당·청원경찰서, 충북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19명의 조사 인력을 배정해 아동학대 의심 신고가 반복되거나, 수사 이력이 있는 가구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가정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이 함께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 등을 확인하고 재학대 및 이상 유무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아동학대 의심 신고 이후, 재학대를 방지하기 위한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의 정기적 합동점검은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협력을 통해 학대피해 의심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국지성 집중호우, 폭염, 태풍 등과 같은 여름철 재해로부터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철도 대기 불안정 및 평균수온 상승에 따라 집중호우와 태풍의 발생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친환경농산과를 주관으로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기상특보, 재해유형별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요령, 농업인 행동요령을 상시 전파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전 대응으로 취약 농업시설물 296개소(수리시설 239개소, 시설하우스 32개소, 과수원 25개소)와 취약 축사시설 72개소(저지대·하천가 51개소, 상습침수피해 8개소, 노후축사 13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폭염 대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사업, 축사 온도저감시설 지원 사업 등도 신속하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업재해 대책 추진 기간 중 기상특보 발령 시에는 24시간 비상근무를 통해 대응하며,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해 피해발생 시 신속한 피해조사와 응급복구에 나서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 입주기업인 ㈜LG화학과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29일 자원봉사단체인 '봉선화 봉사대'에 의류 3천500여 점을 전달했다. 의류 기부는 생필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전달된 의류는 향후 내덕노인복지관, 청주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장애인복지시설 예심하우스 등에 전달될 예정으로 일부는 노인들을 위한 무료 나눔행사에 사용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우암산 생태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암산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 및 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먼저 우암산 정상 일원에 기존 시설과 연계한 시민 쉼터 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해먹, 의자 등 휴게시설을 설치하고 등산로마다 이정표와 수목 표찰, 안내판 등을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또 상당구 수동 산 2-1번지 일원 도 교육청 부지에 충북과학 교육연구원 아웃도어 스쿨과 연계해 자연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자연학습원 등의 교육 장소를 조성한다. 아이들이 이용 가능한 숲 놀이터도 만들고, 유휴지에는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야생화도 식재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도비 3억 2천만원, 시비 4억8천만원 등 모두 8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우암산 지킴이 등 주요 이용객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8월에 착공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우암산은 청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곳"이라며, "자연 친화적인 생태공원화 사업으로 생태환경 보전과 시민편의 향상을 모두 충족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택수색 추진으로 압류한 귀금속을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공개 매각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매 대상은 귀금속 178점으로, 감정평가금액은 1천356만원이다. 지난 2023년 지방세 고액체납자 1명(체납액 1억900만원) 대상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물건이다. 압류한 귀금속을 공매하는 것은 이번이 충북에서 첫 사례다. 이번 공매는 온비드를 이용한 인터넷 공매이므로 입찰에 참여하려면 온비드에 회원가입을 하고 실명 확인을 위해 전자서명 인증사업자로부터 발급받은 인증서를 등록해야 한다. 입찰방식은 일반경쟁입찰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입찰 기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사람에게 낙찰된다. 입찰 기간은 5월 27일 오후 2시부터 5월 29일 오후 5시까지다. 개찰일시는 5월 30일 오전 11시다. 유찰 시 5회까지 재입찰 가능하며, 낙찰돼 배당받은 금액은 체납자의 지방세 체납세금에 충당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가택수색으로 압류한 귀금속 등 동산에 대해 공매계획을 수립해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라며 "고의적으로 지방세 납부를 회피하는 체납자는 반드시 추적 징수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신청 기업 중 선정되지 못한 16개사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중소기업의 근무 및 작업환경을 개선해 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조업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확충(신축·증축) △화장실, 샤워장, 휴게실, 구내식당 등 기업 내 공용시설 설치 및 개보수 △환기·집진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난 1월 사업 접수 결과 총 28개 기업이 사업을 신청했으며, 시는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개 사를 선정하고 총 8천6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16개사를 추가적으로 지원하게 되면, 총 24개사에 2억8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근무환경이 노후화된 중소기업이 많은 실정"이라며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에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제공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오는 6월부터 두 달여간 다중이용시설 대상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시설은 청주시 소재 종합병원, 대형건물, 노인요양시설 등 70개소다. 각 시설 냉각탑, 저수조, 수도꼭지, 샤워기 냉·온수 등의 물을 채수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으로 검사 의뢰 후, 결과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급성 호흡기 질환인 '레지오넬라증'은 3급 법정 감염병으로 병원성 레지오넬라균(Legionella species)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연중 발생하지만, 특히 여름철에 발생이 증가한다. 레지오넬라균은 대형건물의 냉각탑, 목욕탕 등의 오염된 물에 존재하다가 25∼45℃의 온도에서 증식해 물방울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감염된다. 평균 7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등의 증상이 있으며 흡연자 및 기저질환자, 만성질환자에게는 증상이 심한 폐렴형으로 발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홍정의 감염병대응과장은 "레지오넬라증이 감기 증상과 유사한 만큼 관련 증상이 발생하면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푸르미스포츠센터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수영장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4월 1일부터 푸르미스포츠센터를 휴장하고 수영장 천장 보수공사를 추진했다.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천장(구조물, 지붕 등) 바탕처리, 재도장 공사, 급탕탱크 열교환기 보수 등을 마쳤다. 또 저수조 청소, 수영장 담수교체 등 수영장의 수질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도 취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항상 쾌적한 환경에서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시 흥덕구 휴암동에 소재한 푸르미스포츠센터는 수영장 1곳과 15종의 체력단련장, 찜질방, 목욕탕 및 샤워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2만㎡의 푸르미 환경 공원을 갖추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러시아어, 몽골어로 아동학대 예방 안내문을 제작하고 배포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북경찰청, 청주 흥덕·상당·청원경찰서, 청주교육지원청, 4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주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청주 출입국 외국인 사무소 등에 배포한다. 문화의 차이 등으로 다를 수 있는 훈육에 대해 서로 이해하고, 자녀 훈육에 대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표로 한다. 시는 청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해 2023년에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아동학대 예방 홍보 외국어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 바 있다. 이자우 아동보육과장은 "모든 시민을 아우를 수 있는 아동학대 예방 및 긍정양육 홍보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가 공무원 폭행 사건에 대한 재발방지책 마련과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27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청 공무원이 지난 21일 건물명도 단행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에게 각목으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피해 공무원은 지금도 신체적 고통과 정신적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이은 공무원 폭행과 일련의 무대응은 청주시 근무환경의 열악함과 인권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주는 방증"이라며 "악성 민원 피해 대부분은 현장에서 무마되거나 은폐되고, 소송으로 진행되더라도 모든 법적·금전적 부담을 피해자 본인이 짊어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청주시는 피해 공무원에 대한 보호 및 구제 방안을 즉각 시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지원 대책을 수립하라"며 "수사기관도 엄정한 수사로 (가해자를) 강력 처벌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청주시 체육시설과 소속 7급 공무원은 지난 21일 토지 강제집행 사전조사 과정에서 7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법원의 부동산명도단행가처분 인용 결정을 토대로 강제집행 사전조사에 나섰다가 각목으로 목 부위를 한 차례 맞았다. 공무원을…
[충북일보] 청주 원평중학교가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중부 3학년 장채빈은 59kg급 인상 2위, 용상 1위, 합계 1위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동체급 신기록을 세웠다. 3학년 신아림은 여중부 64kg급 경기에서 인상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정희 원평중학교장은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선수들의 인내심과 강인한 정신력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역도 꿈나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올해 신규 지정된 착한가격업소 네모샘밥집을 방문해 신규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웰컴선물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상반기 착한가격업소 모집 및 심사를 통해 5월 8일 네모샘밥집 등 7개 업소(요식업 5개소, 미용업 2개소)를 착한가격업소로 선정한 바 있다. 27일 업소를 직접 방문한 정일봉 시 경제교통국장은 착한가격업소 표찰과 웰컴선물로 믹서기, 음식물납부필증 등을 전달했으며,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국장은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 발굴 및 지원에 힘써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신규 착한가격업소 '웰컴선물'지원은 2022년부터 시작된 시 자체 시책사업이다. 업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시는 2주간의 업소별 수요조사를 통해 업소당 20만원 상당의 맞춤형 물품 13종(종량제봉투, 식기류, 미용용품 등)을 금주 중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현재 착한가격업소 총 94개소를 지정 운영 중이며, 올해는 업소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맞춤형 물품, 배달료 및 공공요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