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승원)는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23명을 대상으로 건강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센터에 소속된 간호직 공무원은 노인일자리 안전 교육의 일환으로 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심정지 △기도 폐색 △뇌졸중 △의식저하, 실신, 뇌전증 등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중 마주할 수 있는 응급상황 대처요령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이모씨는 "심뇌혈관질환 관리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알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날이 점차 더워지는데 간호직 공무원이 직접 응급상황 대처요령을 알려주니 마음이 놓인다"며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올해 노인일자리 안전교육을 다방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노인일자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품바축제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코레일 1박2일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 기차여행 상품은 품바축제와 팩토리 투어, 미타사 사찰을 탐방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짜였다. 올해 25회를 맞은 음성품바축제는 해마다 30만 명이 찾는 문화관광축제로, 익살스러운 품바와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팩토리 투어는 산업체가 많은 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음성의 대표 관광상품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두부 만들기 체험, 의약박물관 투어, 소세지 만들기, 맥주공장을 견학할 수 있다. 왕복 기차표, 팩토리 투어 체험, 숙박 등이 모두 포함된 첫째날 '음성품바축제 기차여행 상품'은 팩토리 투어와 품바축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이튿날에는 소이면 비산리 조계종 사찰 미타사를 방문해 금빛 지장보살과 고려시대 마애여래입상을 감상할 수 있다. 기차여행 상품은 출발역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역 여행센터( 043-642-8622)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와 팩토리 투어, 지역의 관광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며 "품바축제를 즐기고 싶은 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음성품바축
[충북일보] 청주시는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 2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다자녀 가정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다자녀 가정 지원을 위한 3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6일까지 의견서를 받는다. 개정을 추진하는 조례는 △청주시 현도오토캠핑장 관리·운영 조례 △청주시 보건소 수가 조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설치 및 위탁운영 조례다. 현도오토캠핑장 관리·운영 조례는 사용료 감면 대상을 기존 '가족관계등록부상 19세 미만인 자녀를 3인 이상 둔 가족구성원'에서 '가족관계등록부상 2자녀 이상을 양육하고 막내가 18세 이하인 가족구성원'으로 변경한다. 보건소 수가 조례는 진료비·약제비와 수수료 감면 대상을 '청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셋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에서 '주민등록이 등재된 둘 이상의 자녀를 둔 다자녀 가정'으로 확대한다.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사용료 감면 대상을 19세 미만 자녀 3인에서 2인 이상으로 개정한다. 개정 조례안은 청주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 장려를 위해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
[충북일보] 청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 실증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소기반 주차정보와 주차관제시스템을 융·복합해 주차 가능한 주차면수와 주차 공간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주차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을 실증한다. 내비게이션이 주차장 입구까지 알려주는 것에 그쳤다면 이번 모델은 주차 가능한 면수와 가장 가까운 빈 주차공간까지 경로를 안내해준다. 사업 대상지는 청주 문화제조창 공영주차장(1천258면)과 충북대학교병원 주차장(1천141면)이다. 국비 2억 원을 들여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한다. 시는 가칭 '청주시 스마트 주차 앱'과 청주통합교통정보센터를 연계해 △실시간 주차면수와 잔여면수 안내 △이용자 맞춤형 주차공간 안내 △내차 위치 찾기 △주차요금 자동결제 서비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청원구 오창읍 자율주행 테스트베드(C-Track)를 활용한 자율주행 주차 기술을 등을 시범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로서 앞으로도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주소정
[충북일보]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의 비전은 '시민 가까이 역사의 숲으로 문화의 도시로'라고 정했다. 주제는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을, 부주제는 '낮에가든 밤에가든 혼자가든 둘이가든 함께Garden'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모로 선정된 7개의 전문 작가정원과 15개의 시민정원, 모두의 정원, 2개의 기업·단체 기부를 통한 참여정원 등 총 25개의 전시정원이 선보인다. 작가정원은 동부창고 37동, 38동 뒤편에 조성된다. 작가가 정원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양한 소재와 식물로 표현한다. 시민과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시민정원은 4㎡의 작은 공간에 나만의 정원으로 꾸며진다. 모두의 정원은 담뱃잎을 싣고 내리던 차고지를 활용해 다양한 위치에서 감상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참여정원도 2곳 조성된다. 현대백화점그룹에서 1억 원을 지원하고, ㈔생명의숲이 조성해 기부하는 리그린파크와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총동문회에서 1억 원을 들여 만드는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50주년 기념정원'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에 동부창고 곳곳에선 7개…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30일 청주상의 세미나실에서 '챗(Chat) GPT를 활용한 엑셀업무 자동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청주시 산업인력양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청주지역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39세 이하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문미현 경기도 일자리재단 강사는 이날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 GPT 사용 방법, 엑셀에서의 챗 GPT 활용 방안 등 비전공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속성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챗 GPT를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황속에서의 실습 위주 강의를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현업 이슈로 떠오르는 유익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1분기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으나 수출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24년 1분기 수출액은 49억4천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9% 줄었다. 수입은 29.3% 감소한 6억8천만 달러로 집계돼 무역수지는 42억6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반도체(47.7%), 정밀화학원료(9.9%), 이차전지(6.9%), 컴퓨터(5.3%), 광학기기(3.5%) 순으로 많이 이뤄졌다. 이 중 반도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32.3% 증가했다.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 초과율 하락에 따른 가격 회복세와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의 판매 증가 등 전방수요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컴퓨터 수출액은 소비자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확대와 기업 서버용 SSD 수요 회복에 힘입어 135.3% 늘었다. 하지만 정밀화학원료와 이차전지 수출액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 배터리 공장의 해외 생산 확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선호도 증가 등 영향으로 각각 67.9%와 52.8%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17억500만 달러), 홍콩(10억600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체육·문화·행정시설 확충에 나섰다. 시는 29일 오송국민체육센터에서 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도의원, 설계·시공업체 관계자, 오송읍 주민, 주성학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물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오송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8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총사업비는 201억원(국비 50억, 도비 20억, 시비 131억)이 투입됐으며 202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2월 16일 준공했다. 부지면적 1만5천479㎡에 연면적 2천625㎡으로 조성됐으며, 배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25m 6레인), 요가 및 필라테스를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실,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는 생존풀 등을 갖췄다. 시는 이달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설문조사, 시설 개선 등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썼다. 정식 운영은 5월 2일부터 시작한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 변광섭)가 29일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2024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다시찾은 보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문화도시 청주가 기획해 발간한 '다시찾은 보물' 시리즈에 담긴 청주의 역사와 정신, 문화자원의 가치를 더 많은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다시찾은 보물' 집필진과 그림·사진 작가, 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저자와 함께하는 북토크'를 겸한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집필에 참여한 함우석 충북일보 주필, 강전섭 청주문화원장, 박상일 역사학 박사, 조혁연 전 충북대 초빙교수, 조철호 동양일보회장, 유영선 동양일보 상임이사 등 6명이 무대에 올라 독자들과 소통했다. 이들은 '다시찾은 보물'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고민했던 점과 중점을 둔 내용, 취재 과정에서의 에피소드, 그리고 독자들에게 바라는 점 등을 나눠 깊은 공감을 얻었다. 참여 시민들은 "집필진과 함께 '다시찾은 보물' 시리즈를 되짚다보니, 내가 사는 청주가 얼마나 가치 있는 문화유산과 훌륭한 인물들로 가득한 곳인지 새삼 깨닫게 되고 청주시민이라는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금계좌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공금횡령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5월 한달간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의회를 대상으로 보통예금계좌 운영현황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통예금계좌는 신용카드 결제대금 자동이체 계좌나 세입금 중간수납계좌 등의 용도로 사용하는 계좌로, 시스템을 통한 입출금 제한이 어려워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시는 보통예금계좌 관리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으며, 각 부서마다 분기별로, 각 관서마다 반기별로 자체점검을 실시토록 하고, 연 1회 이상 청주시 소관 전 부서에 대해 전수점검을 하고 있다.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상반기에는 본청, 사업소 등에 대해 실시하고, 하반기에 구청, 읍면동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계좌현황 및 거래내역 확인을 통한 사적 유용 여부, 인터넷뱅킹 사용 여부, 건당 1천만원 이상 입출금 알림서비스 가입 여부, 이자 발생 시 세입조치 여부, 신규계좌 개설시 회계과 승인 여부, 불필요한 계좌 해지 및 통폐합 여부 등이다. 장미년 회계과장은 "보통예금계좌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공금횡령과 회계부정을 방지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해결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올해 초에 추진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기됐다"며 "각 부서에서는 건의자뿐만 아니라 주민 대표들에게 진행 사항을 알리고 추가적인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반드시 진행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수용하기 곤란하거나 법령상·여건상 안 되는 사업도 분명히 있을 텐데 그런 사항들도 대안을 검토해 시민들이 원하는 바를 해결할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고민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였다. 또 "지난 주 SK하이닉스가 M15X에 20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를 했다"며 "SK하이닉스의 추가 투자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인프라나 행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시장은 "올해는 청주·청원이 자율통합을 이룬 지 1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라며 "준비하고 있는 많은 기념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QR코드를 활용한 문화체육 민원서식 작성법을 제작해 30일부터 게시·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한 서식은 △게임제공업 영업자 지위승계신고서 △출판업 신규신고서 △노래연습장업 변경등록신청서 등 6가지이다. 시민들은 QR코드를 활용해 민원서식 견본을 확인한 뒤 서식을 작성하면 된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시민들이 해당 민원서식을 활용하여 신고서 작성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시책을 발굴하여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4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영유아·어르신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폐렴구균 및 코로나19 접종, 계절 인플루엔자 접종 등 다양한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적기에 예방접종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홍보해 건강한 청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6일 충북프로메이커센터에서 'IP창업교육 여성특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IP창업교육은 수혜자 스스로 특허 기술을 조사해 사업아이템을 구체화하고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지식재산 기반 창업 교육이다.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총 32시간 진행됐으며 총 2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기수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관됐으며, 본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에게는 △1인 1건의 국내 특허출원 무료 지원 △충북 여성창업 경진대회 참가 시 가점 △3D모형 설계 및 제작·후가공 지원 △스타티움 365 사업화지원 등 각 기관에서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충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운영하는IP창업교육은 도내 예비창업자·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연 4회 진행되며, 다음 기수는 오는 7월 청주대학교에서 청년특화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월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하 개식용종식법)'에 따라 개 식용을 끝내기 위한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식용종식법 9조에 따라 올해 2월 6일부터 개 사육농장, 개를 원료로 사용해 만든 식품을 유통·판매·조리·가공하기 위한 시설을 신규 또는 추가로 설치·운영할 수 없게 됐다. 또 2027년부터는 식용 개 사육이나 도살·유통·판매시설 등의 운영이 전면 금지된다. 이에따라 시는 신병대 청주시부시장을 팀장으로 하는 '청주시 개식용종식 TF'를 구성해 개 식용 전면 금지에 대응하고 있다. 우선 지역 내 식용 목적의 개 사육농장은 오는 5월 7일까지 운영신고서를, 오는 8월 5일까지는 개 식용종식 이행계획서를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사육농장 신고를 하지 않으면 전·폐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고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도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신고서가 제출되면 현장 방문을 통해 운영 실태 등을 확인한 뒤 향후 구체적인 정부 지원 방안이 나오면 별도 안내할 예정"이라며 "행정처분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신고에 적극 참여해
[충북일보]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지난 27일 무심천 일대에서 생태놀이 참여 아동 15명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복지관은 무심천 생태놀이와 생활폐기물 배출요령 교육을 진행한 뒤 무심천 일원 쓰레기도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스스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고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보호·실천에 적극 참여한다면 아이들이 더 행복한 청주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는 지난 26일 용암동 동남지구 일대에서 청주시 기획행정실 직원들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범시민 실천운동'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 회원 40여명과 기획행정실 직원 30여명은 동남지구 상가 일대를 다니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대청소에 함께 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맑은 고을 청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를 대청소 주간으로 정해 각종 직능단체, 유관단체 등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범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 새롭게 조성한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무료대여소는 자전거 30대를 갖췄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우천시나 혹서기(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추석 연휴, 동절기(1월~2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자전거 대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긴 뒤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대여시간은 평일 2시간, 주말 및 공휴일은 1시간이다. 이번 자전거 대여소 신규설치로 무심천 내 자전거 대여소는 사직동 79번지 일원 1개소, 모충동 170-2번지 일원 1개소 등 총 2개소가 됐고,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는 총 73대가 됐다. 두 대여소의 운영 기간과 방식은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무료대여소 추가 설치로 무심천을 이용하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꿀잼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전거를 타고 무심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새마을회는 27일 서원구 현도면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운동장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4주년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공자 시상과 한마음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낭성면 고정순 부녀지도자 등 41명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고, 곽한균 산남동협의회장 등 3명이 30년 지도자 근속 기념장을 받았다. 이밖에도 충북도지사 표창(8명), 청주시의회의장 표창(4명), 청주시새마을회장 표창(31명) 등 총 10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에 이어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 간 화합을 다짐하기 위한 한마음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사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위해 나눔과 봉사에 열정을 쏟아주신 새마을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활력과 자긍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주시새마을회가 무궁한 발전을 이뤄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철 새마을지도자청주시협의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새마을 지도자분들이 읍면동 현장에서 열정을 가지고 맡은바 소임을 다해주신 덕분에 청주시새마을회가 전국…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에 후보등록제를 도입하자는 제안이 나왔지만 결국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시의회 운영위원회는 지난 26일 국민의힘 김태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주시의회 회의규칙 일부 개정안'을 심사한 뒤 부결시켰다. 당초 운영위 10명의 위원 중 5명이 이 개정안에 공동서명해 상임위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높았지만 최종적으로 진행한 표결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어섰다. 결국 이 개정안은 상임위의 문 턱을 넘지 못했지만 본회의에서 재차 다뤄질 여지도 있다. 상임위를 통과하지 못했더라도 지방자치법 81조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인 13명의 서명을 받아 본회의에 직접 안건을 상정하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현재 이 개정안에 공동으로 이름을 올린 의원만해도 18명에 달해 가능성도 높다. 당초엔 19명이 공동 발의를 했지만 국민의힘 이상조 의원이 찬성표를 거둬들이면서 18명이 공동 발의하게 됐다. 다음달 2일 열리는 3차 본회의에서 이 개정안이 다시 도마위로 올라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의원이 제안한 후보등록제 방식은 후보등록과 정견발표, 본회의 무기명 비밀투표로 의장을 선출하는 방식이다. 국민의힘…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27일 청원구 오창읍 마타나도자기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양육자 22명 대상으로 도예체험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마타나도자기는 지난해 3월 시와 취약계층 아동의 문화체험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해마다 도예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민정표 마타나 도자기 대표는 "도예라는 매체로 통해 아동과 부모가 정서적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지속해서 후원해주신 마타나도자기에 감사하다"며 "아동의 건강한 정서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임산부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가족지원 등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추구하는 사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 육상부(감독 홍인표)가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다. 2024 여수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여수시 망마경기장 내 육상경기장에서 전국 88개 팀 1천 명이 출전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 3천 mSC 종목에서 이승호(청주시청) 선수는 9분 19초 51을 기록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안성현(청주시청) 선수는 10분 11초 12를 기록하며 10위에 머물렀다. 한편, 청주시청 육상부는 다음 달 9일에 개최되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학예연구실은 지난 26일 사)세계직지문화협회, 직지문화연구원, 직지세계화 시민홍보단 3개 단체와 명품 운리단길 조성을 위한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들 단체는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연합해 이른바 '직지(直指) UNION(유니온)'으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매월 셋째 주를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하고 환경 정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직지(直指) UNION'은 운천동 운리단길에서 인도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또 운리단길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분리수거 철저 등 환경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은 "새봄을 맞은 운리단길에 우리 직지(直指) UNION 회원들의 손길이 더해져 한층 화사해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직지(直指) UNION은 학예연구실 직원들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송읍 행정복지센터는 깨끗한나라㈜와 함께 오송호수공원 유휴지에 탄소중립 모란정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란정원'은 유동 인구가 많고 오송호수공원 내 약300㎡에 330여본의 모란이 조화롭게 식재됐다. 이번 정원 조성은 오송읍에서 유휴지를 제공하고, 깨끗한나라㈜에서 모란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여운석 오송읍장은 "이번 모란정원 조성으로 경관의 포인트가 되고, 시민들이 아름다운 공원을 향유할 수 있게 돼 깨끗한나라㈜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사회공헌과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의지 및 정원문화 확산의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농심관에서 읍면동 방역담당자와 새마을자율봉사대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매개체 방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방역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위생해충 방제로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2024년 방역소독 사업의 방향과 모기·진드기 등 감염병 매개체의 종류, 서식지를 비롯한 방제장비의 종류와 취급 요령, 방역약품의 올바른 사용방법, 개인보호수칙 안내 등으로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방역소독에 대한 이해도와 방역인력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