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개발 및 제조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해 전고체 전지 핵심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대상으로 소재 개발·제조 지원 및 시험 분석·성능평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와 충북도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232억원(국비 100억원, 도비 62억 5천만원, 시비 62억 5천만원, 민자 7억원)을 투자해 오창 BST존(Battery Safety Testing Zone)에 3개 층 규모(연면적 2천880㎡)의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곳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개발 지원 제조 장비 △제품 생산용 10kg급 고체전해질 제조 장비 △전고체 전지 제조 시스템(500mAh 대응) 등의 첨단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배터리로 화재 위험성이 적고 주행거리는 길어 '꿈의 배터리'로 불리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이미 개발에 들어간 상황이며, 전고체 양산 시점을 각각 2027년 및 2030년으로 계획 중이다. 일본의 닛산 및 도요타 등 자동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대응 시스템을 완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는데 여름철은 풍수해나 폭염 같은 자연재해가 특히 걱정되는 시기"라며 "자연재해로 우리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대응 시스템을 완비하는 데 온 힘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부터 한 달 정도는 수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수해 예방 사업들을 우기 전에 끝낼 수 있는지와 수해 예방을 위한 각종 자원과 장비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 "우리 지역의 위험지역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병행해 모든 직원들이 본인의 역할과 임무를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과장들이 직접 현장도 확인하고, 부시장 주재로 전체적인 수해 대비 대응 시스템 보고회도 갖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를 실질적으로 명소화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인 시설도 중요하지만 소프트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대응 시스템을 완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0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여름철이 다가오고 있는데 여름철은 풍수해나 폭염 같은 자연재해가 특히 걱정되는 시기"라며 "자연재해로 우리 시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대응 시스템을 완비하는 데 온 힘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부터 한 달 정도는 수해 예방을 위해 추진 중인 각종 수해 예방 사업들을 우기 전에 끝낼 수 있는지와 수해 예방을 위한 각종 자원과 장비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할 것"을 지시했다. 또 "우리 지역의 위험지역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병행해 모든 직원들이 본인의 역할과 임무를 정확하게 숙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부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과장들이 직접 현장도 확인하고, 부시장 주재로 전체적인 수해 대비 대응 시스템 보고회도 갖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특히 이 시장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를 실질적으로 명소화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적인 시설도 중요하지만 소프트웨어적인 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한 정부미 도정공장에서 불이 나 4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4시46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의 정부미 도정공장에서 난 불로 공장 1개동이 전소됐다. 또 공장 내부에서 보관중이던 쌀과 현미 등 300t의 곡물도 소실됐고 도정기도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UN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날(5월 22일)'을 기념해 20일 무심천에서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교란식물 퇴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북지부, 자연보호중앙연맹 청주시협의회 등 30여명이 참여해 무심천변 약 4만㎡에 퍼져 있는 생태계교란식물을 퇴치했다. 가시박은 주변에 자라는 식물에 엉겨 붙거나 나무를 피복해 생육을 억제하고, 단풍잎돼지풀은 고밀도 개체군을 형성해 주변 식물의 생육을 저해시키고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를 유발해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식물로 지정한 외래식물이다 미호강, 석남천, 묵방천 등 청주시 주요 하천변 일원에 군락을 이뤄 서식공간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계교란식물 퇴치를 위해 매년 퇴치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토착식물 보호 및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노력 할 것" 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아동복지관은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학생 서포터즈는 지역 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9명의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SNS를 통한 청주시아동복지관 홍보 △아동 관련 이슈 및 정보 전달 △아동의 놀 권리 증진을 위한 활동 기획 및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청주시 아동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아동복지관의 사업을 홍보하고, 아동 관련 정보를 전달하여 청주시 아동의 복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를 대상으로 한 공업용수 인프라 구축사업을 이달 말 준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로부터 원인자 부담금 16억8000만원을 받아 서원구 죽림동 월천3교부터 길이 534m, 지름 300㎜ 규모의 관로를 매설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가 열병합발전설비 연료를 벙커C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교체하는 '친환경 에너지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그동안 지하수를 쓰던 한국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는 하루 최대 5800㎥ 규모의 공업용수를 지난해 12월부터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도로포장 공사도 이달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업용수 공급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19일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이 더욱 길고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폭염에 따른 건강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9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질병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폭염대비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휴식 취하기 △불가피하게 야외작업 및 야외활동 시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강도 조절하기 등 폭염대비 온열질환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된다. 온열질환자 발견 시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하는 등 체온이 내려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실외근로자 및 고령층 논밭 작업자의 경우 장시간 햇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직원들이 경북 영천시 한약축제장과 영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한의약사업 우수사례를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의약사업 우수사례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한의약 보건의료 사업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영천시는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로 국내 유통의 30%를 공급하고 있으며, 2003년 첫 한약 축제를 개최하여 한방산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현재 우리시는 의료취약계층 대상으로 진료위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진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의약 사업을 개발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이 16일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청주시 주요사업의 내년도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신 부시장은 이날 박천수 행안부 재난관리정책국장을 만나 "석화2지구와 운암2길 지구는 '가'등급의 침수위험지구로 이상기후로 인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서 종합정비 사업을 통한 철저한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2025년도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을 만나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청주시 사업을 건의했고, 국토도시실을 방문해 신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정하동)과 도시재생사업(금천동, 성안동)의 필요성 및 효과성을 직접 설명하며 2025년부터 새롭게 착수될 수 있도록 국비 반영의 타당성을 피력했다. 신 부시장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시 재정 여건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우리 시의 '25년도 주요 현안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전 직원들과 합심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청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고 청주의 곳곳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제작한 외국인 전용 관광 쿠폰북도 배포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청주 재방문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K드라마, K푸드 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한국 여행으로 이어지면서 K콘텐츠의 모객 효과를 증대하고자 중앙공원에 드라마 포토존을 설치하고 성안길에서 떡볶이 등 K푸드를 즐길 수 있는 청주 특화 관광상품을 개발해 홍보하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일본, 대만, 태국 등 다양한 국적의 개별 관광객들에게 청주 시티투어 및 관광지, 숙박, 쇼핑, 맛집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매주 시티투어 외국인 탑승객도 증가하고 있다. 이는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체류형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2024년 1분기 청주국제공항을 통한 청주 체류형 대만, 베트남 관광객 1천104명을 유치하기도 했다. 여기에 시는 지난 14일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함께 청주-필리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서원구청 청사 앞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2024 봄날 愛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서원구청을 방문한 시민들과 직원들의 지친 마음의 피로를 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서원로망스 9명, 윤미용 행정지원과장, 김윤규 주무관 등이 직접 나서 '동해의 꿈' 등 6곡을 공연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열린 버스킹 공연은 간단한 다과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여 이날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 시 관계자는 "시 소속 공무원들이 업무에 지쳐있던 마음의 피로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공연을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원 이용객들의 더위를 덜어내고 시원한 공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공원 및 녹지 내 수경시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가 운영하는 수경시설은 바닥분수 14개소, 계류 6개소, 벽천 5개소, 인공폭포 5개소 등이다. 바닥분수 및 계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시간당 각 50분씩 운영할 계획이다. 그 외 수경시설은 오전 10시, 낮 12시, 오후 2시, 오후 4시, 오후 6시 등 5차례 각각 1시간씩 운영된다. 시는 가동 개시일 기준으로 15일마다 1회 이상 수질검사 및 주 1회 청소를 실시한다. 또 '물환경보전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물놀이형 수경시설(바닥분수, 계류 등)을 관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원 및 녹지의 수경시설을 통해 시민 분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길 바란다"며, "깨끗하게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시청 1임시청사와 4개 구청에서 민방위 대피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공습 상황에서 대피 능력을 키우고자 공공기관 중심으로 실시됐다. 시 직원들은 이날 건물 내 공습경보 발령 후 직장민방위대원의 안내 유도에 따라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신속하게 이동했다. 비상사태 국민행동요령 동영상 교육과 핵 상황 대비 방독면 착용 교육도 이뤄졌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훈련에서 나타난 보완사항을 개선해 8월 전 국민 민방위 훈련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습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처하기 위해선 내 주변 대피소 확인하기, 비상시 행동요령 숙지 등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참여하는 8월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4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집행 부진부서의 부서장 12명이 참석했으며, 각 부서별로 신속집행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사업별 부진원인과 대책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6월말까지 신속집행 대상액 1조5천464억원의 60%인 9천278억원을 집행 목표로 하고 있다. 매주 주간업무보고 및 자체점검을 통해 부진사업에 대한 사유를 파악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등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최근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하고, 재정지출을 더욱 강화하는 정부의 기조에 맞춰 전 부서가 힘을 모아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안병진 ㈜우송 대표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현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우원 청원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해마다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고 올해도 값진 현금을 쾌척해준 ㈜우송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준 지원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우송은 청주시 상당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건축,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이다.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냉난방비를 비롯한 각종 지원을 이어와 귀감이 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공격성이 있고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주간 개별형 1대1과 주간 그룹형 1대1 지원이다. 낮 시간대에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자립생활 지원 등 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활동을 개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관련 시설과 인력 등을 갖춘 법인과 기관은 오는 28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필요서류 등을 갖춰 시 장애인복지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2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위탁 기간은 2024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간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수곡2동 산남 주공 2단지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상생 공간'이 마련된다. 청주시와 LH충북지역본부, SK하이닉스, 주택관리공단은 13일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충북형 주거복지 일자리사업- 다행리 2115 주거복지 특구 프로젝트'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LH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위해 단지 상가에 민·관·기업이 공동으로 주민건강·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까지 공간 보수와 설비를 마치고 7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곡2동 LH 영구임대아파트는 1991년 단지 조성 후 33년이 지났으며, 현재 전체 세대 중 돌봄과 지원이 필요한 빈곤 상태의 1인·노인가구가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LH충북지역본부는 수곡 2동 LH영구임대아파트 상가 5개실을 수선해 청주시에 무상으로 대여한다. LH는 5월 중 시설 보수에 착수해 상반기 내 지하 빨래방과 1층 커뮤니티공간 개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천만 원 규모의 ICT시스템 활용 건강관리시스템 설치를 지원한다. 주택관리공단이 배치한 주거복지사는 사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재정의 신속집행이 특히 중요하다"며 "각 실·국장들이 소관 사업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병원 이전이 지금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신청사 건립이 보다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더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우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우기에 대비해 작년 수해 지역을 중심으로 보다 꼼꼼히 점검을 진행하고 위험 요인 발견 시에는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해달라"며 "각종 재해 복구 사업을 우기 전에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재난 재해 대응 시스템 점검, 직원별 정확한 임무와 역할 숙지 등 우기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일부 지역에서 러브버그가 대거 출몰하면서 시민 분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적극적으로 방역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민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10일 청주 동부창고 6동 실내정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선 넘는 소통 데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 시장과 청주시선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민패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청주시선 오픈 4주년 기념 영상 시청 △청주시선 활성화 유공 표창패 수여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선 오픈 4주년 기념 영상에는 시민패널들이 직접 출연해 패널 활동에 대한 평소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청주시선 시민패널들은 '선'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만나 교류하고, 이 시장과도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또 한 번 '선'을 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선 패널들과 이 청주시장은 '우리가 바라는 청주시'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눴으며, 시민패널들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청주시', '소(공연)극장 거리 조성'과 같은 소소한 일상의 바람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청주시장은 "그동안 청주시선의 의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패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시정발전의 중요한 밑거
[충북일보] 청주시가 '유스랜드' 청소년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중앙동 청소년 광장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청주시 청소년수련시설 4곳(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수련원, 상당청소년문화의집, 청원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열렸고, 축제에는 시민과 청소년 5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청소년 참여위원 위촉장 수여, 모범청소년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수련시설 동아리와 청소년단체 13개 팀이 댄스와 밴드 공연, 사물놀이, 치어리딩, 태권도 등을 선보였다. 책갈피·그립톡·가죽핀 만들기, 화분 심기,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부스도 호응을 얻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청소년축제가 청소년들의 문화적 공감대를 확산하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청소년 문화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민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시는 지난 10일 청주 동부창고 6동 실내정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선 넘는 소통 데이트' 행사를 개최했다. 이 시장과 청주시선 활성화에 이바지한 시민패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청주시선 오픈 4주년 기념 영상 시청 △청주시선 활성화 유공 표창패 수여 △소통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선 오픈 4주년 기념 영상에는 시민패널들이 직접 출연해 패널 활동에 대한 평소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온라인에서만 활동하던 청주시선 시민패널들은 '선'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만나 교류하고, 이 시장과도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또 한 번 '선'을 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선 패널들과 이 청주시장은 '우리가 바라는 청주시'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눴으며, 시민패널들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한 청주시', '소(공연)극장 거리 조성'과 같은 소소한 일상의 바람도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청주시장은 "그동안 청주시선의 의제에 참여해 주신 모든 시민패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시정발전의 중요한 밑거
[충북일보] 청주시가 민선8기 3대 핵심현안 중에 하나로 꼽고 심혈을 기울였던 '우암산둘레길'이 엉터리 공사로 눈총을 받고 있다. 본보 취재결과 시가 지난해 12월 시민들에게 개방한 상당구 수동 우암산둘레길의 나무들이 제대로 수분을 흡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자리잡은 것이 곳곳에서 확인됐고 심지어 일부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에 잠겨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본보 취재팀이 육안으로 직접 확인한 생육환경이 열악한 나무들만 수십그루에 달한다. 이같은 사례 중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나무는 데크길에 위치한 나무들이다. 최대한 나무를 피해 데크길을 설치하려는 시의 계획은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나무와 데크 사이 틈이 너무 좁아 과연 나무들이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대목이다. 게다가 곳곳에선 데크 구멍에 흙이 쌓여 투수가 불가능해보이는 곳도 보였다. 특히 일부 보행자인도에 위치한 나무들은 뿌리까지 시멘트가 덮여있는 모습들도 포착됐다. 나무의 뿌리 부분은 시멘트 아래에 묻혀 이대로 몇 년만 지나면 고사할 위기에 놓였다. 더욱이 해당 나무들은 주변의 나무들과 비교해 생육이 원활하지 않아 일부 기둥 부분이 갈라지고 이파리도 적게 달려있는 모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