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앞두고 9일 상당구 문의면 노현리의 모내기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내기를 시연했으며, 쌀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영농활동의 어려움 등을 청취했다. 이날 모내기를 실시한 농업인 류지환(52) 씨는 노현리 135번지 일원 6ha 면적에 조생종인 '해들'을 식재했으며, 오는 9월경 수확할 예정이다. '해들'은 외래품종인 고시히카리를 대체하기 위해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촉촉하고 신선한 밥맛과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며, 재배안전성도 우수한 품종이다. 시는 올해 청주지역 쌀 생산량을 4만 7천t 가량으로 예상했다. 이는 충북 전체 쌀 생산량의 28% 규모다. 이 시장은 "올해는 재해 없이 풍년을 맛보는 한해가 되길 바라고 늘 그랬듯 적기 모내기와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주시기 바란다"며 "고품질 쌀 생산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시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9일 흥덕구 신촌동에 소재한 태평씨앤에프를 찾아 황해성 대표 등 근로자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대화는 어려운 국내외 경제여건에서도 꾸준한 제품개발을 통해 매출 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방문해 경영 어려움에 대해 듣고 지원방안에 대해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태평씨앤에프는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받은 업체로 약 20여 년에 걸쳐 추억의 과자 쫀디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황해성 대표는 최근 한 TV프로그램에서 목포 쫀디기 맛을 복원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졌다. 최근에는 코레일 역사에 입점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k-푸드 열풍에 힘입어 미국, 인도네시아, 홍콩에 상반기 수출을 예정하고 있다. 황해성 태평씨앤에프 대표는 "작년에 청주디저트페어에 참여해 쫀디기를 선보였는데 이 제품이 우리시에서 생산되는 제품인지 몰랐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거나 지역축제에 참여해 청주시민과 만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쫀디기를 보니 어렸을 적 추억이 떠올라 그 당시 동심을 내 아이에게 전달할 수 있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9일 여름철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수영장업 4개소를 대상으로 수상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원구는 점검을 통해 △체육지도자 배치 여부 △감시탑 설치 및 수상안전요원 배치 여부 △응급실 설치 및 구급 약품 비치 여부 △수영조 주변 미끄러짐 방지 자재 사용 여부 등을 살폈다. 점검에서 발견된 대부분의 미비사항은 현장조치했고 나머지 미비사항은 시일을 정해 보완 요청할 예정이다. 윤미용 서원구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하절기 수상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 개최를 앞두고 9일 동부창고 일원을 방문해 축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신 부시장은 시민들이 관람하게 될 노선에 맞춰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를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연초제조창으로 이용되던 공간의 화려한 탈바꿈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분들 모두 청주의 정원문화를 느끼고 한층 더 정원에 가까워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일원에서 열린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방역업체 ㈜벅스존이 9일 청주시를 방문해 청주시 경로당 감염병 예방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해충기피제와 살균소독제 등 방역용품 1천100세트(2천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병헌 대표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유해 해충으로부터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지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방역용품을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모기, 진드기 등의 접근을 차단해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벅스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 받은 방역용품은 경로당에 잘 전달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방역용품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각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벅스존은 청주시 흥덕구에 소재한 방역약품 업체로 지난 2023년 7월 유해 해충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2천만원 상당의 해충기피제 분사기함과 기피제를 기탁했으며, 집중호우 피해 구호 물품으로 1천85만원 상당의 방역용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공유 오피스에 입주할 중장년 예비·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40세 이상의 예비 및 3년 이내 창업자다. 6월부터 내년 6월까지 6개월 단위 계약으로 308.44㎡ 규모의 공유 오피스에 무상 입주할 수 있다. 공유 오피스는 회의실과 강의실, 화상회의실 등 기업 맞춤형 시설·장비를 갖추고 있다. 모의투자 경진대회를 통한 초기 사업화 자금, 입주자 분기별 네트워킹, 특허·세무·인사노무·마케팅 상담도 지원 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24일까지 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를 갖춰 이메일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문성과 창업의지, 사업계획 적정성, 기술구현 실현성, 제품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7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 운영평가에서 S등급을 받을 정도로 창업자 성공을 견인하고 있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자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지난해 6월 청원구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3층으로 이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저연차 공무원들과 선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2024년 세대공감, 티키타카 소통 워크숍'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8일부터 9일까지 청주S컨벤션과 옥화자연휴양림에서 행사를 열고 6급 선배 공무원을 포함한 50여명의 직원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첫날인 8일에는 △악성민원 응대법 교육 △세대공감 팀빌딩 △시장님과의 티키타카 소통간담회 등을 실시했고 9일에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교육 △조직이 행복한 커뮤니케이션 기술 교육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숲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자신의 공직생활 경험 등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민선 8기 청주시가 해 나가는 많은 역점사업들을 추진하려면 조직 내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업무를 떠나 새로운 관점에서 서로를 바라보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도권과 중부권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구축사업'의 조기착공을 염원하는 범국민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는 화성 동탄~안성~진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연장 78.8km의 대규모 사업으로 2021년 6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현재 사전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이다. 오는 6월 사전타당성 조사완료 후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4개 시·군(화성, 안성, 진천, 청주) 행정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9일 진천에서 개최된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행사 부스에서 4개 지자체가 모여 함께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또 각 시·군별로 행정복지센터 및 행사장 등에 서명부를 비치해 시민 동참을 유도하고, 최종 작성된 서명부는 국토교통부 및 기획재정부에 제출해 정책성 확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중부 내륙지역을 연계하는 새로운 철도 교통축을 형성해 교통편의 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조속한 추진을 위해 시민 분들의 많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전용운)은 8일 용성초 5~6학년 11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지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직지 홍보·교육 전문가인 직지 지도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직지와 프랑스 국립도서관 이야기 △금속활자와 금속활자 전수교육관 이야기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과 국제기록유산센터 이야기 등을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직지교실은 지난 2006년부터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직지의 창조적 가치와 우리 인쇄·기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 교재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개편해 세계기록유산 직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노력했다. 고인쇄박물관은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7일까지 충청권역 초등·중학교 52개교 학생 6천6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지교실'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홍보를 통해 우리나라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직지교실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우리나라 옛 인쇄문화에 대해 배우고 이에 대한 가치를 함께 느끼기를 바란
[충북일보] 속보=충북일보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연속 보도한 '청주특례시 지정 재추진'이 청주시의 총선 당선인 1호 현안 건의안건으로 올라왔다. 시는 8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주권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4명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진행했고 이 자리에서 청주특례시 지정을 위한 관련 법안 개정 등을 요구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이광희·이연희·송재봉 당선인은 이범석 청주시장의 건의안에 대해 최대한 협력하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현재 특례시 지정 요건은 '인구 100만명'을 기준으로 삼고 있지만 이 기준을 80만이나 50만으로 낮춰야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청주지역의 경우 인구 수를 제외하고 나머지 다른 기준들은 모두 특례시 지정 기준에 부합하지만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 약칭 지방분권균형발전법의 한 줄이 발목을 잡는다. 청주는 특례시 지정의 판단기준인 △주민 1인당 세출예산액 △지역내 총생산 GRDP △면적 등 대부분의 지정 조건이 앞서 특례시로 지정된 경기도 지역 지자체들과 비교해 월등히 앞선다. 지난 2021년 시의 특례시 지정을 막아섰던 지방자치법 시행령도 특례시 인구 기준을 '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52회 어버이날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 청주시흥덕청원구지회 주관으로 부모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어르신 180여명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직지예술단의 식전공연, 개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유공자 표창, 축사, 어버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효행자와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단체, 유공공무원 32명에게 충북지사, 청주시장, 청주시의장, 대한노인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효행자로 선정돼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수곡1동의 김해진 씨는 102세의 고령의 시모를 20년간 지극 적성으로 보살피면서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주변 어르신들을 공경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솔선수범해 이웃들에게 귀감이 되는 등 효행과 선행 실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어버이의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청주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온이 상승하는 여름철을 앞두고 수돗물 유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북정수장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회에 걸쳐 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정수처리 공정 중 유충 서식 가능성 및 서식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벌레, 유충 등은 발견되지 않았고 지적사항도 없어 평소 위생관리가 잘 돼 있음이 확인됐다. 시는 지북정수장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활성탄지동 덮개설치 △이중문·방충시설 설치 △포충기 설치 △해충발생 방지 투수블럭 설치 등을 추진했으며, 매년 침전지, 정수지 및 관리동 청소도 실시하고 있다. 또 올해는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 포충기 확대설치, 스마트 공정관리 시스템 구축 및 입상활성탄 교체 등 추가적인 시설 개선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관리를 강화해 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7일 청원구 율량동 181번지 일원 우암산근린공원에서 '우암산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준공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새로워진 우암산의 모습을 선보였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도시 개발 확장에 따라 산림·습지 등 생태축이 훼손되면서 동·식물 개체 수 감소 또는 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을 복원하는 것이다. 생물다양성 증진과 자생·고유종의 재정착을 유도해 질 높은 생태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지난 2020년 우암산근린공원을 대상지로 공모에 응해 선정됐다. 면적 20만9천416㎡의 우암산근린공원은 1985년 공원으로 지정됐지만 재정 여건상 공원이 조성되지 못하고 있었으며, 2020년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시행됨에 따라 공원해제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또 우암산순환로로 녹지축이 단절되고, 대규모 경작 및 불법 점유물들로 훼손이 심해 생태 복원이 시급했다. 이에 시는 훼손된 생태 환경을 복원하고 시민들에게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자체적으로 공원을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약 200억원을 들여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지방재정 투자심사, 실시설계,…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소종합 앱 '버릴시간'의 올해 첫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오늘의 퀴즈, 환경백과사전, 교육영상 시청 등 온라인 활동을 하거나 다회용기 사용, 제로웨이스트숍 이용, 재활용 자원(건전지·우유팩·투명페트병) 행정복지센터 수거 등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청주콘'을 줄 예정이다. 청주콘 10개를 모으면 경품 응모가 가능하다. 로봇청소기(1명), 스마트티비(1명), 아이패드(1명), 다이슨에어랩(1명), 소니헤드셋(2명), 카페이용 2만원권(300명) 등이 준비돼 있다. 당첨자는 6월3일 버릴시간 앱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품 이벤트 기간에 버릴시간 기능과 인식개선 설문조사도 병행할 것"이라며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와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버릴시간은 2022년 9월 청주페이 앱에서 부가 서비스로 개시된 전국 최초의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이다. 요일별 쓰레기 수거품목과 배출시간, 배출방법, 자원순환가게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누적 가입자는 2만7천251명에 이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6월 30일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특별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지방세 이월체납액의 49%인 202억원 징수를 목표로 잡았다. 먼저 시는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강화하고 특정금융거래정보로 은닉재산을 추적해 체납 처분할 계획이다. 또 명단공개,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통한 특별관리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여기에 선제적 채권 확보를 위해 가상자산, 금융재산, 부동산 등을 압류하고, 압류한 재산은 공매를 추진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할 방침이다. 특히 직원별 체납자 징수책임제를 운영해 체납자 납부 독려를 강화하고, 영치 전담반을 구성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주 2회 이상 실시해 대형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다만 일시적으로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실시해 분납 유도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의 경우 복지 부서로 연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일제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체납액을 집중적으로 징수해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옛 국정원부지에 들어설 복합문화공간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지난 3일 사직2동과 사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옛 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옛 국정원 부지에 수요자 중심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구)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번 설명회는 복합문화시설 내 각종 도입시설 등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직접 주민 의견을 들으면서 보다 시민 수요에 맞는 공간의 기본계획을 만들어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에 시민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8월까지 옛 국정원부지 복합문화공간 건립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지난 5일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랜드 가족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주랜드(어린이회관, 동물원) 일원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는 아침부터 내린 비로 야외에서 진행 예정이던 프로그램들을 실내에서 진행했지만, 2천여명의 시민들이 찾아와 성황을 이뤘다. 어린이회관에서는 △타투스티커 붙이기 △꽃모종 심어가기 △압화 이름표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천문과학체험 △항공진로체험 △천체투영관 체험 등이 이뤄졌고, 동물원에서는 △동물생태해설 △생태해설사와 버블바 만들기 △타투스티커 붙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오후에는 어린이회관 본관 명암홀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 전자현악공연, 마술공연과 더불어 가족게임 이벤트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청주랜드를 찾아와 행복해 하는 아이들의 표정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꿀잼 청주랜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맞춤형복지팀은 청주시서원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존중 안심마을 서약 및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내에서 시민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살예방의 안전망 구축'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앞으로 성화개신죽림동과 센터는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하여 홍보물을 비치하고 캠페인 부스를 연 1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 "자살 예방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화개신죽림동과 협업을 하게돼 기쁘고, 더 좋은 청주를 다같이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이번 서약식을 통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자살 및 여러 정신질환에 관해 적극적으로 개입을 할 것이며,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부창고 일원에서 공무원 시보해제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신규 공무원은 6개월 간의 시보 기간을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청주 동부창고 카페C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1일 공직에 입문한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범석 청주시장도 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했다. 행사는 자체 제작 영상 시청, 레크리에이션, 자기 소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시보 기간 공직생활을 이해한 만큼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정식 공무원 출발을 응원하고, 청주시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청주단재초등학교병설유치원에서 5~7세 어린이 약 100명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손상예방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은 장애인 강사가 본인이 겪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신체의 소중함과 손상예방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장애에 대한 이해, 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손상예방법, 국립재활원 손상예방 5계명 등을 강사의 생생한 경험담과 동영상 자료를 통해 이뤄졌다.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장애인 만큼 사고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태도와 습관이 중요하다"며 "5~6월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4곳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을 추가로 더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5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새 답례품은 청원생명수박,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한돈, 한우, 참기름·들기름, 선식, 미원산골마을빵, 블루베리잼, 쌀과자, 빨간쌀식혜, 쌀약과, 오란다 등 농산물 3개 품목과 축산물 2개 품목, 가공식품 8개 품목이다. 초정치유마을 이용권과 청주시티투어 이용권 등 관광 분야 2개 품목도 추가됐다. 공급업체 협약을 거쳐 20일부터 해당 답례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청주지역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46개 품목으로 늘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를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는 16.5% 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이민원 비상대응 교육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포유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인 신지현 강사가 나서 19개 부서별로 미리 취합한 실제 특이민원 사례를 통해 역할극과 사례토의를 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최근 특이(악성)민원 증가로 민원담당 직원들의 민원응대 스트레스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이민원에 대해 직원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하여 안전한 근무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상당구 남일면 성무생활체육시설의 개방 시간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체육시설을 소유한 공군사관학교 측과 협약을 통해 동절기 축소 운영 없이 연중 오전 5시~오후 10시로 개방 시간을 늘렸다. 새 관리위수탁 기간은 2026년 4월까지다. 시는 올해 6억8천만원을 들여 사용 빈도가 낮은 운동장을 인조잔디 테니스 코트(5면)로 변경한다. 야구장 평탄화 작업, 더그아웃 교체도 연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성무생활체육시설은 공군사관학교 정문 앞(상당구 남일면 쌍수리 217)에 소재한 군사시설이지만, 학교 측의 배려로 2015년부터 시민에게 개방됐다. 부지면적 4만1천204㎡에 축구장, 야구장, 국궁장, 다목적운동장 등의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용 예약은 남일면 행정복지센터(043-201-5653)로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1천175만t이다. 이 중 시의 관리 권한은 가정·상업·공공 부문의 573만t이다. 산업부문의 602만t은 정부의 관리 권한이다. 시에 관리 권한이 있는 573만t의 40%인 229만t을 2030년까지 감축하는 것이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1차 목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5월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실현을 위한 이행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국가 정책에 발맞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지원 △전기 및 수소자동차 등 친환경 수송체계 구축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건물 에너지효율 개선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전기차 3천812대, 수소차 288대, 수소 고상버스 70대, 노후 경유차량 폐차지원 등 여러 지원을 통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사업은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천200여t과 탄소배출량…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가 청주시 상당구 수동 교직원공제회 충북회관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건물 리모델링 등에 나섰다. 공사는 장기간 방치돼 황폐화된 건물 리모델링과 동시에 주변 경관 개선을 추진해 오는 8월부터 공사 사옥과 충북도, 유관기관 업무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먼저 보행자들을 위해 담당을 철거한다. 보행로와 인접한 경계 구간과 옥상의 경관 개선을 통해 도심 속 열린 힐링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주차장도 넓힐 계획이다. 총 200여 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원도심 주차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을 통해 문화·예술·행정·업무시설 등이 융합된 복합타운이 조성된다. 이를 위해 공사는 충북도, 청주시와 통합공간관리 전략을 협의하고 있다. 이곳에는 청년·창업특화공간, 공공복합문화시설,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공공 업무시설, 광역철도 환승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는 충북도의 시티파크 르네상스, 청주시의 원도심 활성화 정책 사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6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되면 내년 하반기까지 구역 지정과 계획 수립을 마친다는 구상이다. 2026년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