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골목길 주차난 해소와 법 질서 확립을 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에 대한 지도 및 점검 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일부 건축주들이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불법용도 변경해 사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고 위법사항을 시정하고자 마련했다. 군은 부설주차장 311곳에 대해 순차적으로 분기별 지도 및 점검과 행정조치를 병행 추진한다. 점검 사항은 △부설주차장 불법 용도변경 여부(주차구획 내 무단 증축해 주거, 점포, 식당 등으로 개조행위) △부설주차장의 본래 기능 유지 여부(출입구 폐쇄, 물건 적치, 담장 구조물 설치 행위) 등이다. 군은 위법사항이 발견된 부설주차장에 대해서는 즉시 충분한 기간을 두고 시정명령을 통지하기로 했다. 시정명령 기간 내 원상회복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위법 건축물 등재와 이행강제금을 부과하고 고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부설주차장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면 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는 만큼 반드시 본래 용도로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일 충북지역은 전날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이 오전 6시께 멎겠다. 도로 군데군데 빙판길과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청주와 영동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고, 이 밖의 지역도 대체로 건조하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위험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2도 등 영하 3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8~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19일 무심천 일원을 찾아 벚꽃개화기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신 부시장은 무심천변에 마련한 현장본부를 방문해 벚꽃개화기 준비상황을 살핀 후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의 하천시설물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신 부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많은 시민 분들께서 무심천에 방문해 벚꽃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파밀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청주시 무심천 벚꽃개화기 안전관리 추진 기간은 20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다. 해당 기간 중 2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3월 22일~3월 24일)와 21회 청주예술제(3월 29일~4월 2일) 등 다양한 지역축제도 펼쳐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차고지 외 밤샘 주차하는 대형화물·여객자동차·건설기계에 대해 집중 계도·단속에 나섰다. 통상 대형차량은 교통안전 및 주거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에 지정 차고지가 있어야 차량등록이 가능하고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규정상 해당 운송사업자의 차고지, 공영차고지, 화물자동차 휴게소, 화물터미널 등에만 밤샘 주차가 가능하다. 현재 시는 화물공영차고지(천남동 400-1번지)를 조성·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다수 민원 발생지역을 불시 단속(계도)할 계획으로 민원 다수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상습·불법적인 밤샘 주차 등을 단속하고 계도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속 대상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여객 차량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상 화물차량 △건설기계관리법상 건설기계 등으로 적발 횟수, 고의성 등을 판단해 관련법상 최대 30만 원의 과징금(과태료)을 처분한다. 시 관계자는 "대형차량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를 수시 단속(계도)해 살기 좋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화물차 등 소유주, 운영법인 등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2022년 11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지하수측정망 관정 86개소에 대한 수질검사를 연 2회 실시할 예정이다. 지하수측정망은 관내 개인 및 공공기관 소유 관정을 협조받아 지하수 수질현황과 변화 추세를 정기적으로 파악해 수질보전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국가정책이다. 올해는 측정망으로 운용하는 관내 86개 관정을 대상으로 상반기(4~5월), 하반기(10~11월) 2회에 걸쳐 총대장균군, 페놀 등 2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수질검사 성적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그중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는 21개 관정은 측정망 운용에 도움을 주는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먹는 물 수질기준 47개 전 항목에 대한 무료수질검사를 제공한다. 이번 검사를 통해 2년마다 실시하는 정기 수질검사를 대체할 수 있고, 관정 1개소당 약 27만 원이 소요되는 검사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이율범 청장은 "올해도 관내 지하수의 체계적인 이용과 수질 보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정부의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무료수질검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이달 27일까지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군내 목재생산업 등록업체 등 소나무류 취급 업체와 화목 사용 농가 등이다. 이번 단속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의 인위적 확산 방지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이 목적이다. 군은 단속반을 편성해 소나무류 원목 취급·적치 수량, 조경수의 불법 유통 여부, 소나무류 생산·유통에 대한 자료 및 대장 비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화목 사용 농가는 재선충병 감염목을 비롯한 소나무류를 무단 이동해 사용하면 처벌 될 수 있다. 무단 이동된 감염목 등에 대해서는 방제명령 등의 사후 조치가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위법 사항이 적발될 때에는 단순계도 행위 대신 벌금,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주 목요일 개인컵을 지참하면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자원순환의 날'을 운영한다. 올해 첫 자원순환의 날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음성읍 향기담음카페(음성읍 용광로 35-12)에서 진행한다. 희망자는 카페에 개인컵을 지참하고 가면 무료 음료를 받을 수 있다. 이날 무료로 제공하는 음료는 100잔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자원순환의 날' 캠페인도 진행한다. 자원순환의 날 참여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동참하고자 하는 음성군내 카페이면 어디든지 가능하다. 모집은 상시 진행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043-871-5493)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19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께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후 6시께부터 눈으로 바뀌겠다. 이 먹구름은 밤 12시께 대부분 걷힐 전망이다. 다만 북부지역은 다음날인 20일 아침까지 눈발이 흩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시·군·구 안에서도 미세한 기온 차이와 고도에 따라 눈이 쌓이는 정도가 다르겠다. 이 기간 도내 예상 강수량은 북부지역 5~20㎜, 중·남부지역 5~10㎜다. 예상 적설량은 북부지역만 1~5㎝다.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유지되는 데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어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5도 등 영하 1도~영상 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9~1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변광섭)는 로케이션 지원 중인 영화 촬영과 관련해 오송생명로 일부 구간에 대한 통제 계획을 예고했다. 통제 시간은 오는 30일 새벽 4시부터 낮 12시까지로 통제구간은 오송생명로 내 오송생명3로와 오송생명5로 사이 약 400m 구간이다. 해당 시간 시내버스는 임시정류장을 지정해 운영하고, 일반 차량은 우회 안내할 예정이다. 청주시와 청주영상위는 이 같은 내용을 지역 주민에게 사전 예고해 협조를 구하는 한편, 제작사 역시 시민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 구간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 중이다. 또 통제 당일에는 안내 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통제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청주영상위(043-219-1278)로 문의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이통장협의회는 18일 상당구 성안길 일원에서 청주시의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날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 43명은 성안길 상가 지역과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용기 회장은 "시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깨끗하고 안전한 청주시 조성을 위해 43개 읍면동 1천800여명의 이·통장들이 적극 앞장서겠다"며 "청소를 시작으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맑고 깨끗한 청주만들기'는 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환경 정화 활동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18~29일 세종호수·중앙공원 일원에서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비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은 이 기간 자체인력 40여명을 투입해 공원 내·외부 녹지정비와 전지작업, 호수 수질개선을 위한 퇴적물 제거, 병해충 방재활동에 나선다. 또한 해빙기 경사지 붕괴위험 점검, 보행로·자전거도로 보수, 벤치·파고라 등 고객편의시설 점검, 공원 내 각종 안내표지와 안전표지 개선 등 안전사고 예방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조소연 이사장은 "공단이 공원관리를 맡은 후 처음 환경정비에 나섰다"며 "이용자 관점에서 손길이 닿지 않은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살필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불법 이동 특별단속을 펼친다. 군은 단속반을 꾸려 이달 27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을 비롯한 소나무류 불법 반출 및 이동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지역 내 소나무류 취급 업체를 대상으로 계도 활동도 벌인다. 위반 사항이 적발될 때에는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에 따라 벌금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류를 반출·이동하려면 반드시 해당 지자체 산림관련 부서에서 소나무류생산확인표를 발급받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최근 5년간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336개 면적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106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총 화재 피해 면적은 238.41㏊로, 축구장(0.71㏊) 336개 규모 수준이다. 연도별 발생 건수와 피해 면적은 △2019년 28건(4.21㏊) △2020년 13건(3.97㏊) △2021년 8건(76.26㏊)△2022년 24건(15.55㏊) △2023년 33건(138.42㏊)이다. 산불 발생 원인은 지난해 기준 입산자 실화가 전체 발생 건수의 51%(17건)를 차지했다. 원인 미상 화재와 쓰레기 소각, 담뱃불 실화는 각각 19%(6건), 15%(5건), 12%(4건)으로 뒤를 이었다. 산불이 가장 빈발한 시기는 강풍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3~4월 봄철이다. 지난해만 봐도 산불의 78%가 3~4월에 발생해 135.26㏊의 산림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산불은 실수로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형사 처벌과 함께 민사상 배상 책임이 뒤따른다. 다만 이들에게 선고되는 처벌이 솜방망이 수준에 그
[충북일보] 18일 충북지역은 꽃샘추위가 찾아오는 동시에 대기가 건조하고 센바람이 불겠다. 청주기상지청은 보은·괴산·옥천·영동·진천·단양에 한파주의보를, 청주·영동에 건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상 1도 등 영하 4도~영상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4도 등 12~15도다. 건조한 대기와 센바람이 만나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도 클 전망이다. 이날 도내에는 바람이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금천동 행정복지센터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를 위해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천동 직원들과 통장협의회원들 50여 명은 지난 15일 금천새마을금고와 청주동중학교 인근 도로를 집중 청소했다. 박종희 금천동장은 "맑고 깨끗한 금천동을 만들기 위해 환경 정화 활동에 힘써준 통장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금천동이 깨끗하고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행정지원과는 전 직원이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을 다짐하며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중립은 인류의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해 전 세계가 동참하는 기후행동으로, 흥덕구 행정지원과는 사무실과 가정, 청사 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녹색행동 실천에 서약했다. 앞으로 행정지원과 전 직원은 냉난방 온도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청사 내 계단 사용, 콘센트 대기전력 차단 등에 적극 임할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생활화하고 이면지를 사용하는 등 자원 순환에 신경 쓴다는 방침이다. 임은수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서약을 통해 직원들이 탄소중립 녹색행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과 단양관광공사가 새봄을 맞이해 올해 첫 관광지 환경정비에 나섰다. 지난 14일 관광과 직원 10명과 공사 임직원 15명이 참여해 단양군의 랜드마크인 도담삼봉 주변에 산개된 쓰레기와 불법 폐기물을 정리했다. 본격적인 상춘객 나들이에 앞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는 도담삼봉에 산재한 위험물을 정비하고 제3주차장과 느림보 강물길 주위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아름다운 미관을 유지하기 위해 힘썼다. 한정웅 관광과장은 "도담삼봉은 국가지질공원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단양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명실공히 단양군의 랜드마크"라며 "1천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곳이기에 새해 첫 환경정화 활동 장소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환경정비를 시작으로 단양관광공사와 지속적인 협력 봉사활동을 펼쳐 아름다운 단양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표 사장은 "돌아오는 봄, 아름다운 단양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우선 도담삼봉 일대를 정비했다"며 "곧 재개될 황포돛배 운항도 조속히 서둘러 도담삼봉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관광공사는 도담삼봉 주차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하1리 주민들이 지난 14일 봄맞이 대청소와 노원을 정비했다. 이날은 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해 적성면 하1리 새원이길부터 경로당 진입로에 이르는 300m를 청소했다. 마을 공동 영농폐기장과 도로변을 청소하고 새원이길 버스정류장 인근과 적성문화복지회관부터 상하2교까지 퇴비를 뿌렸다. 이면선 이장은 "봄철을 맞아 겨우내 쌓여 있던 영농폐기장을 정리해 속이 시원하다"며 "조만간 면소재지 주변과 마을 입구에 맨드라미 등 봄꽃을 심어 꽃과 향기가 있는 아름다운 하1리 마을을 가꾸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바쁜 영농철을 앞두고 봄맞이 마을 대청소에 참여해 주신 이면선 이장님과 마을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 영동군이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한 공동방제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세균성 병인 화상병은 사과·배나무의 에이즈라고 불리며, 주로 봄철 가지치기 과정에서 사용한 가위 등에 의한 기계적 접촉과 개화기 꿀벌 등에 의해 옮겨진다. 화상병은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며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 겨울철 궤양 제거작업을 하고, 개화 전부터 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이에 군은 이달 초 614 농가 440ha에 3회(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방제할 수 있는 약제를 공급했다. 또 현수막 게시, 농가 준수사항 예방수칙 자료 배포 등 공동방제에 온 힘을 쓰고 있다. 예측 시스템 프로그램을 통해 감염 위험 일을 예측하고, 농가에 방제 적정 시기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방제 적기는 사과의 경우 녹색기~전엽기이고, 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후다. 화상병 예측 시스템 경보에 따라 방제하면 된다. 농가는 방제 뒤 약제 방제 확인서 기록과 사용한 농약병을 1년간 의무 보관해야 한다. 군은 화상병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 지역 과수 연구회 총회, 마을별 현장 출장
[충북일보] 충주시 바르게살기운동 연수동위원회는 최근 시인의 공원에 모여 연수상가 일대를 순회하며 담배꽁초 잘 버리기 캠페인을 시행했다. 캠페인은 꽁초 투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화재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바르게살기 회원들은 유동 인구가 많은 신연수동 상가를 돌며 재떨이 비치 및 담배꽁초 잘 버리기 동참을 유도하고, 주요 도로 사거리에서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담배꽁초를 적절히 버리자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김한수 위원장은 "신연수동에 집중된 캠페인을 올해부터 구연수동(시인의 공원 주변)까지 확대해 신연수, 구연수 2구간에서 시행했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연수동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노후 경유자동차 1천701대에 대해 환경개선부담금 5천200만 원을 부과했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물질 저감을 유도하고자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자동차에 환경개선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3월과 9월에 후납 부과된다. 납부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소유한 자가 차량이다. 해당 기간 내 자동차 매매·폐차 등 변경 사유가 발생한 경우 변경일을 기준으로 일할 계산된다. 납부기간은 16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은행ATM기,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위택스 등을 통해 납부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18~24일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세종시 새샘마을 5단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폐의약품 집중수거의 날'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이 기간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 등을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는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폐의약품 수거의 중요성, 지역 수거함 설치장소, 제형별 배출 방법 등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세종시 폐의약품 수거함은 현재 약국,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 포함),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있다. 액체류를 제외한 의약품의 경우 회수용 봉투나 일반봉투에 넣어 가까운 우체통에 배출할 수 있다. 세종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폐의약품 배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고운동 공동주택 16개 단지를 시작으로 공동주택 내 폐의약품 수거함 설치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집현동과 해밀동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거함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기관 등을 대상으로 분기별 '폐의약품 집중 수거의 날 캠페인'도 펼친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무분별한 폐의약품 배출은 하천과 토양으로 유입돼 수질오염, 생태계 교란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 기간 무심천 일대를 교통 통제한다고 16일 밝혔다. 통제 기간은 21일 오후 8시부터 25일 오전 3시까지다. 무심서로 청주대교~1운천교 구간과 사직1동 행정복지센터 앞 대원로~무심서로 진입 구간, 청주교육지원청 2청사 앞 하상도로 진입 구간이 통제된다. 자동차, 이륜차와 전동킥보드 등 모든 차량이 대상이다.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통제 구간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해 우회 노선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 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므로 축제장 이용객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푸드트럭 축제는 22일부터 24일까지 무심서로(청주대교~1운천교)와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푸드트럭 35대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생 플리마켓과 체험존·재즈공연·버스킹·디제잉파티 등의 문화 콘텐츠가 펼쳐질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15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1도·청주 영상 4도 등 영하 3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8도 등 16~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영상 4도고, 낮 최고기온은 18~21도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6~18일 원수산·전월산과 읍·면지역에서 올해 두 번째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 활동에 나선다. 시는 봄철 원수산·전월산을 비롯해 지역등산로에 멧돼지가 잇달아 출몰한다는 신고에 따라 농번기에 앞서 시민안전을 위해 지난달에 이어 다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16일 도심지역 멧돼지 출몰 방지를 위해 원수산·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포획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포획활동에는 총기가 사용돼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등산로 진입이 통제된다. 읍·면지역에서는 16~18일 피해신고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집중 수색과 포획활동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입산을 자제해야 한다. 시는 이번 일제포획을 위해 포획단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시민들에게는 야간 입산자제 등 안전 유의사항을 현수막, 전광판, 마을 방송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포획한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동물 질병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결핵, 브루셀라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도 실시한다. 안병철 동물위생방역과장은 "이번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은 도심지…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