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자부가 지방 투자기업의 인력 수급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맞춤형 인력을 적기에 공급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행한다. 도와 음성군,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디에스테크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국비 1억3천500만 원, 지방비 1억5천만 원 등 3억6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주관 기관인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은 참여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선발해 4주간의 기업 맞춤형 교육, 현장 실습을 진행한 뒤 취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교육 수료 후 참여기업에 취업하면 275만 원의 교육훈련 장려금을 지원받는다. 참여기업에는 교육과정 운영비 일체와 전문인력 채용 연계를 지원한다. 참여기업인 디에스테크노는 반도체 장비용 핵심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경기도 이천에 본사가 있다.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에 공장 신·증설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충북에 투자를 결정한 기업이 사업장 완공 전 전문역량을 갖춘 인력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사
[충북일보] 영동군 내 농협들이 굵직한 상을 받거나 수출탑을 수상해 경사 분위기다. 학산농협(조합장 박광수)은 농협중앙회의 1/4분기 상호 금융 대상 평가에서 전국농협 그룹별 1위를 달성했다. 득점으로는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이다. 이 농협은 지난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상호 금융 대상 평가는 전국농협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건전성, 수익성 등 재무관리와 이용고객에 관한 기반성, 성장성, 학습 등 신용사업 전반을 평가해 주는 상이다. 이 농협은 박 조합장을 중심으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농용자재 적기 공급, 농산물유통 활성화, 상생 협력으로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창출해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었다. 박 조합장은 "디지털 농업, 유통, 금융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영농 역량 확충으로 조합원 소득증대에 더 힘쓰겠다"고 했다. 황간농협(조합장 박동헌)은 2023년 농식품 수출 200만 불 수출탑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 수출탑은 수출실적을 100만 불 단위로 갱신한 농협에 주는 상이다. 황간농협은 2022년 120만8천 불 달성에 이어 지난해 204만5천 불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냈다. 박 조합장은 "이번 수상에…
[충북일보] 세종시 신도심 소공원이 아름답고 쾌적한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최근 나성동 아이뜰어린이공원 안 차도와 공원 경계에 영산홍, 회양목, 에메랄드그린 등 관목을 심어 시민들의 안전성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이 공원에 수수꽃다리, 조팝나무, 쥐똥나무 등 경관개선용 나무를 심고 목재어린이놀이시설을 수리하는 등 공원시설을 재정비했다. 한솔동 중심에 있는 아침뜰근린공원 산책로에도 미니장미, 수국, 서부해당화, 황금사철 등 사계절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수목을 심는 등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 세종시는 이번 소공원 재조성 사업으로 마을공원이 시민들의 도심 속 치유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제천뜰근린공원, 한솔뜰근린공원, 빛가람수변공원 등 행복도시 내 각 동지역에 조성된 여러 개의 소공원도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원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종선 공원관리사업소장은 "현재 제천뜰근린공원 수국단지와 실개천 반딧불이 산책길 조성, 우람뜰공원 주변 산책로 정비사업 등을 진행 중"이라며 "세종시 소공원을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겨 찾는 마
[충북일보] 세종시가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과 청년층 지원을 위해 대상자 수시모집에 나섰다. 시는 기존 노인·장애인·아동 중심에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년으로 확대해 '2024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재가 돌봄 서비스 이용자의 소득제한 기준은 없다. 돌봄이 필요한 주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본인 부담비율은 차등 적용된다. 신청자격은 소득기준 제한 없이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청년(19~64세) △질병·장애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 돌봄 청년(13~39세)이다.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 유형은 △재가돌봄·가사 등 기본서비스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특화서비스다. 이용요금은 대상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면제에서 100%까지 차등 부과된다. 서비스 이용기간은 선정일로부터 6개월이다.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누리집(www.sejong.go.kr)이나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누리집(www.sjss.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익수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그동안 돌봄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연료비와 인건비 등 생산비 증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꽃집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해 '2024 플플(Flower Plus)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 플플(Flower Plus) 프로젝트'는 공사가 주도하는 화훼농가 돕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형유통업체와 기업 등 대형 수요처와의 민관 협업으로 상생 기반을 조성하고 꽃집 소상공인들에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 시작은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공사 화훼사업센터(양재꽃시장)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손잡고 백화점 앞 광장에 개최한 '양재꽃시장' 모티브 '플라워 플리마켓' 특별전이다. 공사는 직접 판로개척이 어려운 양재꽃시장 소상공인들이 봄을 대표하는 프리지아, 장미 등 50여 종의 생화와 화분을 판매토록 지원함으로써 판로개척은 물론 시민들에게도 볼거리를 선사했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공사 양재꽃시장 인근 기업인 기아(KIA)와 협업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꽃바구니와 화분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플라워 팝업스토어'가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운영됐다. 공사는 앞으로도 대형 수요처인…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10일까지 올여름 배추와 무의 수급안정을 위해 2024년 여름작기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신규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은 배추와 무 생산자에게 일정 수준의 가격을 보장하는 동시에 출하물량 조정, 저장비축 등 수급사업 의무를 부여하는 민간협력 수급안정 사업이다. 이번 여름작기 사업 기간은 2024년 6월부터 10월까지로 기존 사업 기간보다 2개월 확대됐다. 배추와 무를 최근 3년간 연평균 5천t 이상 계통 출하한 실적이 있는 산지유통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채소가격안정지원사업은 산지유통법인을 통해 생산자와 사전 출하물량을 약정함으로써 여름철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업이다"라며, "가격변동 가능성이 큰 배추, 무 생산자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은 물론, 적절한 수급 조절로 소비자 가격안정도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이하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와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이 만 60세 이상 시니어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시니어들의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역량 강화 지원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전환 인식 확산을 위한 AI·디지털 체험과 교육프로그램 운영 지원, 자원 연계를 통해 시니어들의 인적 자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취업형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취업을 원하는 시니어들에게 적절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받은 시니어들이게 인건비 지원사업을 연계해 지역민들의 경제적 안정과 휘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2024년 취업형 사업은 보건복지부 사업이다. △시니어 인턴십은 60세 이상의 시니어를 고용한 기업에게 최대 52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해 시니어들에게 일할 기회 제공과 소득 보충, 건강개선·사회적 관계 증진을 도모한다. △취업알선형은 근로능력이 있는 60세 이상의 시니어와 구인 기업을 매칭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촌 인력난 해결 등을 위해 추진하는 '도시농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충북형 도시농부를 통해 지원한 인력이 이달 초 2만 명을 넘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2만 명 돌파까지 6개월(6월 16일) 이상이 걸린 것보다 50일 정도 빠른 추세다. 이 사업은 도시의 유휴인력을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에 공급하는 도농 상생형 일자리이다. 대상은 75세 이하 은퇴자, 청년, 주부 등이다. 선발 후 기초 교육을 통해 영농 현장에 투입한다. 도시농부는 하루 4시간 일하면 인건비 6만 원을 받는다. 이 중 40%(2만4천 원)는 도와 시·군이 보조하고 나머지 60%(3만6천 원)는 농가가 부담한다. 도시농부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외국 인력에 의존했던 영농 현장에 안정적인 일손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자도 지난해 3천919명에서 올해 6천400여 명으로 늘어나는 등 도민들의 호응도 높다. 도는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농부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고 농작업 교육을 확대해 숙련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시농부의 일자리 연계 확대를 위해 농가뿐 아니라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3일 청전동 삼한의 초록길 그네 공원 입구에 조성한 '초록길 여행 쉼터(여행스테이션)' 준공·개관식을 열었다. 이번에 개관한 초록길 여행 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하나로 제천시에서 지난해 9월에 착공해 지상 1층, 연 면적 84㎡ 규모로 조성한 관광 안내·쉼터다. 내부 공간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물품 보관함, 화장실, 수유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앞으로 제천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해 삼한의 초록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의림지를 비롯한 제천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초록길 여행 쉼터 내부에는 제천지역에서 생산·판매되는 한방제품과 로컬푸드 제품이 전시돼 초록길 여행 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제천지역의 우수한 농·특산품 구매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3년 제천 방문 관광객 1천만 명에 안주하지 않고 의림지와 도심권에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실질적인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 마무리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고운동과 장군면 대교리를 잇는 농어촌도로가 넓게 포장됐다. 세종시는 농촌지역 도로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농어촌도로 '대교선' 확장·포장 공사를 지난 3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 고운동~장군면~공주를 잇는 이 도로는 보행인구가 많은데 비해 좁아 교통사고 우려가 높았다. 시는 장군면 주민과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총사업비 37억 원을 들여 대교선 전체연장 1.0㎞, 폭 9.5m의 왕복 2차선으로 '대교선'을 확장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에 준공된 대교선 외에도 연기면 수산리 쌍수선(연장 0.4㎞), 전동면 청송리 봉청선(연장 0.4㎞)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사업을 연내 완공목표로 추진 중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9월까지 총 18회, 100시간 과정의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기초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초·심화 과정 중 총 150시간이다.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에게 요구되는 기초소양과 전문능력 함양을 위해 추진된다. 교육 내용은 치유농업의 이해와 시설 준비, 프로그램 운영, 시설 운영 등이다. 대상자는 치유농장을 운영하거나 희망하는 농업인이다. 이달부터 이론과 실습, 현장 견학 등 다양한 방식으로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향후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 교육을 심화과정에서 다룰 예정이다. 기초·심화 과정을 모두 이수하면 2025년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우수 치유농업 시설 인증제'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치유농업은 국민 건강 회복과 유지·증진을 통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는 지난해 31명의 치유농장 전문가를 배출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6일부터 10일까지 2기 나무의사 자격취득 과정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신청 인원이 정원을 초과하면 컴퓨터 추첨으로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다음 달 4일부터 8월 24일까지 주 3회(화·목·토) 대면 수업으로 진행된다. 대학교수와 나무병원 원장 등 수목 분야 전문가가 이론과 실습을 교육한다. 과목은 수목학, 수목생리학, 수목해충학, 농약학 등 12개이며 교육비는 112만 원이다. 교육 희망자는 미동산수목원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산림교육 신청하기'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교육팀(043-220-6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우리나라 수목 건강을 책임질 나무의사 배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무의사는 생활권역의 피해 수목을 진단하고 치료해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엑스포 조직위원회 사무국 조직을 2본부 8부로 확대하고, 사무실을 개최지인 영동군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으로 이전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1월 1국 1본부 3부로 사무국을 꾸려 청주시 상당구 교동로 전 WMC 사무실에서 업무를 수행했다. 조직 확대와 사무실 이전을 마친 조직위는 올 상반기 중 주관 대행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행사 실행 기본계획과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현재 대한민국 최초로 열리는 국악엑스포의 상징적이고 독창적인 상징물(EI) 개발이 진행 중이다. 조직위는 국악엑스포가 국내·외 국악인들과 관련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의 국악 전문 행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에 국악 진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 엑스포는 도와 영동군이 '국악으로 만나는 미래 문화, 희망으로 치유 받는다'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다.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민운동장, 레인보우 힐링 관광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엑스포 조직위원장인 김영
[충북일보]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가 이어지며 에코프로도 실적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0%가량 감소한 1조206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1분기 영업손실은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일부를 환입하면서 지난해 4분기(-1천194억 원) 대비 크게 줄어든 298억 원으로 집계됐다. 가족사별로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 9천705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을 실현했다. 매출은 전기 대비 18% 줄었지만 자산 평가 충당금 환입 등으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분기 매출 792억 원, 영업손실 130억 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전기 대비 5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의 1분기 매출은 515억 원으로 전기 대비 8.3% 늘었다. 영업이익은 7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늘었다. 에코프로는 전방산업 부진 현상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제품·고객·영업 등 각 부문에 걸쳐 사업 전략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최근 원가혁
[충북일보] 충북지역 향토기업이자 전통주 제조 회사인 ㈜조은술세종이 국내 최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3일 경기호 ㈜조은술세종 대표이사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동행축제 홍보·확산 △동행축제 지역 확산을 위한 홍보·제품 판촉 지원 △동행축제 기간 제품 할인 판매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은술세종은 1997년 전통주 유통업체로 시작해 전통주를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끊임없이 연구 개발해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지역의 유기농 쌀을 활용해 전통방식으로 약주, 탁주 등 전통주 50여 종을 생산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해 우리나라 전통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조은술세종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지역 생산제품 소비 촉진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5월 동행축제 기간 전 품목 10% 할인판매를 하고 동행축제 홍보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지역의 대표 향토기업인 ㈜조은술세종에서 적극 동참해 줘 정말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여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각종 영농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인 경영비 부담 증가에 따라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 및 농업경영 안정을 위해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총 6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실경작 면적 기준 0.1㏊ 이상~1㏊ 미만의 경우 최대 40만 원, 1㏊ 이상의 경우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농가를 우대 지원할 계획이며 7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 및 유지하고 있는 농업인이며 지원 품목은 농약, 비료, 종자, 기타 농자재, 농업용 유류대(면세유) 등 각종 영농자재로 지역 내 업체 및 지역농협에서 구매한 품목만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반값 농자재 지원 사업을 통해 영농자재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주한 사우디아라비아대사관 문화부와 '인적 자원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업, 서비스,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외 대학의 사우디 학부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및 사우디 졸업예정자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우디 현지 프로젝트에 현지인 채용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사우디 측은 현대엘리베이터의 현지 파견 직원에 대한 정착 교육, 중동지역 비즈니스 전문가 과정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와 사우디 정부 및 산업계는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현대엘리베이터의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글로벌 CoP(Community of Practice)'의 사우디 관련 연구 활동이 계기가 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협약이 미래형 도시 네옴시티, 옥사곤 프로젝트 등 사우디의 초대형 사업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조재천 대표는 "이번 협약이 현대엘리베이터의 전문성과 사우디의 우수 인재를 이어주는 키스톤으로 양국 엘리베이터 산업 발전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
[충북일보] '가정의 달'을 맞아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의 가족친화 직장 문화 조성·확산 노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임직원 가족들을 사업장으로 초청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이하 토토가)' 행사를 지난 4일 개최했다. 토토가는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가 진행하는 대표적인 가족친화 활동으로 매달 2회 주말 임직원의 가족들을 회사로 초대하는 행사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그것도 회사 내에서 진행한다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임직원 호응이 매우 높다. 행사가 열릴 때마다 신청자가 많아 추첨제로 참석자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 4일 진행된 행사는 사업장 투어를 시작으로 가족들을 위해 구성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임직원 가족들은 포토존 촬영, 팝페라 문화 공연, 수제 공예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코칭, 마사지 클래스 등 5시간 가까이 이어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체험했다. 토토가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에서 온 한 임직원의 부모는 "딸이 평소에 근무하는 회사 공간에서 주말을 함께하게 되어 기분이 새롭다. 잊지 못할 어버이날 선물
[충북일보]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지난 2일 탄금호조정경기장 대회의실에서 충주 소재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기업 통상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수출 전담 인력이 없는 지역 신규 수출업체와 수출 추진과정에서 여러 이유로 애로를 해소하고 해외 진출 시 안정적이고 능동적으로 해외 마케팅 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글로벌 e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한 해외바이어 발굴기법 △검색엔진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 △글로벌 브랜딩 전략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효율 극대화 등이었다. 부대행사로는 기업애로상담, 기업수출상담등 기업별 1대1 맞춤형 특별 상담이 진행됐다. 진흥원 관계자는 "무역아카데미를 통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 효과 및 최신 유통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무역통상아카데미는 9월에 2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희망기업은 진흥원 기업지원부 판로지원팀(☏043-230-9743)으로 신청하며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생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시는 2일 해외마케팅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해 '2024 수출기업 위기관리 및 통상아카데미(1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출 전담 인력이 없는 지역 신규 수출업체와 수출 추진과정에서 여러 이유로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들의 경쟁력을 키우고, 해외 진출 시 안정적이고 능동적으로 해외 마케팅 역량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통상아카데미는 충주시 주최, 충청북도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수출·제조업체 대표 및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중소기업 및 무역업체의 위기관리 대응 방안 △임직원 해외 마케팅 능력 배양 △글로벌 e마케팅 플랫폼을 통한 해외 바이어 발굴기법, 해외마케팅 전략 등으로 진행됐다. 또 △글로벌 브랜딩 배경 및 필요성, 성공사례 및 시사점 △무역 사기 대처 방법 △기업별 1:1 맞춤형 특별상담 등 글로벌마케팅 위기관리 전문가 특강이 이뤄졌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관내 중소기업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해외 마케팅 능력 배양과 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40%를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시의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총 1천175만t이다. 이 중 시의 관리 권한은 가정·상업·공공 부문의 573만t이다. 산업부문의 602만t은 정부의 관리 권한이다. 시에 관리 권한이 있는 573만t의 40%인 229만t을 2030년까지 감축하는 것이 탄소중립 녹색성장의 1차 목표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5월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실현을 위한 이행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국가 정책에 발맞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지원 △전기 및 수소자동차 등 친환경 수송체계 구축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건물 에너지효율 개선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전기차 3천812대, 수소차 288대, 수소 고상버스 70대, 노후 경유차량 폐차지원 등 여러 지원을 통해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이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완공 예정인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건립 사업은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1천200여t과 탄소배출량…
[충북일보] 4월 충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하락했다.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이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8(2020년=100)으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달 대비 2.7% 상승했다. 올해 도내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월 2.8% △2월 3.2% △3월 3.0% △4월 2.7%다. 체감물가를 설명하기 위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비중이 높아 가격변동을 민감하게 느끼는 144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생활물가지수는 116.34로 전달 보다 0.1%, 지난해 같은달보다 2.9% 각각 올랐다. 신선 어개·채소·과실 등 기상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작성한 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133.59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으나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16.5% 높았다. 전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는 3.1%, 신선채소는 7.7%, 신선과실은 3.4% 각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년 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신선어개(-3.9%)를 제외한 신선채소와 과실 모두 각각 10.5%·36.6% 상승했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
[충북일보] 내수 활성화와 한국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 공공조달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공조달 전체 계약규모는 208조6천억 원으로 2022년보다 6.4%인 12조6천억 원 증가했다. 이는 2015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큰 규모로 국내총생산(명목GDP 2천236조3천억 원) 중 9.3%를 차지한다. 2일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3 공공조달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는 879개 공공기관의 계약 실적을 매월 수집해 다양한 지표로 공공시장 현황을 분석한 자료와 정부조달우수제품, 벤처나라 등 조달정책 운영 실적이 포함됐다. 2023년 공공조달 시장은 기관별로 보면 지방자치단체가 90조8천억 원(43.5%, 전년 대비 8.8%↑)으로 가장 많고 공공기관이 72조 원(34.5%, 전년 대비 1.1%↑), 국가기관 45조8천억 원(22.0%, 전년 대비 2.6%↑) 순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공사 80조1천억 원(38.4%, 전년 대비 4.5%↑), 물품 78조2천억 원(37.5%, 전년 대비 5.5%↑), 용역 50조3천억 원(24.1%, 전년 대비 2.6%↑) 순으로 조사됐다. 공공기관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과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는 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너와 나 함께하는 안전보건포럼'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주고용노동지청장, 이상범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장, 사업장 안전보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안전보건포럼 연간 운영계획·커리큘럼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자발적 안전보건 역량 향상', '너와 나 함께하는 충북지역 안전보건포럼 출범'이란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안전 일터 조성을 위한 실천 결의를 다짐하기도 했다. 안전보건포럼은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원하는 안전보건 노하우 등을 다양하게 소통·학습·공유·확산하는 장으로 참여 의사가 있는 사업장, 근로자, 유관기관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커리큘럼을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청주지청·안전공단)이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경태 지청장은 "안전보건 포럼 영으로 관내 사업장의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이 기대된다"며 "청주지청은 포럼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응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에어로케이와 국제 비영리단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가 협업한 캠페인 '우리가 그린 그림처럼 훨훨 날아 떠나요'는 외부 활동에 제한이 많은 난치병 환아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어로케이는 난치병을 이겨내고 있는 6명의 환아들이 꿈꾸는 '가족 여행' 그림을 기내 헤드레스트 커버에 담아 5월 한 달간 운항한다. 또한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비행 중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해 누구든 어린이의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기내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환아와 가족들에게 실제 가족 여행에 대한 소원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항공권을 지원하며, 캠페인 기간 동안 발생한 기내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환아들의 소원을 성취할 수 있도록 기부할 계획이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2002년 설립돼 2023년까지 5천400명 이상의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준 국내 최대 소원 성취 전문 기관이다. 2023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서 발표한 소원 성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