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미르숲에 황토 맨발 숲길 조성을 마치고 일반에게 개방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황토 맨발 숲길은 농다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자연생태 교육관 인근에서 시작해 초평호를 바라보며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조성됐다. 황톳길 조성에는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왕복 1.8km, 폭은 1.2~1.5m로 왕복 35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와함께 야외 음악당에서 자연생태 교육관까지 임도를 포장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황토 맨발 숲길 중간에는 세족장, 먼지떨이기, 황토 볼 체험구역이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맨발 황톳길이 관광객과 군민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황토 맨발 숲길을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어린이집연합회는 29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23회 어린이집 새싹들의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군내 10개 어린이집 아이들과 보호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사했다. 어린이와 보호자 입장을 시작으로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지구를 옮겨라 △에어사다리 달리기 △볼풀공 눈싸움 △ 하늘높이 슛, 부모님과 함께하는 △바쁘다 바빠 상자 전달 △용용 죽겠지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희망을 심어줬다. 또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공연과 드림버블쇼 등 콘텐츠로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평소 행복육아 실현에 기여한 공로로 괴산어린이집 이은주 보육교사 등 5명이 괴산군수 표창을 받았다. 신한주 연합회장은 "지역 어린이집이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유아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교육정보 등을 공유하며 다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에 한국관광공사 주한 일본인 SNS 기자단인 '칸타비 서포터즈'가 방문했다. '칸타비 서포터즈'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주한 일본인의 시각으로 한국 관광 콘텐츠를 제작·홍보해 긍정적인 한국 이미지를 전파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12기는 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를 포함해 직장인, 학생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합계 팔로워는 26만 5천여 명에 달한다. '칸타비 서포터즈'의 증평 방문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팸투어의 일환으로 충북 지역의 최신 인기 관광지 취재 및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진행됐다.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이번 팸투어에 포함됐다. 지난 28일 칸타비 서포터즈는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해 익스트림 루지, 모토아레나, 미디어아트센터 등을 직접 체험하며 그 매력을 사진,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냈다. 모토아레나는 국내 최초 국제카트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격으로 기자단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에듀팜 관광단지의 매력을 칸타비 서포터즈의 색다른 시각으로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
[충북일보] 괴산군은 29일 사리면 중흥리 이관식(50)씨의 논에서 올해 첫 친환경 벼 모내기를 했다. 이날 이앙한 품종은 초조생종인 '빠르미'다. 이 씨는 우렁이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오는 9월 경 수확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모내기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 달 초부터 6월 초까지 군내 2천여㏊의 논에서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된다. 군은 2020년부터 월드그린과의 계약재배로 수확한 친환경 벼 전량을 수매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다. 지역 경로당에 연간 50여 t, 학교급식으로 연간 28t의 친환경 쌀을 공급하고 음식점에 친환경 쌀 사용 차액을 지원해 쌀 소비 촉진 및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올 한해 각종 재해 없이 풍년농사를 기원한다"라며 "타 지역과의 차별화된 사업 추진과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를 증대시키겠다"라고 밝혔다. 괴산군은 벼 재배농가에 유기농자재, 고품질쌀 생력재배, 맞춤형비료 등 19개 사업 51억 원을 지원해'자연특별시 괴산'의 쌀 명품화, 브랜드화에 힘쓰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생거판화 미술관은 오는 8월 4일까지 기획전 'PRINT X'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창단한 한국판화연구회의 1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으로 전시 제목의 'X'는 고대 로마 숫자 '10'의 기수법인 동시에 수학에서 미지수'χ' 등 신비롭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특수한 영역의 의미에서 가져왔다. 한국판화연구회는 2015년 '판화경', 2016년 '한글과 판화_기호경', 2017년 진천의 풍경을 담아 기록한 '복제된 진천의 풍경_복제경'을 생거판화 미술관에서 선보인 이력이 있다. 이번 전시에는 곽태임, 권미혜 작가 등 32명의 작품 44점을 전시한다. 전시 1실은 중진 판화가의 작품을 배치하고 2실은 젊은 작가의 작품이 자리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목판 기법으로 문백면에 있는 농다리를 표현한 조향숙 작가의 작품 'To Find Lost Time-농다리'를 볼 수 있다. 민경아 작가의 '서울 : 범 내려온다'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으며 까치, 호랑이의 친근한 이미지와 더불어 재앙과 역병을 물리치고 기쁨을 가져다준다는 벽사와 길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혼합기법으로 인간의 욕망을 그려낸 신상우 작가의 'Mode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2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65회 임시회를 열고 다음 달 2일까지 4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임시회 첫날 △음성군 인구증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 등의 상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제출돼 이에 대한 심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안해성 의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웃음만 넘쳐나는 가정의 달 오월이 되길 기원한다"며 "추경안 심사에 있어서는 불요불급한 예산이 편성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노후 경유차의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은 매연저감장치(DPF) 15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28대로 진천군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 5등급 차량과 2004년식 이전 배출허용기준(Tier-1이하)으로 제작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다. 매연저감장치는 장치 가격의 90%를 지원하며 10~12.5%(28~65만 원)의 자기 부담금이 필요하나, 기초 생활 수급자 차량의 경우 전액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최종 대상자 선정 전 예비 대상자를 선정하고 환경개선 부담금 등 체납이 있으면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은 엔진 교체 시 발생하는 비용의 전액(100%)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누리집(www.jincheo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유한 자동차의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www.mecar.or.kr)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미세먼지와 대기
[충북일보] 증평군이 노후 빈집의 정비 및 활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군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증평군 빈집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방치된 빈집의 정비와 효율적 활용 방안을 규정함으로써 빈집정비사업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명 변경(증평군 빈집정비 및 활용에 관한 조례) △빈집 활용 신설 △빈집정비지원 구체화 △빈집정비 심의위원회 신설 등을 포함하고 있다. '빈집의 활용'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정비된 빈집을 △임대주택 △청년 주거공간 △주민복리 증진 또는 공공의 목적을 위한 시설 △관리사무소 및 경비실 등 마을의 안전 및 공동 이용 관리를 위해 필요한 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내달 19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뒤 증평군의회에 개정안을 제출한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살고 싶은 농촌 환경을 지역주민에게는 마을에 필요한 공유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빈집 활용을 통한 농촌 재생 실현과 정주 여건 마련으로 인구 증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2024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구급과 구조 전술 분야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입상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충북소방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12개 소방서 대표팀이 출전해 화재·구조·구급 및 드론, 화재조사, 최강소방관, 구급 술기 등 7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증평소방서는 이번 대회에서 구급 팀 전술분야 1위, 구조 팀 전술분야 2위, 화재조사 분야 3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끊임없는 훈련을 통한 역량 발전으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구급팀은 오는 6월 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충북대표로 참가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일부터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를 시행한다.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자 중 다자녀 가정의 본인부담금을 군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에게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는 시간제 기본형, 종합형, 영아 종일제, 질병감염아동지원 등으로 이용금액은 시간당 1만1천630원(기본형)이다. 이용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가·나·다·라 형으로 분류되며, 가형 85%, 나형 60%, 다형 20% 재정적 지원이 된다. 다자녀 가정의 경우 이번 증평형 365 아이돌봄서비스 시행으로 본인부담금에 대해 2자녀 가정 50%, 3자녀 이상 가정은 90%가 추가로 지원된다. 서비스 희망자는 읍·면 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군을 만들기 위해 아이와 양육자 모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아이돌봄서비스와 연계해 긴급 병원·등하교·학원 동행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돌봄서비스 사무실(043-835-3863)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일보] 진천군의 특산물중 하나로 주요 수출 품목인 작약이 올해 첫 태국 수출길에 올랐다. 29일 첫 수출 물량은 100kg(1천490pcs/30박스) 상당의 작약 4품종으로 1천705달러(한화 2천300만 원) 규모다. 진천군에는 20여 개 농가로 구성된 진천절화작약수출영농조합법인(대표 이선호)이 있으며 4.1ha 재배면적에서 47만4천 본 정도의 작약을 생산하고 있다. 이 법인은 농가 소득을 확보하고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수출 구매자와 협상을 벌여 올해 첫 태국 수출을 끌어냈다. 진천 작약은 우수한 색상과 품질관리로 태국 현지에서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작약을 비롯한 절화류 1천709kg(2만4천294달러) 상당을 태국에 수출했다. 올해는 태국 외에도 미국과 대만 등 수출국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화훼 농가와 경쟁에서 진천 작약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화훼 생산과 수출 확대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기업 유치를 통해 거둬들인 세수의 일부를 농업 분야에 환원하기 위해 지역내 5개 마을에 가지째 꺾은 작약을 통한 마을 소득화 사업(1ha/8천200만 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부터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 사업으로 임산부 대상 산후조리비 및 교통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신청일 기준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출생아가 도내에 주민등록한 산모라면 산후조리비용 50만 원(다태아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산후조리원뿐 아니라 요가·수영·필라테스 등 산후건강관리, 한약 및 건강식품 구입 등 산후조리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 비용을 지원한다. 임산부 교통비도 지원한다. 산모의 산전 진료 및 출산 목적의 타 지역 병원 진료 때 사용된 교통비(대중교통비용, 자가용 유류비, 고속도로 통행료 등)를 1회 최대 5 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다만 진료일과 교통비 사용일이 일치해야 한다. 해당자는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산후조리비 및 교통비 증빙자료(영수증 등)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올해 1월부터 사업 시행 이전 출산 임산부는 사업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음성군 보건소 모자보건팀(043-871-217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고향 음성군에서 열린 18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막을 내렸다. 28일 음성군에 따르면 음성읍 일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 전국의 건각 8천400여 명이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가슴에 참가번호를 달고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10㎞ 코스, 5㎞ 코스를 내달렸다. 참가인원은 지난해 대회보다 40% 가까이 늘었다. 마라톤 코스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순회하는 5㎞건강코스와 감우재, 금왕, 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날 대회에서 △풀코스 남자부는 조우원(2시간 40분 49초), 여자부는 김유진(3시간 34분 10초)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하프코스 남자부는 김성한(1시간 20분 28초), 여자부는 최미경(1시간 27분 34초)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 △10㎞ 코스 남자부는 신광식(34분 21초), 여자부는 김점옥(40분 21초) △5㎞ 코스 남자부 간종길, 여자부 유은지 선수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군은 교통통제와 우회도로 안내, 주요 도로 경찰·자원봉사자 배치, 의료지원 및 후송 차량 운영 등…
[충북일보] 음성소방서가 2024년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도내 12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소방관들이 화재·구조·구급·소방드론·화재조사·최강소방 등 각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음성소방서는 이 대회에서 화재진압분야와 구조 팀전술, 구급 개인술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해 오는 6월 열리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참가 자격을 얻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그동안 연습을 위해 고생한 직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전국대회에서도 열심히 실력을 갈고 닦아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 직원 20여 명이 26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을 보탰다. 이들은 이날 음성읍 감우리 사과 농가를 방문해 적화 작업을 하며 농촌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 날 재난안전과 직원들도 원남면 상노리 고추 농가를 찾아 고추묘 심기, 지주대 설치, 정리작업을 했다. 농가주들은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농번기라 걱정이 많았는데 공무원들이 내 일처럼 나서줘 한시름 덜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를 위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26일 음성농협 읍내지점에서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마련한 예초기 251대를 농가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예초기는 총사업비 8천349만 원 상당으로, 음성군 20%, NH농협음성군지부 20%, 음성농협 10%, 농가 50%를 부담했다. 군은 연일 치솟는 인건비와 영농기 자재비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이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예산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 달 17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추가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여성농어업인에게 각종 여가와 레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 및 문화활동 기회 마련을 목표로 한다.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는 의료·유흥·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영화관, 안경점, 미용원, 식당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만 73세 미만의 농업경영체 등록 등재된 여성농어업인이어야 한다. 올해 초 신청 기간을 놓친 여성농어업인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임업직불금) 신청·접수를 이달 30일 마감한다. 기간 내 신청해야 지급 대상이 되는 만큼 아직 신청하지 못한 임업인은 이달 안에 신청을 마칠 수 있도록 서둘러야 한다.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지난해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한 임업인 또는 농업법인이다. 신청은 산지가 소재한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등록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임업직불금 신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임업직불금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청 정원산림과(043-830-3384) 또는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임업직불금제도는 2022년 임업가구와 임업인의 소득 보전 및 산림의 공익가치 향상을 위해 도입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다음달 24~26일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로 봄축제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을 연다. 군은 축제 개최 한달을 앞두고 붉은색을 주제로 놀거리와 꽃 산책길 조성, 세대별 취향별 맞춤 프로그램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 동진천 하상 일원,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괴산의 대표 농산물 '고추'와 봄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에 착안해 차별화한 축제로 붉은색과 빨간맛을 주제로 펼쳐진다. 주요 행사는 △빨간꽃길괴산걷기대회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 △전국 치어리더 경연대회 △괴산청년페스타 △맵부심푸드파이터대회 △빨간맛 컬러런 △꼬마농부아티스트 △화초고추 심기 체험 △빨간맛 운동회 △봄꽃버스킹 △전국 TOP10 가요쇼 등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군내 36개 식당과 협의로 축제 기간 중 리플릿을 지참하고 방문하는 손님에게 10% 가격 할인의 혜택을 제공한다. 축제 홈페이지도 재미있게 꾸몄다. 강렬하고 매운맛이 날 것 같은 붉은 색에 장미꽃이 움직이도록 했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슬기롭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괴산사랑카드 발급 안내, SNS 이벤트, 대형뽑기머신,…
[충북일보] 진천상산초등학교(교장 김영순)가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삼척시에서 열린 79회 전국 종별 핸드볼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학교 핸드볼팀은 총 14팀이 참여한 대회 남자 초등부 경기 예선전에서 경기동부초를 19대10, 이리송학초를 23대12로 격파하고, 8강전에서는 인천 부평남초를 27대18로, 4강전에서는 경기동부초를 22대19로, 결승전에서는 대전복수초를 18대17로 제압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중 총 60골 이상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끈 진천상산초 김니키타 선수는 최우수 선수상, 소재현 코치와 최원창 지도교사는 지도상을 수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의 문화 발전과 문화 봉사활동 사업을 펼치는 문화인의 모임인 (사)한국대중음악인연합회 중부지회(청주·증평·괴산·진천·음성. 이하 한대연 중부지회)가 지난 28일 증평 강천 미루나무숲 야외 특설무대에서 창단식과 린음악회를 열었다. 강은석 중부지회장은 "최근 K-문화로 전 세계로 한국을 알리는 시대상처럼 한대연 중부지회 창단을 통해 지역에서 문화적 소통과 교류, 기부 등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는 창단식과 함께 색소폰, 장구, 난타, 기타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졌다. 싱어게인3에 출연한 고려진 등 초청가수의 특별공연과 일반주민들이 참여한 즉석 장기자랑까지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청주종합운동장에서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수문장 '이운재'를 진천군 명예 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 '안정환' 선수가 생거진천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모델로 발탁된 이후, 2002 월드컵 주역과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02년 월드컵의 주역이자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축구선수로 활발하게 활동한 이운재는 지난 2012년 은퇴 이후 최근까지 전북 현대모터스 골키퍼 코치를 맡았으며, 현재는 K리그2의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8일 진천군 명예 대사로 위촉된 이운재는 3년간 진천군을 대표해 진천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진천의 스포츠 분야 위상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 축구계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인 이운재 골키퍼를 생거진천의 명예 대사로 위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운재 선수의 뛰어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이 지역 스포츠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소통하고 인연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는 '2024년 근로자의 날 시상식'을 가졌다.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형욱 동서식품㈜ 대리, 김준식 ㈜지에스켐 과장, 오하은 ㈜케미탑 대리, 이인재 ㈜한국특장 차장, 김태석 ㈜천경 부장 등 37명의 근로자와 진천군 경제과 전대섭주무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왕용래 회장은 "수상하신 근로자분들은 기업은 물론 진천군과 충청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이라며, "진천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은 우리 근로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땀흘려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읍 주민자치회와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6일 화합과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증평읍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연제상 증평읍장, 유덕열 주민자치회장,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 이종혁 성화개신죽림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양 단체는 주민자치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교류와 인적·물적 자원 협력 추진, 각종 행사와 축제 시 문화교류, 주민자치 상생 등 폭넓은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가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 면역력을 높이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생거진천 치유의 숲에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치매로 진단받은 지역 주민은 제외된다. 상반기는 29일부터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모집해 내달 22일부터 시작되고, 하반기는 9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숲속 걷기, 통나무 이완 명상, 두레비체를 통해 어르신들과 함께 소감을 나누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운영 후 만족도를 평가해 추후 대상자별 맞춤형 치매 예방, 조기진단, 보건·복지 자원 연계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수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539-878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