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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2생명과학단지 조성 해법 찾을까

이시종 지사, 이번 주 중에 지경부장관 면담
"산단공 조기착수"…추가재원 확보가 최대 관건

  • 웹출고시간2012.05.13 19:42: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이시종 지사가 답보상태에 빠진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조성사업을 직접 챙기기고 나섰다.

충북일보가 지난 4월 30일자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사업 난기류'제하 기사로 단독보도 한지 보름여 만에 내린 판단이다.

도는 11일 "이 지사가 오송2생명과학단지조성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18일 께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본보 보도직후인 지난달 30일 가진 긴급 기자간담회를 통해 "사업추진 속도가 늦어질 순 있어도 사업자체가 백지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박경국 행정부지사가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만나 사업추진 속도를 높이자고 요청했다.

이에 산단공측은 최근 자체 실시한 '탁상감정'을 통해 추정보상비 1천630억, 지질조사에 따른 토목공사비 추정증가액 340억원, 금융비용 230억원 등 추가소요재원이 2천200억원에 이른다며 930억원을 충북도가 확보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송2산단 조성사업이 답보상태를 보이면서 최근에는 '재검토설'이나 '백지화설'까지 흘러나오고 등 매우 혼란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 지사는 이날 관리부처인 지경부 장관과의 회동에서 산단공이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공신력 있는 사업 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그러면서 사업의 진척도와 주민여론을 설명하고 추가소요재원 확보방안 등에 대한 논의 등을 통해 출구전략을 마련하는데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오송2산단은 도가 청원군 오송읍 봉산·정중리 일대 330만㎡(100만평) 부지에 BT·화장품 등 첨단업종 기업체를 유치해 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7천500억여원)는 당초 충북도 출자기관인 충북개발공사가 30%, 산단공이 70%를 분담하기로 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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