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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회 장애인체전…충북 종합 6위 순항

금 2 · 은 4 · 동 3으로 총득점 1천930점

  • 웹출고시간2014.02.12 19:55:45
  • 최종수정2014.02.12 19:55:45

12일 강원도 강릉빙상장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빙상 IDD(지적장애) 남자 성인부 1500M 결승 경기에 출전한 충북 김기복 선수가 역주를 하고 있다. /

ⓒ 평창 / 김태훈기자
11회 전국동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중인 충북선수단이 대회 2일째를 맞아 6위로 순항 중이다.

12일 충북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현재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고 총득점으로 1천930점을 기록하며 경북에 이어 6위를 마크하고 있다.

충남은 메달 없이 167점으로 13위, 대전은 7점으로 15위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이날 충북은 박찬규(충북일반)가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열린 남자부 스키 회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현지(충북일반)는 강릉빙상장에서 열린 여자부 지적장애 빙상 500m에서 금메달을 질주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또 최민아(충주성심학교)도 강릉빙상장에서 열린 여자부 청각장애 빙상 500m에서 은메달을 따냈고 구윤호(충주성심학교)는 남자부 청각장애 빙상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낸데 이어 1천500m에서도 은메달을충북선수단에 안겼다.

김윤진(충주성심학교)과 김혁(충북일반)도 알펜시아에서 열린 각각 스키 회전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와함께 남다영(충북일반)은 스키 회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한상길(충북일반)은 지적장애 빙상 50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그러나 크로스컨트리 3km에 출전한 이미자는 아쉽게 4위를 차지하며 메달획득에 실패했고 김민경과 이용철도 5위와 8위를 마크하며 아쉽게 메달을 따내지 못했다.

이민영도 빙상 지적장애 1천500m에서 4위, 서준원은 청각장애 400m에서 아쉬운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충북선수단은 대회 3일째인 13일 이민영이 빙상 소년부 지적장애 1천m, 박승현이 청년부 지적장애 1천m, 김기복과 한상길이 성인부 지적장애 1천m, 최민아가 청각장애 1천m 출전해 메달에 도전하고 이인혜, 이미자(시각), 강혜규(시각), 한정민(시각) 등이 크로스컨트리 5km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평창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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