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탑대성동 센트럴힐데스하임 경로당이 30일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트럴힐데스하임 경로당은 연면적 약 288㎡(87평)규모로 공간사용의 효율성을 고려해 할아버지방, 할머니 방, 거실 1개 주방1개 화장실 2개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활동하게 되는 경로당 회원은 총 71명(남31명, 여 40명)이다. 홍세영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개소식을 위해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어르신들이 모여서 편안하게 담소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생긴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의 복지혜택을 위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도서관은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100명과 영상 촬영·편집 경험이 있고, 개인 SNS 계정을 활발히 운영하는 교직원, 학부모, 대학생 15명을 모집한다. 주요 활동은 프로그램 참여 후기, 도서 추천, 학교도서관 소개 등 콘텐츠 기획·제작과 도서관 행사나 작가강연 영상 촬영·편집 등이다. 활동기간은 다음 달부터 12월까지다. 신청은 다음 달 10일까지이다. 문의는 학교도서관지원부 도서관기획팀(043-716-8535)으로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시민 홍보대사와 시 공보관 직원 20여명은 30일 흥덕구 오송 오이 작목반의 한 오이 농장을 찾아 농번기 일손을 보탰다. 민·관이 함께한 이번 일손 돕기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도농이 어우러진 상생발전도시 청주'분위기를 조성하고 부족한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시민 홍보대사들은 오송 오이 작목반과 단체 간 도·농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으며, 오이순을 따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오이 농가 일을 도왔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한 홍보대사는 "우리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이 됐다"며 "청주시 시민 홍보대사로서 앞으로도 도·농 상생 발전 도시 청주를 위해 농가와 적극 소통하고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선 시 공보관은 "앞으로도 청주시 시민 홍보대사와 농촌 일손돕기,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등 도·농 간 소통과 교류를 위해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육거리종합시장에서 지난 3~5월에 진행했던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를 6월에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6월 행사를 끝으로 상반기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종료된다. 6월 행사기간은 △6월 1일부터 7일까지 △6월 8일부터 6월 12일까지로 나눠 진행한다. 각 기간별로 1인당 최대 2만원, 2주 모두 참여시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이상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수산물 제로페이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일반음식점(횟집 등), 수입 수산물, 법인카드로 구매한 품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매 금액(6만7천원 이상 2만원, 3만4천원~6만7천원 미만 1만원)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스는 수산동 앞에 있으며, 육거리종합시장 부스는 멀티지원센터에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해당 시간 내에 당일 구매한 영수증을 부스로 가져가야 환급이 가능하다. 노영란
[충북일보] 내수 부진이 이어지며 중소기업들의 느끼는 경기 전망이 밝지 않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30일 발표한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보면 6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9.4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과 비교해 0.2p 상승하며 소폭 개선됐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p 하락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제조업의 6월 경기전망은 전달보다 1.0p 상승한 84.2, 비제조업은 전달과 같은 77.4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의료용 물질·의약품(82.8→92.0, 9.2p↑) △화학물질·화학제품(76.5→84.0, 7.5p↑) △금속가공제품(74.7→82.2, 7.5p↑)을 중심으로 13개 업종이 전달 대비 상승한 반면 △인쇄·기록매체 복제업(85.9→72.3, 13.6p↓) △산업용 기계·장비 수리업(105.5→92.6, 12.9p↓) △고무제품·플라스틱제품(86.1→79.6, 6.5p↓) 등 10개 업종은 전달에 비해 하락했다. 비제조업 중 건설업(79.3)은 전달 대비 2.4p 상승한 반면 서비스업(77.0)은 전달에 비해 0.5p 하락했다. 서비스업을 업종별로 보면 △출판, 영상, 방송통신·정보서비스
다시 찾은 정방사 이정문 충북시인협회 편집주간 청아한 목탁 소리 맑은 계곡물 소리 따라 흐르고 산사 스님을 대신해 분홍빛 싸리꽃이 나를 반긴다 첫사랑처럼 솟아나는 샘물 잠시 그리움의 목마름을 적신다 여인의 간절한 기도 합장에 무릎이 닳고 반석도 뚫릴 듯 그 소원 지금은 수미산 정상에 다다랐을까 하늘 땅 산 바위도 부처님 주련(柱聯) 말씀 따라 소원 모아 어루만지고 있겠지 빈틈을 보이지 않는 진리를 굳건히 지키고 진초록으로 파고드는 숲 내가 숨 쉬지 않아도 되겠지 산사 스님의 불경 소리 산자락으로 오르다 내리다 산 아래까지 나를 배웅한다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소방안전학과 이창희 교수가 올해 국가재난관리 유공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재난관리유공은 1965년 '수해대책 유공'을 시작으로 매년 방재의 날을 기념해 재난피해 극복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 포상한다. 이창희 교수는 홍수방지대책, 가뭄대책, 급경사지대책 등 재난관리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 자연재난저감 및 예방기술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분발해 재난관리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30일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와 지역 문화유산 교육 연계 지원과 상호 유대 관계 강화를 통한 '온마을 배움터'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원초는 2024학년도부터 2년간 충북교육청 지정 '지역공감학교' 연구학교를 운영하게 되면서 지역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어 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고 미래교육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으로 국원초와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중원문화 이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질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 및 진행 업무 연계·협력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와 의견 교류 △교육 및 활동 인·물적 자원 교류와 인프라 공유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인숙 교장은 "학교는 지역사회에서 교육의 허브 역할을 해야 한다"며 "업무협약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조상순 소장은 "국원초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중원문화유산 교육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은 30일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찾아오는 오케스트라 음악회'를 관람했다. 음악회를 시작하기 전 유아들은 공연 관람 예절을 배웠고, 오케스트라 대표 악기인 바이올린, 피아노, 드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디즈니 OST와 동요 메들리 연주가 이어졌고, 유아들은 노래에 맞춰 함께 불렀다. 유아들은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니 더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순녀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물적 자원을 활용해 유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치원 교육과정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과 폭우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30일 보강천 범람 상황에 대비해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증평군의 중심을 흐르는 보강천은 군민 생활터전이자 지역명소로 하천을 따라 주요 시설들이 즐비해 있어, 실제 범람 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다. 훈련에는 증평군, 증평소방서, 괴산경찰서, 군부대 등 지역 내 8개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각각 진행됐던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연계 진행해 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재난현장의 통합지원본부 간 상호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재난상황실에서 진행된 토론훈련에서는 △보강천 범람 징후감지 후 대비책 △범람직전 주민대피 △비상상황 해제 후 수습·복구 대책 수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보강천 일원에서는 △급류 및 차량침수 상황 조난자 구조 △아파트 지하주차장침수 상황 구조활동 △재난현장 긴급복구 활동 등 인명을 구조하고 재난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으로 실제 상황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합동 대응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동그라미 동아리 회원 30명이 지난 28일 청천면 후영1리 마을회관에서 '자연담은 쌈장 만들기' 체험을 하고 쌈장 50개(25㎏)를 면내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이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3월, 4월에도 고추장, 양념장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충북일보] LX하우시스는 기존 목재 마루보다 내구성과 열전도성을 높인 바닥재 신제품 'LX Z:IN(LX지인) 바닥재 에디톤 마루(EDITONE MARU)'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에디톤 마루는 LX하우시스가 자체 개발한 고강도 소재 '내추럴 스톤 코어(천연석 분말과 고분자 수지를 고온·고압으로 압축한 보드)'를 적용해 선보이고 있는 '에디톤' 시리즈의 바닥재 신제품으로 '클린 애쉬', '밀 그레이', '새들러 오크' 등 총 12종의 우드 패턴으로 출시됐다. 에디톤 마루는 기존 목재 마루와 달리 나무합판 대신 '내추럴 스톤 코어' 소재를 제품 코어 층에 적용하고 그 위에 고해상 마루 디자인층을 입혀 기존 목재 마루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목재 마루의 최대 단점인 찍힘 문제를 개선했다. 실제 KS규격(KS F 2221)에 따른 내충격성 테스트 결과 에디톤 마루는 쇠구슬과 나이프 등 물건을 1m 높이에서 떨어뜨렸을 때 찍힘 자국이 있던 자사 강마루(7.5T)와 달리 찍힘이나 움푹 파인 흠집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돌 난방과 좌식 생활 위주의 국내 주거환경에 최적화된 높은 열전도성을 자랑한다. 실제 공인 시험기관인 한국건설자재시험연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기능식품 전문 제조기업 노바렉스가 개발한 '기장밀추출복합물(Keranat™)' 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모발 상태(윤기,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제2024-16호)받았다. 30일 노바렉스에 따르면 개별인정형 원료는 기존에 없던 원료를 제조사가 연구 개발해 안전성, 기능성, 규격 등 연구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하고 개별적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노바렉스는 자회사인 노바웰스의 4건을 포함해 44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 원료 기업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노바렉스 관계자는 "평소에도 꾸준히 안전하게 모발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충족이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모발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에 소비자들에게 최초의 모발 관련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오는 6월 1일부터 재난·질병, 일시적 경영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은 노란우산공제금을 중간 정산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 개편으로 공제금 지급 사유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4가지가 추가된다. 소상공인이 폐업에 해당하는 단계에 이르기 전에 일시적 위기를 겪을 경우에도 공제금을 지급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노란우산공제는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에 도입된 사업으로, 지금까지 공제금은 폐업, 사망, 퇴임, 노령 등 4가지 경우에만 지급이 가능했다. 새로 추가되는 4개 공제금 지급 사유에 대해서는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공제금을 지급받고 공제 계약을 계속 유지하며 노란우산공제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제금 중간 정산도 가능해진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CT-P42의 품목허가를 신청, 습성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아일리아가 국내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 허가 제형은 아이덴젤트주사, 아이덴젤트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종류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제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3억6천만 달러(약 12조1천680억 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다. 국내 시장규모도 약 7천200만 달러(약 940억 원)에 이른다. 셀트리온은 이번 아이덴젤트 허가를 통해 기존에 출시한 자가면역질환, 항암제에 이어 안과질환으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이덴젤트의 국내 허가를 획득하면서 셀트리온의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제품 포트폴리오는 8품목으로 늘어났다"며 "후속 제품들의 허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산을 위한 대국민 인식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대한 인식 파악을 통해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율 설치율 제고 방안을 도출한다. 현재 진행 중인 시책 등을 검토하는 목적도 있다. 조사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이 기간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조사에 참여할 수 았다. 조사에 참여를 원할 경우 네이버 폼(https://naver.me/5jmEaPgd 또는 사진 QR코드)으로 접속해 약 10여개의 문항에 답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매월 5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국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나은 정책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지난 29일 대학본부 교무회의실에서 새롬제약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한방 바이오 제약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공동 사업추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협력 △상호 현안사항 및 정책에 관한 자문 및 지원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관해 서로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약식에는 중원대 황윤원 총장과 새롬제약 양승열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새롬제약은 식약처의 제조품질관리기준(GMP) 허가 및 인증을 획득하고 한약재의 과학화·현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한방제약회사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는 청년들이 산촌에서 문화·예술·교육 활동가로 살아보는 '괴산어때 한달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다음달 11일부터 7월4일까지 괴산에서 1주일에 3일간 문화예술교육 활동가로 살아보기, 사진·글·그림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가꾸는 시간, 괴산 곳곳을 여행하고 지역을 알아가는 괴산여행, 지역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기 등 지역살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 프로그램은 만 19~4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괴산어때' 이주살이에 참가한 청년, 괴산에 살며 괴산살이를 고민하는 청년, 괴산에서 문화·예술·교육 지역공동체 활동으로 살고 싶은 청년이 대상이다. 다음 달 4일까지 참여동기, 활동계획 등을 평가해 참가자 6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괴산어때' 참가자는 '괴산어때 한달살기' 우선 선발대상이다. 신청은 다음 달 4일까지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5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한 달간의 숙박, 중식, 여행자보험비, 활동비 30만 원과 멘토를 지원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론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에서 활동하기 △문화학교 숲에서 문화
[충북일보] 증평읍(읍장 연제상)은 30일 증평면 탄생 1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메리놀병원 시약소에서 개최했다. 기념행사를 개최한 메리놀병원 시약소는 1957년부터 30여 년간 가난하고 소외된 주민들을 치료했던 곳으로 군 최초 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바 있다. 증평읍이장협의회(회장 박원갑)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 등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면 탄생 11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지역 내 어르신들로 구성된 하모니카 팀의 '고향의 봄'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기념 영상 시청, 개회식, 연혁소개,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기념 영상 시청과 증평학연구소 강신욱 소장의 증평 연혁 소개로 증평면 탄생으로부터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증평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앞으로 써내려갈 증평 미래 100년을 기대했다. 연제상 증평읍장은 "증평면 탄생 11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증평면 탄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읍민간 결속과 화합을 도모해 새로운 도약의 또 다른 백년 역사를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증평은 '리'에서 시작해 1914년 면으로, 1949년 읍으로 됐고, 1990년 도 출장소를 거쳐 2003년 현재의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6월부터 진행하는 연극교육 프로그램 '어여와 연극허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어여와 연극허게!'는 충북문화재단의 2024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극단 '청년극장'의 퍼블릭프로그램으로 15회차 동안 연기, 희곡, 분장 등 연극 분야를 체험하고 배우게 된다. 진천군에 거주하는 청년(만 19세~39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오는 6월 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19시부터 21시까지 진천문화원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 이후 발표회는 오는 8월 24일 화랑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극장(043-269-11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 공예마을이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진천공예마을 미술관에서 '문백 랩소디' 전시를 개최한다. 진천공예마을 '문백 랩소디' 전시는 형식적 구조가 없이 강렬한 감정을 표현하듯 전통을 넘어 자유롭게 현대 미술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진천공예마을은 매년 정기적으로 국내외 교류전, 단체전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여러 작가가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에는 강기정, 김경원, 김동진, 김수미, 김진규, 김장의, 김종태, 김현숙, 박주영, 박은선, 백솔뫼, 이강효, 손경희, 손부남, 신승주, 양순희, 이용택, 은소영, 장유진, 천미선, 최규락 등 21명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민뿐만 아니라 이곳을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난 2월 급경사지 붕괴로 통행이 제한됐던 산척면 명서리 일원 도로(군도26호선) 응급복구를 마치고 31일부터 개통(1차선 부분 개통)해 통행을 재개한다 시는 이번 복구공사를 위해 충주시의회로부터 13억원의 예비비를 승인받아 3월부터 복구공사에 돌입해 한국급경사지안전협회(행정안전부 설립 기관) 등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의 자문을 통해 고강도 낙석방지망, 방호시설 및 파손 도로 재정비 등의 복구공사를 마쳤다. 다만, 시는 해당 구간을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여름철 집중 호우시 위험 요소가 발생하면, 안전을 위해 언제든 재통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붕괴가 발생한 해당 급경사지는 2021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행정안전부와 충청북도로부터 19억8천만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던 구간으로, 정비사업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중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붕괴 발생으로 설계를 재검토하고, 사업비 증액이 예상됨에 따라 행안부와 충북도로부터 추가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항구복구를 위한 정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그동안 도로 통행 제한으로 주민들이 1시간 넘는 먼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충북일보] 음성군은 30일 한빛복지관에서 지역특화 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했다. 이날 발대식은 도시재생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할 주민협의체의 운영 규정을 채택하고, 임원 선출 및 향후 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주민협의체는 도시재생계획 수립과 사업시행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기 위한 자발적인 주민조직이다. 매월 1회 정례회의를 운영해 도시재생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발굴·제시하고 자율적인 참여와 공감대 형성 등 주민 주도사업을 담당한다. 또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도시재생에 대한 계획을 결정해 실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은 지난달부터 4차례 걸쳐 도시재생대학 교육과 2회 현장학습을 통해 주민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이수자들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문제 발굴과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의 이수진이 4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군에 따르면 이수진은 '2024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개인 복식 부문 4위를 차지해 국가대표로 뽑혔다. 이수진은 오는 9월 열리는 '17회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주정홍 옥천군청 감독은 "이수진의 장점은 타고난 신체조건과 긍정적인 성격"이라며 "동계전지 훈련을 열심히 소화해 3년 연속 태극 마크를 달은 만큼 9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의료 환경과 인력이 취약한 상태서 생활하는 보은군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선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은영 보은군 의원은 393회 임시회에서 "보은군과 같은 농촌은 긴급 상황 때 의료인력과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공급받을 수 없어 심야약국 운영 등 의료정책이 꼭 필요하다"며 공공 심야약국 운영을 제안했다. 공공 심야 약국은 2022년부터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이듬해 약사법 개정으로 법제화했다. 공공 심야 약국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연중무휴로 영업한다. 정부는 지정받은 약국에 월 36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충북 도내서 청주 3곳, 충주 1곳, 증평 1곳이 운영 중이다. 안남호 부군수는 "보은군은 약사를 구하지 못해 신청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약사 1명만 근무하는 현 상황에서 연중무휴로 하루 16시간 근무하면 약사의 업무 피로도가 너무 커 공공 심야 약국 참여가 어렵다는 게 군 약사회의 설명"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공공 심야 약국 도입이 주민에게 이로운 점이 많다"며 "군에서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