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제일고등학교는 30일 세명대학교, 제천진로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해 '대학으로 찾아가는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들이 세명대 8개 학과의 수업 및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보는 체험으로, 경영, 광고, IT, 의료보건 등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분야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 후에는 학교에서 관련 프로젝트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관심 분야 전공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제천제일고는 올해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 2.0'에 지정돼 지자체, 대학 등과 협력하며 자율적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도 지역 교육기관 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의 성과물이다. 김경태 교장은 "대학 현장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학과 연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30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 중인 83명의 팀장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사업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공익형 사업단 5개 팀의 팀장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개선점을 청취했다. 또한 혹서기 활동 시 유의사항과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진행됐다. 김웅 관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힘써주신 팀장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과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익형 5개 사업단과 취업알선형 사업단 등 총 6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현재 800여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참여자 10명당 1명의 팀장을 두고 있으며, 팀장은 참여자 건강상태 체크, 안전사고 예방 업무 등 현장 지원 역할을 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제주대학교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전국 학술논문발표 및 대학생 논문경진대회'가 최근 제주 매종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사)한국정보기술학회 주최로 'AI로 바라보는 세상과 지속 가능한 정보통합'을 주제로 전국 41개 대학, 15개 연구소, 16개 산업체가 참가했다. 일반부문 85편, 대학생부문 205편, 특별세션 31편 등 총 321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교통대는 이 대회를 통해 연구역량과 대학생 연구능력을 전국 대학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정보통합의 다양성과 역할'을 주제로 특별세션도 진행됐다. 특히 교통대 송석일·이상민 교수의 논문이 우수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강혁진 기획처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대학(원)생 글로벌 능력 배양을 위해 연구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주관하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학생 참여 연극공연'이 최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연극 공연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수도권과 비교해 문화 콘텐츠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 내에서 지역 주민들과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주캠퍼스 중앙동아리 '사랑방 극 예술 연구회' 학생들이 연극 공연을 준비했다. 'I love Coffee'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연극 공연은 '사랑방 극 예술 연구회' 학생들이 2개월 이상 준비했으며, 하반기에도 지역 주민과 대학 구성원들을 위해 정기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경범 학생처장은 "지역 주민과 우리 대학 구성원들이 함께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2023년부터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돼 대학과 지역 사회 간 결속력 있는 파트너십을 맺어 글로벌 수준의 동반 성장을 이루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충주 /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30일 군내 초·중·고 23개 교장과 전남 여수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를 참관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인구소멸 지역의 작은 학교를 강한 학교로 키우기 위한 글로컬 미래 교육의 중요성과 무한 확장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교육 박람회 참관을 기획했다.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면서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 성장 지원책을 찾자는 의도다. 군내 교장들은 인공지능 기반의 학습분석과 학습자 중심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글로컬 미래 교실에서 세계시민, 디지털, 지역 연계, 생태 전환 교육 관점을 모델로 한 미래 수업 실연을 살펴봤다. 세계의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사진전 관람을 통해 환경보존의 중요성과 기후변화환경교육, 생태 전환 교육 실천에 관한 생각도 나눴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군내 학교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소통토론회를 개최해 소규모 학교 간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인근 학교 간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등 지역 상생을 위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은진 교육장은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글로컬 교육의 이해로 지역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흥희)는 오는 6월 3일 오전 10시부터 5일 오후 5시까지 충북 소재 압류 재산 46건(39억 원 규모)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매각 예정 물건은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 근린생활시설(수량 3천102㎡, 매각예정가 5억4천298만5천 원)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임야(10만2천145㎡, 2억378만 원) △충주시 봉방동 아파트(90㎡, 1억1천700만 원) △충주시 성내동 건물(374㎡, 9천601만6천 원) △진천군 초평면 오갑리 단독주택(616㎡, 9천575만3천 원)이 있다. 공매 물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비드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30일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시책 발굴을 위한 '똑똑'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원구는 지난 3월 말부터 전직원 대상으로 아이디어 발굴 계획을 실시해 다양한 분야에서 44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했으며 서면심사를 거쳐 10건을 1차 선정하고 선정된 10건에 대해 발표회를 진행했다. 아이디어 발표회에서는 발표와 심사를 통해 최우수 제안 1건을 비롯해 우수 2건, 장려 3건을 최종 선정하고, 발굴된 모든 시책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검토 등을 거쳐 내년도 신규 사업으로 반영되도록 할 예정이다. 김응오 서원구청장은 "전년도 대비 더 많은 접수되어 고무적이며 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아이디어가 시민들을 위한 사업으로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공동육아나눔터 4곳을 추가 개소해 총 24곳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품앗이 활동과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열린 공동체 공간이다. 부모와 자녀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눔터별로 요리, 미술, 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긴급·일시 돌봄, 체험·봉사 활동 등 돌봄품앗이도 구성해 운영한다. 돌봄품앗이를 통해 이웃들이 함께 자녀를 돌봄으로써 육아 부담을 덜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이웃과 정보를 나누며 육아 고민을 해결하고, 자녀와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진천군 공동육아나눔터 돌봄품앗이는 정기적으로 정류장이나 관내 문화유적지를 청소하거나 텃밭 가꾸기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영동군의 경우 등·하원 지원, 독서 지도, 반찬 나눔 등의 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도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공동육아나눔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품앗이 등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각 시·군의 공동육아나눔터가 보다 활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의원 재·보궐 선거 당시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이상조(54) 청주시의원이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재판부 형사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원심과 같은 벌금 90만 원을 선고하고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치러진 4·5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당시 본인과 배우자의 채무 전액을 누락하고, 토지와 건물 가액을 부풀리는 등 재산을 허위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재산신고서 작성 경험이 없었다"라며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신고한 것이 아니다"라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신고한 누락된 재산 종류, 재산 내역 등을 보면 일부 착오로 신고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다만 피고인의 득표율이 당시 2위 후보보다 7.75% 포인트 높았던 점 등을 비춰보면 이 사건 범행이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처음 출마한 선거에서 관련 규정이나 재산의 내용을 자세히 살피지 않은 상태에서 재산 신고를 한 것으로 그 질책이 가볍지 않으나, 고의가 있다고 보
[충북일보] 청주 오창농협(김영우 조합장)은 3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70세 이상 원로조합원 140여 명과 내빈을 모시고 2기 '9988 시니어대학' 개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9988 시니어대학'은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5회차에 걸쳐 매주 목요일 △감동 △소통 △트로트콘서트 △행복학 △치매·중풍예방 △전자금융사기예방 등을 주제로 강의와 효드림콘서트, 효나들이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개강식에는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김영우 조합장, 송병호 청주시의원, 이예숙 청주시의원, 이준구 오창읍장, 김종혁 오창읍 동부노인회장, 이병일 서부노인회장, 최상은 원로청년부회장 등이 참석해 개강을 축하했다. 김영우 조합장은 "시니어대학을 통해 문화복지 접근이 어려운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원로조합원들이 부담 없이 문화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복지사업 추진과 운영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환경부는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1일부터 30일까지 '2024 녹색소비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녹색소비주간은 녹색소비와 생산 유도를 통해 녹색 산업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가정과 지구를 지키는 녹색소비'를 주제로 △73개 유통사 △7개 녹색제품 생산자 △4개 카드사 △4개 은행사 △전국 9개 녹색구매지원센터 등 97개 기업과 기관이 함께한다. 충북에서는 싱글룸 제로웨이스트 마켓과 도내 녹색 매장이 함께 참여한다. 녹색소비주간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체 계획 기간(1~4주) 동안 녹색제품 할인과 카드 포인트 적립 혜택 등 다채로운 사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녹색소비주간에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온라인 녹색제품 전용매장(홈플러스·인터파크·우체국쇼핑·현대이지웰)에서는 최대 30% 할인 △오프라인 참여유통사에서는 1+1 증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그린카드 혜택도 풍성해진다. 그린카드 제휴유통사에서 적립대상제품을 구매·결제 시 에코머니 포인트가 최대 1만 점 특별 적립되며, 대중교통 이용 시 포인트가 2배로 적립된다. 쓰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30일 여름철 기온 상승과 집중 강우로 인해 발생하는 녹조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체계적인 수질관리로 맑고 안전한 용수공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매년 녹조 집중관리 기간(4~12월)을 설정하고, 녹조의 사전 감시·예방·제거 등이 연계된 관리 체계를 수립해 수질관리에 집중해오고 있다. 또한 '수질환경보전회',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거버넌스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별 특색에 맞는 수질 환경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생태계 보전의 지속성을 높여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같이 다양한 노력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녹조 발생 우려는 계속해서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올해부터 수질오염 전문가로 구성된 'ECO-4U센터' 운영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녹조 예찰 지구를 2023년 275개소에서 2024년 387개소로 확대하는 등 강화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수질개선 실증실험'으로 중소기업의 녹조 저감 신기술을 지원하고, 물순환·인불용화장치 등을 설치하는 'KRC수질보전대책'을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에 힘쓸 계획이다. 이승헌 환경관리처장은 "모든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업용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상
[충북일보] 충주화교소학교가 신입생이 없어 개교 7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충북도교육청은 '충주화교소학교 폐지', '대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세부 기준 전부개정안'을 행정예고(31일~6월21일) 한다고 30일 밝혔다. 충주화교소학교는 1950년대 대만 정부의 승인을 받아 개교했다. 1999년 9월 22일 충주 거주 화교 자녀의 초등교육을 목적으로 충북교육청의 인가를 받아 운영됐으나, 입학생 모집이 어려워 2016년부터 9년째 휴교 상태다. 이 학교는 휴교 후 자구책 마련을 위해 노력했지만 운영 방안을 찾지 못해 개교 후 70여년 만에 폐교를 결정했다. 1999년 6월 인가 받은 청주화교소학교도 신입생을 받지 못해 2019년 4월30일 폐교했다. 1991년 11월 인가된 제천화교소학교도 2022년 4월30일 문을 닫았다. 도교육청은 '대안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세부 기준 전부개정안'도 행정예고 한다. 개정안에는 대안학교 설립계획서에 포함해야 할 서식 중 '학교 헌장'을 상위법령의 개정 사항을 반영해 삭제하고, '교육환경 평가서' 서식을 신설하는 등 법문 정비가 필요한 부분이 담긴다.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은 방문·우편 접
[충북일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이하 충북교육공무직노조)는 30일 급식조리 종사자, 환경실무사, 시설관리 노동자의 여름철 폭염대책을 교육부와 충북도교육청에 촉구했다. 충북교육공무직노조는 이날 충북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마다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와 환경실무사들이 한여름 폭염에도 각종 사고와 질병 위험을 안고 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매년 여름 학교 급식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현기증과 구토 등을 겪고 있고, 학교 청소노동자들은 땀이 식을 틈 없이 일하고 있지만 휴게실이 없어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며, 옥외 노동을 하는 학교 시설관리 노동자는 여름철 건강 이상이 우려된다"면서 "교육부와 충북도교육청은 노동자 건강 보호를 위한 지침 등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급식조리 종사자는△혹서기 튀김기·전판 조리방법 배제와 오븐기 적극 활용 △폭염기간 이전 결원 문제 해결, 환경실무사는 △적정 인력 배치로 매시간 10분 이상 휴식 보장 △냉방기와 환기창 갖춘 미화노동자 휴게실과 샤워실 설치, 시설관리 노동자는 △일정 온도 이상 때 야외근무 제한 △폭염에 대응할 수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충북도가 K-푸드 수출과 탄소중립을 위한 뜻을 모았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29일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만나 K-푸드 수출 확대와 탄소 중립 실천 협력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충북 우수 농수산식품 해외 진출 지원과 수출 확대를 위한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등 마케팅 방안과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일상 속 '저탄소 식생활'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이 논의됐다. 국민 먹거리 책임 기관인 공사는 지난 2021년 김춘진 사장 취임 이후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을 선포하고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고 있다.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충청북도와 공사는 지난 2022년 4월 업무협약을 맺고 K-푸드 수출과 '저탄
[충북일보] KT&G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 KT&G는 지난해 사업보고서 공시에서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에 기반한 재무 공시를 성실히 수행해, 국내외 투자자를 위한 정보 접근성과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30일 밝혔다. XBRL은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무 보고용 국제표준 전산 언어를 말한다. 해당 방식을 공시에 적용하면 재무제표와 상세설명이 데이터화 돼 기업 분석이 쉬워지고, 외국인 투자자도 영문으로 자동 번역된 공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부터 자산 2조 원 이상 상장회사에 XBRL 도입을 의무화한 바 있다. KT&G는 금융감독원의 국제표준 전산 언어 의무 도입에 앞선 2022년 사업보고서 공시부터 XBRL을 선제 적용하기 위한 준비를 이어왔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KT&G의 회계 실무자를 향후 XBRL 재무공시와 관련한 가이드라인 제정 및 제도 발전에 기여할 민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박경신 KT&G IR센터장은 "회사
[충북일보] 청주시 우수 농산물인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이 30일 출하됐다. 오송바이오작목회는 이날 오송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 출하 기원제를 열어 올 한 해 안정적 생산과 유통을 다짐했다. 청원생명 수박은 흥덕구 오송읍 서평리 일대 54㏊에서 재배되고 있다. 올해 생산 목표는 2천t, 연매출은 42억원이다.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을 획득한 청원생명 수박은 품질관리원 특등기준인 11.5브릭스(Brix) 이상의 당도 측정 선별을 마친 상품만 엄선 출하한다. 고품질 생산자재, 수정벌 친환경농법, 브랜드 포장재 등 맞춤형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 수박의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전국적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장기미집행 공원으로 방치됐던 사천근린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34억8천만원을 들여 청원구 사천동 225의 75 일원 사천근린공원에 산책길과 수경시설, 다목적구장, 휴게공간 등을 조성했다. 생물서식처와 바닥분수, 어린이놀이터, 전망대, 세족장 등도 들어섰다. 3만1천799㎡ 규모의 사천근린공원은 1985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됐으나 재정 여건상 공원으로 조성되지 못한 채 불법 경작과 점유물로 몸살을 앓아왔다. 시는 2020년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자동실효) 시행을 앞두고 공원 부지를 매입해 자체 공원으로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난개발 위기에 처했던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보존하게 됐다"며 "단순한 휴식 공간에서 벗어나 생물종이 이입될 수 있는 생태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6월에는 복대근린공원과 내수중앙근리공원이, 7월에는 숲울림문화공원이 차례로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대형마트 휴무일이 평일로 전환한 지 1년이 지난 시점, 지역 소비자와 골목상권 모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30일 청주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 전환 1주년을 맞아 청주시 대형마트를 방문하고 소비자, 중소상인, 지자체 등 다양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지난 민생토론회에서 국민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영업규제 개선을 발표한 이후 부산 16개 구군, 의정부시가 평일 전환 계획을 발표하는 등 많은 지자체가 평일 전환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산업부는 청주시, 대전시, 동대문구 등 영업규제 개선에 대한 현장의견 수렴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날 청주시 소비자들은 일요일에 언제든지 가족들과 쇼핑할 수 있게 돼 외출이 늘었다고 언급했다. 상인들은 "대형마트 일요일 영업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유동인구가 많아진 것을 체감한다"고 밝혔다. 대형마트 업계는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사례 등을 설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청주시 대형마트 평일휴무로 시민들의 불편이 크게 감소하고, 지역 상권도 활성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설립 8년만에 인천국제공항에 새로운 노선을 취항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케이항공은 30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간 정기편 국제선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의 인천-도쿄 노선을 오고갈 비행편은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기종으로 매일 1회(주 7회) 운항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35분에 출발해 일본 나리타공항에 10시 50분에 도착하고, 도쿄에서 오전 11시 50분에 출발한 귀국편은 인천공항에 오후 2시 2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오는 6월 말부터 인천-나트랑 노선도 주 4회 운항될 계획이다. 현재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청주-도쿄(나리타) △청주-타이베이 △청주-클락 △청주-다낭 △청주-울란바토르 △청주-마닐라 등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천-나리타 첫 편 탑승객 전원에게는 에어로케이항공과 패션 브랜드 마뗑킴의 협업으로 제작된 특별 기프트가 증정된다. 최근 에어로케이와 마뗑킴은 항공업계 최초 한정판 객실 유니폼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인천 출발편 항공기는 마뗑킴 로고의 헤드레스트 커버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이 시·군 일자리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일자리 활성화·성과확산 워크숍'을 30일 단양 소재 소노문 리조트에서 개최하고 있다. 31일까지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충북형 도시근로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추진방향과 발전방안이 모색됐다.
[충북일보] 최근 토마토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토마토뿔나방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면서 토마토 재배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토마토뿔나방은 1년에 8~12세대가 발생하며, 인접국인 중국과 일본에서 기류를 타고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가 심할 경우 토마토 생육이 정지되고 고사하며 수확을 포기해야 한다. 이에 충주농협은 시설토마토 재배농가의 피해 확산을 차단하고자 최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최한교 조합장과 윤근수 상임이사 주관으로 열린 회의에서 방울토마토 재배 조합원들에게 토마토뿔나방 전문 약제(플룩사메타마이드 유제 9% 함유)를 2회분 공급했다. 친환경 토마토 재배 농가에는 친환경 관련 방제 제품(Neem Oil)을 공급해 즉시 방제하도록 당부했다. 토마토뿔나방은 다화성 곤충으로 연중 최고 12세대가 발생하므로 철저한 예찰과 사전 방제가 피해 예방과 추가 확산 억제에 중요하다. 충주농협의 선제적 대응으로 더 이상의 피해 확산은 보고되지 않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로컬100'에 청주시의 문화제조창과 공예비엔날레가 선정되었다. '로컬10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해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기념하여 청주시는 문화제조창 정기 해설투어를 4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정기 해설투어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4회(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2시 30분, 3시 30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를 돌아보며, 연초제조창에서 문화제조창으로 변신하게 된 이야기, 문화제조창 본관 소개, 동부창고에서 개최되는 행사 및 이벤트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최근 여행은 대규모 관광지보다 지역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자원과 콘텐츠를 선호하는 체험관광이 트렌드가 되었다. 고유한 문화와 역사, 자연환경 등을 활용한 지역 특화 콘텐츠와 매력적인 자원 체험형 관광이 인기가 있고, 지역다움이 가장 큰 경쟁력으로 부상하여 특정 지역의 색깔이 담긴 공간과 음식, 굿즈가 대세가 되어 지역관광이 진화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장
"그리고 뭣에 떠다밀렸는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그대로 픽 쓰러진다. 그 바람에 나의 몸뚱이도 겹쳐서 쓰러지며 한창 피어 퍼드러진 노란 동백꽃 속으로 폭 파묻혀버렸다.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내음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그만 아찔하였다." (1935)과 더불어 김유정 작가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1936)의 말미에 나오는 내용이다. 다소 조숙한 점순이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던 '나'가 자기네 닭을 거의 빈사지경(瀕死地境)에 빠뜨린 것에 분개한 나머지 점순이네 수탉을 단매로 후려쳐 죽이게 되고, 이를 무마시켜주는 조건으로 점순이가 나의 어깨를 짚은 채 한창 흐드러지게 핀 동백꽃 속으로 쓰러져 파묻히는 장면이다. 일부러 닭싸움을 시켜 '나'의 관심을 끌려는, 점순이의 계략에 '나'가 보기 좋게 넘어간 것이다. 물론 이 둘의 풋사랑은 점순이를 부르는, 어머니의 역정이 난 소리에 일단락되지만, 그 여운은 여전히 우리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아 있다. 특히 (동백꽃의) "알싸한 그리고 향긋한 그 내음새에 나는 땅이 꺼지는 듯이 온 정신이 아찔하였다."라는 구절은 오래도록 뇌리에 깊게 각인되어 있다. 이후 언젠가는 알싸하면서도 향긋한 향이 나는 '동백
아까시 향기 짙은 5월이 되면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가 있다. 수도군단 155 야전공병대에서 30개월째 짬밥을 먹던 말년 병장 때의 일이다. 1980년 5월 18일, 광주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다. 1979년 10.26 대통령 시해 사건으로 수도권에 계엄령이 내려진 상태였다. 대학교마다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고 서울 시내에는 최루탄 시위가 연일 벌어지고 있었다. 우리 부대에는 공병대라 시위 진압용 바리 케이트 제작에 비상이 걸렸다. 용접 병들이 며칠째 밤을 새웠다. 눈을 다친 용접 병들이 국군 수도 통합병원으로 실려 갔다. 서울 한복판에서 대한민국 육군 병장으로 한국 현대사의 큰 사건 5·18 광주사태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먼저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배경을 잠시 살펴보자. 1979년 10월16일 부마사태가 일어났다. 부산.마산지역 대학생을 중심으로 유신철폐와 직선제 개헌을 주장하며 시위가 벌어진다. 그해 8월 YH무역 여성 노동자의 신민당사 점거 농성 사건이 발생하고 김영삼 총재를 국회의원에서 제명하자 본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본 사건이 10.26으로 이어져 유신정권이 몰락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이어서 전두환을 중심으로 신군부가 정승화 육군참모총장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