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4일 음성군을 방문해 "지속가능한 음성군 발전을 위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와 연계한, 상상력 풍부한 (관광)콘텐츠를 만들어보자"고 말했다. 이날 음성군을 공식 방문한 김 지사는 "과거처럼 도로 만들고, 공장 유치하는 것에만 집중하면 음성군은 곧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면서 "힐링할 공간이 있어야 하고, 관광자원이 있어야 하고, 교육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음성에 관광자원이 부족해 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질문을 받은 김 지사는 음성군이 추진하는 '물의정원'을 거론하면서 "그저 물만 가둬놓으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곳에 꼭 가봐야한다'는 입소문이 나고, SNS를 통해 확산된다면 (충북도는)어떻게든 사업비를 마련해 지원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음성군은 내년에 음성읍 용산리에 20억원을 들여 테마정원(물의공원)을 꾸미는 '봉학골 물의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 지사는 이날 봉학골 산림문화복합단지, 지방정원, 산림레포츠단지 등 지역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어 음성군민 200여명을 만나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대화했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충북 청주권이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의 중심이 되는 '제2의 판교'로 육성된다. 바이오와 반도체, 이차전지 등 도내 특화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의 목표는 디지털 생태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에 디지털 기업과 인재 성장 거점의 초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도는 디지털 인프라와 인재·기업 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생태계 초기 성장에 필요한 글로벌 디지털 산업을 선도할 앵커 기업과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사전 기획 등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추진 동력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청주시,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오는 2026년까지 국비 63억원, 지방비 27억원 등 90억원을 투입해 정주 여건과 디지털 환경이 우수한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CAB(클라우드·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제2의 판교로 육성하기 위해 3대 분야, 9개 전략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토대는 '경제적 성장'에 있다고 강조했다. 13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국민통합, 미래로 가는 동행'을 주제로 '국민통합위원회 2023년 하반기 성과보고회'에서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이날까지 여섯 번째 국민통합위원회 회의를 직접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통합위원회가 출범 후 약 2년 간 사회적 약자 보호와 통합 문화 조성에 기여했으며, 특히 정부가 미처 살펴보지 못한 과제들을 발굴해 해결책을 찾아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사회적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토대는 결국 '성장'이며, 국민소득이 높고 국가재정이 넉넉해야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사회적 약자를 더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민생현장에서 정책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예상치 못한 부작용은 없는지, 정책과 현장의 시차는 없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국민께 꼭 필요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논의되는 소상공인 자생력 높이기, 청년 주거, 노년의 역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일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3일 공지를 통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15~18일 간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며 "윤 대통령은 16일 훈 마넷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 협력, 교역 확대, 개발 협력과 인프라 건설을 포함한 양국 간 다양한 실질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 대통령이 훈 마넷 총리와 만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7일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훈 마넷 총리를 만났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대통령실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발언한 내용에 대해 비판하고 폄하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을 재비판하고 나섰다. 영수회담 이후 기대했던 협치의 모습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실은 이날 민주당이 요구하는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발상 자체가 반헌법적"이라고 깎아내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예산 편성권은 행정부의 관할"이라며 "입법부가 예산 편성까지 해버리겠다라는 발상 자체는 반헌법적"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전 국민 25만 원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요구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도 최근 영수회담에서 윤 대통령에게 직접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요청한 바 있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즉시 민생 특별 조치법을 발의, 구체적인 행정 집행의 대상·시기 방식을 담아 즉각 집행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대통령실은 지난주 영천시장 방문 때 했던 발언을 놓고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이 상당히 강도 높게 비판한 것에 대해 "굉장히 지엽적인 하나의 단어, 하나의 문장만을 가지고 침소봉대 해서 청년 사장을 격려하고, 또 시
[충북일보] 국민의힘은 13일 상임전국위원회에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회 비대위원 임명안'을 원안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당 유튜브 국민의힘TV 생중계 및 ARS 투표를 통해 비대면으로 상임전국위를 열고 '비대위 위원 임명안'을 상정했다. 비대위 위원 임명안은 상임전국위원 총 61인을 대상으로 한 ARS 투표에서 총 투표자 43인(투표율 70.49%) 중 찬성 39인(찬성율 90.70%)으로 원안 의결됐다. 국민의힘은 전날 지명직 비대위원으로 엄태영(제천·단양)·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김용태(경기 포천·가평) 의원과 전주혜(서울 강동갑) 전 의원을 임명했다. 정책위의장에는 3선에 성공한 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의원이, 사무총장에는 3선이 된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내정됐다. 정책위의장은 추경호 원내대표와 함께 당연직 비대위원이다. 정책위의장과 더불어 원내수석부대표로 지명된 배준영(인천 중구·동구·옹진군) 의원은 향후 각각 의원총회에서 추인과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북에서 유일하게 비대위원에 임명된 엄 의원은 기초단체장(재선)과 21대 국회를 거쳐 이번 22대 국회 재선이 성공한 당내·외 소통이 탁월하다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를 담당할 저출생수석실의 신설을 지시했다. 김수경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도 '저출생수석실 신설을 밝힌바 있다. 아직 수석실 구성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립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저출생 관련 정책은 현재 사회수석실이 담당하고 있다. 저출생수석이 신설되면 대통령실은 '3실장 8수석'(정무·민정·시민사회·홍보·경제·사회·과학기술·저출생) 체제로 재편된다. 서울 / 최대만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 "우선 저를 믿고 다시 한번 선택해 주신 사랑하는 제천시민·단양군민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제천·단양 국민의힘 엄태영(6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에 강조했던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 행복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엄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을 뒤로 하고 이번 총선을 통해 저를 재선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주신 지역민분들의 뜻깊은 염원과 열망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을 회초리로 매섭게 질책해 주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분골쇄신(粉骨碎身)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의 참뜻을 깊이 되새기며 당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도 부여된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야를 떠나 제천·단양을 위한 마음은 같았던 만큼 각 후보님들의 지지층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좋은 공약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을 적극 경청해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중지를 모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오직 제천·단양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완성하라는 지역주민분의…
[충북일보] 충주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위는 충주시 양성평등 기본 조례에 따라 설치됐으며, 양성평등 정책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조정하고 있다. 위촉직 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 3월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는 신성영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당연직 2명과 성인지적 관점을 견지한 균형 있는 활동을 위해 위촉직 전문가 14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신규위원 위촉장 전달에 이어, 주요 안건으로 지난달 진행한 양성평등 공모사업 심사를 진행했다.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과 가족 복지증진을 위해 실시한 '2024년 양성평등 공모사업'에는 7개 단체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날 각 단체 관계자들은 사업의 필요성과 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위원회는 단체별 사업수행 능력과 사업비의 적정성, 사업의 수혜도 등에 대해 엄격히 평가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했다. 신성영 부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여성과 남성이 함께 참여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사업, 취약계층 여성과…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3일 미래를 위해 더 대담하고 과감하게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변화와 개혁의 속도를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임 초부터 청남대에서 커피 한잔, 라면 한 그릇을 못 먹는다고 줄곧 말해왔는데 이제야 입법예고가 되고 옥천·영동의 규제 완화도 풀리기 시작한다"며 "청주공항 역시 슬롯 하나 늘리는데 수십 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선 국가 경쟁력은커녕 충북이 발전할 수 있겠는가"라며 "공무원들은 후배와 도민을 위해 지금 해야 할 일을 바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공무원이 더욱 분발해주고 어려움이 있어도 돌파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달라"면서 "도지사가 전방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다 같이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혁신을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재정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최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재정의 신속집행이 특히 중요하다"며 "각 실·국장들이 소관 사업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병원 이전이 지금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신청사 건립이 보다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더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제 우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우기에 대비해 작년 수해 지역을 중심으로 보다 꼼꼼히 점검을 진행하고 위험 요인 발견 시에는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해달라"며 "각종 재해 복구 사업을 우기 전에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재난 재해 대응 시스템 점검, 직원별 정확한 임무와 역할 숙지 등 우기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일부 지역에서 러브버그가 대거 출몰하면서 시민 분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보건소에서는 적극적으로 방역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
[충북일보] 옥천군과 영동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등급(SA)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문가와 활동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공약 이행 완료, 주민 소통 등 5개 분야를 심사했고, 100점 만점에 83점 이상인 지방자치단체에 'SA 등급'을 부여했다. 옥천군은 2020~2022년 3년 연속 A등급에 이어 올해도 SA 등급을 받았다. 이는 군민과 약속을 지키며 투명한 행정을 실현하려는 군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군은 '행복드림 옥천' 실현을 위해 민선 8기 황규철 군수의 80개 공약 가운데 24건의 공약을 완료한 상태다. 2024년 1분기 기준 이행률 61.67%에 해당한다. 황 군수는 "민선 8기에 달성한 공약 성과는 군정에 많은 힘을 실어준 군민과 함께 발로 뛰어준 공무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군민과 약속인 공약을 차질 없이 수행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군도 민선 8기에 들어 2022년 지방선거 부문 약속 대상, 2023년 공약 실천 계획평가 최우수, 2023년 우수사례경진대회 최우수 등 공약 관련 모든 부문 평가에서 최고 성적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3일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를 열어 2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등록하고 활동 계획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14일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이중 '휴재생' 연구단체(대표 홍석용 의원)는 산림바이오매스 사례를 수집하고 연구해 우리 시에 적합한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참여 의원으로는 김수완, 박영기, 한명숙, 김진환 의원이다. 또 '제천시 스포츠 관광 활성화 마케팅' 연구단체(대표 권오규 의원)는 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통해 제천시의 지속 가능한 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며 참여 의원은 박해윤, 이재신, 이경리, 이정임 의원이다. 향후 두 연구단체는 오는 10월 31일까지 6개월 동안 타 지자체의 모범사례를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 및 연구용역 등을 추진한다. 이정임 의장은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시에 알맞은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방안을 찾고 제천시의 지속 가능한 스포츠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내년도 예산편성에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설문조사를 한다. 군은 2025년도 예산편성에 앞서 군민 설문조사를 통해 예산편성 방향과 투자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는 참고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조사는 군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비치한 설문조사서를 활용해서 한다. 항목은 내년도 우선 투자 분야와 행정, 안전,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사회복지, 보건, 농업, 산업, 교통, 지역개발 등 15개 분야다. 군은 지난해 80건의 주민참여예산을 건의받았다. 이 가운데 공공실버주택 방수공사, 수리티재 전망대 설치, 경로당 미끄럼 방지와 휠체어용 경사로 설치, 말티재 권역 경관 조성 등 20건(6억 9천440만원)의 사업을 2024년도 예산 반영했다. 한편 군은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군청 누리집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군정 발전을 위한 군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도 접수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 계획'의 하나로 건축인허가 분야에 업무처리 자동화를 적용해 효율을 높이고 있다. 업무처리 자동화(RPA)는 반복적이거나 규칙적인 작업을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일반적으로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만 적용하지만, 군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건축인허가 업무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 3천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프로그램을 탑재해 △인허가 검토 △촉구 공문 발송 △가설건축물 신고 결과 문자 발송 등 3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군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가설건축물 신고 건에 대한 잦은 민원 발생이 감소했으며, 업무처리 시 사전 검토 작업과 관련 부서 협의 등의 절차를 간소하게 또 체계적으로 처리해 누락과 지연, 잘못된 업무처리 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군 관계자는 "기존 업무처리 대비 우편 발송 업무가 30% 이상 줄었다"며 "건축 인허가 업무는 건당 30분 이상 단축돼, 한 달 평균 50시간 이상 단축됐다"고 말했다. 윤혁헌 홍보미디어실장은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행정업무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만큼 진천군은 선도적으로 시대 흐름을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며 "AI(인공지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름철 자연 재난(폭염·호우·태풍)에 대비해 '2024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13일 송기섭 군수주재로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와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농어촌공사 진천지사, 한국전력공사 진천지사가 함께 여름철 기상 전망, 협업부서, 관계기관별 여름철 사전 대비 추진 대책, 협조 사항 등에 대해 면밀한 점검을 가졌다. 군은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안점을 둔 대책을 마련했으며, 신속한 상황전파 체계 확립, 침수 우려 하천변, 과거 침수지역 등을 인명피해 우려 지역으로 지정, 그에 걸맞은 주민 대피계획으로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대규모 공사장, 산사태 위험지구,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위험 징후 포착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주민 대피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임호선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해결과 예산확보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군은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영 군수와 이동령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 군의원,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과 건의사항, 정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주요 현안사업으로 △철도하부 통로박스 보행자전용도로 개설 △한국교통대-충북대 통합 관련 증평캠퍼스 특성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송산초등학교 신설 △고령자복지주택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임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함께 △증평3일반산업단지 조성 △농촌협약 공모사업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지방정원 조성 △행복돌봄센터 건립 △야간경관 명소화 △공영주차장 조성 △안전체험관 조성 사업 등 33가지 주요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 요청도 이어졌다. 군은 꾸준한 인구증가로 예산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군단위 최하위 교부세로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하며 보통교부세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 공직자들이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재정 여건 등으로 인해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도에 종합소득이 있는 개인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이달 말까지, 성실신고 대상자는 7월 1일까지 신고·납부할 것을 주민했다. 종합소득이란 사업·근로·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을 합산한 것으로 납세자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내야 한다. 신고방법은 전자·방문·우편 신고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전자신고는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완료 후 '지방소득세 신고이동'을 클릭하면 위택스와 연계돼 개인지방소득세까지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우편신고는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서 서식을 뽑아 작성해 신고 기한까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에서 발송한 '모두채움안내문'을 받은 사업자는 신고서에 채워진 내용이 맞는지 확인 후 종합소득세는 ARS(1544-9944)로 신고하고, 개인지방소득세는 안내문의 가상계좌번호로 납부만 하면 된다. 모두채움안내문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미리 계산해 발송한 안내문이다. 군은 5월 한 달간 모두채움 안내문을 받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신고창구를 운영해 납세자의 종합소득세 및 지방소득세 신고를 지원
[충북일보] 단양군이 본예산에서 862억 원이 증액된 총 5천145억원 규모의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 본예산안이 군정 사상 최초로 원안 가결된 데 이어 제1회 추경예산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되며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4천283억 원보다 20.13%가 증액된 5천145억 원으로 이는 단양군 역대 최대 예산 규모다. 일반회계는 기정 3천953억원 대비 730억 원(18.47%) 증가한 4천683억원, 특별회계는 기정 330억원 대비 132억원(39.95%)이 증가한 462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국·도비 변경 반영 등 필수 세입·세출 예산을 조정했고 민생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과 주민 불편 해소를 통한 군민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출예산안의 주요 편성 내역 중 지역 경기 활성화 사업 관련 △관상어 체험 전시시설 설치 28억 △고수대교 경관분수 설치사업 25억 △단양읍 도시재생 뉴딜 마중물 사업 23억2천100만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보전액 21억 △단양강 자전거 순환길 조성 사업 20억 △농촌스마트혁신센터 신축 12억 △동서트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부터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최대 6만원까지 인상한다. 가정위탁아동이란 부모 이혼이나 사망 등으로 친인척이나 타인에 의해 보호받는 아동을 말한다. 군은 위탁아동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용을 일부 보전하고자 매달 가정위탁아동 양육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 만 7세 미만은 4만 원 증액한 34만원, 만 7세부터 만 13세 미만은 5만원 인상한 45만원, 만 13세 이상은 6만원 올린 56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이번 증액 결정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양육보조금을 지급하게 됐다. 송인헌 군수는 "위탁부모의 양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금을 인상했다"며 "위탁가정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과 아동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아동친화도시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5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인 이달 23일 마을세무사와 함께하는 '무료 세무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 상담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품바축제 행사장 부스에서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상담을 진행한다. 이용 대상은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군민이다. 군 관계자는 "상담 문턱을 낮추기 위해 마을세무사들이 품바 축제장으로 찾아간다"며 "군민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시행하는 마을세무사는 세무사들이 재능기부로 군민에게 무료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음성군에는 현재 6명의 마을세무사가 활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1천785명의 군민이 마을세무사와 상담을 진행해 도움을 받았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세정과(043-871-344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주택 임대차신고제 계도기간을 이달 31일에서 2025년 5월 31일까지 1년 연장한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신규, 변경, 해지 계약 모두 해당된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제도다. 이는 임대차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됐으나 국민 부담 완화를 위해 2024년 5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이번 계도기간 연장은 본격적인 과태료 부과 시행에 앞서 추가 홍보를 통해 자발적인 신고 여건을 조성하고, 과태료 수준도 완화할 필요성을 고려해 결정됐다. 특히 확정일자 부여 신청을 임대차 신고로 오인해 임대차 신고를 누락하는 사례가 있어 추가 계도기간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7월부터 임대차계약 체결 즉시 임대인·임차인이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축해 신고의 편의성도 높일 계획이다. 또 임대차계약의 경우 거래 빈도가 높고 주거취약계층이 많은 거래 특성을 감안해 과태료를 낮추기 위한 관련 법령 개정도 추진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 행
[충북일보] 충북도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 현안의 운명이 다음 달 판가름 날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오 특화단지의 오송 유치와 K-바이오 스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여부가 결정된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 사업의 추진이 정해지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민선8기 후반기 도정 운영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전국 지자체 간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를 마감한 결과 충북을 비롯해 11개 지자체가 도전장을 던졌다. 올해 상반기 중 지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도는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 중인 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하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유치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올해 4월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혁신특구로 잇따라 지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도는 이런 성과에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부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김종철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신임 병무청장에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은 13일자로 김종철 병무청장을 임명하는 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병무청장은 육군사관학교를 44기로 졸업하고 1988년 임관해 2021년 전역한 예비역 육군 소장으로 육군 제7보병사단장, 합동참모본부 민군작전부장·작전기획부장, 국방대 총장을 역임했다. 이후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경호처 차장으로 2년간 근무했다. 윤석열 정부 초대 병무청장인 이기식 현 청장은 2년간의 근무를 마치고 13일 이임한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