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소종합 앱 '버릴시간'의 올해 첫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오늘의 퀴즈, 환경백과사전, 교육영상 시청 등 온라인 활동을 하거나 다회용기 사용, 제로웨이스트숍 이용, 재활용 자원(건전지·우유팩·투명페트병) 행정복지센터 수거 등 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청주콘'을 줄 예정이다. 청주콘 10개를 모으면 경품 응모가 가능하다. 로봇청소기(1명), 스마트티비(1명), 아이패드(1명), 다이슨에어랩(1명), 소니헤드셋(2명), 카페이용 2만원권(300명) 등이 준비돼 있다. 당첨자는 6월3일 버릴시간 앱에 게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품 이벤트 기간에 버릴시간 기능과 인식개선 설문조사도 병행할 것"이라며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이번 이벤트와 설문조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버릴시간은 2022년 9월 청주페이 앱에서 부가 서비스로 개시된 전국 최초의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앱이다. 요일별 쓰레기 수거품목과 배출시간, 배출방법, 자원순환가게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누적 가입자는 2만7천251명에 이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6월 30일까지를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특별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지방세 이월체납액의 49%인 202억원 징수를 목표로 잡았다. 먼저 시는 고액 상습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강화하고 특정금융거래정보로 은닉재산을 추적해 체납 처분할 계획이다. 또 명단공개, 출국금지 요청,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재를 통한 특별관리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여기에 선제적 채권 확보를 위해 가상자산, 금융재산, 부동산 등을 압류하고, 압류한 재산은 공매를 추진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할 방침이다. 특히 직원별 체납자 징수책임제를 운영해 체납자 납부 독려를 강화하고, 영치 전담반을 구성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주 2회 이상 실시해 대형아파트 단지 등 차량 밀집 지역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다만 일시적으로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태조사를 실시해 분납 유도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의 경우 복지 부서로 연계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일제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체납액을 집중적으로 징수해 안정적인 지방세수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
[충북일보] 대통령 2집무실 건립이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7일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 관리용역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사업자는 대통령 2집무실의 건축설계와 국가중추시설이 들어설 세종동(S-1생활권) 일대 약 210만㎡의 도시계획을 통합한 국제설계공모를 추진하게 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이번 용역입찰을 공동 시행한다. 용역금액은 약 5억3천만 원,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행복청은 우수한 설계 작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체계적 공모 관리와 국내·외 홍보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을 6월 중 선정할 계획이다. 행복청 누리집(http://www.naacc.go.kr)과 나라장터에서 입찰관련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낙찰자는 참가등록 이후 제안서와 가격 평가를 거쳐 결정된다. 행복청은 국정과제로 대통령 2집무실 건립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대통령 2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이 입지하게 될 세종동 일대는 국가상징구역으로 조성된다. 김형렬 행복청장은 "대통령 2집무실을 포함한 국가상징구역은 통합설계 국제공모를 통
[충북일보] 보은군이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민원 서비스를 확대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최근 화상통화기 1대를 군청 민원실 창구에 설치했다. 군을 방문한 청각·언어장애인은 10인치의 넓은 수어 서비스 화면을 통해 편리하게 민원 업무를 보고 있다. 군은 군 수어 통역센터와 협력해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지난해 한 청각장애인 부부가 간단한 영문 초본을 발급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을 못 해 큰 어려움을 겪었다는 사연이 알려지자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군은 청각·언어장애인뿐만 아니라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서도 65개 언어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통·번역기를 도입하는 등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민원인에게 필요한 부분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진정한 민원 행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군민 감동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4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이달 10일부터 24일까지 한다. 군에 따르면 조사 자료는 군민 삶의 질과 관련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회적 변동을 파악해 정책 수립과 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조사항목은 가족·교육·보건·환경·안전·주거·교통·복지 분야의 충북도 공통항목 44개와 군 특성 항목 9개로 짜였다 대상은 통계청 표본추출에 따른 군내 거주자로서 표본 96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원)다.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 조사하는 면접조사와 필요시 응답자가 직접 작성하는 자기 기재 방법을 병행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참신하고 합리적인 아이디어로 행복청 혁신을 이끌어나갈 '정부혁신 어벤져스+'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7일 정부세종청사 6동 회의실에서 20명으로 구성된 5기 정부혁신 어벤져스+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2019년부터 MZ세대 공무원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존의 공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해마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를 운영해 왔다. 이번에 구성된 정부혁신 어벤져스 5기는 세대 간 문화차이로 빚어지는 갈등을 해소하고, 다양한 세대가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려는 목적으로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어벤져스+(플러스)로 확대 구성됐다. 행복청 어벤져스+는 앞으로 자유발제·토론, 리버스멘토링 등 정기적 만남을 통해 긍정적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우수기관 탐방, 벤치마킹,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조직혁신문화 전파에 앞장설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오는 6월부터 자녀를 양육하는 공무원에게 매월 하루씩 휴가를 주는 양육휴가를 시행한다. 저출산 시대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 휴가 대상자는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키우는 공무원이다. 부부 공무원을 포함해 129명의 직원이 혜택을 보게 됐다. 군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괴산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해 다음 달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직원들이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해 유연근무, 연가, 특별휴가 등 기존 제도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송인헌 군수는 "저출산 시대,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육아 지원책을 시행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직장 근무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과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금융우대 지원에 나선다. 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군과 금융기관간 금융우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금융기관은 증평군 금고인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와 신한은행 증평지점과 괴산증평산림조합 증평지점 세 곳이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금융기관은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자에게 1년간 예금 또는 대출금리 0.1%를 우대(금융기관별 우대사항 상이)한다. 금융우대를 희망하는 납세자는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1년 이내에 통지받은 지방세 성실납세자 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금융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례개정을 추진하고 '24년 하반기 금융우대 대상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통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금리우대 지원에 협조해 준 금융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지방세 성실납세자의 권리증진 및 세정 만족도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2024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사회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인 가구, 가족, 건강, 복지 등을 파악해 관련 정책의 수립 및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통계조사다. 대상은 지역 내 표본으로 선정된 96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주 및 가구원이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자기기입식 조사가 병행 실시된다. 군은 정확한 통계자료 수집을 위해 8일 조사지침과 조사요령, 조사사례 제시, 조사표 작성 등에 대한 사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사결과는 전문기관 분석을 통해 익년 3월까지 조사 증평군 누리집에 공표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이차보전) 지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기숙사 임차비) 지원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먼저, 음성군 중소기업 육성자금(이차보전) 지원사업은 군내 중소기업이 은행 대출 시 대출금 이자 일부(3억 원 이내, 2%)를 지원한다. 유망 중소기업과 인구유입 및 저출생 극복 시책에 기여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그 규모를 확대(5억 원 이내, 2.5%)·지원한다.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기숙사임차비) 지원사업은 사업주가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 중인 공공주택에 대한 임차비(월세)를 지원한다. 근로자 1명당 월세의 80%(최대 30만 원)를 6개월간 사업주에게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음성군 전입자에게만 지원한다. 음성군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공고 이후 사업주가 임차 중인 군내 기숙사로 타 시·군에서 전입한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1회 추경예산이 8898억 원으로 확정됐다. 군은 2024년도 1회 추경안이 365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 본예산 8천198억 원보다 7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617억 원 증가한 7천622억 원, 특별회계는 83억 원 늘어난 1천276억 원이다. 국토·지역개발분야는 도시재생 공모사업(30억 원), 소하천 정비사업(33억 원), 도시계획도로 개설·유지보수(23억8천만 원)이, 교통·물류분야(기반시설 SOC)는 농어촌도로 확장·포장·유지 보수(20억9천만 원), 스마트 복합쉼터조성사업(2억 원) 등이 반영됐다. 농업해양수산분야는 금왕 무극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3억7천만 원), 맹동 치유의 숲 조성사업(5억 원)이, 문화·관광분야에선 음성파크골프장 건설(14억6천만 원), 생극 소규모 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8억 원), 감곡 파크골프장 설계비(1억 원), 품바·설성 문화제 지원(1억5천만 원) 등이 포함됐다. 일반 공공행정분야는 일반·기업체·공공기관 전입지원(11억 원), 출산장려 지원(2억 원), 청년월세지원사업(7천200만 원) 등 인구 늘리기 시책 관련 예산도 편성했다. 공공질서…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이 오는 9일 진행된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10시 집무실에서 국민 여러분께 영상을 통해 지난 2년 국정기조와 정책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3년 국정 운영 계획을 설명할 것"이라며 "이후 이곳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2년 8월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 후 약 1년 9개월 여 만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제에 제한 없이 최대한 많은 질문을 받을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언론과 접점을 넓힌다 했고 국민이 알고 싶어하는 부분,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 직접 소상히 설명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기자회견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시간 제한을 두지 않는 게 좋은데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한시간 남짓 질의 응답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모든 (기자들의)질문은 못받겠지만 최대한 많은 분의 질문을 받으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무실에서 모두발언을 하는 이유에 대해선 "지난 2년 간 상황을 국민께 직접 말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서울 / 최
◇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앞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택해 주셔서 일할 기회를 주신 만큼 정말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4·10 총선 청주 상당 선거구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이강일(56)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정치를 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정치에 대한 꿈을 어려서부터 가졌다는 그는 22대 국회에서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당선인은 "저를 선택해준 뜻은 청주와 상당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달라는 지역의 염원이자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 위기를 극복하라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는 양극화와 불평등 해소가 시급하다"며 "지금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는 생산과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분배와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는 양극화를 줄이고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는 정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국민의 노동 가치가 인정받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도 목표라고 했다. 이 당선인은 "노동의 질과 내용에 비해 너무 많은 신분과 대가의 차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친명계'(친이재명) 박찬대(3선·인천 연수구갑) 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은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22대 국회 당선자 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입후보한 박 의원이 찬반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얻어 원내대표로 뽑혔다고 밝혔다. 그는 당선 인사에서 "당이 하나로 더 크고 단단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양보와 배려가 더 빛나게 두 배, 세 배 더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일 시민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4기 의정모니터 40명을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는 지역·연령에 따라 남성 20명, 여성 20명으로 구성됐다. 의정모니터는 앞으로 2년간 의정활동 모니터링과 함께 시민생활 불편이나 제도개선, 의정발전에 필요한 사항 등을 시의회에 제안·제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토지정보과 이석재 주무관(시설7급·사진)이 지난달 3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132회 국가기술자격시험 '지적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기술사는 기능사, 산업기사, 기사, 기능장, 기술사로 분류되는 국가자격시험 가운데 고도의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갖춘 기술 분야 최고 등급의 박사급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이석재 주무관은 2014년 지적직 공무원으로 입문해 지적측량성과검사, 지적행정·부동산 관련 업무 등을 담당하며 실무경험을 쌓아 세종시 공무원 최초 지적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 주무관은 "자격취득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준 선후배와 가족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 지적관련 분야 연구와 공부를 계속해 세종시민들에게 고품질의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을 선포했다.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에서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괴산군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3명이 참석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선포했다. 비전선언문에는 '아이들이 꿈꾸는 행복, 빛나는 괴산의 내일'을 슬로건으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군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담긴 아동의 권리를 반영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괴산군으로 도약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괴산군 어린이날 큰잔치'가 괴산군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석규)주관으로 열렸다. 어린이, 보호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해 28개 기관·단체가 준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겼다. 119물소화기체험,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인라인교실, 컵케이크, 가죽공예키링, 연필꽂이 만들기 등 체험 마당과 아무튼 칭찬 이벤트 아동학대예방캠페인 등 상설마당이 펼쳐졌다. 동구의 고무신 등 공연마당과 화채, 한살림 간식꾸러미, 삼색떡볶이와 탱탱어묵, 팝콘과 와플 등 다양한 먹거리 마당도 열려 아이들을 즐겁게 했
[충북일보] 충주시는 3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조길형 충주시장과 공공 수혜서비스 담당 공무원들 간의 업무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사회적 취약계층 등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각종 바우처 및 현금성 지원 사업들로 구성된 수혜적 공공서비스 업무의 개선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특히 담당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준비됐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길형 시장과 7, 8급 젊은 공무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복지, 환경, 청소년, 출산 등 다양한 분야의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 공공 수혜 서비스 업무의 혁신과 개선을 위한 실무자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시장은 "일선 현장에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젊은 직원들을 만나 애로사항과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무 공직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업무의 효율화와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민들이 청주시 도심에 있는 가축시장이 증평군 접경지역으로 이전하는 계획이 추진되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증평군민들은 주변지역 축사에서 발생하는 분뇨 악취로 힘든데, 가축시장까지 접경지역에 들어서면 고통이 더 커진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일부 단체는 가축시장 이전사업을 철회하라고 청주시에 요구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걸기 시작했다. 증평군은 지난 3일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북이면 옥수리 가축시장(우시장) 이전 관련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축산단체협회·사회단체협의회 대표자들이 모여 청주시와 청주축협이 추진하는 우시장 이전 사업에 대한 관련법규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 군수는 "주민 중심의 대책위원회 등이 구성되면 군과 함께 소통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청주시와 청주축협에 공문을 보내 증평군민을 상대로 하는 설명회를 열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해 9월 '송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발표할 당시 사업구역에 편입된 청주축협 가축시장을 2026년까지 시 외곽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전 대상지가 청원구 북이면 옥수리로…
[충북일보] 증평군이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 우호도시 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를 추진한고 있다. 군은 피에트라산타시 측에서 우호 교류 수준을 자매결연으로 격상할 것을 제안함에 따라 지역 여건, 우호 증진 가능성, 교류의 실익 기대사항 등을 검토 중이다. 또한, 올해 피에트라산타시 대표단의 증평군 방문일정을 증평인삼골 축제 기간(10월 3 ~ 6일)에 맞추는 것을 조율하고 있다. 군은 피에트라산타시와 영상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며 조각, 전통 붓, 전통 자수, 대장간, 장뜰두레농요 등 문화예술 분야 교류 방안 및 인삼 수출 관련 협력 사업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인삼 수출 홍보를 위해 충북인삼농협과 함께 실무협의체도 구성한다. 인삼에 대한 이탈리아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이번 증평군 대표단의 방문 일정 중 선보인 인삼 셰이크, 인삼 라떼, 인삼 샌드위치 등은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냈다. 현지 음식점들로부터 인삼을 활용한 음식 개발·판매를 위한 인삼 구매 문의가 이어지기도 했다. 인삼재배 기술과 인삼, 홍삼 가공품의 판매 가능 여부를 타진하기 위해 충북인삼농협, 피에트라산타시, 현지 농가 간 간담회도 이번 방문 기간 중
[충북일보] 괴산군이 충북도 주관 '7회 지적측량 경진대회'에서 2위에 입상해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지적공무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이번 대회는 도내 지적업무 담당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해 최근 증평군 일원에서 열렸다. 시·군에서 선발된 14개팀(3인 1팀)은 평소 민원현장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적측량 실력을 뽐냈다. 괴산군 대표로 출전한 신속민원과 토지관리팀 김진나(시설 6급), 지적재조사팀 임현진(시설 7급), 김태한(시설 8급) 주무관 3명은 팀워크를 토대로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어 측량장비 운용능력과 신속, 정확한 측량성, 결정능력 위주의 공정한 심사가 진행됐다. 평가 결과 괴산군이 우수팀으로 뽑혀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9∼10일 이틀간 사곡3리 경로당(사곡리 105)에서 '사곡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조정금 주민설명회'를 연다. 조정금 주민설명회는 사업완료 전 음성군 지적재조사팀과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면적증감 토지의 예상 조정금과 경계결정 내용을 안내해 토지소유자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돕고자 추진한다. 올해 추진한 감곡면 사곡1지구 238필지는 현재 지적재조사사업 완료 전 경계결정 통지 및 소유자 이의신청 단계에 있다. 군은 조정금 사전설명회를 거쳐 결정된 면적증감 토지를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사업 완료 이후 감정평가해 조정금을 정산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아 새로운 경계를 설정해 이웃 간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개인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사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군내 내국인 인구수는 9만542명으로 지난해 말 9만1천183명 대비 641명이 줄었다. 자칫 9만 명대가 무너질 위기에 봉착하면서 군은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증가에 두고 군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은 건설분야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인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교육생 60여 명에게 지역 전입을 유도했다. 지역 대학교에서도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해 기숙사 거주 학생들의 전입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극동대와 강동대는 군과 함께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추진해 대학생 100여 명의 전입을 완료했다. 군내 기업체들도 지역 전입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 음성군 기업인협의회는 인구감소 문제에 공감하고 함께 극복하기 위한 자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부서 전담제를 운용해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직접 기업체에 방문해 적극적인 전입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들은 기숙사를 운영하는 대규모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근무시간 내 5일간 '2024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는 저소득층 및 실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되며, 참여자는 7월 2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11주간 100여 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참여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가 가능한 사람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충주시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해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오는 6월 25일 문자 메시지(SMS)로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워진 상황에서 공공근로사업이 시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충북일보] 청주시는 동부창고 일원에서 공무원 시보해제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신규 공무원은 6개월 간의 시보 기간을 거쳐 정식 공무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청주 동부창고 카페C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1일 공직에 입문한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범석 청주시장도 해당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했다. 행사는 자체 제작 영상 시청, 레크리에이션, 자기 소개,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시보 기간 공직생활을 이해한 만큼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정식 공무원 출발을 응원하고, 청주시 발전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