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2024 BETTER里(배터리) : 관광 인구 충전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BETTER里(배터리): 관광 인구 충전 지원 사업'은 스타트업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사업모델로 지역의 매력적인 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벤처 관광상품 실증으로 체류형 관광 발전을 목표로 추진한다. 본 공모에 제천시가 선정됨에 따라 지역 관광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시설 구축 △감성에 소비하는 MZ세대를 겨냥한 관광매력도 증가 방안 발굴·추진 △외국인 관광객 대상 마케팅 플랫폼 활용 등 다방면에 대한 협력사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2024년부터 2년에 걸쳐 국비 약 3억5천만원, 지방소멸대응기금 2억원을 투입해 관광 분야 스타트업의 투자 및 사업 추진을 지원하며 6월 중 한국관광공사와의 논의를 거쳐 세부 사업 내용 및 참여 기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사업은 7월부터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과 관련하여 "2023년 1천만 관광객을 돌파한 제천시의 풍부한 관광 인프라와 뛰어난 수도권 접근성, 이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의 급격한 증가세 등이 매력적인…
[충북일보] LA한인상공회의소 경제사절단이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를 최근 방문해 미국 현지 취업 활성화 및 양 기관 협력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2월 교통대 학생들의 해외 취업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미국 LA현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LA한인상의의 방문은 기체결된 협약의 내실 있는 지속 추진 및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특히 교통대 윤승조 총장은 대학 총장실에서 LA한인상의 김봉현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을 접견하고, 해외 취업 및 미국 영주권을 가진 한인 학생의 교통대 입학에 관한 협력체계 방안, 소통 채널의 확대 등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LA한인상의는 1971년 설립됐으며, LA를 대표하는 한인 단체 중 하나다. LA 및 미 전역의 한인 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인 활동 지원을 위한 각종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미국 전역에 한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취업 및 유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우리 학생의 대미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현재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충북대와의 통합 진행 상황을 21일(경기 의왕시), 27일(증평군), 28일(충주시) 순차적으로 캠퍼스별 지역주민 대상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컬대학30 주요 추진 사업과 지역 현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충북대와의 통합 이슈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지역주민 의견 청취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학교 측은 '통합을 통한 혁신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라는 비전과 3대 추진 목표를 설명한다. 또 충북대와 통합대학 교명 선정, 유사학과 통합 및 지역주력산업 연계 캠퍼스 재배치 등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 나아가 지역 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교통대-충북대 통합 취지를 지역주민과 다양한 지역 공동체에 왜곡 없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민 대상 지역 설명회(28일)에서는 교통대에 충북지역 국립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설립 유치를 위한 정책 토론회도 함께 이뤄진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은 17일 의왕캠퍼스에서 철도산업 기술발전과 정책창출을 위한 스마트철도 ICC 부문 산업체 재직자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지·산·학·연 전기철도 특화 분야 전문가들이 교육을 벌였다. 인천교통공사 박동훈 부장이 '열차 안전운행을 위한 열차제어시스템의 발전 현황'을, ㈜오씨에스솔루션 조호령 대표가 '고속형 철도 안전 운행을 위한 애자구분장치 개발 현황 등을 강의했다. 또 철도기술연구원 신승권 박사가 '철도 전기시설물 안전성능평가 기법 연구'를, 국토교통부 김철환 철도안전감독관은 스마트철도 ICC 특화 분야 기술과 접목한 산업체 수요 기반의 인재양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구강본 단장은 "지역 산업체 수요에 맞는 교과목 개발과 재직자 역량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될 수 있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사회가 동반성장하고 상생·발전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글로컬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포러스젠이 충청북도에서 주최하고 KOTRA에서 주관하는 '2024 충북 해외바이어 초청 종합 무역상담회'에 참여해 최근 일본, 중국기업과 약 15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충북 해외바이어 초청 종합무역상담회는 수출시장 해외 진출 희망 기업 신규시장 발굴 및 판로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화장품, 농식품, 의료기기, 기계장비 등 11개국 유력 바이어 32개사를 초청해 충북기업 79개사와 1:1 무역 상담을 추진했다. 포러스젠 차규민 대표는 글로컬캠퍼스 일반대학원 응용화학과 박사 출신이다. 그는 2021년 창업보육센터에 새싹보리 추출물 등을 활용한 개인맞춤형 천연화장품(마스크팩, 크림) 개발 아이템으로 입주했다. 현재 자사 브랜드 초'미(CHO'ME, 草美) 론칭, 벤처기업 인증 등을 받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청년기업이다. 차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거 같아 기쁘다"며 "제품 개발과 연구에 힘써 경쟁력을 강화한 가치 있는 기업이 돼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박영진 창업보육센터장은 "기업의 가치를 평가받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는 최근 시대 환경 변화와 국민의 요구에 부흥하는 새로운 기업가정신의 확산을 위한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개최했다. 2024년 상반기 충주상의 의원 단합대회를 겸해 열린 이번 선포식에는 충주상의 박광석 회장을 비롯한 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신기업가정신은 기업의 전통적인 역할인 일자리와 이윤 창출을 넘어 기업이 가진 기술과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을 뜻하는 것으로, 대한상의는 2022년 5월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갖고, 실천기구인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를 출범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선포식에 참여한 기업들은 △지속적 혁신과 성장으로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경제적 가치 제고 △기업 외부 이해관계자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통한 윤리적 가치 제고 △조직구성원이 보람을 느끼고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 등 5개의 실천과제가 담긴 기업선언문에 공감하며 함께 실천하기로 했다. 박광석 충주상의 회장은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경제와 사회 발전에 관심을 기울 때 공동체의 미래가 밝아진다"며 "나부터 신기업가정신의 실천명제를 명심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과 한우협회 보은군지부(회장 안동현)가 지난 16일 군수실에서 가축 방역업무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군과 군 지부는 앞으로 소 10마리 이상 사육 농장 내·외부와 주변 도로 차량 소독지원, 가축전염병 예찰 활동, 가축 예방 약품 농가 배부, 농가 교육·홍보·행사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이번 업무 협약은 과거와 다르게 발생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소독지원을 해야 하는 필요성에 따라 이뤄졌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미래 신산업인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밑그림을 그린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충북연구원에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충북대와 청주대,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 시·군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수소산업 육성 발전계획과 추진 전략 등이 도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용역은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가 맡아 8개월 동안 진행한다. 오는 12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충북 수소산업 현황과 국내외 여건 분석 △수소산업 비전과 전략, 목표 수립 △수소산업 중장기 육성 방안과 추진 계획 수립 △정부 정책과 공모 사업 등 대응 방안·전략 수립 △수소산업 인력 양성과 홍보 방안 등이다. 도는 용역을 통해 기존 구축한 수소산업 관련 기반 시설을 토대로 산업을 확장하고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 정책에 맞춰 수소산업을 충북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앞으로 추진 전략과 과제도 도출한다. 도 관계자는 "수소산업은 충북이 이끌어가는 신산업으로 수소 생산부터 안전 분야까지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다"며 "충북이 대한민
[충북일보] 세종시 마을기업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올해 행정안전부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돼 최대 7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우수마을기업을 4년 연속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우수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문제 해결 등에 이바지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행안부 우수마을기업에는 전국 32개 마을기업이 신청했다. 이 가운데 세종시를 포함한 16개 마을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제품 개발비, 시설 확충비, 자문비, 홍보비 등이 지원된다. '청년희망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조치원읍에서 지역 청년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공간 대관, 교육 등 사회·경제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청년 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마을기업 우수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마을기업 성장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가 '산촌청년 로컬창업패키지'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유망 창업아이디어와 사업모델(BM)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기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대상은 괴산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만 19~49세 청년 가운데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청년 창업자 또는 창업 5년 이내 기업이다. 군은 지역에서 창업을 조건으로 5명(팀)을 선정해, 최종 선정자에게 사업화 자금 최대 2천만원과 창업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신청은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주관기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발표평가를 거쳐 다음 달 28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전화(043-760-7704)로 문의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3년 뒤 세종·대전·충북·충남 등 충청권에서 열리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선수촌이 세종시에 본격 조성된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선수촌 조성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서에는 세종시에 건설될 LH공공주택을 오는 2027년 8월 충청권에서 개최되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참가 150개국 선수들의 숙소로 활용하는 방안이 담겨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은 이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위해 △세종시 5-1생활권·6-3생활권 공공주택 약 2천300가구와 부지제공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기본협약체결 이후 세부협약 체결추진 등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LH는 2027년 공급예정인 세종시 합강동(5-1생활권)과 산울동(6-3생활권) 공공임대주택 약 2천300가구를 선수숙소로 제공하게 된다. 세종시의 LH 공공임대주택이 선수촌으로 활용되면 조직위원회는 관련 비용을 보전하고,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참가하는 세계 150여 개국 1만
[충북일보] 중부권 스마트 공장 테스트 베드의 개소식이 지난 17일 제2바이오밸리 제천 자동차부품 산업 클러스터에서 열렸다. 이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충청북도 김진형 과학인재 국장, 김꽃임·김호경 충청북도의원,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사, 환영사, 축사, 사업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이 이뤄졌다. 충북 스마트 공장 테스트베드는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권역별 공모 선정의 성과로 2년에 걸친 공사 기간 약 109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레이저 정밀 기계가공 시스템, 화장품 후공정 개발, 테스트베드 통합 플랫폼 및 고도화 등의 스마트 공정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제조업 비중이 높은 충북을 비롯해 중부내륙권 전반의 스마트 제조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천시-충청북도-충북테크노파크 3개 기관이 기술지원 협약을 맺고 기업에 대한 장비 활용 기술지원, 플랫폼 활용 교육, 기술 교류 커뮤니티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중부권 스마트 공장 테스트베드가 구축됨으로써 제천시의 제조 경쟁력이 한층…
[충북일보] 영동군은 60세 이상 주민을 다수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노인 일자리 창출 기업 인증제'는 60세 이상 주민을 일정 비율 이상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 각종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충청북도의 특수시책이다. 선정 대상은 군내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기업이며, 60세 이상 고용 비율이 전체 직원의 5% 이상이어야 한다. 심사 기준은 노인 고용인원과 비율, 급여 수준, 근로 안정성 등이다. 인증 기업은 충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 우대, 국외시장 개척단 파견, 국외 전시회·박람회 등 참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신청은 8월부터 9월 말일까지 군 주민복지과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일손부족 농가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68명이 추가로 입국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필리핀(21명)과 캄보디아(47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68명이 입국했다, 이들은 소방안전·범죄예방, 근로자 준수사항에 관한 교육을 받은 후 20개 농가에 배치돼 일손을 돕는다. 필리핀에서 입국한 21명은 망가타렘시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다. 지난해 12월 괴산군과 필리핀 망가타렘시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후 처음이다. 이로써 군은 올 들어 지난 3월부터 지역 농촌에 배치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408명으로 늘었다. 이들의 도움을 받는 농가는 143곳이다. 이런 가운데 군은 30억원을 들여 괴산읍 대제산업단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숙소를 짓고 있다. 다음 달 준공이 이뤄지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 자격으로 입국한다. 농가와 합의하면 최장 3개월까지 고용을 연장할 수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 직원들이 지난 17일 바쁜 업무를 잠시 미루고 산외면의 한 사과 농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보은교육지원청 행정과 직원들과 청렴 봉사동호회(구슬땀), 지방공무원 멘토-멘티 회원 가운데 희망 직원 등 30여 명이 농가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들은 사과 적과 작업과 환경정화 등을 하며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이들은 점심밥과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등 대가 없는 봉사활동을 펼쳐 청렴 문화를 실천하고, 힘든 농작업을 함께 하며 직원 간 소통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 교육장은 직원들과 봉사활동을 마친 뒤 "매년 치솟는 농자재값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손 돕기에 나섰다"며 "작은 어려움도 함께 나누려는 취지에서 앞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사)충북경제포럼이 17일 속리산 세조길 일원에서 '1회 경제인 산행·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북경제포럼 체육분과위원회와 봉사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산행은 가벼운 산행을 통해 경제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회원 60여 명은 속리산 법주사를 방문해 경내를 관람한 후 세조길을 따라 산행하며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법주사에서 세심정까지 이르는 세조길은 조선 7대 임금인 세조가 요양 차 스승인 신미대사가 머물던 복천암으로 순행 왔던 길을 재현한 탐방로다. 충북경제포럼은 이날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이하 레이크 워크 757)'에도 동참했다. 레이크 워크 757은 도내 기관·단체와 기업 등이 레이크파크 둘레길(도내 12개 코스)에서 플로깅을 실천한 뒤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757개 호수와 백두대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레이크파크 둘레길 홍보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챌린지가 시작됐으며 충북경제포럼은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의 지목을
[충북일보] 수출 회복이 더뎌지며 충북 경기 반등 시기도 늦춰지고 있다. 청주세관이 16일 발표한 '4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1억 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 감소했다. 1~4월 누적 수출액은 85억7천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315.5%), 반도체(3.9%)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화공품(-37.2%), 전기전자제품(-22.9%), 일반기계류(-17.1%), 정밀기기(-0.4%)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화공품과 전기전자제품은 충북 주력 수출 품목이다. 4월 수출액은 화공품이 4억6천900만 달러(비중 22.3%), 전기전자제품이 1억9천800만 달러(9.4%)로 반도체(6억9천200만 달러, 32.9%) 다음으로 많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수출 실적이 감소한 지역은 충북을 비롯해 부산(-3.0%), 대구(-16.1%), 광주(-2.2%), 대전(-9.6%), 경북(0.6%), 전북(18.1%), 제주(16.7%) 등 8곳이었다. 수출 실적이 증가한 지역은 서울(9.1%), 인천(15.5%), 울산(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충북 증평군 광덕리에 13만2천942㎡(약 4만 평) 규모의 '도안2테크노밸리'가 새롭게 조성됐다. 16일 개최된 도안2테크노밸리 준공식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과 주요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SD산업개발㈜(대표 이현우)이 시행을 맡은 도안2테크노밸리는 지난 2022년 11월 총 사업비 269억 원을 투입해 착공했다. SD산업개발㈜과 증평군의 협력과 적극적 사업 추진을 통해 1년 2개월만인 2024년 1월 준공인가를 완료했다. 도안2테크노밸리를 추진한 산업단지 전문 시행사인 산업단지개발㈜와 자회사인 시공전문 SD산업개발㈜는 산업단지에 특화된 전문기업이다. 20년 가까운 산업단지 경력의 노하우로 전국 총 15개 사업장에서 약 200만 평의 분양계약으로 기업 유치 성과를 내고 있다. 이같은 풍부한 경험과 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SD산업개발㈜은 산업단지의 사업계획 수립부터 보상, 시공, 분양, 사업준공까지 모든 단계의 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핵심역량을 자랑한다. 이현우 SD산업개발㈜대표는 "풍부한 경험과 실적을 토대로 산업단지 개발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명실상부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주시는 16일 충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충전소 내 핵심설비와 부품 내구성 및 효율 향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소경제사회 조성을 위해 2030년까지 수소충전소 핵심설비 국산화율 100% 달성을 목표로 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국비 156억4천만원, 지방비 5억원, 민간 3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6억4천만원 규모로 수소충전소 핵심설비인 압축기, 냉각기, 충전기의 국산화를 통한 내구성 및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고등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올해부터 2029년 3월까지 충북도, 충주시, 한국자동차연구원, 고려대, 창원산업진흥원, MSENG 등 14개 기관이 협업해 기술개발과 통합 실증을 추진한다. 고등기술연구원은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 평가법 개발과 수소충전소 실증을 담당한다. 한국자동연구원, GTC, 범한산업은 압축기 개선과 평가, MSENG, 삼정이엔씨, 제아ENG, 에너진, Mt.H는 충전기, 냉각기 개발 및 평가를 담당한다. 각 단위 부품에 대한 실증운영은 창원산업진흥원과 코하이젠에서 수행한다. 핵심단위 부품의 기술개발 및 실증
[충북일보]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남아 이주여성과 수출기업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충북 이주여성을 쇼호스트로 양성해 현지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충북 우수상품을 동남아 각국에 마케팅·수출하는 사업이다. 모집 규모는 이주여성 10명과 충북 수출기업 10개사다. 이주여성의 지원자격은 지원일 현재 충북에 거주 중인 동남아시아(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대만) 출신 여성으로 현지어에 능통하고 한국어로 쇼호스트 교육 수강이 가능하면 된다. 최종 교육생은 면접을 통해 선발되며 6~7월 전문 교육과정을 거쳐 8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게 된다. 수출기업의 지원 자격은 지원일 현재 충북에 사업장 본점 또는 공장 소재지를 둔 중소·중견기업이어야 한다. 수출 제품은 뷰티·푸드·패션·생활용품 등 라이브커머스 형태로 B2C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하며 원산지·해외인증 등 타깃국가 수출에 제반 문제가 없어야 한다. 신청은 이주여성의 경우 무역협회 충북본부 누리집(http://cb.kita.net), 수출기업의 경우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s://cbgms.chungb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시드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빠르게 일관 지원하는 '창업-BuS(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충북, 경기, 인천, 울산, 광주 등 전국 5개 창경센터에서 시범 운영되고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BuS 프로그램은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간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BuS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열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된다. 충북창경센터는 바이오·헬스케어를 중점에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과 광주는 AI·빅데이터, 경기는 AI·빅데이터·시스템반도체, 울산은 조선·해양·에너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1년 이내에 시드 단계부터 후속 투자까지 신
[충북일보] '2024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이 이달 24~26일 봄꽃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린다 괴산읍 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군은 붉은색을 주제로 놀거리와 꽃 산책길 조성, 세대별 취향별 맞춤프로그램 등 막바지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동진천 변은 약 100만여 송이의 빨간 꽃양귀비와 백일홍 등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군은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봄꽃(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을 괴산만의 차별화된 컬러로 전국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축제기간 행사 리플릿을 지참한 방문객들이 군내 36개 식당을 이용하면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득템 이벤트로 괴산지역에서 1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지참하면 축제장에서 대형뽑기머신을 이용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빨간 꽃화분 교환, 무료 사진인화, 붉은빛의 다양한 차문화 체험 등 많은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군은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에 걸맞게 축제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없는 청정하고 깨끗한 축제를 만들기로 했다. MZ세대의 이목을 끌만한 SNS
[충북일보] 음성군이 청년 참여기구 '음성군 안팎 청년들'을 본격 운영한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역 청년들이 처한 현실적 문제는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지역청년과 청년 공무원들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군은 이날 음성군 청년센터 '청년대로'에서 청년 참여기구 발대식을 하고 지역청년과 청년 공무원을 한 팀으로 구성했다. 청년정책 수립 과정에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더욱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다. 앞서 군은 올해 청년 참여기구를 출범하기로 하고 지난 2월 모집 공고를 냈다. 이렇게 출범한 청년 참여기구가 '음성군 안(청년공무원) 팎(지역청년) 청년들'로 청년 공무원 8명과 지역청년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4개 분야(취·창업, 주거·생활, 복지·문화, 참여·권리)에 팀을 꾸려 오는 12월 말까지 활동한다, 청년공무원 1명과 지역청년 2명이 합심해 정책과정에 참여하고 활발한 소통으로 멋진 팀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지역 청년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고 지역 내 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역 청년들의 저변을 확대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 청년들과 청년 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청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TP)는 기업 애로를 해결하는 '기술닥터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술닥터제는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을 위해 충북산업기술단지 거점기능 강화 사업으로 추진된다. 충북TP는 2019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맞춤형 전문가가 현장을 찾아 일대 일로 해결해준다. 충북TP는 다음 달 5일까지 기술닥터(전문가)를 모집한다. 기술과 경영 등의 어려움을 겪는 수요 기업은 같은 달 7일부터 수시로 접수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오원근 충북TP 원장은 "기술닥터제가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결하고, 나아가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고용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