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노후 경유차의 매연저감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지원은 매연저감장치(DPF) 15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 교체 28대로 진천군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 5등급 차량과 2004년식 이전 배출허용기준(Tier-1이하)으로 제작된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 로더, 롤러)다. 매연저감장치는 장치 가격의 90%를 지원하며 10~12.5%(28~65만 원)의 자기 부담금이 필요하나, 기초 생활 수급자 차량의 경우 전액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최종 대상자 선정 전 예비 대상자를 선정하고 환경개선 부담금 등 체납이 있으면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사업은 엔진 교체 시 발생하는 비용의 전액(100%)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9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누리집(www.jincheo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유한 자동차의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www.mecar.or.kr)에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미세먼지와 대기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4도·청주 17도 등 18~2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2도 등 22~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상당구 수동 상당근린공원에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2천만원을 들여 길이 170m, 폭 1.2m 규모의 건식 황톳길을 만들었다. 또 이곳에 공원 음수대를 이용해 세족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조성된 수곡동 명품 황톳길은 360m 구간에서 650m 구간이 더 연장되고, 금천배수지공원에도 황톳길과 황토체험공간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맨발 산책이 새로운 건강관리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시민 건강증진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황톳길 조성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는 지난 26일 용암동 동남지구 일대에서 청주시 기획행정실 직원들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범시민 실천운동'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 회원 40여명과 기획행정실 직원 30여명은 동남지구 상가 일대를 다니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했다. 시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대청소에 함께 해주신 바르게살기운동청주시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함께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맑은 고을 청주'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를 대청소 주간으로 정해 각종 직능단체, 유관단체 등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범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학예연구실은 지난 26일 사)세계직지문화협회, 직지문화연구원, 직지세계화 시민홍보단 3개 단체와 명품 운리단길 조성을 위한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들 단체는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연합해 이른바 '직지(直指) UNION(유니온)'으로 불리고 있다. 이들은 매월 셋째 주를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하고 환경 정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직지(直指) UNION'은 운천동 운리단길에서 인도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또 운리단길을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분리수거 철저 등 환경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김성수 세계직지문화협회장은 "새봄을 맞은 운리단길에 우리 직지(直指) UNION 회원들의 손길이 더해져 한층 화사해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직지(直指) UNION은 학예연구실 직원들과 함께 맑고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송읍 행정복지센터는 깨끗한나라㈜와 함께 오송호수공원 유휴지에 탄소중립 모란정원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란정원'은 유동 인구가 많고 오송호수공원 내 약300㎡에 330여본의 모란이 조화롭게 식재됐다. 이번 정원 조성은 오송읍에서 유휴지를 제공하고, 깨끗한나라㈜에서 모란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여운석 오송읍장은 "이번 모란정원 조성으로 경관의 포인트가 되고, 시민들이 아름다운 공원을 향유할 수 있게 돼 깨끗한나라㈜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사회공헌과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의지 및 정원문화 확산의 의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반곡동주민자치회와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7일 삼성천 일원에서 토종미꾸리 방류 등 친환경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반곡동 올해 첫 번째 마을계획사업 '소통과 건강이 있는 에코&반곡'의 하나로 마련됐다. '반곡아, 집현아~ 봄맞이 하천놀이 가자'를 주제로 이날 행사가 진행된 곳은 반곡동과 집현동이 만나는 삼성천이다. 프로그램은 환경정화활동인 수변 줍깅과 하천생태교육, 토종미꾸리방류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 160명이 참여한 미꾸리 방류행사는 온라인 사전 참가 접수 시작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주민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다. 미꾸리 방류행사는 반곡동 주민자치회가 지난해 7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에서 건의해 이뤄졌다. 이날 삼성천에 방류된 토종 미꾸리 치어는 1만8천 마리에 이른다. 미꾸리는 모기 유충의 천적 어류로 알려져 있어 친환경 방역에 기여하게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주민들이 마을의 빈터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최민호 시장 내외와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산하기관장, 마을주민 등 30여 명은 지난 27일 조치원읍 상리 34번지 빈터에 문그로우, 목수국, 메리골드 등을 심었다. 정원이 조성된 빈터는 평소 많은 주민과 방문객이 오가는 곳이지만 풀과 나무가 무성한 채 방치돼 있었다. 조치원읍 주민들은 빈터를 정원으로 가꾸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조치원읍은 부지개발 전까지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지소유주와 협약했다. 최민호 시장은 "빈터정원조성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반려동물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한다. 광견병은 주로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된다. 반려동물 감염 후 보호자에게 전염될 수 있는데다 치사율도 매우 높은 인수공통전염병이다. 이에 따라 광견병의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매년 1회 반려동물에 대한 광견병 예방백신 보강접종이 필요하다. 예방접종은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지역 협력 동물병원 16곳과 면지역 전담공수의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 준비된 백신은 1천900마리 분량이다. 개는 동물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무료 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미등록 개의 경우 당일 동물등록하면 접종할 수 있다. 다만 임신 또는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접종할 수 없다.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나 안전사고 발생 때 책임은 보호자에게 있다. 사전에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해야 한다. 동읍 소재지 시민은 세종시청 누리집을 통해 가까운 협력 동물병원을 확인한 뒤 방문 접종하면 된다. 면 소재지 시민은 해당 지역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 산업담당을 통해 신청하면 출장 접종도 가능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내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3도 등 8~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7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고, 낮 최고기온은 27~29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물벼룩을 이용한 급성독성시험검사 시스템을 통해 수생태계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연구원은 올해 시험공간을 확장하고 배양과 시험에 필요한 장비를 추가로 구매해 검사시스템을 보완했다. 생태독성 검사는 태어난 지 24시간 이내인 물벼룩을 시료에 투입해 24시간 후 치사율을 측정, 환경에 해로운 유해화학물질을 확인하는 시험법이다. 이달부터 폐수가 유입되는 처리용량 500㎥/일 이상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검사를 확대해 연말까지 대상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독성검사를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지난해 전용 실험실을 조성하고 물벼룩 배양법을 터득해 국립환경과학원의 숙련도 평가를 통과하는 등 독성시험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 지난해 3월부터 생태독성 시험을 시작해 매월 세종시 수질복원센터의 유입수와 방류수에 대한 독성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소백산자락길 중 특히 이용객들의 인기가 많은 온달평강로맨스길에 국가지점 번호판 12개를 지난 24일 신규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과 해안 등 비거주지역에서 재난·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주소 정보 시설이다.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국가지점번호판은 긴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 카메라로 해당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위치의 국가지점번호가 휴대전화로 자동 입력돼 신속하게 구조요청 문자를 보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 안전사고 발생 확률도 함께 증가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지점번호판을 확대 설치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금봉대로에서 용탄동 제5일반산업단지를 잇는 '연수터널 연결도로'를 개설한다. 충주 시내권 인구 증가 및 도시확장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비하고 충원대로, 국원대로의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와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연수터널 연결도로 공사는 추정사업비 970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8년까지 터널 1개소 포함 길이 1.88㎞의 왕복 4차로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시는 연수터널 연결도로 공사를 추진하기 위한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설계가 완료되면 내년 초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을 통해 노선을 확정하고, 보상에 착수하면 내년 7월 착공을 위해 사업 역량과 자원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정우 도로과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검단대교, 연수터널 등 공사가 조속히 완료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내륙고속화도로~충주역간 도로개설공사는 조만간 시공사 선정을 마치고 착공을 앞에 두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안림택지 연결도로를 시작으로 하반기 직동터널 연결도로, 미덕학원 진입도로 확포장, 도장골~유주막 간 도로개설 등 충주시 교통체
[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1도 등 8~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3~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법인택시 24대와 개인택시 44대 등 택시 68대의 면허를 새로 발급한다. 이번 증차로 세종지역에서 운행하는 택시는 모두 438대에서 506대로 늘어나게 된다. 시는 2022년 4차 택시총량제 개정지침에 따라 2019년 인구기준 32만2천명에 맞춰 택시 86대를 늘렸다. 이후 세종시인구가 39만 명대로 증가하면서 국토교통부에 택시 총량 조정을 건의해 올해 법인·개인택시 통틀어 68대를 증차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택시증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모든 신규 면허 택시에 대해 일정기간 영업범위를 신도시(탑승 위치 기준)로 한정할 계획이다. 또한 운송효율성을 고려해 기존 법인택시 배분비율 14%를 전국 평균 수준에 맞춰 35%로 높였다. 법인택시 신규면허는 택시업계 평가결과 등을 반영해 지역 5개 업체에 이달 중 배분될 예정이다. 개인택시의 경우 '세종시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사무처리 규정'에 따라 9월 중 대상자 모집공고를 거쳐 오는 12월 안에 신규면허 배분이 완료된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신규 택시면허 배분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해 가는 도시인구 규모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실무자 정보교류회'를 25일 제천시 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수돗물, 먹는샘물, 먹는염지하수, 먹는해양심층수 등 먹는물의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기관으로, 현재 원주환경청 관내에는 5개소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 정보교류회에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의 기술인력이 참석해 시료채취, 분석, 정도관리, 자료정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처리 절차, 방법 등을 공유한다. 또 시설 및 장비 견학, 질의와 답변, 건의사항을 논의한다. 이율범 청장은 "검사기관 상호 간의 기술적 정보교류를 통해 수질검사의 신뢰도를 제고해 국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4일 충북지역은 이른 아침부터 낮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 안팎이다. 일부 지역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싸락우박이 떨어지기도 하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과수와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2도 등 9~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18도 등 16~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지역 내 곳곳에서 봄맞이 단장에 나섰다. 산척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23일 새마을동산에 제초작업과 함께 가자니아 등 봄꽃 2천본을 식재했다. 농번기로 바쁜 일상 속에서 20여 명의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잡초를 제거하고 꽃묘를 식재하는 등 새마을 동산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열을 올렸다. 지현동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남녀협의회, 향기누리, 자유총연맹, 지역사회보장협의회 등 직능단체는 지현동 경로잔치를 앞두고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들은 상습 불법투기 쓰레기로 인해 반복 민원이 접수되는 곳과 하천변, 이면도로, 사과나무 이야기길 등 총 2개 구간으로 나눠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 관계자는 "새봄맞이 단장을 위해 나서 준 각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아름다운 충주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충북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먼저 충북도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선도적 모범을 보인 공무원과 기업체, 도민 등 총 23명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충북도 환경·보전'을 주제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는 충북대학교 건축공학과 서동현 교수와 한국환경연구원 배현주 센터장이 발제자로 나서 기후 위기와 건강 영향에 대해 주제 발표을 했으며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용대 충북환경보건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류현철 일환경건강센터 이사장, 충북연구원 배민기 선임연구위원 등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기념행사와 더불어 도는 이날 도청 광장에서 탄소중립 홍보·체험 부스 운영, 기후 위기·탄소중립 관련 사진 전시를 진행했다. 오는 26일까지는 도청 신관 옥상정원에서 유치원 141명을 대상으로 기후학교 및 생물다양성학교를 운영한다. 27일
[충북일보] 23일 충북지역은 늦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아침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비슷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1도 등 8~11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3도 등 20~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하교 시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도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8명이 다쳤다. 이 중 68명(85%)이 도로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년 유형별로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이 43명으로, 고학년(4~6학년)보다 27명 많았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오후 2~4시가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후 4~6시 17명, 오전 8~10시 12명, 낮 12시~오후 2시 11명 등이 뒤를 이었다.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교통안전 관리가 미흡한 오후 시간대는 어린이 보행 안전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특히 운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통과할 때 항상 어린이가 횡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주의하고 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어린이회관에서 상당산성을 잇는 등산로를 토지 소유주가 폐쇄함에 따라 대체 등산로를 개설한다고 22일 밝혔다. 토지 소유주가 대지조성 사업을 신청했으나 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등산로가 있고 주택 등이 들어서면 경관을 저해함은 물론 주위환경과도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불허했다. 이어 시는 토지를 매입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발하고자 매입 가격협의를 수차례 진행했으나 매입 가격에 대한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토지 소유주는 지난 17일부터 등산로를 폐쇄했으며, 이로 인한 등산객들의 불편 민원도 다수 접수되고 있다. 시는 상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우암산 순환로 어린이회관 뒤편 시유림을 활용해 대체 등산로를 개설 할 계획이다. 대체 등산로 개설 전까지는 산성옛길이나 나무호텔, 어린이회관 도로 건너편 등의 등산로를 이용해 상당산성까지 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토지주와 협의가 원활치 않아 시민 여러분들이 불편함을 겪게 돼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불편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 유출 사고를 계기로 1970년 4월 22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세계 기념일이다. 시는 기후변화주간 동안 △쓰레기줄이기 시민실천 다짐 대회와 동시다발 쓰레기 줍깅 △소등행사 △청주시민 탄소중립 챌린지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탄소중립 시민실천 확산을 위한 '청주시민 탄소중립 챌린지'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이 챌린지는 19세 이상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후행동 1.5℃ 앱(APP)을 통해 '청주시민 탄소중립 챌린지'에 동참할 수 있다. 탄소중립 실천 일기를 작성하거나 탄소중립 퀴즈를 맞춰 점수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탄소중립 실천수칙은 △가까운 곳은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하기 △안 쓰는 가전제품 콘센트 뽑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양치컵 사용하기 △분리배출 실천하기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사항으로 이뤄지며, 챌린지 고득점자에게는 상품권을 시상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수곡동 황톳길 연장 사업을 착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조성한 수곡중~산남사거리 360m 구간에 산남사거리~개신고가차도 650m 구간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기존의 낡은 산책로를 철거하고 건식 황톳길과 습식 황톳길을 조성할 방침이다. 촉촉한 상태 유지를 위한 안개 분수시설을 비롯해 목재데크 쉼터, 세족장, 화장실 등도 설치한다. 이 사업에는 모두 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연장 공사가 완료되면 왕복 2㎞ 구간의 명품 황톳길이 탄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수곡동 완충녹지는 수목이 우거져 습기 유지에 뛰어나고 황토 유실 우려도 적은 곳"이라며 "사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연항생제로 불리는 황토는 해독과 제독 능력이 뛰어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황토 맨발 걷기는 만성 통증과 스트레스 해소, 염증으로 인한 노화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가 봄을 맞아 향기로운 꽃길 조성에 나섰다. 성내충인동새마을협의회는 19일 봄을 맞아 봄꽃 식재를 실시했다. 20여 명의 회원들은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위해 소봉교주변 충주천 및 교현천변에 황화코스모스 씨를 파종하고, 교현천변 도로 화단에 꽃잔디 2천여 본의 화종을 심었다. 신니면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신니면 오포사거리, 용원초등학교 앞 화단 등 지역 곳곳에 꽃길을 조성했다. 이른 아침부터 새마을남녀협의회는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원초 앞 화단, 신니면 행정복지센터 인근에 가자니아, 데이지 등 식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주민자치위는 신니면 오포사거리, 인근 도로변에 펜지, 비올라 등을 식재하며 향기로운 꽃길 만들기에 앞장섰다. 한편, 올해 신니면새마을남녀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농업인단체협의회 등은 이번 '꽃길 조성'' 시작으로 요도천 산책길, 서충주IC 교차로, 오포사거리에 꽃길을 조성하고 지속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충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꽃길 가꾸기에 참여해준 성내충인동새마을회, 신니면 새마을회와 주민자치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