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 보건소(소장 박지민)는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해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임신·출산을 준비하는 가임기 부부(부부 중 여성이 만 15~49세, 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게 임신 전 건강위험 요인의 조기 발견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사업이다. 여성에게는 난소기능 검사(AMH)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 최대 13만 원, 남성에게는 정액 검사비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며, 진천군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 온라인(7월 예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검사의뢰서를 발급받고 사업 참여의료기관에 검사의뢰서 제출 후 가임력 검사와 임신 준비에 필요한 진찰과 의료상담을 받으면 되며, 검사비는 추후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가족건강팀(043-539-7361)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희귀질환자 의료비지원 사업 대상은 기존 1천189개에서 1천272개(희귀질환 1천248개, 중증난치질환 24개)로 확대됐다. 환자 가구와 부양의무자 재산 기준도 완화돼 사각지대에 있는 희귀질환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희귀질환은 진단과 치료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의료비 부담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크다. 군 보건소는 희귀질환 대상자에게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간병비, 특수식이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당원병 환자에게 옥수수전분 구입비도 지원한다. 등록신청 방법은 주민등록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거나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보건소 방문보건팀(043-830-232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충북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지역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사업을 추진한다. 충북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의 지정으로 충북지역 내 장애인의 통합건강 보건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는 기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시가 장애인의 질적인 건강서비스 제공과 사업수행의 내실화를 위해 추진한다. 시는 올해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제천'이라는 슬로건으로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대상은 뇌 병변 질환과 지체장애인으로 지난 4일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매주 목요일 총 4회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장애인이 일상생활 속 손쉽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간단하고 안전한 운동법, 장애인이 쉽게 할 수 있는 칫솔질 방법, 컬러푸드를 활용한 식품선택 하기 등이 있다. 프로그램 강사는 대한영양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 추천한 강사와 재활병원 물리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사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내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건강한 생
[충북일보]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의 뇌를 컴퓨터로 단층촬영한 뒤 뇌부종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신경학적 예후예측에 대한 유용성을 규명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인용남·김호일 교수가 연구한 논문이 응급의학과 분야 상위 국제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emergency medicine'(IF=3.6)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세종충남대병원 관계자는 "심정지에서 생존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초기에 장기적인 신경학적 예후를 예측하는 것은 중환자실이 부족한 요즘 특히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예후예측 도구 중 하나인 뇌 컴퓨터 단층촬영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의 형태는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지만 객관적인 뇌부종의 측정 방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용남·김호일 교수는 자발순환 회복 후 검사한 뇌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해 뇌부종 정도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결과 특정 범위에서 신경학적 예후 예측력이 더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인용남 교수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심정지 환자의 자발순환 회복 후 뇌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종충남대병원이 심정지 환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위한 다양한 의료급여제도와 유의사항 등이 담긴 '2024년 의료급여제도 바로알기' 책자를 제작했다. 이 책자에는 올해 달라지는 의료급여제도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의료급여 지원제도, 유의 사항, 의료급여기관 이용 방법, 연장승인 및 선택의료급여제도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제작된 책자를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의료급여 수급자, 복지시설, 병·의원 등에 배부했다. 또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의료급여관리사가 방문·전화상담 및 교육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변근세 복지정책과장은 "책자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합리적인 의료 이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유지비, 요양비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중증질환등록, 본인부담 보상금, 청·장년층 틀니·임플란트 지원, 재가 의료급여 시범 사업 등 각종 의료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흡연·음주폐해 예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일 소이초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유아, 초·중·고 학생 3천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토론·퀴즈 놀이 등의 체험형 중심으로 열린다. 또 금연이 필요한 학생들의 금연 선서문 작성, 1 대 1 맞춤형 금연 클리닉 등을 진행해 청소년들이 금연·금주를 다짐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한 학령기와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흡연 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관심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함께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8~9일 결핵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 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검진은 지역 내 주간보호센터 2개소와 노인대학 1개소를 직접 방문해 검진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노인결핵 검진사업은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흉부 X선 검진, 객담 검사 등을 실시해 노인결핵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타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운영된다. 검진은 포터블 엑스레이 장비를 이용해 흉부X선 촬영과 판독을 원스톱으로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객담 채취 검사를 실시했다. 검진 결과 결핵 확진자의 경우 의료기관과 연계해 주기적 진료 및 복약관리를 시행하고, 유소견자는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추가 검사를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받게 된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현재 우리나라 결핵 신규환자 2명 중 1명은 65세이상 고령자"라며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조기 발견을 위해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매년 결핵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개원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오며 단양군의 의료복지 새 시대가 눈앞에 왔다. 새로운 의료진의 첫 출근과 함께 최신식 의료 장비와 고사양 구급차 등이 속속 배치되고 있으며 군민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보건의료의 시작을 위해 모든 직원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오는 7월 1일 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새로운 의료진이 지난 1일 처음 출근했다. 이로써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실 간호사 등 총 12명의 의료진이 의료원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힘을 보태게 됐다. 의료진들은 약 한 달간 의약품과 소모품을 구비하고 의료 장비 시범운영, 진료 동선 파악 등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검토하며 개원 준비를 돕는다. 의료원에는 63종의 최신·최고 사양 의료 장비가 순차적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지역 내 최초 CT를 도입하는 등 오는 5월께 모든 의료 장비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인근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최고 사양의 특수 구급차를 도입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후송을 책임진다. 이 고상형 구급차는 자동 심폐소생술 장치와 구급 장비 패키지가 장착돼 차량 내에서 각종 처치와 시술을 할 수 있다. 또 의료 협약…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결핵 발생 및 사망률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1·2차에 걸쳐 실시한다. 검진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지역 내 노인복지관, 경로당, 재가노인복지시설 및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다. 검진 방법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 검진팀이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흉부X선 검사(실시간 원격 판독)를 진행하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형 장비(Portable X-ray)를 이용한 검진도 한다. 또한 실시간 원격 판독 결과 발견된 유소견자 및 유증상자의 객담을 현장에서 채취하는 등 신속한 추가 검진해 결핵환자를 발견하는 등 지역사회 내 결핵 전파를 차단한다. 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의료진의 상담 및 관리하에 안전한 치료가 완료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유소견자의 경우 검진일로부터 6개월 이내 재검사한다. 결핵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으면 면역력이 약해 결핵 발병률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경우, 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또한, 결핵과…
[충북일보] 세종시가 결핵 없는 사회, 건강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세종시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찾아가는 결핵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시감염병관리지원단은 오는 12일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에서 특강을 연다. 세종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인 김성민 세종충남대병원 감염내과교수가 특강을 맡는다. 또한 시청 감염병관리과와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손씻기와 기침예절, 2주 이상 기침이 계속될 경우 결핵검사(흉부X선 촬영 등)를 받을 수 있도록 캠페인을 펼친다. 결핵은 기침, 가래, 미열 등 초기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는데다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2022년 기준 세종시 결핵 신환자는 56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이 58.9%를 차지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이달부터 건강한 아이를 만나는 첫 단계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임신을 희망하거나 준비하는 부부 중 여성이 가임연령(만 15~49세, WHO기준)인 부부라면 법률혼, 사실혼, 예비부부 모두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한다. 여성의 지원 항목은 난소기능검사 및 부인과 초음파로 최대 13만 원을 지원한다. 남성의 지원 항목은 정자정밀형태검사를 포함한 정액검사로 최대 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개별로 군 보건소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통해 발급받은 검사의뢰서를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 제시해야 검사비를 지원하므로 가임력 검사 이전 미리 보건소에 신청을 해야 한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달부터 난임과 출산 지원을 위해 냉동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미숙아·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 대사 이상 검사비 지원 및 환아 관리, 선천성 난청 검사비 및 보청기 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은 소득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란 모바일 앱을 이용한 비대면, 양방향 건강관리 서비스로 스마트밴드(손목착용 활동량계)를 활용해 24주(6개월)간 1대1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만 19세 이상 비질환자인 괴산군민(직장인 포함) 50명을 대상으로 이달 8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거나 약을 복용하는 질환자는 제외된다. 건강한 자 중 건강위험요인이 많은 대상자, 신규 참여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참여자는 3회 무료 건강검진(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비만도, 인바디검사)을 받을 수 있고 최초 방문 시 검진결과와 스마트폰 연동여부를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활동량계와 모바일 앱을 통해 운동량, 운동일기, 식사일기 등을 입력하면, 분야별 전문가(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처방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수참여자에게는 인센티브와 프로그램 수료때 활동량계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 및 신청은 괴산군보건소 통합건강관리실(043-830-2335,2328,2364)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최근 일본 전역에서 연쇄상구균 독성쇼크증후군(STSS, Streptococcal Toxic Shock Syndrome)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일본 STSS 환자는 941명으로, 역대 최다 환자가 발생했으며 2024년 2월까지 신고된 환자 수는 414명으로 예년 대비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STSS는 A군 연쇄상구균에 의한 침습적 감염이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다. 주로 점막 및 상처 부위 등을 통해 감염되거나 호흡기 분비물(비말)로도 감염이 가능하다. 초기에는 인후통 등 인플루엔자와 유사한 경미한 호흡기 증상을 보이다가 고열, 발진, 저혈압, 호흡곤란, 다발성 장기부전 등 중증으로 진행되며,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은 없고 초기 진단을 통한 항생제 치료가 중요하다. 국내에서는 현재 STSS를 별도의 법정감염병으로 분류해 신고 및 감시하고 있지 않지만 STSS와 동일한 원인병원체인 A군 연쇄상구균의 감염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성홍열을 2급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해 전수 감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주시 보건소
[충북일보]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본부장 차재구)는 자동입체유방초음파 장비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4일 건협 충북·세종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 도입된 초음파 기기는 인공지능(AI)탑재, 3차원 영상 촬영을 통한 다양한 판독기술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장비로, 유방암 진단 정확도와 검사효율성도 검증된 장비라고 한다. 차 본부장은 "자동입체유방초음파 장비 도입으로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신규 의료 장비를 계속 도입해 주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지역 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의 사전 검사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여성은 난소기능검사(AMH)와 부인과(난소·자궁 등) 초음파 검사비용을 13만원까지, 남성은 정액 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포함) 비용을 5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문서24(docu.gdoc.go.kr), e보건소(e-health.go.kr 2024년 7월부터 신청 가능)로 신청하면 된다. 법률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사실혼은 청첩장이나 사실혼 확인보증서(2인 인우보증), 예비부부는 청첩장이나 예식장 예약 영수증 등이 필요하다. 신청 후 발급된 검사의뢰서를 지참해 3개월 안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참여 의료기관은 e보건소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건강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치매환자쉼터 '기억키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혼자 거동이 가능하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운동, 공예, 음악, 회상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환자들의 치매 악화 방지를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주 2회(수, 목) 3시간, 원거리인 치매안심센터 분소(엄정보건지소)는 주 2회(수, 목) 2시간씩 운영된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 삶의 질을 향상과 보호자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치매 환자를 위한 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7일 '충주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아카데미 강사로 느린 노화, 건강한 노년에 대한 학술활동 및 강연으로 널리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정희원 교수를 초청해 노화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노화 속도를 늦춰 건강한 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생활 습관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그의 저서를 통해 가속 노화는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인지·집중력·정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해서는 이를 관리해야 하며,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그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특강은 충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시는 강연을 통해 건강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100세 시대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건강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교수는 '지속가능한 나이듦',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 '느리게 나이드는 습관'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손정우)가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 캠페인(Light Up Blue)'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매년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Autism Awareness Day)'로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자 지난 2008년 UN 총회에서 지정했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자폐인에 대한 편견을 종식시키고자 자폐인을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것이 주된 내용으로 세계 약 170개국이 참여한다.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 직원들은 병원 외래 본관 로비에서 조명 대신 파란색 풍선과 현수막 등으로 이날을 기념했다. 충북대병원은 본관 로비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병원을 찾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 캠페인을 홍보했다. 손 센터장은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통해 충북을 비롯한 전국 모든 자폐인들에 대한 신경전형인(neurotypicals), 즉 일반인들의 오해와 편견이 종식되길 바란다"며 "자폐인과 신경전형인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며 함께 살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작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여성농업인 600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50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51세~70세 여성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1954년부터 1973년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이다. 검진 과목은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등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부분에 특화돼 있다.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검진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시 관할 검진의료기관(청주효성병원)에 개별적으로 예약한 뒤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비용 22만원은 전액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통해 여성농업인 유병률이 높은 농작업성 질환을 예방함으로써 건강 복지 증진에 큰…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오는 13일 무심천체육공원에서 '2024년 청주시 건강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52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시민 보건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보건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체험부스부터 걷기행사까지 전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꾸며진다. 주제별 건강 체험부스는 △건강증진 워크북 놀이 △금연절주를 위한 가상흡연·음주 체험 △임산부 체험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치매인식개선 룰렛 체험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및 심폐소생술 체험 등 15개 부스로 운영된다. 부스별 체험 후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걷기행사는 무심천체육공원에서 시작해 청남교(꽃다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왕복 4㎞)로 운영된다.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완주자에게는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보건소(상당·서원·흥덕·청원) 주관으로 청주복지재단, 청주시서부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지사 등 10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건강에 대한 청주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좋은 봄을 맞아 꿀잼 행사를 통해 청주시민의 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충북일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정 갈등이 나날이 심화되는 가운데 충북시민단체가 도내 의대 증원 추진을 촉구했다. 충북지역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민·관·정 공동위원회는 2일 충북대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충북배정 의대 정원을 신속히 추진하고, 의료계는 신속히 현장으로 복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의대 정원 증원으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벌써 50여 일을 넘기고 있다"며 "이를 지켜보는 국민들의 피로감과 분노는 날로 높아져만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을 포함한 충북도 지자체와 의료계가 각자의 주장만을 펼치고 있다"면서 "지자체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으로 수용할 수 있다고 하고, 충북대 의대 교수들은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비상식적 증원으로 수업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단체는 "이러한 의료 붕괴 사태는 어느 한쪽 잘못이 아니다"라며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그동안 미흡했던 지역 의료체계 관련 사항을 재점검하고 지역 의료계와의 협치에 힘써야 한다"고 부연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임신 및 출산에 장애가 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조기 발견하고,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고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부부 중 여성이 만15~49세인 경우,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라면 누구나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필수 가임력 검진 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가 있으며, 여성과 남성 각각 최대 13만 원,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부부는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검사비 청구는 검사 후 3개월 이내에 가능하며, 보건소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관내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충주 별산부인과의원(여성), 물맑은비뇨기과의원(남성) 등 2개소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e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원 사업을 통해 임신을 희망하는 부부에게 임신 사전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필요한 검사를 지원해 충주 시민의 건강한 임신을 도울 것"이라며 "많은 부부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부가 그간 고수해 온 '의대 2천 명 증원' 방침에서 조정 가능성을 내비친 가운데 충북지역 의료 현장에서는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해 유화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충북 의료 현장은 여전히 싸늘했다. 충북대학교 의과대학·병원 교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의대 1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배장환 충북대 의대·병원 교수회 비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대국민 담화를 들어봤는데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며 "의료 현장에 남아 있는 의료진들은 언젠가는 이 사태가 진정돼 학생과 전공의가 돌아와 함께 진료를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되길 바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아니라면 아마 교수들도 지쳐 의료 현장을 더 떠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체 200여 명의 교수 가운데 90명 가까운 인원이 현재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 이후 비대위는 의대 강의실과 실습실 등 교육 현장을 소개하며 충북대 의대 정원을 200명으로 확대하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는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비대위는 현재 정원 49명의 4배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지역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2024년도 국립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 채용을 진행한다. 국립대학교병원 공공임상교수 사업은 국립대학교병원 소속의 공공임상교수를 선발해 국립대학교병원과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에 배치, 감염병 등 필수의료와 수련교육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2022년부터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채용 인원에 따라 1명 당 약 1억2천700만 원을 지원한다. 그간 충북대병원은 청주의료원에 공공임상교수를 2명(2022년 9월 정신건강의학과, 2024년 1월 신경외과)을 배치했다. 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과 협업해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오는 14일까지 2주 동안 공고를 통해 공공임상교수를 채용할 계획이다. 공공임상교수는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에 순환근무 할 예정이며 충북대병원 누리집을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최 병원장은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의료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1일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농업인 조합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내수농협의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는 이날 첫 시작에 이어 오는 1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제공된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기 검진을 통해 선제적 치매 예방관리는 물론 치매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진단검사, 감별검사를 협력병원에 의뢰해 관리하게 된다. 이번 치매 검진 서비스는 청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김미연·이서희·이하정·권소희 주무관이 진행한다. 검진을 받은 한 농업인은 "평소 농촌지역에서 이동이 불편해 생각만 했는데, 방문을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게 해준 내수농협과 청원보건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이번 검진을 통해 선제적으로 치매를 예방관리하고 조기 발견을 통해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지역 농업인들이 효율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