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동물원 방면 시내버스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버스 외관을 호랑이 등 동물 이미지로 꾸몄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명암약수터-청주랜드(동물원)-도청-의료원-명암약수터를 오가는 863번 시내버스에 호랑이, 곰, 사자, 공작새, 원숭이 등을 그려 넣었다. 특히 버스 앞면에는 거대한 호랑이의 얼굴 이미지를 넣어 시민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청주동물원 등 청주랜드 방문객의 시내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가족 단위 시민들이 청주랜드를 많이 방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가 청주청남라이온스클럽 봉사단체,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센터는 60대 A어르신의 집을 수리하고 내부청소 등을 진행했다. 이 어르신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집 내부에는 음식물과 쓰레기가 쌓여 악취·해충으로 인한 보건위생 문제를 겪고 있었다. 청남라이온스클럽 봉사 담당자는 "우리의 작은 손길이 모여 어르신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형성 성화개신죽림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러단체에서 도움을 주셔 감사하다"며 "주거환경개선을 통하여 어르신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회복지공무원 모임인 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지난 13일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동참하고자 무심천 플로깅(걸으면서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원 40여명이 모여 무심천 일원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박찬길 회장은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시민의 복지뿐만 아니라 환경, 건강 등 다방면으로 관심을 갖고 앞장서 더욱 살기 좋은 청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매개 참진드기 감시에 들어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4개 지점과 참진드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부강면 산 2개 지점에 이산화탄소로 참진드기를 유인하는 트랩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트랩을 통한 1차 채집에서 26마리의 참진드기가 확보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이 유전자 분석장비를 이용해 확인한 결과 이번에 채집된 참진드기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4~11월 사이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이다. 5~14일의 잠복기가 지난 후 38~40도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 혈소판 감소와 같은 증상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다. 현재까지 치료제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을 위해선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또한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고 기피제를 이용해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세종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한 달에 1차례씩 참진드기 감시에 나설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토양 병해충 방제용 토양소독기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토양 소독작업의 기계화를 통한 농가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농약 피해에 안전한 토양소독 기계화 기술의 조기 실용화를 위해 실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3천만 원을 들여 배추 뿌리혹병 및 선충 등으로 피해를 받는 농가에 토양소독기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되는 토양소독기는 토양소독, 비닐피복이 동시에 이뤄져 농가 1명이 1천㎡을 하루에 소독할 수 있다. 농약 살포에 따른 농가 안전도 함께 확보되는 신기술로 농작물 연작에서 오는 병해충 방제에 큰 효과가 있다. 절임배추, 인삼 등 무름병, 선충으로 인한 피해를 입는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은경 소장은 "농촌 고령화로 인해 병해충 방제노동력 절감, 농약으로부터 농업인 안전 보장, 연작장해 해소 등 다양한 효과를 시범적으로 검증하고 입증된 효과를 바탕으로 농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방하천 및 소하천 재해 복구사업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한다. 군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소이면, 원남면, 음성읍을 중심으로 호우피해 하천 43곳(지방하천, 소하천)에 30억 원을 투입해 복구하고 있다. 복구사업은 2차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시공하기로 했다. 다만 토지주의 동의와 하천 주변 경작자의 협조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려워 신속 복구를 위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군은 조속한 복구를 위해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 피해지역에 대한 피해조사와 응급 복구를 시행했다. 이어 오는 6월 우기 전 조기 완공을 목표로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기 전 하천시설을 복구해 2차 피해를 예방하고, 6월 말까지 준공이 어려운 현장은 우기에 대비한 공정을 우선 시공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협의 농촌 환경정화 캠페인이 곳곳에서 전개되고 있다.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지난 12일 증평군 일원에서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와 영농폐기물 수거와 농촌 꽃길 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농협의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은 지난 겨울 방치된 폐비닐과 농자재를 수거하고 영농부산물을 정리하는 등 영농철 농업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진행하는 농촌 환경정화 캠페인 일환이다. 이날은 농협증평군지부 임직원과 증평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등 30여 명이 함께 농촌마을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캠페인에 참석한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은 주민들에게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제도와 수거 후 처리방법 등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참석자들은 영농폐기물 수거뿐 아니라 팬지, 리빙스턴데이지, 크리산세멈 등 다양한 꽃들을 마을 어귀에 심어 탄소중립과 아름다운 농촌 가꾸기를 실천하는 뜻 있는 일도 함께 했다. 같은 날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도 남청주농협, 농협자산관리 충북지사, 농신보 충북지역보증센터, 청주시 지역농협 임직원, 고향주부모임 청주시지회 회원 등 40여 명과 함께 청주시 서원구 비룡리 일원에서 영농
[충북일보]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2일 제천시 하소동 일원에서 기업연합자원봉사단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이번 활동은 기업연합자원봉사단(△대림비앤코㈜ △㈜동양벤드 △㈜엔바이오니아 △㈜유유제약 △㈜제뉴파마 △한국환경공단 인재개발원 △㈜케이팩 △㈜휴온스) 관계자 30명이 참여해 2년생 참나무 묘목 500그루를 심었다. 기업연합자원봉사단은 제천지역 내 13개 기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종철 센터장은 "새봄을 맞아 관내 산림조성을 위해 동참해 주신 기업연합자원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묘목 식재를 통해 기후 위기 예방과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이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 '경계'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 특별 대책 기간'을 4월 한 달간 운영한다. 이 기간에 산불감시원은 2교대 체제로 전환하고 오후 8시까지 연장 근무한다. 이들은 산불취약지역 경로당을 방문하고 산불 발생 시 비상 연락망, 대처요령 등을 홍보하는 등 산불 없는 마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계도 활동에 펼친다. 산불이 가장 취약한 시기인 4월에 산불진화대를 비롯한 단양읍 직원들이 집중적으로 순찰해 평소 쓰레기를 소각하는 마을주민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작은 불씨가 큰 산불이 되는 만큼 마을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조심했으면 한다"며 "남은 산불 기간에도 철저한 계도로 산불 없는 지역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율범 원주지방환경청장이 12일 충주시 소재 사업장인 ㈜무학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폐수 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의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청장은 "미세먼지,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배출·방지 시설관리에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국토관리사무소는 봄나들이 철을 맞아 지역명소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터널 청소를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청소는 국도3호선 소조령터널, 국도38호선 박달재터널 등 관내 터널 25개소 및 지하차도 4개소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8시까지 청소가 진행되며, 교통통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분적으로 1개 차로가 통제된다. 터널 시·종점에 신호수를 배치하고 입간판 등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박달재터널, 다릿재터널은 차량 운전자 안전을 위해 신호수를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이재연 소장은 "터널을 운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신호수의 지시에 따라 안전운행 및 서행운전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건조한 대기가 지속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2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6~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4~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6~11도고, 낮 최고기온은 24~25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를 뿌리뽑기 위해 민·관 합동단속을 펼친다. 군은 지난달 13일 음성읍을 시작으로 28일 금왕읍 일대에서 청소위생과·금왕읍 직원과 청소대행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단속을 벌였다. 합동단속반은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현장 10여 곳에서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배출 규정 위반 쓰레기의 내용물을 확인했다. 이어 무단투기 경고 현수막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물을 부착했다. 군은 이달 소이·원남·맹동면에 이어 다음달 대소·삼성면, 6월 생극·감곡면 등 9개 읍·면을 매월 순회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쓰레기 불법투기 합동단속을 진행한다. 확인된 무단투기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위반자에게 과태료 등 강력한 처분을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꾸준한 단속과 홍보 활동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켜 깨끗한 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1일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바이러스의 유입차단을 위해 드론을 이용한 양돈농가 인근지역 2㎞ 반경에 멧돼지 기피제 살포를 추진한다. ASF는 2019년 최초 발생 이후 경기·강원 지역 양돈농가에서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충주시에서 확진된 야생멧돼지 ASF 폐사체는 3차례에 6마리로 강도 높은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항공 살포용으로 사용하는 멧돼지 기피제는 전자기 주파수 패턴을 이용한 제품이다. 살포 후 빗물·눈 등으로 유실되지 않는 등 효과가 우수한 제품으로 유럽에서도 상용되는 제품이다. 시는 사람과 일반 소독장비의 진입이 힘든 지역을 드론으로 살포해 방역의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엇보다 외부 출입자 및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실에서의 소독관리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양돈농장에서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개선을 위해 8천48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 이륜차 53대를 시민에게 보급한다. 시는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시민에게 성능에 따라 국비 50%, 시비 50%의 지원 비율로 대당 최대 경형 140만 원, 대형 3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 폐지 후 전기 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별도로 30만 원, 취약계층·소상공인·농업인에게 국비 지원액 20%, 배달 사용 목적으로 구매 시 국비 지원액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충주시에 주소를 연속해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충주 시내 사업장(본사, 지사, 공장 등)이 위치한 법인 및 기업 등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6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구매를 희망하는 전기이륜차 제작·판매사에 방문해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을 통해 충주시로 신청하면 된다. 현완호 기후에너지과장은 "충주시는 주거지역 내 생활 소음과 대기오염의 주원인인 내연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전환해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 감축을 앞당기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상태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8~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1도 등 20~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2023년도 생활폐기물 처리에 청주소각장이 최상위권의 운영실적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자원회수시설 운영협의회 회원사 32개 시설 중 청주소각시설과 시설용량이 유사한 24개(150t 이상)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지난해 반입량·소각량·가동일 등의 자료를 토대로 소각률을 분석한 결과다. 공단은 자체 개발 특허기술 활용을 통한 긴급정지 최소화, 체계적인 계획 정비로 보수기간 단축운영, 수분사 시스템을 도입한 소각효율 향상 등 다각적 변화와 혁신에 따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했다. 유운기 이사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오염 발생 최소화와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11일과 18일 양일간 제천체육관 앞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한다. 이번 점검은 제천시, 제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내 어린이 통학버스 54대(어린이집 47대, 지역아동센터 5대, 아동복지시설 2대)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이수 여부 △통학버스 구조·장치 준수 여부 등이다. 이날 안전 기준에 미흡한 차량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위법한 행위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계도 활동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아이와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최근 산림 화재 진압을 위해 모산비행장에 출동대기 중인 산불 헬기 까므프(KA-32A)를 찾았다. 까므프는 지난 1월 22일 제천시가 산림 화재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항공사와 계약을 맺은 산불 진화 헬기로 현재 모산 비행장에 출동대기 중이다. 충북지역 산림 화재와 산불 예방 계도 비행 등 총 30여 회의 출동을 기록 중인 까므프는 1회 운항 시 3시간가량 작전 수행이 가능하며 순항속도 240㎞, 항속거리 800㎞, 담수량은 4천700ℓ로 조종사 2명을 포함 총 15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류지노 서장은 함보상 기장과의 면담에서 "소방서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산림 화재 시 초기에 진압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최근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수련관 소속 자치 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5명이 수련관부터 단양군 강변 일대까지 실시했다. 군의 주요 관광지와 하천 변의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공했다. 이유아 위원장은 "꾸준히 캠페인을 진행해 자연보호와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새 시대의 청소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을 위해 지속해서 생활 속 환경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로깅이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달리다'라는 뜻의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하며 쓰레기도 줍는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의미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내 시장점유율 1위 CHQ 선재 제조업체 세아특수강(대표이사 이강현) 충주공장 '스마일봉사단'은 최근 충주시 용탄동 산업단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줍깅 형태로 진행됐으며, 충주 제2~3산단 일대 곳곳에서 비닐, 플라스틱 등 쓰레기를 수집해 분리수거했다. 스마일봉사단 관계자는 "내가 머물고, 일하고, 우리 지역의 가치를 생산하는 곳을 깨끗이 청소한다고 생각하니 더욱 보람찼다"며 "누구나 언제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줍깅 봉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서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봉사단'은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자 만든 모임으로,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청년회와 특우회 회원 30여 명이 최근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환경정화 구간은 매포읍 각시봉터널 입구 부근 대가천변으로 지난해 장마 직후 떠내려온 쓰레기가 나뭇가지 등에 걸려있어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접수된 구역이다. 특히 청년회와 특우회는 사람이 진입할 수 없는 하천 주변의 쓰레기 약 1.5t을 수거해 하천 주변의 환경개선에 크게 이바지했다. 서형국 청년회장과 임영석 특우회장은 "장마철 이후 대가천변에 적치된 쓰레기를 수거해 지역 환경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차다"고 말했다. 신상균 매포읍장은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년회와 특우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역의 환경개선에 이바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0~2022년에는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과태료 부과 건수가 연간 2~3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0건을 적발해 4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처럼 과태료 부과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근절을 위해 취약지역에 단속용 CCTV를 설치했기 때문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실제 군은 쓰레기 무단 투기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9개 읍·면에 단속용 CCTV 129대를 설치했다. 이와 함께 동작을 감지한 때 음성 계도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실시간 감시로 현장 민원 발생이 줄어드는 성과를 얻었다. 무단투기 감시 대상은 거리·골목에 담배꽁초 등을 버리거나 생활 쓰레기를 종량제봉투가 아닌 일반봉투에 담아 버리는 경우, 스티커를 부착하지 않고 대형폐기물을 배출하는 경우다. 군 관계자는 "올해 CCTV 5대를 추가 설치하고, 기존 CCTV도 필요한 장소에 이전 설치해 더욱 강력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산불과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청주 11도 등 5~1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8도·청주 20도 등 16~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방제 횟수를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기존 월 3회 진행하던 방제약품 살포 횟수를 4회로 늘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시는 지역 내 사과·배 농가에게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약제 4회분을 공급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의 잎·줄기·꽃·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가 고사하는 병이다. 개화기에 급속도로 확산하기 때문에 개화기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 과수 농가는 농촌진흥청 과수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에서 안내하는 위험경보(감염위험도)에 따라 24시간 이내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안내 문자를 받지 못했거나 주변과 생육이 다른 과원이라면 자체적으로 시기를 판단해 살포해야 한다. 약제는 해마다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협의회를 통해 선정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예찰 조사반을 구성해 모든 과원을 4회에 걸쳐 예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전염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과원에 상주하고 있는 농업인의 빠른 의심 신고가 가장 중요하다"며 "우리 지역에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