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필리핀과 몽골 노선이 잇따라 운항을 시작하는 등 하늘길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이날 청주공항에서 필리핀 마닐라 국제정기 노선 취항식을 열었다. 에어로케이는 이번 노선에 180석 규모의 A32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월·수·금) 운항할 계획이다. 15일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노선 취항이 이어진다. 이 노선에도 A320 항공기를 투입해 주 3회(수·금·일)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로케이는 지난해 7월 일본 오사카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도쿄, 타이베이, 필리핀 클락 등 국제노선을 꾸준히 늘려왔다. 올해도 다낭(2월), 마닐라·울란바토르(5월) 노선을 추가하며 5개국 7개 국제선을 운항한다. 청주공항 취항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은 국제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에어로케이는 A320을 6기 보유하고 있고, 올해 안에 4기를 추가 도입해 10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지난과 하이커우를 비롯한 다수의 중국노선 취항도 검토 중이다. 청주공항의 거점항공사로 청주공항 활성화와 노선 다변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도는 에어로케이에 대한 재정지원 기간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은 13일 베트남 호치민(탄손누트) 국제공항과 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공항 업무협약(Sister Airport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탄손누트 국제공항은 베트남 최대 경제도시 호치민의 국제공항으로, 연간 이용객이 4천만 명(2023년 기준)을 넘어서는 대형 공항이다. 현재도 제3여객터미널을 건설 중에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북-호치민 투자통상협력포럼'행사와 병행해 진행된 것으로, 호치민 시와 경제교류를 비롯해 △공항노선 개발·관광정보 교환 △직항노선 개설을 위한 공동 마케팅 △ 정기적 상호방문을 통한 우호 증진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공덕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장은 "본 협약은 청주공항 개항 이래 최초로 해외공항과 체결하는 것으로 의미가 있으며, 청주공항이 글로컬 공항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베트남 항공수요를 국내로 유인하기 위해 청주-호치민 직항노선 개설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청주공항에서는 베트남 다낭, 나트랑 노선이 매일 운항 중이며 베트남 노선은 전체 국제선 이용객의 25.2%를(4월 기준) 차지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Lake Walk 757, 레이크 워크 757) 첫 주자로 나섰다. 'Lake Walk 757'은 도내 기관·단체와 기업 등이 레이크파크 둘레길(도내 12개 코스)에서 플로깅을 실천한 뒤 다음 챌린지 대상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충북문화재단과 충북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57개 호수와 백두대간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홍보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 플로깅 챌린지 첫 행사는 지난 10일 증평 삼기저수지 둘레길 일원에서 열렸다. 충북문화재단 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저수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뿐만 아니라 레이크파크 둘레길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문화재단에 이어 다음 챌린지를 진행할 기관으로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충북경제포럼이 지명됐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환경보호와 레이크파크 둘레길 활성화를 위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충북일보]청주 하나병원은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로타리클럽과 청주관내 취약계층 노약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나병원 박기홍 병원장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740지구, 청주 로타리클럽과 함께 협약식을 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나병원에서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까지 티웨이항공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2024년 일반직 신입 사원과 정비부문 신입·경력 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직 공통 신입 사원 모집 대상은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소지자다. TOEIC 700점 이상이거나 토익 스피킹 IM2 또는 OPIc IM2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을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해당 직무 신입사원은 입사 후 일정 기간 국내공항지점에서 근무를 마친 뒤 각 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정비부문은 신입 인턴과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 신입인턴 정비사는 1년간 인턴 사원 근무한 이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경력직 채용은 A330 기종의 정비 경력과 자격 소지 등을 응시자격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자세한 부문별 응시자격, 우대사항, 근무지 및 전형 일정은 채용 사이트의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23일 오후 2시까지이며, 전형 단계별 결과 발표는 채용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2차 면접과 신체 검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올해 7월 중 입사 예정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2단계(청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40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가구소득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주민등록 세대기준 재산 4억원 이하인 18세 이상 35세 미만 청주시민이다. 실업급여 수급자나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2회 연속 및 중복 참여자, 1세대 2인 등은 제한된다. 동 거주자는 주소지 관할 구청 산업교통과로, 읍·면 거주자는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행정자료 DB구축, 행정사무 보조 등의 업무를 보게 된다. 근무 시간은 주 40시간, 시간당 임금은 9천860원이다. 주·연차 수당과 교통(간식)비 5천원은 별도 지급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46차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지난 12일 코엑스에서 개최됐으며 3천여 명이 넘는 국내외 의료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메디톡스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 '이노톡스', '메디톡신'과 계열사 뉴메코의 톡신 제제 '뉴럭스' 등 다양한 제품을 홍보했다. 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톡신과 필러 관련 최신 학술 지견 및 시술 테크닉을 공유했으며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 숙취해소 특허유산균 '칸의 아침' 전시도 별도로 진행했다. 메디톡스 부스 내 마련된 강연장에서는 오명준 강남오앤클리닉 원장과 최유진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교수가 참석해 '안면 해부학 및 임상적 의의'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페이스 페인팅으로 그린 안면부 근육을 통해 생동감 있는 생체해부학을 소개하고, 초음파로 해부학적 구조를 확인하는 등 의료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인프라 사업별로 개최하던 창업 경진대회를 최초로 통합한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참가자를 오는 6월 14일까지 모집(아이템 분과)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경진대회는 전국 각지의 600여 개의 창업 인프라 이용자 중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 96팀(명)을 3개월간 보육해 창업 아이템·비즈니스모델을 고도화시키는 '보육·성장형 경진대회'이다. 신청접수와 보육은 아이템 분과와 사업화 분과로 나눠 진행한다. 아이템 분과는 혁신적인 제조 제품 아이디어 보유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메이커스페이스(13개)에서 아이템 구현을 위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사업화 분과는 창업인프라를 통해 성장한 우수 입주기업을 각 센터로부터 추천받고 선발한 기업에게는 1인창조기업·중장년 브릿지센터(7개)에서 IR스킬·발표자료 개선, 비즈니스 고도화 등의 집중 컨설팅이 이루어진다. 최종 수상자는 11월에 선정되며 중기부 장관상과 함께 최대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에게 전국 창업인프라 우선 입주·프로그램 우선 참여, 한국산업단지공단 제품양산 연계 지원 등 경진대회 이후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 등 자세한 내
[충북일보] 조달청은 오는 6월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공급망안정화법)' 시행을 앞두고 공공비축이 국가공급망 위기 대응 체계의 한 축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조달청 비축사업 운영규정(훈령)' 등 관련 제도를 정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공급망 위기대응 단계와 연계한 비축물자 방출기준을 마련한다. 공급망안정화법에 따른 위기품목 및 긴급수급조절물자에 대한 긴급방출 근거를 마련하고 공급망 위기 발생 시 비축재고 전량을 구매원가 이하로 방출할 수 있도록 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토록 한다. 경제안보품목 비축 시 별도의 절차·기준을 적용하고 타소비축사업자에 대한 보관관리비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이는 공급망안정화법에 따라 지정되는 경제안보품목이 기존 비축품목인 비철금속과 달리 보관기간이 짧거나 특수 보관시설 등 타소비축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이번 개정안을 통해 경제안보품목의 공공비축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비축물자 재판매(전매) 전수 조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 공공비축사업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높인다. 정비된 규정은 6월 27일(전매 조사 관련 내용은 9월 27일)부터 시행되며 세부적인 내용은 조달청 누리집(www
[충북일보] 베트남 보건부 산하 식품안전국(VFA) 관계자들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노바렉스 본사와 공장을 방문해 한국·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정보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식품안전국 관계자들은 지난 10일 노바렉스 오송본사와 공장에서 이상구 노바렉스 사장의 안내를 받으며 주요 생산시설을 둘러봤다. 노바렉스는 국내 최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다. 노바렉스 오송공장은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cGMP)을 획득한 바 있다. 응우옌 탄 퐁(Nguyen Thanh Phong) 식품안전국장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고 최대 생산제조기술을 보유한 노바렉스를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 세계적인 수준의 고도화된 생산 기술과 최신식 설비, 자동화 공정을 직접 보니 노바렉스는 매우 앞서가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상구 사장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보인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초청을 계기로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가…
[충북일보] 음성군은 13일 생극농협 들깨작목반에 밭작물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으로 장기 임대용 농업기계 8종 13대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농업기계는 트랙터와 이식기로 연간 의무 농작업 시행으로 적기 영농 실현과 농가 경영비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밭농업 기계화율을 촉진하고자 농업기계 구입 가격의 20% 임대료를 받고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 농업기계를 장기 임대하고 있다. 2020년 콩·보리작목반을 시작으로 2022년 우등콩작목반, 지난해 케이팜영농조합법인, 올해 생극들깨작물반까지 8억 원을 들여 4곳에 농업기계 41대를 지원했다.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은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파종에서 수확까지 할 수 있는 농업기계 장기 임대로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3일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신수도건설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인도네시아 팀코리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이번 간담회에서 주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과 합동으로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신수도 수주지원단 파견'계획을 설명했다. 수주지원단은 다음 달 파견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물산, 현대엔지니어링 등 국내 건설사 10여곳이 참석했다. 자카르타의 인구과밀과 지반침수 등에 따라 수도이전을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는 행복도시를 신수도 벤치마킹 모델로 설정하고 2019년 행복청에 협력을 요청했다. 행복청은 인도네시아에 수도이전 지원을 위한 각종 정책 컨설팅과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기업 협의체로 '팀코리아'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나성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3일 나성동 착한가게 2곳에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3만 원 이상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게 된다. 이번에 새로 등록된 착한가게는 △순한양꼬치(대표 ZHE ZONG) △마르꼬사진관(대표 우성민)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5월, 아직 늦지 않았어요. 마음을 전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는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10만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기부 답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추가 답례품은 매포 흑염소 진액, 한우 국거리, 베어크리파크 입장권, 맥클린 화장품세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벤트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전국 농협에서 세종시에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 결과는 오는 6월 3일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안내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한방바이오엑스포공원에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개최한 제천형 농부시장인 '영파머스마켓'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농부가 직접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과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고 먹거리와 체험학습 등도 다양하게 포함해 풍성하게 운영했다. 영파머스마켓이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제41회 전국 미술실기대회가 한방바이오엑스포 공원에서 함께 열려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으며 12일에는 버스킹, 풍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파머스마켓 개최를 통한 도·농간 소통 증대 및 농가 단골손님 형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량생산·유통 도매시장 구조에서 소규모 농가 틈새시장 판로개척으로 청년과 중소농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형석중학교 학생4-H회 30명을 대상으로 4-H운동 바로알기 및 농심함양을 위한 벼 화분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13일 실시한 이번 교육은 4-H의 개념, 상징과 이념 등 4-H운동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벼 재배 지식 습득 및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실천적 태도를 배양하기 위해 운영됐다. 교육은 벼의 일생에 대한 이론 교육 후 직접 본인의 화분에 벼 종자를 파종해 보는 실습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4-H회원들이 직접 만든 벼 화분은 수확기까지 관찰일지를 작성해 관리하며 추후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벼 화분재배 콘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은경 소장은 "학생4-H 회원들이 지·덕·노·체 4-H이념을 바탕으로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자기주도적 실천학습을 통해 올바른 품성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31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공무원을 중심으로 상품권 운영시스템 관리업체와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단속을 펼친다. 조사 대상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모니터링된 업체로, 반복적으로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집중 단속한다. 단속 대상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안정적인 상품권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SCI평가정보로부터 지난해 기업 신용등급 평가결과 A+를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2018년 호반그룹으로 편입된 후 기업 재무 건전성 개선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2019년부터 5년 연속 A+를 유지하고 있다. 리솜리조트 인수 직후 호반그룹은 진행이 중단됐던 제천 호텔형 리조트 건립에 착수해 지난 2021년 6월 레스트리를 완공했다. 또한 안면도와 덕산에 있는 리조트의 경우, 전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전반적인 시설 및 서비스 품질을 높여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해 12월 국내 숙박시설 최초 이콜랩(Ecolab Science Certified) 인증을 받았다. 이는 철저한 위생 규정과 방역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객실 이용 시 불편을 전담 관리하는 인프라관리팀도 신설해 시설 내 간단한 고장은 즉시 수선하고 기타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새로운 경험콘텐츠도 눈에 띈다. 리솜 콘텐츠 기획자 '리오'를 통해 리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충북일보]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을 받아 2024년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 행사를 6월 11일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사회 미취업 장애인과 특수학교, 특수학급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지역사회 기업이 다수 참여해 장애인 고용과 관련한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람회는 이미지 메이킹 강의와 현장 컨설팅, 장애인일자리사업 및 관내 직업재활시설 사업 홍보, 장애인 고용 희망 업체 현장 면접, 직업체험 활동과 상담 부스 등이 운영된다. 또 최근 장애인 합창단을 구성해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고 있는 현대엘리베이터 합창단의 공연도 열린 예정이다. 박람회에 앞서 진행된 취업 희망 수기 공모전에는 지역사회 등록 장애인이 참가하며, 그중 우수작에 선정된 10명에 대해 이번 박람회에서 시상, 전시된다. 이승한 관장은 "복지관은 지역 장애인과 기업을 연결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유익한 정보가 전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일자리 박람회는 장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근 3년간 군으로 소유권이전 등기가 안 된 도로용지 216필지의 소유권을 확보했다. 소유권등기 미결 토지는 과거 군도·농어촌도로 사업을 벌일 당시 도로용지 보상금을 지급했지만, 등기부에는 사유지로 남아 있는 토지를 말한다. 1997년 이전에 시행한 군도·농어촌도로 사업에 따라 도로용지 보상금을 선지급했으나 소유권 등기가 미결된 토지는 465필지였다. 군은 이 가운데 2021년부터 올해 4월까지 3년 4개월 기간에만 216필지, 4만1천573㎡의 소유권을 군으로 이전 등기했다. 군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도로용지 소유권을 확보한 필지는 172필지, 4만4천215㎡다. 최근 3년 4개월간 소유권을 확보한 도로용지의 보상금액(지급 당시 기준)은 2억7천500여만원으로 이를 현재 보상가로 환산하면 19억3천여만원에 달한다고 군은 추산했다. 군 관계자는 "군이 특별조치법을 최대한 활용하고 과거에 보상한 근거 자료를 확보해 소유자·상속인 등에게 공문을 발송한 후 협의·설득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며 "예산 절감과 공공용지를 둘러싼 분쟁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소유권 확보가 가능한 미결 도로
[충북일보] 충북도 자치연수원을 청주에서 제천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지만 현 청사의 활용 방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전을 결정한지 벌써 3년이 넘었지만 방안을 찾지 못한 채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보이고 있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신축 자치연수원은 제천시 신백동 10만763㎡ 부지에 연면적 8천215㎡, 4층 규모로 지어진다. 건축비는 도가, 대지비는 제천시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총 615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오는 2025년 12월까지 건축 공사와 이전을 완료한 뒤 2026년 새 청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자치연수원은 연수생 1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을 비롯해 교육 공간, 사무동, 잔디 대운동장, 직원 숙소동 등으로 꾸며진다.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연수생 숙소는 건립하지 않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수생들이 민간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연수원 이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에 제천시는 낡고 오래된 숙박시설의 리모델링과 워케이션(원격근무) 센터 구축 등 관련 시설을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연간 교육생 1만여명이 방문하고 지역 농특산품 이
최병윤 "1분기 경기 회복 불구 온기 밑바닥까지 전달 안돼" 윤창훈 "'성장 모멘텀 없이 정체 중장기적 전략 수립 절실" 김두환 "충북 경제성장률 상승 전망에도 3고에 체감 못해" 정선욱 "경영부담 가중 속 대내외 악재로 매출 기반 위축" 나석영 "내수·민생 어려움 예상, 공공조달로 경기회복 가속" 김두환 "자금난 해소 일환 상환 연장·이차보전 지원 예산 증액" 정선욱 "중기 인력난 해소 집중…동행축제로 내수진작 노력" 나석영 "신속 집행·원스톱 지원·파트너십데이 운영 등 돌파" 최병윤 "중처법 합리화·중기협동조합법 공동허용 확대 절실" 윤창훈 "범정부차원 중기·소상공인 대상 정책 적극 추진" ◇김정호 편집국장 "중소기업계 최대의 잔치라고 할 수 있는 36회 중소기업 주간이 13일부터 일주일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중소기업주간의 의미에 간단하게 소개해 달라." ◇최병윤 회장 "대한민국 경제와 일자리 창출의 중심인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제고하고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기 위해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라 1989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는 중소
[충북일보] 충북 경제기관·단체, 지자체, 학계, 언론계가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이른바 3고(高) 위기에 대응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본보는 '혁신하는 중소기업, 도약하는 한국경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36회 중소기업주간(5월 13~17일)'을 맞아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경제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주간 지상 좌담회'를 마련했다. 지난 9일 본보 4층 회의실에서 김정호 본보 편집국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윤창훈 충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 각계 주요 인사 5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좌담회에서 패널들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이 처한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부진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30일 개원하는 22대 국회와 여야 정치권이 관심을 갖고 해결해야 할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최병윤 충북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팬데믹의 긴 터널을 힘겹게 버텨왔지만 경기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0일 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54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28% 상승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상승은 기존의 톡신 제제 라인업에 '뉴럭스'가 가세하며 타깃별로 세분화해 공략한 마케팅 전략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꾸준한 해외 매출 성장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더마코스메틱 시장에 진출한 '뉴라덤'의 연이은 홈쇼핑 흥행에 힘입어 매출 성장의 한 축을 담당, 신성장 동력확보에 힘을 보탰다.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도 대규모의 소송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영업손실 9억 원, 당기순손실 15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각각 150%, 당기순이익은 127% 감소했다. 메디톡스는 일부 소송들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2분기부터는 소송과 관련된 제반 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주요 사업들의 매출 성장도 계속되고 있어 점진적으로 이익률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희석 메티톡스 부사장은 "주력 사업의 매출 호조로 지난 몇 분기…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