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장연초등학교 전교생은 21일 학교화단에 꽃모종을 심으며 푸른 지구 만들기를 실천했다. 학생들은 이날 고사리 손으로 조심스럽게 팬지 모종을 심고 모종삽으로 흙을 북돋었다. 장연초는 학교 환경 가꾸기, 월별 테마가 있는 탄소중립환경 교육, 에너지·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의 실천적 기후위기 대응 교육으로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전영봉 교장은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이 학교를 넘어 마을과 지역사회 실천으로 이어져, 가정·학교·사회가 함께 기후위기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천초등학교가 지난 20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가 익는 저녁, 학교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연간 학사일정 및 교육과정 안내, 청렴 교육, 교육 활동 보호 연수, 선행교육 근절 연수, 학교 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안내와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설명회는 농사 준비 시기와 맞벌이 가정이 많은 점을 고려해 더 많은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는 저녁 시간에 열렸다. 특별한 것은 교장, 교감, 교사들이 봄과 희망을 담은 좋은 시를 학부모에게 낭송해 주는 마음 쉼의 시간을 가진 점이다. 교사, 교감이 직접 쓴 '너의 눈동자', '이제 빛이 오리니'와 나태주 시인의 '풀꽃', 이해인 시인의 '봄이 오는 소리', 김춘수 시인의 '꽃'을 낭송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배가시켰다. 한 학부모는 "학부모 교육 내용도 좋았고 선생님들께서 직접 시를 낭송해 주셔서 마음의 여유를 찾고 감동받았다"며 즐거워했다. 김일순 교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계절과 희망을 노래하는 시와 자주 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마음 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대규모 개발지역인 청주 동남지구로 이전을 희망하는 고등학교를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9일까지 청주시 평준화 일반고 이전 재배치 공모를 진행한다. 이전을 희망하는 고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등 학교 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의견 수렴한 후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주 동남지구는 학령인구 유입으로 고교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지역이다. 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학령인구의 감소로 학교를 신설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하에 기존 학교를 동남지구로 이전 재배치 해 학생 교육 여건을 개선하기로 했다. 공모 대상은 청주지역 평준화 국공립 일반고 12곳이다. 단성 학교는 학교 이전과 동시에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한다. 공모를 신청한 학교는 선정위원회 심의와 학부모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전 재배치가 결정된 학교는 재정투자심사 승인 후 수익자부담경비, 학교교육활동비 등 10년간 60억원을 받는다. 학교의 역사는 승계되고 학교명과 졸업기수 등 동문회는 그대로 유지된다. 박영균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인구 유입이 많아 학교 신설이 필요한 개발 지역에 구도심…
[충북일보] 충주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학교 양치교실' 운영을 20일부터 재개한다. 2011년부터 예성초등학교 양치교실을 통해 운영돼 온 '학교 양치교실'은 초등학교 내 급수대와 불소용액자동분배기, 칫솔살균기 등 양치시설을 설치해 학생 스스로 구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고 충치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양치교실은 월1회 치위생사가 예성초를 방문해 전교생에게 △구강보건교육 △올바른 잇솔질 실습 △치면세균막 검사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바니쉬 도포 △불소양치용액 배부 등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보건소 감염병관리팀과 연계해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및 뷰박스 체험 등 다양한 위생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학교양치교실 운영 재개를 통해 점심 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을 높이고, 올바른 잇솔질 교습과 구강보건교육을 통한 아동들의 구강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강관리 습관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학령기에 양치교실을 통해 학생 스스로 올바른 잇솔질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학생들의 구강관리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괴산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을 추진한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송인헌 괴산군수는 19일 교육 발전 정책간담회에서 괴산고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하반기 자율형 공립고 2.0 추가 공모에 괴산고를 응모한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농산어촌, 원도심 등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교육혁신을 실현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종전의 자율형 공립고와 달리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여러 주체와 협약 체결 등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청원고, 청주고, 충주고, 제천제일고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다.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면 △교장공모제 △교원 100% 초빙 △협력에 기반한 대학이나 산업체 연계 교과 신설 △맞춤형 진로 교육 등 탄력적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 학교에는 5년간 매년 2억원씩 10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괴산고는 2022년 3월부터 한국교육개발원 협력 학교로 지정돼 진로·진학 중심의 다양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946년 7월 개교한 괴산고는 신입생 139명 등 372명이 재학 중이다. 그동안 1만4천890여명의 졸업
[충북일보] 세종 나루초등학교가 전국 최초로 초등 펜싱부(사브르)를 창단했다. 나루초는 19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김순공 세종시체육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펜싱부 창단식을 가졌다. 나루초 펜싱부는 홍승기 지도교사, 김성규 지도자와 학생선수 5명(4학년 2명·5학년 1명·6학년 2명)으로 구성됐다. 나루초는 펜싱부를 나루초 학생선수뿐만 아니라 중·고등학교 학생선수와 연계해 거점형 운동부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재학생을 위해 펜싱동아리를 만들어 기초펜싱기술은 물론 펜싱에 대한 스포츠 가치와 예의범절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세종교육청과 세종시체육회는 지난해 나루초 펜싱부 창단 지원비를 지원했다. 올해도 강화훈련비, 기초학력 향상비, 학교운동부 장비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성규 지도자는 "나루초 펜싱부가 올해 5월 말 첫 대회 출전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도록 지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채명숙 교장은 "전국 최초로 창단된 나루초 펜싱부가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학생선수 육성과 펜싱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지난 15일 '제55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다양한 '마을 사랑, 학교 사랑 D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케이크 나눔식 △학교상징(교목, 교화) 소개와 교가 함께 부르기 △현 단양군의회 의원인 김영길 총동문회장의 학교 역사 및 전통 소개 △매년 큰 액수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보건지소장과 엠에스컴퍼니 채민석 대표 동문에게 감사패 전달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동문인 채민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모교에 대한 깊은 애정과 더불어 학생들이 더 큰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흥순 교장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의 지원과 사랑 덕분에 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55주년 단성중학교 개교기념일 행사는 학교 구성원은 물론, 지역 사회와 동문의 결속을 다지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이 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단합되고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지난 16일 한국배구연맹(KOVO)과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한국스포츠 발전을 위해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배구연맹은 질 높은 학생 교육을 위해 역량 있는 유소년 강사를 파견하고 동명초는 교육·학습에 필요한 제반 체육 기구를 제공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정규교육 과정 중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 체육교과 시간에 주당 6시간, 방과후 교육활동에 3시간을 파견교사가 담당 교사와 함께 배구 실습 및 지도를 한다. 또한 한국배구연맹에서 주최하는 유소년 배구대회에 필수적으로 참가해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의 기회도 마련한다. 한국배구연맹에서 파견되는 최송아 유소년 강사는 제천 남천초 배구부 출신으로 지역 사회에 더 큰 의미로 좋은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고승식 교장은 "최송아 강사는 남천초 재직 시 영어 전담 교과를 가르친 경험이 있어 더 반갑다"며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즐겁고 유익한 배구 교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가 2024학년도에도 놀이로 새 학기를 시작한다. 명지초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 826명을 대상으로 놀이 전문 협력 강사를 초빙해 '온몸으로 노는 전래놀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급별로는 1~2학년 연간 25시간, 3~4학년 12시간, 5~6학년 13시간씩 운영될 예정이다. 놀이로 학기를 시작하는 이유는 다양하나 첫째, 학기초 온몸으로 노는 놀이를 통해 즐겁게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다. 놀이를 통해 겨울방학 동안 움츠러들었던 몸을 깨우며 배움이 시작되고 놀이를 통해 학습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것. 학년이 올라가고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발생하는 긴장을 놀며 자연스럽게 풀고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효과도 있다. 둘째, 놀이를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돕는다. 흔히 초등학령기를 발달의 민감기라고 한다. 이때 전인적 발달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데 이 시기의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은 인지와 정서 발달을 촉진하는 토대가 된다. 셋째, 놀이를 통해 결과와 자신을 동일시 하지 않는 자존감을 배운다. 요즘 초등학생 중에는 지는 것이 두려워 놀지 못하는 아이가 많지만 명지초 학생들은 꾸준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는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최근 이 학교 '위(Wee) 클래스 상담·심리치료 비용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확대하고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은 지원 대상 아동에게 상담 및 심리치료 비용 지원과 필요한 가구에 대해 통합사례관리, 사회복지서비스 연계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류병완 교장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긴밀히 협력해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세계 수학의 날을 맞아 최근 '미덕 파이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원주율 동영상 시청, 원주율을 주제로 한 삼(사)행시 짓기, 파이 안에 나도 있다. 파이 보물찾기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입학하고 처음으로 참여한 행사였는데, 원주율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특히 운동장에 숨겨진 수학 퀴즈를 풀며 선생님께 파이 선물을 받아 맛있게 먹은 활동이 제일 즐거웠다"고 말했다. 미덕중은 매년 '학생수학공감동아리'를 운영하며 수학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과목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 학교는 '충북 수학 축제' 등 도내 수학 행사에 매년 참여, 통계 포스터 대회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희영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동기 유발을 위해 다양한 수학 행사를 진행하고, 수학적 역량을 키울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는 14일 수학과 함께하는 '파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학채움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수학과 함께 파이팅 넘치는 파이데이를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파이데이' 프랑스의 수학자이자 선교사인 자르투가 세계 최초로 원 둘레와 지름 간의 길이의 비율인 원주율 3.14를 고안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대제중은 매년 수업시간 또는 점심시간에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전교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체 참여 행사로 세계 수학의 날 포스터 관련 문제를 푸는 '문제풀이' 행사, 파이 값을 20자리 이상 외우는 학생들에게 상품을 제공하는 '파이 암기왕' 행사로 진행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2023년도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운영 수익금 200만 원 전액을 최근 굿네이버스 '국내 결식 위기아동 키트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 이 학교 비즈쿨 창업동아리는 '비즈니스(Business)+스쿨(School)'의 합성어인 비즈쿨(Bizcool)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동아리를 말하며, '학교 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수익금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 비즈쿨 동아리 활동으로 만든 물품들을 꿈키움 마켓, 프리마켓 및 비즈쿨 미니 페스티벌 행사, 전국비즈쿨 페스티벌 등에서 판매해 모은 수익금이다. 굿네이버스 국내 결식 위기아동 키트 지원 사업은 결식 위기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식료품 키트를 제공해 결식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비즈쿨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즈쿨 동아리 활동으로 판매한 금액을 기부하는 마음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여자중학교(교장 민경석)가 신입생을 대상으로 '언니쓰가 간다' 행사를 가졌다. 이 학교는 13일 1학년 각 교실에서 학생자치회가 계획한 신입생을 환대하는 '언니쓰가 간다' 행사를 진행했다. '언니쓰가 간다'는 증평여중을 먼저 다닌 언니로서 낯선 중학교 생활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생들인 신입생들에게 학교생활이나 공부법에 관한 정보를 주고, 신입생들의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행사이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조회 시간을 이용해 각 학급을 방문해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선배들이 직접 선정하고 포장한 샤프와 간식을 선물하며 신입생들의 2024년을 응원했다. 행사를 진행한 장주경(3년) 학생회장은 "증평여중에서 선배는 권위적인 존재가 아니라 먼저 학교를 다녔기에 더 많이 도와줄 수 있는 편한 옆집 언니들이라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고등학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을 대폭 줄여 화제다. 세종고는 세종시에서 유일한 남자고등학교로 재학생 3분의 1 이상이 기숙사생활을 하고 있어 학생사이 갈등발생 요인이 많다. 세종고는 이에 따라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교폭력 자체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등 다양한 학교자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공동체의 이해와 공감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해 학교폭력 접수건수와 심의위원회 개최건수가 2021년도보다 각각 61%p, 71%p씩 크게 줄었다. 특히 2022년과 2023년에는 재학생 간 학교폭력으로 심의위원회가 단 1건도 열리지 않아 조치건수도 0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고가 이같이 폭력 없는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세종고는 학교폭력 접수부터 사안처리 과정을 한 번에 지원하는 ONE-STOP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13년 동안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해 온 김홍찬(학생생활부장) 교사는 학교폭력사안 접수와 피해학생 보호, 담임교사와 연계대응 방안 마련, 재발방지
[충북일보] 청주농업고등학교는 산학협력기업인 '피크앤밴드'로부터 바이오산업과 실습 재료를 지원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피크앤밴드는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생산에 필요한 단백질 분리정제와 관련해 수탁 실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기업은 이번에 마이크로피펫 팁, 코니컬 튜브 등 바이오의약품 분석, 제조 실습에 필요한 소모품 18종을 청주농고에 지원했다. 문태인 피크앤밴드 대표는 "바이오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필요한 실습재료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고종현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피크앤밴드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학생들이 바이오 분야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청주농고는 지난해 이 기업과 산학협력을 맺고 학생 특강, 교원 연수를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초등학교는 새 학기를 맞아 '우리(Wee)를 사랑하는 법' 행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흥덕초는 오는 1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사'인사', '사이', '감사', '봉사'를 주제로 상담주간을 운영한다. 서로 인사하고, 적당한 거리를 지켜주며, 사소한 일에도 서로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봉사는 학교생활을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6학년 한 학생은 "인사하는 행동만으로도 친구간에 관계가 형성될 수 있고, 먼저 인사하면 친구랑 가벼운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하기 쉬워지는 것 같다"며 "이번 행사 덕분에 용기가 생겼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는 융합설비과 학생을 대상으로 '용접·설비 분야 기술인 역량 강화'교육기부 특강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사는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이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충북지회장), 김승호 ㈜센코어테크 이사, 서경원 ㈜대한기계설비성능점검원 충남법인 대표이사를 초빙했다. 강의는 '4차 산업혁명 및 인공지능 시대에서 용접·설비 분야에 대한 전망'과 '기술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3명의 강사는 회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용접·설비 분야의 전망과 실제 현장에서 겪고 느꼈던 사례들을 공유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학생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진로에 대한 조언과 졸업 후 진출 방향을 안내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경희 청주공업고등학교장은 "현장감 있는 경험을 토대로 한 강의가 학생들의 직업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저출생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 영향으로 전국 초등학교 폐교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천지역 초등학교 신입생도 해마다 줄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지역 23개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728명으로 이는 2023년 886명에 비해 21.7% 감소했으며 2022년도 908명과는 더욱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백운면 화당초등학교는 올해 취학 대상 아동이 없어 결국 신입생을 모집하지 못하며 입학식을 열지 못했다. 여기에 신입생이 5명 이하인 학교도 7개교로 두학초 5명, 금성초 5명, 송학초 5명, 수산초 2명, 청풍초 4명, 한송초 1명 등으로 학령인구 절벽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출생아 수와 최악 수준의 합계 출산율을 고려하면 제천지역 초등학교 신입생 수는 향후 더욱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 인구 통계 자료를 보면 내년도 취학 대상인 2018년생은 771명으로 올해(854명)보다 83명이 감소한다. 이어 2019년생 732명, 2020년생 621명, 2021년생 523명으로 신입생 500명대 붕괴도 예상된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향후 초등학교 1학년 예정 학생 수를 분석한 결과 충격적인 감소세가…
[충북일보] 세종 해밀초등학교가 공백 없이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 해밀초는 학부모·마을주민 등 마을공동체 구성원들의 자원봉사를 바탕으로 활발하게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가 차질 없이 늘봄학교를 운영하게 된 데는 2020년 개교 때부터 방과후학교로 운영해온 '해밀 오후학교' 경험이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해밀초는 올해 세종형 늘봄시범학교로 지정되자 '해밀 오후학교'를 학부모와 마을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을 돌보는 '해밀형 늘봄학교'로 이름을 바꿨다. 이 학교는 개교 때부터 4년 동안 방과후 시간에 학생들이 학습자 주도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정을 만들어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 또한 마을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갖추고 방과후수업으로 '해밀 오후학교'를 운영했다. 해밀초는 올해 늘봄시범학교로 지정되면서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이 다양하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방과후학교, 아침돌봄, 오후돌봄으로 짜여진 '해밀형 늘봄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방과후학교는 △정규 방과후학교(29개 강좌·88개 프로그램·668명 참여)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12개 강좌·152명 참여) △틈새 영어방과후학교(7
[충북일보] 청운장학재단은 6일 충북고등학교에 1천48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지역 인재 육성과 후배 사랑을 위해 올해로 24년째다. 청운장학재단은 2000년 11월 충북고 3회 졸업생인 장흥순 씨와 김용주 씨가 각각 10억 원씩을 출연해 설립했다. 그해부터 매년 입학식과 졸업식뿐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성적 우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3천545명의 학생이 11억8천37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을 받은 신입생 권덕용 학생은 "선배님들의 깊은 후배 사랑에 감동과 자부심을 느낀다. 미래에 훌륭한 인재가 돼 후배들을 지원하는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종룡 청운장학재단 상임이사는 "앞으로도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청운의 꿈을 키워나가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운장학재단은 앞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운영비(500만원), 학교홍보 물품 구입지원비(800만원), 학생들의 대학 탐방 지원을 포함한 교육 활동 활성화를 위해 총 7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발명·특허 고등학교 지원 사업'에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특허청·한국발명진흥회 주관의 이 사업은 발명·지식재산 분야의 전문교육을 통해 지식재산 소양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충북반도체고는 '발명교육을 통한 문제해결력과 지식재산 창출 역량을 가진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주제로 연간 2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아 교과·동아리 운영,교사연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병호 충북반도체고등학교장은 "발명·특허 교육을 통해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속도로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도록 유연한 사고 능력을 가진 창의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6일 '치즈랍스터' 행사를 햇빛소반에서 실시했다. 치즈랍스터는 새학년 새학기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새로운 신입생들을 위해 다양한 급식을 제공하는 행사다. 충주상고는 2020년 랍스터데이, 2021년, 2022년 돈마호크 스테이크 데이, 2023년 랍스터데이에 이어 특식 메뉴를 제공하는 행사를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정나영(1년) 학생은 "학교에 입학하고 특식메뉴가 나와서 너무 맛있다"며 "쉐프님이 오셔서 요리해줘서 고급식당에 와 있는 기분이 들고 급식으로 이런 특식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 천혜민 영양교사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만족하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며, 즐겁고 행복한 급식시간이 되도록 올해도 많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성수 교장은 "학생들을 위해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며 "학생들이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끼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성중학교가 신학기를 맞아 '감동 교실 캠프'를 통한 교육의 질적 혁신에 나선다. 단성중은 6일부터 2박3일간 단양 청소년 수련원에서 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역량을 키우고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한다. 가장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원어민 강사와 진행하는 몰입형 외국어 수업이다. 이 수업은 학생들에게 실제적이고 자연스러운 언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인근 단천, 대강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과 함께하는 공동 교육과정 운영으로 초·중학생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함으로써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발달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며 새로운 관점을 배우고 공통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힘으로써 자신의 지역적 정체성을 긍정하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아이들이 우리 안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지역 연계 교육과정'의 핵심이다.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자기 자신과 공동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귀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생들의 2024학년도 학생회 자치활동 계획 수립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가 독서동아리 활동을 활발하게 운영하면서 '다섯 번째 계절' 도서를 출간했다. 이 학교는 사제동행 독서 운동의 하나로 조회 시간 20분 동안 독서하고, 1년간 20권 책을 읽는 '2020 독서 운동'을 펼쳐왔다. 또 학생들의 독서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독서 마라톤 제를 실시해 학생들의 자유로운 창작과 감상을 유도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창작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한 출판사와 협업해 매년 영신중학교의 이름으로 책을 출판해 왔다. 이번에 출간한 '다섯 번째 계절'은 계절의 다양한 색채를 담은 사계를 주제로 해서 여섯 개의 장으로 꾸몄다. 학생들이 자기 눈으로 세상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하면서 각자 이야기를 함께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작품집이다. 학교 교사들도 작품집 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김윤기 교장은 "'다섯 번째 계절'은 학생들의 톡톡 튀는 시선과 감상을 토대로 시, 창작 소설, 편지, 기행문 등 중학생의 감정을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장르로 꾸몄다"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독서동아리 ‘독서와 창작반’,‘다섯 번 - 독서동아리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