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례명은 요한 세례자. 아프리카 수단 현지에서 애칭은 '요한(John)'과 성씨 '이(Lee)'의 합성어인 '쫄리'. 이태석 신부는 지난 2001~2008년까지 수단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하며 체류했다. 이 시기 여러 선행과 공적들로 가톨릭뿐만 아니라 타 기독교 종파와 타 종교, 무종교인들에게도 큰 존경을 받았다. 가난과 전쟁으로 아무런 희망조차 없었던 수단 톤즈에서 이태석 신부는 사제이자 의사였고, 교육자와 음악가, 심지어 건축가로 다양한 기적을 이뤄냈다. 지난 2020년 1월 9일 러닝타임 82분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태석 신부와 수단의 아이들이 행복의 답을 찾은 모습은 전 국민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그의 따스한 발자취를 고스란히 '이태석 재단'이 계승하고 있다. '이태석 재단'이 충북 청주에서 청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진로심화 탐구 프로그램인 '저널리즘 스쿨'을 진행한다. 충북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태석 재단'의 진심 프로젝트다. 저널리스트가 되고자 하는 청주지역 학생들의 창의,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 개척 역량 신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30일부터 2주에 걸쳐 주말과 휴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저널리즘 스쿨
[충북일보] MBC충북이 창사 51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부처가 된 나무'(기획 이병선, 연출 김대웅)를 오는 30일 밤 8시 50분에 방영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충북도 무형문화재들의 작업 과정을 기록화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장인의 기록' 세 번째 시리즈다. 지난해 10월 양태현 궁시장, 올해 2월 신명식 벼루장에 이은 이번 편의 주인공은 보은 속리산 자락에서 활동하는 하명석 목불조각장이다. 지난 두 편과 마찬가지로 김대웅 기자가 연출, 김병수 영상기자가 촬영 감독을 맡았다. 이번 편에서는 역사스페셜과 영상실록 등 역사 다큐멘터리를 전문적으로 집필하는 정종숙 작가가 제작진에 새로 합류했다. '부처가 된 나무'는 지난 1년간 하명석 목불조각장이 은행나무를 골라 건조하고 관음보살상으로 조성하는 과정을 꼼꼼하게 담아냈다. 연출을 맡은 김대웅 기자는 "과거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등 큰 국난을 겪은 뒤 소원을 이뤄준다는 관음보살상을 조성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최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관음보살상 만드는 과정을 보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유튜브 '안녕!MBC충북' 채널에서도 4K UHD 화질로 실시간…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10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가경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장희(강동대 평생교육원장),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충북일보가 타사 지역신문과 비교하였을 때 돋보이는 것은 차별화된 언론기사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위기를 극복해가는 분들의 이야기거리다. 경제 5면에 연재되는 '코로나19 극복희망 리더', '감초교장의 희망얼굴', '시장 사람 이야기'는 움츠려 있는 경제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좋은 기사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기사거리를 발굴해 알림으로써 충북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정상서 희망 선물이란 기사가 1면에 정상에서 충북일보 깃발을 들고 게재돼 충북일보의 위상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충북논단에 충북 산악인 조철희씨에 대한 내용도 잘 게재 됐다. 다만, 원정대가 7일 새벽 귀국예정이라고 했으나 이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기획공연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민 안전을 도모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어린이들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탄탄한 스토리로 사랑을 받아온 영미권의 고전동화 '벨벳토끼'를 우리의 전통예술 형태로 재해석하고 창작해 선보인다. 코로나 시대, '진짜'를 소망하는 벨벳토끼 인형의 사랑과 우정을 통해 소통의 가치를 얼마나 잊고 살았는지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어린이 소리극 '벨벳토끼'는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민간예술단체의 우수공연'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음성군, 타루가 주관해 음성군 공식 유튜브 '와유튜브'로 무료로 실시간 생중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뮤지컬 '투란도트'와 '레미제라블 코제트 소녀 이야기'를 유튜브 채널 '생거진천TV'를 통해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1년 생거진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준비했으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푸치니의 마지막 오페라로 타무르 왕국의 원수인 타타르왕국 칼라프 왕자와 투란도트 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로 내달 26일까지 시청이 가능하다. 어린이뮤지컬 '레미제라블 코제트 소녀 이야기'는 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많이 선보인 세계적인 명작 빅토르 위고의 '레미제라블'을 가족뮤지컬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으며 내달 10일까지 볼 수 있다. 영상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천군 군민회관에서 사전 녹화를 진행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군 문화관광과(043-539-3605)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국내 유일의 무예액션을 주제로 하는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21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문화제조창 야외극장과 성안길 CGV 서문에서 총 22개국 66편의 무예액션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영화제 전용 온라인 플랫폼 '온피프엔(Onfifn, https://onfifn.com/)'에서 진행돼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다. 이번 영화제는 무관중 형식으로 영화제 관계자 및 영화인 등 최소한의 초청인원을 대상으로 개막식을 진행한다. 동시간 성안길 CGV서문에서는 관객을 대상으로 한 개막식 생중계와 개막작 상영이 이루어진다. 개막식은 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으로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시마프 어워드'와 올해 처음 신설된 '경쟁부문' 등 총 11개 부문에서는 수상자 발표와 시상도 진행된다. 개막식 이후 CGV 서문에서 상영될 개막작은 세계적인 거장 장예모 감독의 '공작조: 현애지상'이다. 1931년 만주를 배경으로 한 항일투쟁 이야기로 첩보 스릴러 액션 영화다. 오는 23일 오후 동부창고에서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되는
[충북일보]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CIMAFF)가 오는 21~25일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매일 저녁 야외 영화상영이 진행된다. 청주 서문CGV 영화관(3개관)에서는 영화제 개최 기간 내내 무료 실내상영이 예정돼 있다. 영화제 전문 온라인 플랫폼인 '온피프엔(Onfifn)'에서 온라인 상영도 병행한다. 코로나19로 극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도 영화 관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 2019년 처음 개최된 무예액션영화제는 무예에 바탕을 둔 액션영화제다. 올해는 '무예의 변주, 액션!'을 슬로건으로 정통무예 영화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새로운 형태로 계속해서 변주하는 액션영화들을 발굴하고 있다. 무예·액션 관련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예액션영화제로 도약할 계획이다. 올해 영화제는 △무예의 변주 △월드액션 △가족액션 △액션! 인디데이즈 △국제 경쟁(장편/단편) △액션 : 올드&뉴 등 모두 6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영화제의 지속성과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국제경쟁 부문 공모를 신설했다. 집행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16일 오후 7시 제천 모산 비행장에서 제25회 제천박달가요제를 개최한다. (재)제천문화재단이 주최, ㈜청주방송이 주관하고 충청북도·제천시가 후원하는 제25회 제천박달가요제는 '비대면 드라이브 인 콘서트' 방식으로 문화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완료한 차량 250대만 행사장 출입이 가능해 관람객 간 접촉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사전 관람 신청 접수를 하지 못했더라도 제천문화재단과 CJB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가요제를 시청할 수 있으며 가요제 이후에도 온라인을 통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MC 김승현, 강소리의 진행으로 본선 진출자 10인(팀)의 경연과 김용임, 박군, 마리아 등 8개 팀의 축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접수나 현장 관람은 불가하다. 또한 행사 당일 가요제 관계자와 관람객의 발열체크와 함께 마스크 착용, 실외에서 거리 유지를 의무화해 진행된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제천박달가요제가 위로와 힘이 되고 트로트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게 등용문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언론의 신뢰 회복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제안된 '통합형 자율규제기구'의 연구위원회가 구성됐다. 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신문협회, 한국여기자협회, 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7개 언론단체는 지난 8일 한국신문협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강형철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위원장으로 모두 6명의 연구위원회를 꾸렸다. 이번에 구성된 연구위원회는 이달 중 기초 조사와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진행한 뒤 11월 분야별 다양한 연구 활동과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늦어도 12월 초에는 통합형 자율규제기구의 운영에 대한 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통합형 자율규제기구'는 한국기자협회 등 7개 언론단체가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대안으로 제안된 기구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출신 김민하 감독의 영화 '슈퍼히어로'가 춘천SF영화제 한국독립SF 경쟁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1일 청주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일 막을 내린 춘천SF영화제에서 청주영상위 지역영상 제작지원 사업 씨네마틱#청주 2020년 지원작 '슈퍼히어로'가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한국독립SF 경쟁부문 대상인 봄내상을 수상했다. 앞서 '슈퍼히어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이어 춘천SF영화제까지 공식 초청됐다. '슈퍼히어로'는 관람석이 텅 빈 어린이극의 배우들이 일생일대의 위기를 이겨내는 모습을 통해 힘든 현실 속에서도 꿈을 위해 각자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의 삶을 보여주는 독립장편영화다. 김 감독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에 청주영상위의 따뜻하고 든든한 지원이 영화하는 힘을 줬고, 이 영화가 세상에 조금이나마 선한 영향력을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주영상위 관계자는 "김기성 감독의 영화 '봉명주공'부터 김민하 감독의 '슈퍼히어로'까지 지원작들이 연달아 유수의 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머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창작자들의 성장과 영상생태계의 확장을 도울 체계적이고 적극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영동군이 제작지원하고 도화원엔터테인먼트가 제작 기획하는 독립예술영화 '악성'이 규당고택에서 크랭크인 했다. 도화원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악성은 영동 출신이자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을 소재로 한 영화로 도화원엔터테인먼트 대표이자 극작가인 박한열이 각본을 쓰고 감독을 맡았다. 주인공 박연 역에는 지난 4월 KBS2에서 종영한 달이 뜨는 강에서 귀신골 촌장 사운암 역으로 중후한 성품의 캐릭터를 보여준 탤런트 정욱이, 사랑하는 가야금 명인 백아 역에는 2009년 싱글앨범 'My Sweet Melody'로 데뷔하고 현재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여성그룹 더 씨야 출신의 송민경이 맡았다. 세종대왕 역에는 탤런트 손건우, 박연 호위무사 역에는 뮤지컬 '홍도1589'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배우 이영욱이 멋진 검객으로 변신하고 박연을 지지하는 예조판서역에는 박근수, 예조판서와 인연을 맺는 연화역에는 안솔지, 맹사성역에는 곽은태 등이 캐스팅돼 열연을 펼친다. 앞서 지난 4일 첫 촬영장소인 규당고택에서 박한열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무사 촬영을 위한 고사를 지낸 후 다음 날인 5일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다. 이번 영화에서는 검은 기장
[충북일보] 사단법인 충북언론인클럽이 연간지 '충북언론'을 창간했다. '충북언론'은 매년 1회 발간되는 연간지다. 이번 창간호에는 회원들과 외부 투고자 등 30명의 글이 223쪽에 걸쳐 실렸다. 충북언론은 창간특집으로 '충북언론,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통해 충북언론의 위기와 기회, 언론인으로서의 책무 등을 담아냈다. '충북 경쟁력 현재와 미래'에서는 충북의 과거와 현재, 미래에 대한 희망과 발전가능성을 심층적으로 고민하는 글들을 실었다. 남기헌 초대 충북자치경찰위원장과 임호선 국회의원, 이옥규 충북도의원 등은 '자치경찰제 특집'에 참여해 충북의 자치경찰제 시행에 대한 의미와 과제를 다뤘다. 이밖에 박광호 전 충청일보 사장, 장선배 충북도의원(전 충청일보 차장)의 근황과 회원들의 다양한 시각을 담은 칼럼도 볼 수 있다. 충북언론인클럽은 지난 2009년 창립된 이래 2013년 사단법인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15년차 이상 전·현직 언론인 9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홈페이지(www.cbclub.co.kr)를 개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변우열 충북언론인클럽 회장은 "언론이 제 역할을 해야 우리 사회가 더 건강할 수 있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9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가경동지점장), 김종회(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 과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충북일보에 차별화가 된 기사거리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매일같이 읽을거리를 만들어주는 14면의 SNS 기획 서포터즈다. 쉽지 않은 기사거리를 매일 연재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어렵지만 읽을거리를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 두 번째는 매주 월요일에 3면에 게재되는 감초 교장의 희망 얼굴 '오늘도 감초처럼'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분들의 정겨운 이야기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외계층에 계신 분들과 사회적으로 음지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의 희망 얼굴도 계속 연재해 조금이라도 위로의 마음으로 희망을 갖고 살아가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길 바란다. 아프간인들이 진천군으로 오면서 각지에서 군민들에게 찬사를
[충북일보] 3회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윤곽이 28일 공개됐다. 이날 충북문화재단과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속 영화제의 추진 방향과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은 이시종 충북지사(충북문화재단 이사장)과 김경식 영화제 집행위원장, 김윤식 총감독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주요 콘텐츠 소개에 이어 개·폐막작 등 주요 상영작 하이라이트 영상이 공개된 뒤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오프라인 상영(야외극장·영화관)과 온라인 상영(온피프엔)을 병행해 6개 섹션 60여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홍보대사에는 배우 오종혁씨가 위촉됐다. 오씨는 '치즈 인 더 트랩', '무수단' 등 영화는 물론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예술계 전반을 넘나들며 활약 중이다. 오씨는 "무예액션영화제만의 박진감 넘치는 매력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화제 개막작은 데뷔작 '붉은 수수밭'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부상한 장예모 감독의 2021년 신작 '공작조 : 현애지상'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1
[충북일보] 세종시 대변인실이 14일 저녁 7~9시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보이는 라디오 유튜브 방송'을 진행한다. 각 코너 중간에는 마술·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누구든지 세종시 공식 유튜브(www.youtube.com/c/sejongcity)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며 댓글을 달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8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가경동지점장), 김종회(충북문화재단 예술교육팀 과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정신적, 경제적 피해, 청주 간첩단 사건, 언론중재법 등으로 피로감이 누적됐다. 내년부터 충북이 농가당 연간 50만 원 농업인 공익수당을 지급한다고 한다(7월 30일). 농업인에게 일시적인 효과는 있겠지만 50만 원으로 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든다. 농업인들의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해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는가 생각한다. 농업인의 현황을 심층 취재 보도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도심통과 광역철도 바람직(3일) 기사를 읽었다. 선거철만 되면 표심을 의식한 후보들의 공약이다. 지난 4월 충북의 관심거리인 국가철도망에 청주 패싱 광역철도 긴급 진단이 있었다. 불과…
[충북일보] 배우 윤현민씨가 2021청주공예비엔날레 보이스 앰배서더로 참여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19일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와 유튜브 채널, SNS를 통해 윤씨의 오디오 가이드 녹음현장을 공개했다. 윤씨는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내내 놀라운 집중력과 몰입도를 보이며 비엔날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윤씨가 안내를 맡은 부분은 이번 비엔날레 주제인 '공생의 도구'에 담긴 의미와 본전시 추천작가 섹션으로 현광훈, 한성재, 이동춘, 김영옥, 박경숙, 앤마리 오'설리반(Annemarie O'SULLIVAN), 피엣 스톡만(Piet Stockmann), 물야나(Mulyana), 솜폰 이타라프라용(Somporn INTARAPRAYONG), 바네사 바하가오(Vanessa BARRAG·O), 놀우드 비비아노(Norwood VIVIANO)까지 모두 10인의 참여 작가와 작품 소개다. 윤씨는 "전시의 오디오 가이드를 녹음한 건 2021청주공예비엔날레가 생애 처음이라 스스로에게도 놀랍고 가슴 뛰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만난 본전시 10인의 작품 세계를 통해 공예라는 장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무엇보다 공생의 진정한 가치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2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수칙 하에 MBC충북 생방송, MBC충북 유튜브와 영화제 공식 유튜브, 네이버 TV 생중계로 동시에 진행해 개막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배우 정성화와 황승언이 사회를 맡은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로 불리는 '청춘쌍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을 시작으로 흥겹게 막이 올랐다. 이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짐페이스'(JIMFFACE) 엄정화, 트레일러에 참여한 박흥식 감독과 김수안 배우, 개막작 '티나'를 연출한 댄 리제이 감독 등 직접 무대에 올라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최의 기쁨을 함께 했다. 이날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에는 이상천 조직위원장, 조성우 집행위원장과 함께 올해 신설된 한국경쟁 부문 출품작 감독들과 배우들의 입장으로 시작됐다. 여기에 김동호(강릉국제영화제), 허문영(부산국제영화제), 이준동(전주국제영화제), 문성근(평창국제평화영화제) 등 한국의 주요 영화제 집행위원장
[충북일보] 배우 정성화와 황승언이 12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의 사회를 맡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배우 정성화와 황승언의 사회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정성화와 황승언은 개막식 무대를 진행할 예정으로 두 배우가 선보일 완벽한 호흡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우 정성화는 최근 뮤지컬 '비틀쥬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그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에서 활발한 활동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영웅'과 '그날들'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감동적인 열연을 선보인 정성화는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표창을 받으며 문화계에서의 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개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영화 '영웅'에서 '안중근 의사' 역으로 출현해 앞으로 그가 보여줄 연기력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명실 공히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황승언은 눈길을 사로잡는 비주얼과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일찌감치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09년 '여고괴담 5'로 데뷔해 '족구왕', '더 킹'에서 독보적인 존재
[충북일보] 충주시 유튜브가 지난달 구독자 20만 명을 돌파해 화제다. 충주시 유튜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일 구독자 20만 기념 Q&A 영상을 통해 구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9년 4월에 개설된 충주시 공식 유튜브는 불과 2년여 만에 전국 기초·광역 지자체 중 최초로 구독자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결과는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운영하고 있는 홍보맨 김선태 주무관의 역할이 매우 크다. 기존의 딱딱한 시정 홍보 영상 틀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솔직한 B급 콘텐츠를 만든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 주무관이 만든 영상들은 구독자 수보다 더 중요한 기준인 편당 조회 수에서도 편당 35만 회를 기록하며 타 지자체 관공서 채널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실적을 거뒀다. 특히 가장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한 '공무원 관짝춤'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홍보한 영상으로 조회수 666만 회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충주시 유튜브의 성공은 지자체 유튜브에서 나아가 공공기관 홍보의 패러디임을 바꿨다. 포스터나 이미지 위주의 홍보에서 영상 위주로의 변화, 딱딱한 홍보 방식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총 11인의 심사위원들을 발표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국제 영화제로서 시상 부문은 전통의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국제경쟁' 부문과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한국경쟁' 부문, 그리고 '2021 제천 음악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가 있다.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 국제경쟁' 부문 심사는 심사위원장 마이크 피기스 감독을 필두로 김윤아, 김태용, 신철, 이동준 등 4인이 맡는다. 마이크 피기스 감독은 '유혹은 밤그림자처럼(1989),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6)' 등을 연출한 거장으로 지난해 조성우 집행위원장을 이어 '올해의 큐레이터'로 선정돼 마스터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또 싱어송라이터이자 밴드 자우림의 보컬리스트 김윤아는 최근 드라마 '마인' OST, 싱글 앨범 '잎새에 적은 노래' 등을 발매하고 Mnet '포커스: Folk Us'와 '비긴어게인2'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김태용 감독은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1999)'로 데뷔해 '가족의 탄생(2006)', '만추(201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2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문화적 즐거움을 가득 선사할 다양한 공연 및 GV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한형모 감독의 '청춘쌍곡선'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시네마 콘서트'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적 복합 공연으로 재창조될 예정이다. 황해, 양훈, 김희갑, 김시스터즈 등 당대를 주름잡았던 스타들이 출연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던 '청춘쌍곡선'은 한국 최초의 뮤지컬 코미디 영화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이번 복합 공연으로 새롭게 재창조되는 '청춘쌍곡선'은 한국 CF계의 거장 채은석 감독이 연출을, 더 클래식의 멤버 박용준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여기에 전문 성우 7인, 뮤지션 16인 등으로 구성된 짐프 악극단이 합세해 고전 음악 영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청춘쌍곡선'을 재해석한 '시네마 콘서트'는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제천 문화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올해 첫선을 보이는 '짐프셀렉션'은 영화 속 아티스트가 직접 공연하며 관객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만의 매력적인 프로그램이다. '짐프셀렉션;조선의 힙, 조선의 그루브'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에 선정된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엄정화를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로 선정한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그의 대표작을 선보이는 짐페이스 특별 상영과 '짐프 라이브 토크-짐페이스'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엄정화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호로비츠를 위하여'와 배우는 물론 가수 엄정화의 면모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표작 '댄싱퀸'이 상영된다. 여기에 선구적인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 '싱글즈', 죽은 딸의 복수를 위해 연쇄 살인을 감행하는 캐릭터로 소름 끼치는 연기를 선보였던 '오로라 공주', 온몸을 던지는 액션 연기로 '스릴러 퀸'이라는 호평을 얻었던 '베스트셀러', 엄정화표 코믹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미쓰 와이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엄정화의 팔색조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특별 상영과 더불어 엄정화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짐프 라이브 토크 · 짐페이스'프로그램 시간까지 마련돼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제천…
[충북일보]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JIMFFACE)에 선정된 배우 겸 가수 엄정화가 3일 오후 1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에 전격 출연한다. 엄정화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영화와 음악에 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엄정화는 자신의 대표작 6편을 상영하는 짐페이스 특별 상영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소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연예계 소문난 절친 최화정과의 티키타카 찐친 케미와 함께 청취자들을 매료시키는 엄정화의 솔직 담백한 입담은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제 기간 동안 각종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올해의 인물 짐페이스 엄정화를 집중 조명한다. 엄정화의 대표작 6편을 상영하는 특별 상영과 '짐프 라이브 토크·짐페이스', 엄정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가 기획된 '짐프로드 X 짐페이스 거리' 등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영화제는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과 온라인 플랫폼 웨이브(wavve)를 통해 개최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7월 정례회의는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렬(NH농협은행 가경동지점장), 안종묵(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정태일(충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7월 차별화된 기사가 눈에 띄었다. 감초 교장의 희망 얼굴이다. 음지에서 혼신을 다해 일하시는 분들의 숨은 이야깃거리를 실어 노고를 치하하는 것은 뜻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해본다. 7월은 장마 시작이라 비상이라고 했다. 그러나 수해가 발생된 지 1년이 지나도 완전 복구가 되지 않았다는 기사를 읽었다. 잘못된 것과 잘된 것을 비교해 완전복구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보도해 경각심을 일으켜주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내년을 위해서라도 계속 보도되길 바란다. 충북도의회 모 의원의 지역신문 폄하 발언으로 시끄러웠다. 사과의 발언으로 끝냈지만 이 기회를 거울삼아 지역 신문사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겠다. 빠른 정보화 시대에 인터넷 신문도 필요하지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