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 지난 14일 오후 5시 제천시청 5층 청풍호실에서 '2024년도 제천시 인재육성재단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올해 상반기 68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7억6천여만원을 지급했으며 지금까지 32년 동안 7천655명에게 장학금 82억1천60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지중현 재단 이사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장학생, 학부모, 재단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 680명을 분야별로 보면 △지역대학 장학생 376명 △만학도 장학생 102명 △대학 우수 장학생 120명 △고교 우수 장학생 21명 △고교 특별장학생 7명 △송학중 특별장학생 12명 △꿈나무 장학생 21명 △대학 다문화 특별장학생 9명 △고교 다문화 특별장학생 8명 △고려인 특별장학생 3명 △지정 기탁 장학생 1명 등이다. 지중현 이사장은 "제천의 미래는 여러분들과 같이 열심히 공부하고 자기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인재들에게 달려있다"며 "학업성적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이 뛰어나 장학생으로 선발된 만큼 자긍심을 갖고 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임(林)과 함께-나의 꿈 찾기'를 주제로 지난 14일 자아 성장 및 나의 꿈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학교는 매포읍 매화산과 학교 숲 일원에서 1학년 32명을 대상으로 국유림 숲 해설가와 함께 학교 숲과 매화산을 탐방했다. 이 프로그램은 이날 시작으로 오는 21일, 28일 3회기에 걸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변의 숲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자기를 이해해 보는 시간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증진시킨다. 이 프로그램의 첫 회기인 매화산에서 찾는 나의 꿈 활동에서는 자생 식물 MBTI "나는 어떤 식물과 비슷할까·" 활동을 통해 같은 식물이 나온 친구들끼리 모여 자신의 꿈과 장단점을 솔직하게 말해 보는 활동을 즐겼다. 또한 함께 걸으며 만든 자기 이해의 시간은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는 소중한 계기가 돼 자신이 단점만을 지닌 존재가 아니라 수많은 장점이 있는 소중한 사람인 것을 인지하고 나의 모습에서 긍정적 감정을 발견하는 기회를 경험했다. 앞으로 화요일마다 2주간 이어지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탄소중립의 뜻과 탄소가 생기는 이유, 나무를 심어야 하는 이유, 씨앗의 번식 방법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검정고시반 중졸 권명희, 김진숙, 김진영 어르신 3명과 고졸 오명자, 전금녀 어르신 2명이 2024년 제1회 검정고시에 최종 합격했다. 이에 지난 13일 충청북도교육청에서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는 제1회 검정고시 합격증서 수여식이 열려 복지관 합격자 5명 전원은 윤건영 교육감으로부터 합격 증서를 받았다. 특히 이번 검정고시에서 '충북 최고령'으로 고졸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룬 오명자(80) 어르신은 "고등학교 졸업도 너무나 기쁜데 충북에서 최고령으로 합격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제천시의 지원으로 성인 문해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초 문해 프로그램에서 더 나아가 검정고시에 도전함으로써 참여자들이 학력 취득을 통해 학업 욕구 충족과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관은 매해 검정고시 응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60여명에 이르는 합격자를 배출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4일 밤하늘의 별과 달을 망원경으로 관찰하며 천문 분야에 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천체관측 행사를 열었다. 이날 천체관측은 관심이 있는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망원경을 운동장에 설치해 보며 천체관측에 대한 실질적인 체험으로 진행했다. 특히 김일순 천문지도사의 '계절 별자리 찾기', '달 표면 크레이터 촬영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이 행사에 참여한 1학년 이재정 학생은 "인터넷 사진으로만 보던 달의 표면을 내가 직접 찍을 수 있는 것이 신기했다"며 "멀게 느껴졌던 별과 우주를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제중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천체관측 및 천문 분야 체험 활동을 운영해 우주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원아 112명을 대상으로 유아 숲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유아들이 목벌누리숲에 방문해 숲속의 다양한 생물들을 관찰하고 알아보기, 나무 놀이터에서 줄놀이하기, 숲 산책 등의 활동으로 이뤄졌다. 유치원 담당 교사는 "유아들이 숲의 고마움과 소중함을 느끼며 환경보호의 마음도 되새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잎새반 이시아 유아는 "메뚜기랑 나비랑 꽃을 봤다. 나무 놀이터도 재밌었다"고 체험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6~17일 2일간 충주중앙중학교, 충주예성초등학교, 중원교육문화원 3곳에서 '미래를 여는 창의융합교육 실현'이란 슬로건을 주제로 '제42회 충주청소년과학페어'를 열고 있다. 이번 대회는 학교별 예선을 통과한 지역 내 초등 12개교 42명, 중등 12개교 42명 등 총 84명의 학생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탐구력과 융합적 사고를 표현할 수 있는 과학축제 한마당으로 마련됐다. 이번 청소년과학페어는 전국 대회에 출전할 충북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로, 과학토론, 융합과학 각 부분별 초중등 대표 8명이 충주시 대표로 선발돼 충청북도청소년과학페어에 참여하게 된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제42회 충주청소년과학페어를 통해 과학에 관심있는 충주지역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5월 비즈쿨의 달을 맞아 비즈마켓을 개최하고 창업 동아리에서 다양한 체험과 판매 활동을 통해 같이 나누는 가치를 실천했다. 16일 미덕중에 따르면 이번 비즈마켓은 다향 동아리에서 에이드를 제작해 판매했다. 또 미래메이커 동아리는 로봇 축구 체험을 통해 로봇의 각 구성 모듈과 C언어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버블팝 동아리는 천연 재료를 활용한 캐릭터 방향제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밴드 동아리 즉석 공연도 더해 작년보다 다채로워진 부스 운영이 됐고, 창업을 주제로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희영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에 뜻있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성장시켰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문제 해결과 창업과 연결해 상생을 모색하고, 새롭게 창업에 도전하는 학생들을 육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취업성공지원과는 졸업생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7월 12일까지 '(기취업 졸업생) 경력개발과 직장적응'과 '(미취업 졸업생) 취향저격 컨설팅' 프로그램을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졸업생 프로그램은 졸업 이후 2년 이내의 졸업생과 충북, 증평, 의왕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기취업 졸업생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예비 신입사원으로 직장에서 지켜야 할 비즈니스 예절은 물론 디지털 리터러시와 Chat GPT, 경력 관리와 자기 개발, 개인 브랜딩 등으로 구성됐다. 미취업 졸업생 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취업준비생이 갖는 불안을 해소하고 취업 준비에 몰두할 수 있도록 자신감 향상과 긍정적인 마인드셋 구축을 비롯해 2024년 채용 동향과 트랜드를 이해하고, 자신만의 취업전략을 세울 수 있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또 비대면 실시간 교육이 아닌 이용자 접근이 편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참여자가 언제든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졸업생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나날이 취업 경쟁률은 높아지고 있고, 이에 따라 구직 활동의 다각화와 구직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내 메이커 스페이스를 홍보하기 위해 IDF(Idea Dream Factory) 방문 이벤트 '오구 또 오구' 프로그램을 최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IDF의 다양한 자원과 기회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창의적 활동 및 체험을 통해 IDF의 가능성을 몸소 체험했다. '오구 또 오구'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IDF를 방문하고,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실행해볼 수 있도록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IDF는 최신 3D 프린터, 레이져 커터 등 다양한 장비와 도구를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제품을 직접 제작하면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학생들이 창의적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43회 스승의 날을 맞아 충북지역 대학들이 스승의 가르침과 사랑을 되새겨보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 충북대학교 총학생회는 지난 14일 학생들을 대표해 고창섭 총장과 대학 간부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안채환 총학생회장(경영정보학과 4학년)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불철주야 고민하는 고창섭 총장님과 간부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카네이션을 준비했다"며 "제자들의 꿈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열정만큼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했다. 고창섭 총장은 "대학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를 열어주고 연구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곳인 만큼 언제나 학생들 모두 스스로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고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교원대학교는 이날 학생회관 소극장에서 교수와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제43회 스승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개교 40주년 기념으로 스승의 은혜에 감사를 전하며 다채롭게 진행됐다. 총학생회는 차우규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에게 카네이션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학생 동아리 아르스노바, 한울림 공연과 인생 네컷 사진 찍기, 카네이션 배지와 키링 만들기, 편지 쓰기 등 흥미로운…
[충북일보] 충북 교육계의 갈등을 불렀던 '충북도교육청 단재교육원 블랙리스트' 의혹 사안이 유수남 전 충북교육청 감사관의 항소 포기로 일단락됐다. 15일 충북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충북교육감을 상대로 정직처분 취소와 계약해지 무효 소송을 냈다 패소한 유수남 전 감사관이 제출기한인 15일까지 항소장을 내지 않아 1심 판결 그대로 확정됐다. 청주지법 제1행정부(부장판사 이성기)는 지난달 25일 유 전 감사관이 충북도교육감을 상대로 낸 정직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수차례 자의적 판단으로 담당 업무를 처리하지 않고, 상급자의 지시에 불응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조직 내부의 문제를 외부 기관이나 언론에 폭로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 했다"며 "단재연수원 (블랙리스트)사안은 공정한 감사를 통해 교육청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지만 오히려 불신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초래해 엄중한 징계를 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라고 했다. 이어 "(정직 2개월)징계 처분은 사회 통념상 현저히 타당성을 잃은 것으로 보이지 않아 재량권을 일탈하거나 남용했다는 원고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여러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4일 '선생님이 환하게 웃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스승의 날 서한문을 전 교직원에게 전했다. 서한문은 충북교육청의 소통메신저(전산망) 팝업창으로 게시해 전 교직원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윤 교육감은 사회단체와 학부모들의 교사 존중 운동을 소개하며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할 사회풍토라고 강조했다. 스승의 권위를 바로 세워 가르침을 귀하게 여기는 사엄도존(師嚴道尊)의 뜻으로 강력한 교권보호정책을 펼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교원 119'와 '마음 클리닉' 등 현실적이고 학교 현장의 체감도 높은 강력한 교권보호정책으로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윤 교육감은 "선생님과 함께하며, 곁을 지키고, 환하게 웃는 학교를 만들겠다"며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교육계 원로 20여 명을 초청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축가를 함께 제창하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이루기 위해 교육계 원로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소망 엽서도 배부했다.…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회 한국방사선학회의 춘계종합학술대회에서 방사선학과 2개 팀이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방사선학과 4학년 김동호, 조원빈, 오지환팀은 '엑스선 입사각 오류에 따른 영상 왜곡 평가 및 이동형 엑스선 검사 유도 장치 예비 개발'을 주제로 최우수 학술상을 받았다. 윤혜영, 손다예, 김한나, 유찬영팀은 'AI를 활용한 신생아 중환자 돌봄 의료 침대 개발'을 주제로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두 팀은 임상의 애로 기술을 ICT 융합기술로 대안을 제시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들은 보건계열 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공학적 기술 접근으로 방사선학의 확장성을 보인 사례로 호응을 얻었다. 청주대 방사선학과는 지난 5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ICT 멘토링 자율형 프로젝트'에 선정된 뒤 ICT 특성화 교육을 실천하며 다수의 각종 공모전,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 등의 입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개발된 기술은 지식재산권화하면서 기술이전 등으로 임상 애로기술을 기술상용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주제로 공감 동행 교육 콘서트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도내 학생,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사범대학 예비교사와 교수들도 참여해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학교문화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주제로 협성대학교 김성기 교수의 기조 강연을 들었다. 2부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사(예비교사) 등 5명의 교육 주체가 패널 토크에 나서 주체별 역할에 관해 주제 발표하고 청중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패널 주제 발표에서 공감 동행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교육 주체별로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며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학생은 학생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교사는 학부모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학부모는 교사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자세의 필용성을 강조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교육이 바로 서기 위한 출발점은 교육공동체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이다"라며 "공동체 일원이 서로 더 존중하고 신뢰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
[충북일보] 충청대학교는 청주고등학교와 지역 고등교육의 질적 향상과 자율성 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지방대학혁신사업(RISE)과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해 자율형 공립고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첨단 과학 분야 과목 개발과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바이오헬스, 반도체·배터리, 방사광가속기 등의 분야에서 고시 외 과목 개발에 협력하고, 전문인력을 활용해 소인수 공동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진로·전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전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학교 자체 특화 프로그램에 전문 인적 자원도 지원한다. 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개교 100주년은 맞은 청주고와의 상호협력은 지역의 우수 인재 양성이라는 공동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고교와 대학 교육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혁신을 추구할 방침"이라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4일부터 충청북도 충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사전 신청서를 제출한 총 7곳의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당뇨예방 영양교육인 '당당하게 건강간식'을 운영한다. 교육은 청소년기의 고착된 잘못된 식습관이 성인기까지 지속되기 쉽고, 이는 중장년층 이상에서 많이 생기는 만성질환이 현재 젊은이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특히 '요즘 청소년은 헬시플래저(당당하게 건강간식)'라는 요즘의 건강 유행을 내걸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시선을 압도할 수 있는 영상 및 음원을 삽입하는 등 자료 준비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시는 충주교육지원청, 건국대 충주병원, 충주의료원의 전문가(임상영양사) 등과 협업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에게 자극이 돼 나의 건강을 지키는 멋진 청소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조금이나마 작은 식습관부터 천천히 바꾸는 건강한 습관 길들이기를 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지난 13일 원아 및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소노문 단양 오션플레이로 수영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학생들은 수영장에서 다양한 물놀이를 체험할 뿐만 아니라 기존에 배운 물놀이 안전 수칙을 직접 실천했다. 먼저 학생들은 안전하게 수영장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 수칙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후 수영복, 수영모, 아쿠아슈즈 등 물놀이하기에 적절한 복장을 착용한 뒤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준비운동을 하고 구명조끼를 스스로 착용해 보았다. 이후 가볍게 몸에 물을 적신 후 수영장에 들어가 자유롭게 수영하기, 물장구치기, 워터슬라이드 타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물놀이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물놀이를 즐긴 학생들은 "다 함께 물놀이해서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체험학습 담당 교사는 "이번 체험학습은 유아들과 초등학생이 즐겁게 물놀이하며 유대감을 형성하고 실제로 안전하게 물놀이하는 방법을 알고 학생 스스로 실천할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보훈교육연구원과 오는 8월까지 실시하는 보훈교육연구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차(DMZ 길라잡이 체험 프로그램)과 2차 (청소년 보훈 체험캠프 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현충시설과 보훈현장을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탐방하는 역사교육 현장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4일 열린 'DMZ 길라잡이 체험 프로그램'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 내의 임진각, 도라전망대, 제3땅굴을 견학해 학생들의 보훈 의미와 가치를 돌아보고 품격있는 보훈, 함께하는 애국 실현과 나라 사랑의 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서진(2년)은 "도라전망대에서 남북 대치 상황과 북한의 실상, 제3땅굴 견학하며 북한의 남침 야욕을 피부로 느끼며 남북 분단의 현실을 알게 됐다"며 "애국자이기 전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청소년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비영리민간단체 충주열린학교가 스승의 날을 맞아 14일 강당에서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은 내빈소개와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졸업생들의 편지 낭독, 정진숙 교장 인사, 조보영 운영위원장의 축사. 교사 소개, 케이크 커팅식으로 진행됐다. 편지 낭독은 2023년 졸업생 이승옥, 2024년 검정고시 합격생인 배홍은, 최혜림이 읽었다. 정진숙 교장은 "의미 있는 평생교육의 현장에서 늘 아낌없는 노고를 쏟아주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열린학교는 2005년 사랑 나눔 섬김이라는 교훈 아래 개교했다. 한글반, 성인문해교육, 문화예술, 학력인정과정 등 도민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평생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 한글반, 감자꽃중창단, 검정고시반, 영어반, 컴퓨터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는 14일 스승의 날을 하루 앞두고 선생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하는 '스승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생회가 중심이 돼 학생회 임원들이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선생님께 드려 의미를 더했다. 허율 학생회장은 "미덕중 선생님들에게 존중과 사랑을 표현할 기회가 돼 좋았다"고 말했다. 이희영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적극적으로 선생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면서 "선생님에 대한 사랑과 선생님의 학생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고,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행동하는 것을 보면서 학생들이 사랑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는 13~17일까지 교정에 핀 장미와 함께하는 '2024. 칠금장미축제'를 열고 있다. 칠금초 전교생은 학교의 상징인 장미가 활짝 핀 아름다운 교정에서 '장미(교화)'를 주제로 그림 및 시화 전시, 꽃처럼 아름다운 동요부르기,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장미축제' 행사를 즐기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학교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표현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특히 14일 축제의 날에는 연구학교 과제와 연계한 'VITA민 함께 힘모아 챌린지', '신나는 놀이마당', '7Gold(칠금) 체험부스', 'VR스포츠체험'이 교내 곳곳에서 펼쳐졌다. 이 학교 한 학생은 "장미꽃으로 가득 찬 우리 학교가 정말 예쁘고, 학교 상징인 장미 소재 시쓰기를 통해 학교를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미초등학교는 월별 행사로 육남매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대미초에 따르면 육남매 활동은 1~6학년까지 무학년제로 자매결연을 해 형제자매의 역할을 통해 가족처럼 화목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활동이다. 14일 대미초 전교생은 고학년들이 저학년 학생의 손을 잡고 보폭을 맞추며 마을 길을 걷고 학교 숲 곳곳을 둘러봤다. 충주 문성 행복 숲 체험원 숲해설가들을 강사로 초청해 다양한 식물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 듣기, 꽃으로 손수건 물들이기, 생태 꿈나무 만들기, 협동 그네 타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봄나들이 체험을 통해 생태적 감수성,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주는 시간이 됐다. 봄나들이에 참여한 김준호(5년) 학생은 "아카시나무 꽃에는 벌을 불러들이는 허니가이드 선이 있다는 것을 숲해설가 선생님께 배웠는데 너무 신기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영미 교장은 "지속적인 생태교육을 통해 우리 주변의 자연을 알아가고 자연속에 일부인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알아가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최근 교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통대와 충북대간의 대학 유사·중복학과 검토 용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교직원들에게 학사구조 개편의 기초가 되는 유사·중복학과 검토 기준과 유사·중복학과 도출 방향 등을 설명했고, 유사 통·폐합 학과 지원 및 글로컬대학30 사업 연계 방안 등의 논의가 이뤄졌다. 교통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통합을 통한 혁신 극대화로, 지역과 함께 세계로'를 비전으로, 충북대와의 단계적 통합을 통한 캠퍼스별 특성화, 대학-산업체 협업을 통한 개방 공유 캠퍼스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2023년부터 5년간 총 1천억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 강동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올해 '창업 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 사업'에 선정됐다. 강동대는 충청권역 주관대학으로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연암대(충남), 우송정보대(대전)와 컨소시엄을 꾸려 사업에 참여했다.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은 기존 거점대학을 확대해 권역별 창업 교육 기반 구축과 활성화, 지자체와 협업 체계 구축 등 대학을 지역사회 창업 교육의 중심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이 창업 교육과 창업 성공의 거점이자 지역 일자리 창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역 정주형 창업 인재 양성과 대학 간,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설계했다. 강동대 컨소시엄(충청권)은 지역 특화산업(강동대-바이오헬스·웰니스, 연암대-스마트 농업, 우송정보대-외식·미디어, 충북도립대-반도체·이차전지, 충북보건과학대-스마트 모빌리티)을 중심으로 'Startup MAPS2 충청권 창업 교육 생태계 조성 모델'을 개발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최근 학생,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자아 정체성 찾기 문화 예술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해 서울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에 관람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불안장애를 앓고 있는 소심한 소년 '에반 핸슨'이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학생들은 이 뮤지컬 속 에반 핸슨이 가족들, 친구들 사이에서 겪은 경험을 통해 나답게 행동한다는 것의 의미를 깨달으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지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또한 언제나 에반 핸슨과 함께하는 어머니를 통해 내 곁에 함께 하는 소중한 존재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고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사용하는 SNS 소통도 진실하게 해야 한다는 가치를 배울 수 있었다. 이번 뮤지컬 관람은 서울의 대형 뮤지컬 공연장을 경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해 체험학습을 가기 전 학교에서 사전 교육을 통해 뮤지컬 관람 예절에 대해 배웠으며 실제 공연장에서 관람 예절이 왜 필요한지를 체험해 봄으로써 관람 예절이 공연을 관람하는 사람들이 편안하고 깊이 있는 관람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