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원평중학교 역도부가 '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 및 47회 회장기충북역도대회'에서 여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8일 원평중학교에 따르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했다. 장채빈 학생(3년)은 59kg급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여자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신아림학생(3년)은 71kg급에서 1위를 하며, 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장채빈과 나란히 출전하게 됐다. 여중부 신윤서 학생(3년)은 55kg급 2위, 최지수 학생은 가 59kg급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중부 경기에서는 최준혁 학생(2년)이 67kg급 3위, 박건민 학생(1년)이 81kg급 2위를 했다. 김정희 원평중학교장은 "고된 훈련에도 항상 밝은 얼굴로 운동에 진심을 다하는 학생 선수들을 보면 대견하다.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 동인초등학교 수영부가 53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동인초는 지난 5일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단체 및 개인 종목에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입상했다. 평영에서는 하지은(6년)이 금·은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해 김예환(3년)은 금메달, 황예나(3년)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자유형에서는 박별(4년)과 윤지민(3년)이 금메달을, 배영과 접영에서는 윤지민(3년), 김예환(3년)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신윤식 교장은 "동인초 학생 선수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충북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53회 충북 소년체육대회'를 겸한 '제47회 충북 회장기 역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차지하며 남자부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영신중에 따르면 이번 대회 102kg급에 출전한 강석훈(3학년)과 81kg급에 출전한 최재우(2학년)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김영호(2학년)는 102+kg급 2위에 올랐다. 영신중은 출전 선수 3명이 모두 메달을 획득해 종합우승까지 했다. 강석훈은 지난해 '제50회 교육감기'와 '제45회 이상덕 배 역도대회'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영신중은 다음 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53회 전국 소년체전'에서 메달 획득을 목표하고 있다. 박미영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을 이겨내고 지난해 이어 올해도 좋은 기량을 보여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전국 소년체전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훈련에 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에 나섰다. 시는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의 하나로 중앙시장 2층 청년몰 자리에 22개의 빈 점포를 활용해 면적 500㎡ 규모로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만들고 있다. 앞서 정부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청년몰 조성 사업을 벌였다. 하지만 사전 준비 부족, 매출 저조, 상권 형성 실패 등 문제점을 노출하면서 실패한 정책이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제천 중앙시장 역시 추진하던 청년몰 사업이 실패하며 모든 점포가 문을 닫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월 실내 스크린 스포츠 시설 창업 희망자를 모집했고 2차에 걸친 공고 끝에 창업자 A씨를 선정해 창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심의에서는 △창업자 역량 △사업성 △지역 기여도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했다. 총사업비 5억6천만 원 가운데 정부 지원금과 창업자 자부담이 각각 절반씩이며 총 10실로 준비하며 준공 예정일은 이달 말께로 시험 운영을 거쳐 다음 달 중순 본격 개장한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참신하고 유망한 사업 아이템을 고심하던 중 제천지역 파크골프 동호인이 1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오는 12일 옥천군에서 열리는 제19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10종목 160여명이 출전한다. 올해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궁도, 배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등 10종목으로, 65세 이상 생활체육동호인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11일 사전경기인 축구를 시작으로 12일 본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진용섭 체육회장은 종목을 찾아 격려활동을 펼친다. 진용섭 회장은 "충북어르신생활체육동호인의 대축제로 충주시선수단이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충주시체육회는 5월 9~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을 대비해 종목별 훈련돌입, 우수선수 발굴 지원, 체육종목 간담회 등을 통해 상위권 입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출정식은 4월 30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오는 13일 탄금공원에서 '2024년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민이 행복한 건강 충주를 만들기 위해 도민화합행사의 일환으로 레이크파크 호수길 릴레이 걷기대회다. 충주시가 11개 시·군 중 첫 번째로 열리게 됐다. 참석대상은 충주시민, 관광객 연령에 관계없이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도 지급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걷기대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코스 사전점검 및 안전보호 대책을 강구하고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진용섭 회장은 "레이크사랑 걷기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체육회는 다양한 시민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도시 충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뚜벅이 걷기행사를 2회 진행하며, 오는 5월 18일 종댕이길 걷기행사와 10월 걷기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오는 12일 옥천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다. 이날 오전 10시 옥천군체육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단양군은 게이트볼 등 총 9종목에 126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특히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한 그라운드골프는 대회 3연패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으며 강세 종목 소프트테니스와 탁구도 전통을 이어가기 위한 대회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권택조 체육회장은 "평균수명 백세시대를 바라보는 만큼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생활체육 보급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자전거팀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열린 23회 인천광역시장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자전저거팀은 여자부 단체 스프린트에서 3위, 여자부 스크래치에서 김지은이 각각 3위에 오르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음성군청 자전거팀은 진용철 감독의 지도 아래 남자부 김용준, 이수현, 홍석현, 여자부 김지은, 이향현, 김진솔, 황윤민 선수를 영입하고 도로종목에서 중단거리 트랙종목으로 개편했다. 이어 올해 첫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며 전국체전을 향해 첫 페달을 밟았다. 진용철 감독은 "훈련에 더욱 매진해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이 시설개선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옥천국민체육센터는 이 기간 수영장 토출구 교체 작업, 수영장 대청소, 용수교체, 기계실 정비 등을 할 예정이다. 군은 시설개선을 완료하면 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주민에게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수영장 휴관 기간 헬스장과 다목적실(GX 프로그램)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옥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지난 2012년 개관한 뒤 11년 동안 주민의 사랑을 받았으나, 낡고 오래된 시설물 때문에 불만을 샀다. 군 관계자는 "휴관 기간 불편함이 있겠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이용을 위해 넓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일부터 7일까지 '제53회 충청북도소년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학생 1천11명과 중학생 1천93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전남에서 5월 25~28일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권을 놓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도교육청은 충북 대표로 선발된 학생 선수들에게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비와 장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구, 골프 등 11개 종목은 지난달 21일부터 4일까지 사전경기로 치러졌으며, 나머지 20개 종목은 도내 일원에서 분산 개최된다. 도교육청은 각 종목협회와 함께 학생선수들의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경기장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방침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실력 향상을 위해 땀 흘리며 준비한 역량을 마음껏 펼치치며 목표를 향해 나가길 바란다"며 "체력·덕력·지력을 겸비한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통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주민자치센터 댄스스포츠팀이 13회 충북도지사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에서 1등상을 거머쥐었다. 대한댄스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충북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한 13회 충북도지사배 전국댄스스포츠대회가 최근 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음성읍은 김현수 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을 사령탑으로 8명(전나윤, 이재순, 이만환, 손정숙, 김갑순, 연혜옥, 강미정)이 출전해 생활체육댄스 페스티벌 포메이션 라틴댄스 시니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댄스스포츠팀은 평소 스포츠와 예술이 접목된 아름답고 품격있는 댄스스포츠 자이브, 룸바 차차차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음성읍 댄스스포츠 교실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원고등학교가 3일 교내 다목적실(병산관)에서 축구부 창단식을 열었다. 이 학교 축구부는 '새로운 시작! REBOOT with 충원고등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인구 감소 지역에서의 스포츠·문화·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창단됐다. 이날 창단식에는 충청북도의회 이종갑 부의장, 충북도교육위원회 이정범 부위원장, 김종필 도의원을 비롯한 충북도교육청 체육교육 장학관과 장학사, 충주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도내 초·중·고 학교장, 충주시청 체육진흥팀 관계자와 엄정면 지역 각 협회장, 충북과 충주지역 축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개식사, 경과보고, 창단사, 축사, 감독 비전 발표와 선수단 소개, 지원금과 지원물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원고 축구부는 2016년 축구부 창단계획 수립 이후, 전교생 및 학부모 의견수렴을 거쳐 엄정면 주민들의 지지 서명을 기반으로 지난달 19일 충북도교육청 체육영재 육성종목으로 지정됐다. 충원고 축구부 창단으로 2012년 이미 창단돼 활동해 온 신명중학교 축구부(동재단 신명학원)의 우수한 체육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지 않게…
[충북일보] 릴리어스 제42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 및 2024 한·일 대학탁구경기대회 대표 선발전이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제천 의림지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대학탁구연맹(회장 김주연)이 주최하고 제천시탁구협회(회장 송승훈)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21년부터 매년 꾸준히 제천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대학 엘리트 탁구팀 남자 13팀과 여자 14팀으로 관계자 포함 총 300여 명이 참가하며 남녀 각각 단체전과 개인 단식·개인 복식·혼합복식 4개 부문에서 최고를 가린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개최로 대한민국 탁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다수의 대학생이 제천을 방문해 5일간 제천에 머무르게 된다"며 "대회 기간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제천시민들에게 전달돼 긍정적인 에너지가 자라나는 대회로 거듭났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제54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충주시 출전 초등·중등부 선수 및 관계자 격려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달 4일부터 5일까지 도내 주요 경기장에서 진행될 충북소년체전 충주시 대표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꿈나무 선수의 사기진작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충북소년체전에는 배드민턴, 축구, 양궁, 태권도, 육상 등 22개 학교(초등 11개, 중등 11개)에서 꿈나무선수들이 출전햐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오는 5월 25일 전라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대표 선발전도 함께 진행된다. 진용섭 회장은 "충주시의 꿈나무 선수를 직접 찾아 격려하고 충주의 체육을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뜻있는 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충주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균형 있게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제19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4. 12), 2024년 레이크사랑 걷기대회(4. 13),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5. 9~11) 출정식(4. 30)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지가 음성군으로 확정됐다. 음성군과 음성군체육회는 최근 충북도체육회가 4차 이사회를 열어 2026년도 65회 충북도민체전 개최지를 음성군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음성군체육회는 지난해 8월 충북도체육회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고, 그해 9월 현장 실사를 통과했다. 26개 종목으로 열리는 이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 선수 및 임원 5천여 명이 참가한다. 도민체전은 매년 5월에 열리지만 2026년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어 하반기에 치러질 예정이다. 음성군에서 충북도민체전이 열리는 건 2013년 이후 13년 만이다. 군과 체육회는 체육시설 보수, 도민체전 TF팀 구성, 기본계획 수립 등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사전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하기로 했다. 김기창 체육회장은 "체육행사인 동시에 문화·예술의 장인 65회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165만 충북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되는 명품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63회 충북도민체전은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군에서 열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배드민턴선수단이 3회 세종시장배 겸 2024년 춘계 전국장애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세종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31일 3일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복식 스텐딩 통합(SU) 선수부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한 이상권·최석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고등학교 우슈부가 '36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2024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올해 첫 금메달과 함께 청소년국가대표에 2명 선발됐다. 2일 충북체육고등학교에 따르면 이윤상 학생(1학년)은 고등부 첫 출전에서 경기도와 경북 선수들을 제치고 장권, 도술, 곤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금메달과 함께 청소년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종원 학생(2학년)도 마지막 날 역전승을 거두며 합계 최종 1위로 청소년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두 학생은 9월 브루나이 다루살람에서 열리는 '9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현수 학생(2학년)은 경북 선수와 치열한 접전 끝에 태극권과 태극검 종목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윤상 학생은 "고등부 첫 출전이라 시합이 끝났는데도 계속 긴장됐다. 동계훈련과 학교에서 집중해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다가올 세계대회만 바라보고 계속 정진하겠다"고 했다. 이종원 학생은 "무릎 부상으로 불안감이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국제대회에 첫 출전하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시·군체육회와 도종목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도민체전 추진 현황과 종목별 대진 추첨, 경기 시설 등을 점검했다.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동안 진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일반부 26종목과 학생부 4종목에 11개 시·군 선수 3천236명, 임원 1천726명 총 4천962명이 참가한다. 대회 사전경기는 같은 달 3~4일 소프트테니스와 탁구, 족구를 시작으로 7~8일 학생부 축구, 8~9일 그라운드 골프가 진행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난 2007년 이후 17년 만에 진천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성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대회 개최와 경기 운영 준비에 여념 없는 진천군민과 시·군체육회, 도종목단체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도내 11개 시·군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충북 최대 스포츠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신동테니스장에서 '제41회 제천시민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천시 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는 협회 소속과 테니스 동호인 5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인·복식(마스터부, 챌린저부, 루키남성부·여성부) 참가부서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모든 경기는 예선 및 본선 5대5 타이브레이크, 노-애드 시스템으로 각부 조별리그 순위결정전으로 본선에 진출하고 4강부터 진행했다. 대회 결과 △마스터부 백팀과 △챌린저부 박우양(제일), 최종명(제우스) △루키부(남) 박철희·윤태성(제우스) △루키부(여) 한희진·허주희(제우스) 팀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강한 체력과 순간적인 스피드를 바탕으로 선수와 관전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박진감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여가선용 및 체력 증진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테니스의 저변확대와 활성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에게 훈련비가 지급된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일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지난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이클 신의현 선수 등 10명에게 훈련비 지급증서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전문체육위원회 심의에 따라 선발된 우수선수는 신의현(사이클·노르딕스키), 심재훈·박천희(펜싱), 이현아(유도), 김정남·조정두·김동일·김고운·김연미·권상현(사격) 등 10명이다. 우수선수에게는 훈련비 지급규정에 따라 AA등급, A등급, B등급, C등급 등으로 나눠 훈련비가 차등 지원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 유도부가 지난 29일 열린 48회 충북회장기 도내 유도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 학교 6학년 김태희(여초부 +57㎏)와 5학년 이보윤(여초부 -48㎏), 엄정민(남초부 -53㎏) 학생은 이 대회 모든 경기에서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무극초 유도부는 이달 열리는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엄정민 학생은 "남은 기간 준비를 잘하여 반드시 충북대표로 선발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2024년 제23회 충주사과마라톤대회'를 오는 10월 5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충주시체육회에서 직접 주최·주관하며 모든 행사 준비와 진행을 맡아 마무리까지 체계적인 운영을 정립하기로 했다. 코스는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단월삼거리, 유주막삼거리, 팔봉향산길, 새재자전길 반환으로 하는 하프(21.0975㎞)코스를 비롯해 10㎞, 5㎞ 구간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진용섭 회장은 "올해부터 충주시체육회에서 직접 운영하며 새로운 충주사과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마라톤동호인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리며,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 접수는 충주사과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신청받는다. 참가비는 5㎞ 1만 5천원, 10㎞·하프는 3만 원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속보=올해 '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느닷없이 실격 처리된 것과 관련해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법적 시비를 가릴 전망이다. 1일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사안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마친 결과 실격 근거가 미흡하고 절차상 하자가 발견돼 행정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적 다툼에서 쟁점이 될 만한 사안은 △실격 조치 근거의 적법성 여부 △대표자회의 절차적 흠 △소청 또는 이의 제기에 기반한 실격 가능 여부다. 당초 대한장애인스키협회가 충북선수단의 실격 조치 근거로 제시했던 국제 규정은 '팀 대표자 회의 때, 회의 중 다른 국가 출신의 대리인을 내세우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항목이다. 이에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규정상 국내 시·도 선수단이 타국의 대리인을 참석시키는 것이 금지된다는 건 명확하다"면서도 "하지만 특정 시·도가 다른 시·도의 대표자를 대리인으로 선임하는 게 금지된다는 뜻으로 유추·적용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국제 규정의 문구를 있는 그대로 해석해야지 '타국의 대리인'을 '다른 시·도 대리인'으로 미뤄 추측하면서 불이익을 안겨주면 안 된다는 취지다. 또한 도장애인체육회는 대표자회의를
[충북일보]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3회 세종시장배 겸 춘계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가 성료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4개와 동메달 3개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복식 SU5 경기에서 지상훈(㈜에코프로)·이형곤, 남자복식 IDD 경기에서 전영환·이동현(㈜에코프로)이 각각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남자복식 스탠딩통합에서 신헌종(㈜대호특수강)·진용섭, 남자단식 SL3 경기에서 고영호가 2위에 올랐다. 이 밖에 김만철·이경호, 고영호, 최희정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태수 도장애인체육회장은 "올해 충북에 종목별 전국대회 첫 메달 소식을 안겨준 배드민턴 선수단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는 '3회 충북도체육회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오창 중앙공원 테니스장에서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 이번 대회는 충북테니스협회가 주관·주최하고 충북도와 충북도체육회가 후원해 마련됐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3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여한 가운데 충주시와 청주시, 제천시가 각각 시·군 대항전 금·은·동메달을 수확했다. 연령별 우승팀은 △60세부 김태후·임종락 △65세부 김태기·민병하 △70세부 유현종·임영조 △75세부 조용남·김영수 △80세부 홍춘식·윤영효가 이름을 올렸다. 이장희 충북테니스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충북지역 테니스 동호인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스포츠를 즐기게 돼 기쁘다"며 "충북 생활체육 테니스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현우 도체육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 여러분이 스포츠를 즐김으로써 '대한민국 중심에 서는 충북' 실현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경쟁을 넘어 함께 뛰고 웃고 즐기는 우정과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