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8일 오전 1시 55분 영동군 양강면 두평리 한 농기계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창고 일부와 경운기 등 농기계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펑 소리와 함께 창고에 불이 치솟았다"는 집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보은 군립 도서관은 듣는 독서에 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구독형 '어린이 오디오 북' 서비스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어린이 오디오 북' 서비스는 국내 최대 어린이 오디오 북 플랫폼 '딸기 콩'을 통해 대상자의 나이, 관심 영역에 맞춰 콘텐츠와 상황별 플레이리스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은 군립 도서관은 이 사업을 통해 국내외 유명 출판 브랜드 등 5천여 개의 아동 도서 콘텐츠도 제공한다. 보은 군립 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보은 군립 도서관 누리집(https://lib.boeun.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용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이다. 이용자는 1개월간 무료 이용한 뒤 재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은 군립 도서관 누리집(lib.boeun.go.kr)을 참고하거나, 보은군 문화관광과 문화누리관 운영팀(043-540-3574)에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예총(회장 오계자)에서 주관하는 '제 3회 보은 예술제'가 지난 17일 지역 문화예술인과 주민의 큰 관심 속에 개막해 다양한 행사를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보은문화원과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지역 문화예술에 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예술제는 '예술로 하나 되는 보은예술'이라는 주제로 보은 문인협회 시화 전시, 보은 무형문화재 특별전, 한국미술협회 보은지부 창립 초대전 등으로 펼친다. 또 보은예술인 공연과 국악, 무용 등 10개 분야 경연을 개최한다. 예술제 기간 '제24회 보은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와 충북도립교향악단 개막 축하공연도 연다. 오 회장은 "이번 보은 예술제를 통해 군민에겐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겐 작품 창작활동의 동기를 부여해 보은지역 예술의 밑돌을 놓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5종을 추가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위원 만장일치로 이달 초 접수한 제안 답례품을 모두 적합으로 판정했다. 이에 따라 군의 답례품은 기존 35종에 5종을 더해 모두 40종(관광・서비스 11종, 농산물 11종, 가공식품 9종, 생활용품 9종)으로 늘었다. 이번에 새로 추가한 답례품은 토마토, 포도(품종 흑바라드), 전통 장류, 소창 행주, 액상 차 등이다. 신규 답례품은 이달 등록 절차를 거친 뒤 '고향 사랑 e음' 옥천군 답례품 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답례품은 고향 사랑 기부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다. 기부 금액의 30%를 포인트로 적립 받아 '고향 사랑 e음'에 등록한 해당 지자체의 상품을 주문해 받을 수 있다. 추복성 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답례품은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우리 옥천군의 정성"이라며 품질이나 배송에 문제가 없도록 관리를 잘해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은진)은 교육 현장의 업무 능력 향상과 활기찬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18일 속리산 세조길 일원에서 일반직 공무원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름다운 동행 '멘토-멘티 결연식'을 했다. 이 행사는 공직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이 업무 기술을 전수하고, 후배 공무원은 창의적 사고를 전달함으로써 선·후배 공무원의 올바른 관계 형성과 업무 능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이날 깨끗한 우리 고장 만들기를 위해 행사장인 세조길 일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도 펼쳤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방공무원 멘토링제를 매년 운영해 저 경력 공무원의 올바른 공직 가치관 형성과 공직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교육장은 "멘토-멘티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만남의 자리를 더 활발히 운영해 지속적인 미래 어울림 보은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7일 안남면 안남로 503-3에서 '안남 개울가'라고 이름 붙인 공동목욕탕 준공식을 개최했다. 군은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안남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선정돼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1억 원을 들여 배바우 안뜰 조성사업 등을 추진했다. 공동목욕탕 조성은 이 사업의 하나다. 이 공동목욕탕은 816.95㎡ 규모로 목욕탕, 주민 사랑방, 헬스장 등을 갖췄다. 앞으로 매주 화~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무료 운영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에서 지원하는 감 고을 탐방 버스를 처음 운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감 고을 탐방 버스는 이수초 3학년 학생 51명을 심천면에 있는 타악기 공방과 국악박물관으로 실어 날랐다. 감 고을 탐방 버스는 학교의 현장 체험학습을 지원해 학교에서 정규 수업 시간에 지역 내 체험처를 방문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손태규 교육장은 "영동 행복 교육지구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사업"이라며 "영동지역의 다양한 장소를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쉽게 가 볼 수 있어 학교의 참여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24회 보은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가 18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예술제에 군내 중·고생 132명이 참가해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휘한다. 충북 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보은지회(보은 예총)에서 주관하고, 보은교육지원청에서 후원하는 행사다. 종목은 밴드부, 취타대, 난타, 시 낭송, 힙합 춤, 가요 등이다. 공연 우수 팀은 19일 열리는 '보은 예술제' 개막공연에 참여한 뒤 다음 달 29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하는 '제24회 충북 청소년 한마음 예술제' 본선에 출전한다. 이은진 보은 교육장은 "평소 동아리 활동이나 방과 후 활동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온 군내 학생들이 이번 예술제를 통해 숨은 재능을 맘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예술 역량 함양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새마을회(회장 김현숙)는 군서면 은행리 일원에서 '100만 그루 나무 심기'사업의 하나로 영산홍 1천200여 그루를 심었다고 17일 밝혔다. 군 새마을회에 따르면 전날 황규철 군수와 새마을회 회원 30여 명은 탄소중립 운동에 동참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100만 그루 나무 심기'사업에 동참했다. 새마을회의 '100만 그루 나무 심기'는 단순한 도시 녹화운동이 아니라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도시의 50년, 100년 뒤를 내다보고 펼치는 사업이다. 군 새마을회는 매년 유휴지 등에 나무 심기 운동을 펼쳐왔다. 한종환 새마을지도자 옥천군협의회장은 "이번 나무 심기 활동에 참여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심은 영산홍이 활짝 피면 군서면 주민과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소통 행정을 위해 민원 사무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2024년 민원 사무편람'을 정비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복잡한 민원 사무를 쉽게 정리해서 볼 수 있도록 관련 법령, 처리부서, 구비서류, 처리 절차, 신청 서식 등의 정보를 담은 민원 사무편람을 분기별로 정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엔 각종 법령과 신청 서식 등을 수정하는 한편 '구급차의 차령 연장 신청의 연기 신청'에 관한 민원 사무를 추가하는 등 모두 166종의 민원 사무를 정비했다. 민원 사무편람은 복잡하고 어려운 민원 사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은군청 누리집(www.boeun.go.kr)에 게시해 놓았다. 군은 전 공무원에게 이를 공유토록 해 민원 접수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김형신 군 민원 여권 팀장은 "민원 사무편람은 편리하게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라며 "정기적으로 다양한 민원 편람을 발굴 정비해 군민이 민원 접수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내년까지 사업비 280억 원을 투입해 영동군민운동장(영동읍 매천리) 인근에 축구장(3개), 풋살장(1개), 다목적구장(2개), 씨름판(1개) 등을 갖춘 영동체육공원을 조성한다. 영동체육공원에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장애인 친화형 체육시설(반다비 체육센터)도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 체육센터는 헬스장, 다목적실, 소규모체육관, 간이론볼장&풋살장 등으로 꾸민다. 또 영동읍 매천리 영신중학교 인근에 사업비 196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25M/7레인), 헬스장, 소규모체육관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2층의 영동 국민체육건강센터를 올해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전용 체육시설도 생긴다. 군은 올해 하반기까지 영동읍 매천리 국민체육건강센터 용지에 7억5천만 원을 들여 인라인과 스케이트 보드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용두 제2 공원과 국민체육건강센터 옥상에 길거리 농구장과 풋살장을, 추풍령역 급수탑 공원에 9홀 규모의 파크골프장도 마련한다. 정영철 군수는 "주민의 여가 활동과 체력증진을 위해 다양
[충북일보] 보은군이 봄철 농촌 일손을 도울 외국인 근로자를 영농현장에 본격적으로 투입한다. 군에 따르면 다문화 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240명과 필리핀 마갈랑 시에서 보낸 공공형 계절근로자 45명 등 285명이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필리핀 정부는 연초만 해도 인권침해 등의 이유로 계절근로자를 중단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군은 마갈랑 시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5명을 받는 데 성공했다. 군은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오는 18일부터 본격적으로 농작업을 해야 하는 농가에 투입할 예정이다. 군의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농가에서 직접 고용하는 농가형과 달리 지역농협에서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단기적으로 인력을 쓸 수 있는 제도다. 인력이 필요한 농가는 남보은농협(043-540-6422)이나 보은농협(043-540-2605)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1일 인건비는 점심값 포함 7만9천 원이다. 앞서 군은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재형 군수와 최부림 군의회 의장, 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식을 열어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최 군수는 "필리핀 정부의 계절근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16일 레인보우 영동도서관에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이명건 소설가가 '왜 박연인가'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 지역 출신으로 우리나라 3대 악성으로 추앙받는 난계 박연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했다. 군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를 연다. 군은 군민에게 폭넓은 인문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두 달에 1번가량 군민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콘서트 참석 인원은 30명 내외이며, 일정은 레인보우영동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인문학 콘서트로 군민이 더 깊이 있는 경험을 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통해 군민의 문화적 소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17일 이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와 노인 일자리를 활용한 지역 치안 안전망 구축을 위한'시니어 치안 지킴이' 업무협약을 했다. 두 기관은 이날 60세 이상 시니어 20명으로 구성한 '시니어 치안 지킴이' 출범을 기념하는 통합 발대식도 열었다. '시니어 치안 지킴이'는 읍·면별로 인원(1~2명)을 나눠 지역의 금융기관·경로당·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갈수록 지능화하는 전화금융사기 등 각종 범죄와 관련한 예방요령 등을 홍보한다. 특히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피싱 차단 애플리케이션 설치 등 범죄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발대식에서 군민이 더 안심하고, 더 안전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정홍선 서장은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피해는 생각보다 심각하며, 사전에 이를 차단하기 위한 대면 교육이 효과적인데 치안 인력 부족으로 치안 행정 역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시니어 치안 지킴이가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 작은 도서관은 독서클럽 희망자 8명을 오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도서관은 다음 달 4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8회에 걸쳐 문학박사인 김채운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클럽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 읽기를 좋아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한 권의 책을 선정해 함께 읽은 뒤 자유롭게 토론하고, 독서 모임 활동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군북 작은 도서관은 도서관 공간을 활용해 독서공동체를 구축하고, 옥천 지역 문학예술인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www.lib.oc.go.kr)에서 확인하거나, 군북 작은 도서관(043-733-53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용두공원 사면보강·경관 정비 사업'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용두공원에 인접한 도로 사면은 안전 보강 구조물 노후화로 지난 2022년 안전도 검사에서 D등급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관리하는 시설이다. 이에 군은 사면 붕괴를 막기 위해 오는 2025년 8월까지 사업비 86억 원을 들여 흙깎기면 고르기 작업 뒤 록 볼트(732공)와 경관 축대벽(1만2천292㎡)을 설치하고 조경수도 심을 계획이다. 군은 5월 말까지 용두공원에서 군민 운동장으로 가는 도로를 통제한다. 운전자 혼란을 막기 위해 도로 통제 구간 시작·종점부에 차량 우회 안내 신호수를 배치했다. 이 지역은 용두공원~군민 운동장~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연계해 놓아 주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군은 공사를 완료하면 소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그동안 운전자들과 주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흉물스러운 회색빛 축대벽의 흉물스러운 이미지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군 관계자는 "용두공원 사면 정비는 주민의 숙원 사업인 만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 며 "공사 작업으로 인한 통행 불편, 소음 등을 양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
[충북일보] 영동군은 디지털 소외지역 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황간면을 시작으로 정보화 교육장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정보화 교육을' 연중 운영한다. 이날 황간면 원촌리 경로당에서 열린 교육은 스마트폰 환경설정부터 손주들 번호 저장하고 문자 보내보기, 카메라 기능 활용하기 등 기초적인 스마트폰 활용 방법 등으로 운영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노인은 "스마트폰을 전화기 용도로만 사용했는데 이번 교육에 참여해 여러 기능을 배웠다"며 "내일이면 잊어버릴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에 관한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진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18일 오후 7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2024년 결초보은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 국민 주치의로 불리는 오한진 을지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행복한 건강 재테크'를 주제로 강연한다. 오 교수는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한 갱년기학회 회장도 맡고 있다. 오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몸에 좋은 음식, 신체 부위별로 효과를 내기 좋은 운동, 잘 걸릴 수 있는 질병 예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지닌 강사를 초빙해 군민의 인문학 소양과 견문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어 오는 7월 19일 이금희 아나운서, 10월 22일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결초보은 아카데미'를 연다. 최재형 군수는 "이번 결초보은 아카데미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하고 유익한 주제를 선정해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 줄 강사를 모셔 진행한다"며 "많은 군민이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5천929억 원을 편성해 16일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기정예산 5천907억 원보다 22억 원(0.37%)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세외수입과 순 세계 잉여금, 국·도비 보조금 등으로 기정예산 5천109억 원보다 172억 원(3.37%) 늘어난 5천281억 원으로 편성했다. 특별 회계는 하수도 분야 국비 사업의 감액 조정으로 인해 기정예산 798억 원보다 150억 원(18.80%) 감소한 648억 원으로 맞췄다. 주요 예산을 보면 주야간보호센터 주차장 포장 공사 1억8천만 원, 동이 유채꽃 단지 기반 시설 조성 10억 원, 추소리 부소담악 화장실 설치 3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28억 원, 전통시장 주변 편의시설 조성 사업 5억 원,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2천800만 원 등으로 짰다. 또 청성 삼남-소서 군도 확장 포장 공사 4억 원, 동이 남곡-구일 군도 확장 포장 공사 7억 원, 평촌 다락골 소하천 정비 공사 5억6천만 원, 장야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3억 원, 청산 버스 공영정류소 확장공사 2억5천만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21억 원 등이다. 농업 분야 예산으로는 농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의 '2023~2024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예방접종 과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군은 경로당 주치의 방문 의료서비스, 겨울철 방문 관리 사업 등을 통해 11개 읍·면 마을 경로당 248곳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를 효과적으로 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군은 그동안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군내 병·의원 15곳 시설 점검은 물론 지침 안내와 접종 시작 전 예방접종 교육 등을 추진했다. 온라인과 영상매체 등을 이용한 홍보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미접종자들에게 문자 발송과 전화 안내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을 높였다. 홍종란 군 보건소장은 "최우수기관 수상의 영예는 군민의 협조와 많은 참여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으로부터 군민건강을 지켜 건강한 군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군내 모든 사과·배 농가에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한 개화기 과수화상병 방제 약제는 성보싸이클린(개화기 1차), 아그렙토(개화기 2차)이다. 방제 약제는 적기에 약제를 뿌려야 효과적이므로 개화기간 위험경보 시기에 맞춰 2회 살포해야 한다. 배는 꽃눈이 튼 직후(발아기~전엽기 사이), 사과는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펴지기 직전(녹색기~전엽기)에 화상병 1차 방제 약제(동제)를 처리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농가는 반드시 약제별 주의 사항을 살피고, 표준 희석배수를 준수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위험경보는 과수화상병 예측 정보시스템(http://firebligh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희 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 예방 수칙과 의무 사항의 철저한 준수와 개화기 적기 약제 방제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15~16일 유원대학교와 협력으로 이 대학 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관한 불법 촬영 합동점검을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유원대학교 인권센터와 학생처의 요청으로 펼쳤다. 영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전자파·적외선 탐지 장비를 활용해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범죄 취약 요인에 관한 환경 진단 조사도 했다. 유원대학교는 '성폭력처벌법' 개정 등 불법 촬영에 관한 처벌 규정을 강화함에 따라 지난 2020년도부터 매 학기 영동경찰서와 합동으로 불법 촬영 상시 점검을 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5일 군수실에서 2024년 지방세 성실납세 법인 3곳을 선정해 표창장과 현판을 수여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한 성실납세 법인은 그동안 군정 발전과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한 한국카본(대표 조문수), ㈜월드피씨(대표 김현영), 바이오플랜(주)(대표 유승권) 3곳이다. 군은 지난해 군세를 1천만 원 이상 낸 법인 가운데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하고 체납, 결손, 징수유예 등을 하지 않은 3곳을 성실납세 법인으로 선정했다. 군은 이들 법인에 3년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유예와 군 주관 행사 우선 초청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군은 최근 3년간 지방세(군세)를 성실하게 낸 주민 50명을 추첨해 5만 원짜리 '결초보은 상품권'을 지급하고, 성실납세자 군수 명의의 감사 서한문을 보냈다. 최재형 군수는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성실하게 내주신 군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성실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고 우대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회(의장 장동현)는 15일 본회를 시작으로 23일까지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2차 변경안 그리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 13건(의원발의 3건)을 포함해 총 1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시회 첫날인 오늘, 이재명 의원의 '진천군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을 위한 제언'과 성한경 의원의 '다시 주민의 품으로 돌아올 신척저수지를 꿈꾸며'라는 주제의 5분 발언이 이어진다. 또 임정열 의원은 '진천군 건강도시 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진천군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재명 의원은 '진천군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각각 의원 발의 했다. 이어 16일부터 23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4년도 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2차 변경안을 심사 후 2차 본회의를 열어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한다. 장동현 의장은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 "편성된 예산안의 사업 합목적성, 생산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심의해 지역 현안사업과 주민 숙원사업 등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영동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조성을 위해 주요 등산로를 관리할 근로자 6명을 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한 관리원은 등산로 관리원 4명, 숲길 등산지도사 1명, 숲 생태관리인 1명이다. 등산로 관리원은 군내 주요 등산로 16여 곳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 가운데 2명은 성수기 민주지산과 물한계곡 일원에서 관광객 계도 활동을 중점적으로 한다. 숲길 등산지도사는 천태산 등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산에서 등산객 안내와 계도를 하고, 숲 생태관리인은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서 휴양림 시설관리와 이용객들의 안내를 돕는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산림생태계 보전과 이용객의 산림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근로자를 선발했다"며 "정비해야 하는 군내 등산로도 신속하게 정비해 이용객의 불편함을 덜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