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은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 수가 5월 중순으로 맞아 전년도 총 방문객 수를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5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1만 5천851명의 방문객이 몰려 37만 5천522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농다리 방문객인 35만9천305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2024년에 들어와 불과 136일 만에 나타난 결과다. 일 평균 방문객 수도 2023년 984명에서 지난 15일 현재 2천761명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황토 맨발 숲길, 푸드트럭 등이 조성되고 KBS1 1박 2일이 방영된 직후인 지난달 27일부터는 일 평균 방문객 수가 8천92명으로 급증했다. 방문객 수는 농다리 건너편 초롱길 초입에 설치된 무인 계측기를 통해 파악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 인원수는 퇴장객 수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 무인 계측기가 농다리 방면에만 설치돼 있어 실제 방문객은 훨씬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초평호 방면 진입로 쪽에도 무인 계수기를 추가 설치해 정확한 방문객 수를 산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특색있는 돌봄 정책으로 돌봄 공백이 없는 도시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출생아 증가율 도내 1위, 전국 4위, 합계출산율 1.07명으로 충북에서 유일하게 1명대를 유지했다.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에서 출산에 초점을 맞춘 각종 지원책을 쏟아내는 가운데 증평군은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돌봄'에 집중한 정책을 펼치며 효과를 보고 있다. 민선 6기 제1호 공약을 '함께하는 행복돌봄'으로 내세울 만큼 돌봄에 진심인 증평군은 그간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통해 양육자, 돌봄전문가,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과 소통했다. 그 결과 양육자가 꼭 필요한 시책은 돌봄 인프라 구축이라는 답을 얻어 증평군 아동돌봄 지원조례 제정 등 아동돌봄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로 군 청사 내에 행복돌봄나눔터도 조성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의 작은도서관을 활용해 운영하는 8개소의 행복돌봄나눔터는 온 마을이 아이 돌봄에 참여하는 지역 특화형 모델로 전국에서 견학을 오기도 한다. 이처럼 돌봄으로 함께 행복한 도시 증평군이 최근 돌봄 공백 제로에 도전하기 위해 증평형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준비하고 있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고품질 생거진천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6월 3일까지를 적기 모내기 중점 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마을별 지도반을 편성해 현장 지도에 나선다. 진천군 대표 품종인 알찬미는 중생종으로 모내기 적기는 5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이며 중만생종(황금 노들, 참 드림 등)의 경우 5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다. 모내기를 서두르게 되면 헛가지치기가 많아져 통풍이 잘 안돼 병해 발생이 늘어나고, 고온기 등숙에 따른 호흡 증가로 벼알의 양분 소모가 많아져 동할미(금간쌀)가 늘어난다. 너무 늦으면 충분한 영양생장을 하지 못해 수량이 줄어들고 품질이 저하된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알찬미를 5월 30일에 60주 모내기를 하면, 5월 15일에 80주 모내기에 비해 3.6% 증수하며 완전미율도 8.5% 높아진다. 모내기 적정 포기 수를 3.3㎡당 60주로 하고 적기 모내기를 하는 것이 고품질 쌀 생산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진천군 중만생종인 추청에서 중생종인 알찬미로 주 재배 품종이 바뀌어 모내기 시기가 7~10일 지연됐다"며 "고품질 생거진천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적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충북도 시·군 치매 관리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의 인지 건강 상태에 따라 치매 상담, 조기진단, 지역사회자원 연계, 치매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정상 노인, 치매 고위험군, 치매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 가족, 보호자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실시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낮췄다. 주요 사업으로 치매 관련 상담, 조기 검진, 치매 환자 등록·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교육,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치매 안심마을 조성, 치매 공공 후견 사업, 치매 노인 지문 사전등록, 지역사회 자원 연계 추진 등을 펼쳐왔다. 그 결과 △치매 환자 등록 1천213명 △75세 이상 독거노인 선별검사 1천407건 △치매 환자 모의훈련 △치매 예방 교실 2천226명 △맞춤형 사례관리 454건 △치매 환자 쉼터 운영 70회 △치매 치료 관리비 645명 △조호 물품 230명 △노인성 질환자 검사비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기탁받은 가스 막음용 안전 퓨즈 콕 60개를 치매 환자 가정에 무료 설치해 안전한 일상을 선물했다. 군 보건소 관
[충북일보] 증평군이 16일 새내기 공무원과 함께하는 '커피 한잔 할래요'를 진행했다. '커피 한잔 할래요'는 공직에 임용된 지 6개월(시보 기간)이 지나 정규 공무원으로 임명된 22명의 직원들을 축하하고 소감과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보해제는 임용후보자가 일정 기간 실제 업무를 맡아 적격성과 자질 등을 점검하는 기간을 마치고 정식공무원으로 임용되는 것을 말한다. 군은 시보 떡을 돌리며 축하받던 관행 대신 군수의 축하 메시지 전달과 노조의 간식비 지원으로 새내기 공무원들의 정식 임용을 축하하고 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커피 한잔 할래요'는 군수가 직접 시보 해제를 축하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새내기 공무원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역 내 소통 공간에서 열린 간담회는 지난달부터 이달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됐다. 또한 쌍방 소통을 위해 6명 내외의 소규모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공직 선배로서 공직사회에 첫발을 들여놓았던 당시부터 군수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생생히 들려주며 새내기 공무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새내기 공무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공감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에서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충북일보] 음성군립 삼성도서관은 16일부터 코딩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삼성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한 '2024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의 독서에 관한 관심 유발과 컴퓨터를 다루는 사고력 및 논리력, 창의력을 높이는게 목적이다.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지식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초등학교 4~6학년에게 책 읽기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차시별로 선정된 도서인 '무영이가 사라졌다', '고기 말고 그럼 뭘 먹으라고·'를 독서지도사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토론하며 창작하는 활동 중심교육을 펼친다. 또 코딩 전문강사와 함께 책 속의 이야기를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메타버스) 속에 코딩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선착순 마감할 때까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삼성도서관(043-871-4971)에 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 달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총 4회 10시간을 삼성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실시한다. 군 관게자는 "책과 소프트웨어가 융합된 독서코딩교육 체험활동으로 어린이들이 독서에 대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투명페트병 및 종이팩 별도배출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군내 재활용 폐기물 수거 거점인 공동주택, 행정복지센터, 재활용 동네마당 설치 마을 등이다. 군은 이 기간 투명페트병과 종이팩의 올바른 배출 방식을 안내하는 주민 홍보문 부착과 대면 홍보하고 재활용 수거대 파손 여부, 혼합 배출 및 수거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이와 함께 기존에 운영 중이던 재활용가능자원 수거장려제도 두 달간 확대 운영한다. 기존 투명페트병은 개당 10원, 종이팩은 ㎏당 100원 또는 휴지 1개를 지급하던 것을 투명페트병은 개당 30원, 종이팩은 ㎏당 300원 또는 휴지 3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처음 357개 수거된 투명페트병이 지난달에는 3천409개나 수거됐다"며 "종이팩은 53㎏에서 203.5㎏수거돼 매달 참여도가 높아지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은 군내 읍·면 행정복지센터 재활용품 교환창구에서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청소위생과(043-871-5493)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24일까지 '자연특별시 괴산 일단 살아보기' 참가팀을 모집한다. '충북 일단 살아보기' 사업 하나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괴산의 체류형 관광을 육성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지역 내 숨겨진 관광명소를 발굴, 홍보하는게 목적이다. 군은 올 상반기 20개 팀을 선정해 머무는 동안 △숙박비(팀별 1박 7만원 이내) △체험비(1인당 2만원 이내) △여행자보험(1인당 2만원 이내) 등의 체류비용을 실비 지원한다. 여행계획서의 충실성, 괴산 홍보 방법의 구체성 등을 고려해 참가팀을 선정해 여행작가, 블로거, 유튜버 등 홍보에 유능한 참가자를 우대 선정한다. 선정된 팀은 이달 29일부터 7월 말까지 6박 7일간 괴산 자유여행을 완료하고 SNS 후기 작성 기준에 따라 자신의 SNS에 여행후기를 게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충북 외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가족 단위 참여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한 만 18세 미만의 자녀도 참여할 수 있다. 외국인 등록증으로 타시도 거주지 확인 가능한 외국인 또는 여행 비자를 소지한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팀은 신청서, 여행계획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충북일보] 괴산군 치매안심센터가 '기억지킴이 텃밭'을 운영한다. 기억지킴이 텃밭은 경증 치매노인들이 개인별 가지, 토마토를 심고 정기적으로 본인의 작물을 관리하고 수확하는 활동이다. 기억지킴이 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원예치유 활동으로 센터 옥상에 텃밭을 마련했다. 경증 치매노인들의 인지기능 및 신체기능을 향상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기억지킴이 쉼터에 대한 문의는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043-830-2398)로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보급(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내달 5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민의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과 온실가스 발생 저감을 위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3kw), 태양열(6㎡), 지열(17.5kw)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달 사업 공모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모니터링, 설계·감리 분야 5개 기업과 컨소시엄 구성을 마쳤다. 참여희망자는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직접 개별로 컨소시엄 참여업체에 신청하면 된다. 증평군에 주소를 둔 주택 및 건물 소유자만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서 및 자부담금 납입 확약서 △건축물대장 또는 건물 등기부등본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를 토대로 6월 중순경 한국에너지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공모 선정 결과는 오는 10~11월경 발표 예정이며 선정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부합하고 전기요금 감면 등 군민
[충북일보] 음성군에 지역의 색을 입힌 특별하고도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된다. 군은 '2024년 충북도 특화경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3 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충북도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지속 보존하고 자연 자원의 재발견을 위해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화경관을 조성하는게 목적이다. 군은 총사업비 10억원(도비 3억원 포함)을 투자해 설성공원과 음성천 일원에 빛을 주제로 하는 특화경관을 만든다. 설성공원에 있는 정자에 경호정(景湖亭)과 연못에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품바문화거리에 '품바' 특화조형물을 세운다. 음성천에는 분수시설과 체험형 조명시설도 설치한다. 군민과 역사를 함께한 시설에 빛을 비추고 품바색을 입혀 주민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으로 꾸민다. 군은 이 사업은 내년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숨어있는 아름다운 자원을 꾸준히 발굴해 주민들의 경관복지를 높이고, 지역을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백봉초는 지난 14일 고 황창배 화가를 추모하는 8회 백봉 어린이 그림 잔치 오픈 기념식을 했다.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백봉초 어린이 56명이 그린 수묵화와 자유화, 상상화, 풍경화 등 80여 작품을 부흥체육센터(백봉초 체육관)에 전시했다. 벡봉초 학생들의 작품은 이달 17일까지 전시한 후 서울시 연희동 황창배미술관으로 옮겨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5일) 전시한다. 고 황창배(1947~2001) 화가는 한국화에 서양화 기법과 재료를 도입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수 직을 그만두고 백봉초 인근에 마련한 공간에서 작업한 황 화가는 1996년 처음으로 백봉초 학생 그림 잔치를 열었다. 이렇게 시작된 이 학교 그림잔치는 그가 작고한 후 2005년까지 7회나 열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102회 동아일보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최근 경북 문경에서 열린 이 대회 개인복식에 박환-이요한 콤비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복식 종목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복식 2경기와 단식 1경기 토너먼트로 치러진 단체전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승훈 감독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음성군에 감사드린다. 다음에 출전하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 김병두 코치, 국가대표 2명(박재규, 이현권)을 포함, 6명의 선수(박환, 이요한, 박재규, 이현권, 황보은, 김수빈)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이달 하순까지 농가에 무상 공급한다. 공급 대상은 지역의 주요 작목인 과수(사과, 배, 복숭아, 블루베리)와 고추, 콩, 벼 재배농가(6천477농가, 6천402㏊)이다. 돌발해충이란 주로 농경지 또는 산림지 목본류에서 증식한 후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해충은 농작물의 가지나 과실의 즙액을 흡입해 작물 생육을 약화하고, 배설물을 분비해 그을음병을 일으켜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또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한꺼번에 나타나 방제를 잘 하더라도 산림에서 자생하던 해충이 농림지로 이동해 피해를 준다. 돌발해충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성충이 되기 전 단계인 약충일 때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약충은 이동성이 낮고 약제에 대한 내성이 없어 이달에서 7월 사이에 1주일 간격으로 방제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 봄철 기온이 전년보다 높아 돌발해충 발생시기가 빨라지고,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방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4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26개 시·군·구청장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자료 등을 모니터링해 분석한 결과다. 평가 항목은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3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공약 일치도 분야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괴산군의 민선8기 77개 공약사업 중 12건이 완료됐다. 또 27건은 이행 중이며 보류 2건을 제외한 36건은 정상 추진해 공약 이행률은 50.6%이다. 송인헌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이행을 최우선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민선8기 공약사업이 정상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괴산군은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괴산'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5대 분야 77개 사업으로 구성된 공약 실천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2023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 A등급(우수), 2023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민선8기 공약실천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조성한 농심테마파크가 자연을 벗 삼아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센터는 증평읍 사곡리 농심테마파크 부지에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꽃밭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파종한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는 오는 20일께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꽃양귀비와 수레국화뿐만 아니라 초화류, 수목, 관목 등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자연의 감성을 느끼며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을 맛볼 수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가루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육성한 진천쌀빵 미잠미과(대표 정창선)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가루 쌀 제과·제빵 신메뉴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대한제과협회가 주관해 지난 10일 서울 가락몰에서 개최된 이번 품평회에서는 '2024년 가루 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한 전국 30개 제과점이 '올해 최고의 가루 쌀 빵'을 두고 실력을 겨뤘다. 대상은 인터콘티넨날 호텔 '그랜드델리'의 '솔잎쌀 무스케이크'와 '오미자 플라워 쌀 데니쉬', 최우수상은 하얏트 호텔 '더 델리'와 베이커리 '리종'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품평회에 참여한 진천 미잠미과는 가루 쌀 빵 전문 제과점으로 다년간의 비결을 바탕으로 가루 쌀의 배합 비율을 개선해 맛과 식감은 살리면서 심미성과 대중성을 갖춘 제품생산을 목표로 신제품을 개발했다. 미잠미과는 이번 대회에 △이태리 쌀 깜빠뉴 △막걸리 쌀 파운드를 출품해 '금상'을 수상했다. 미잠미과는 품평회에서 선보인 제품을 내달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품 홍보를 위해 빵집을 찾아 사회관계망(SNS)에 가루 쌀 빵 구매를 인증하면
[충북일보] 진천군이 벼 생육 중기 이후 발생하는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2차 공동방제 약제비와 공동 방제기(드론, 무인헬기)활용 방제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피해가 컸던 혹명나방을 포함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총 5억 3천만 원을 확보, 벼 재배 농가 3천705ha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무인방제기(드론,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지원 사업을 벼 재배 농가 2천930ha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희망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으로 접수하면 되고, 7~8월(벼 출수기)에 공동방제기로 들녘, 마을별 적기 방제를 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지난 1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5월 정례의원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는 증평군 공동장사시설 건립사업 재참여 결정에 따른 △음성·진천·괴산군 공동장사시설 설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외식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보고를 비롯해 △음성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음성군의회 366회 임시회는 오는 29일 본회의장에서 개회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10일까지 '태어난 김에 음성일주', 음성에서 1주일 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음성군에서 6박 7일 이상 체류하면서 군내 주요 관광지와 맛집, 체험처를 찾아 즐길 수 있다. . 프로그램은 두 가지로 '펫토리투어 음성으로 이리온'과 '시니어 음성탐구생활'이다. 참가 대상은 사진, 영상 촬영과 SNS로 음성군 관광지를 홍보할 수 있는 충북지역 외 거주자여야 한다. 먼저, 펫토리투어 '음성으로 이리온'은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고 애완견 3마리까지 동반 가능하다. '시니어 음성탐구생활'은 50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펫토리투어 '음성으로 이리온' 참가자는 9월 첫째 주 또는 둘째 주 중에 선택해 지정숙박(강아지풀펜션, 생극면 소재 애완동반펜션)하며, 여행 기간 중 하루를 팩토리투어(애완견 사료 제조업체)에 참여할 수 있다. 시니어 음성탐구생활 참가자는 다음 달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6박 7일간 음성군을 자유 여행하며 관광지, 맛집을 두루 즐길 수 있다. 여행 참가자는 여행 기간 개인 SNS에 음성군에서 체험한 관광콘텐츠 3회, 일상콘텐츠 1회를 게재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1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문숙)는 마을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이혈 테라피 봉사자 양성 과정' 교육을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이혈 테라피를 통한 마을 순회 봉사는 문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주민 등이 소외된 마을 어르신, 취약계층에 따뜻한 관심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혈 테라피란, 귀의 색깔이나 모양·상태를 살펴 귀에 기석(황토로 만든 작은 알갱이)을 부착 후 혈점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몸의 건강을 개선하는 민간요법이다. 이 방법은 효과가 빠르며 안전하고 누구나 배워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이혈 테라피 교육을 수료 후, 각 마을을 찾아가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혈 테라피(귀 건강관리) 봉사활동을 이어 나간다. 정문숙 회장은 "이혈 테라피 교육을 수강 후 이혈 봉사단을 결성해 직접 찾아가는 통합 돌봄 마을 건강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131억4천400만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지난해 미납된 세금 70억3천100만원을 징수하고 지방재정을 악화시키는 부실채권 61억1천300만원을 정리 보류했다. 정리 보류된 체납액은 10년이 경과해도 체납자가 살아있는 한 징수할 수 있도록 시효 중단했다. 군은 지난해 9월 상상대로 체납징수 기동팀을 꾸려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해왔다. 체납징수 기동팀은 고액 체납자의 가택을 압수수색하고 부동산 압류와 자동차등록판을 영치해 악성 체납액을 정리했다. 그 결과 음성군은 지방세 체납처분 가택수사 분야와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분야에서 충북도내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는 납세자가 상대적으로 피해를 당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납액 징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벼 생육 중기 이후 발생하는 병해충 적기 방제를 위해 2차 공동방제 약제비와 공동 방제기(드론, 무인헬기)활용 방제 비용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 피해가 컸던 혹명나방을 포함한,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멸구류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총 5억 3천만 원을 확보, 벼 재배 농가 3천705ha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무인방제기(드론, 무인헬기)를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비 지원 사업을 벼 재배 농가 2천930ha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희망 농가는 오는 24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으로 접수하면 되고, 7~8월(벼 출수기)에 공동방제기로 들녘, 마을별 적기 방제를 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진천군 정책 아이디어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내달 25일까지 실시하는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성과 미래가치를 반영하고 시대 흐름을 반영한 주제 설정을 통해 생거진천의 홍보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 주제는 △진천군의 역사성과 미래가치를 반영하고 시대 흐름에 맞는 세계화 콘텐츠 △일하고 싶은 진천군을 만들기 위한 정책 등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직접 방문, 우편,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각각 최우수 1건(200만원), 우수 1건(100만원), 장려 1건(50만원)으로 총 6건을 선발한다. 공모 결과는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신청에 필요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과 소통 24, 국민 생각함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기획감사실 기획팀(043-539-3025)으로 전화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군청사에서 핵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4일 실시한 훈련은 적의 핵 공습상황을 가정해 실제처럼 대피함으로써 비상시 행동 요령을 익히고 실제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공습경보가 발령되고 군청사 내 전 직원은 안내요원의 유도 하에 별관 지하종합상황실로 신속하게 이동하며 훈련에 참여했다. 훈련 후에는 육군 37사단의 협조로 방독면 착용방법 교육도 진행됐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