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을 완료하고 오는 25일까지 열람과 의견을 접수한다. 대상 토지는 1천313필지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합병·지목변경·등록전환 등 이동이 발생한 토지이다.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 또는 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토지 소유자 및 이해 관계인은 의견이 있는 경우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민원소통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 가능하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서는 토지특성 재조사 및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 토지와의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달 17일까지 처리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10월 31일자로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및 등록세 등 각종 국세와 지방세, 조세·부담금 등의 부과 자료로 사용되는 만큼 기간 내에 반드시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1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수해지역 주민들의 복구활동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우종찬 회장을 비롯한 충북도회 회장단과 연규영 증평군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충북도회 성금 300만 원과 증평군운영위원회 200만 원 등 총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충북회원사들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증평군운영위원회가 함께 동참해 마련됐다. 우종찬 회장과 연규영 증평군운영위원장은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건설협회는 지난 8월 11일 청주시를 시작으로 도내 8개 시·군에 현재까지 총 1억8천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일부터 내년 말까지 인가받은 개발사업에 대해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면적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인구감소·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비수도권 지역 경기활성화를 위해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세종시는 해당기간 안에 인가받은 사업에 대한 개발부담금 부과대상 면적을 도시지역의 경우 660㎡ 이상에서 1천㎡ 이상, 비도시지역과 개발제한구역의 경우 1천650㎡에서 2천500㎡로 상향한다. 개발부담금은 택지개발사업이나 산업단지개발사업, 골프장 건설 등으로 발생한 개발이익의 20~25%를 환수하는 제도다. 납부된 개발부담금의 50%는 토지가 속한 지자체에, 나머지는 국가에 귀속된다. 개발부담금 완화 조치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된 적 있다. 이때 개발부담금 완화시기에 맞춰 사업인가를 받으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사업속도가 빨라지고, 특히 소규모 개발이 늘었다. 정희상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조치로 침체된 지역부동산 경기가 다소나마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LH 기존주택 전세임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저소득층 입주자가 지원한도액(7천만원) 안에서 전세주택을 결정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 및 영구임대주택 자산기준 충족 장애인, 차상위계층 고령자다. 전세보증금의 2~5% 수준 보증금과 연 1~2% 이자를 월 임대료로 내면 된다. 모집 가구는 63가구다. 배정물량 25가구의 2.5배수를 뽑은 뒤 계약 추이에 따라 예비입주자를 당첨자로 전환한다. 신청은 오는 9월5일부터 15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2024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지하주차장 물막이판 설치 △단지 내 도로 및 하수도 시설 유지보수 △방범용 시설 설치 및 보수 등이다. 신청 대상은 지역 아파트 등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곳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9월 1일부터 27일까지 시청 공동주택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사업비는 단지별 총사업비의 60~80% 범위에서 최대 5천만원까지다. 시는 신청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 후 내년 1월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에서 지원 대상과 보조금액을 결정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올해까지 공동주택 990여개 단지에 190여억원을 지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23 상반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의 중소기업 근로자 공공임대주택 부문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부족한 집 문제와 거주 비용 등을 해결해 양질의 주거문화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현재 20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임대를 완료했고, 입주 대기자도 많은 상태다. 또 보은산업단지 조기 분양 완료, 제3 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 등으로 중소기업 근로자가 증가할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군내 기업들은 근로자 숙소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기도 한다. 군내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공간 확보가 필요한 이유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보은읍 죽전리 일원에 국비 59억 원, 주택관리기금 62억 원, 군비 48억 원 등 모두 169억 원을 투입해 중소기업근로자 공공임대주택 10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또 주거 공간 외 입주자들의 생활편의를 위한 공동 세탁시설과 간단한 업무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공유 사무실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중소기업근로자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면 안정적인 기업활동과 인구 유입 등의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공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를 혼자서도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세종시는 올 하반기 신규 아파트가 잇따라 준공될 것으로 전망하고 부동산 소유권 이전을 위한 '스스로(셀프)등기 안내 서비스'를 지난 18일부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 하반기 산울동 1천 세대, 고운동 460세대 등 1천500세대에 가까운 신규 아파트가 준공되면서, 취득세신고, 부동산등기 신청 등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부동산 스스로등기 안내를 위해 시 누리집(www.sejong.go.kr)에 '부동산 스스로 등기' 코너를 마련했다. 이용 방법은 세종시누리집에 접속한 뒤 부동산 스스로 등기 코너에서 등기 유형별 절차를 확인하고, 구비서류 등을 내려 받아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를 직접 진행하면 된다. 부동산 스스로등기를 통해 당사자가 직접 부동산 등기 이전 절차를 진행하면 아파트 분양가 5억 원 기준으로 약 50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황용연 세정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펼쳐 시민들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1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107억 원 규모, 총 123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신봉동에 건립 예정인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 건축 설계 공모에서 큐브랩건축사사무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15일부터 50일간 건축설계를 공모한 결과 10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0일 심사위원회에서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이 장애인 특성과 주변 지형을 활용해 설계한 부분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당선자에게는 신축공사 기본·실시설계 계약권이 주며, 기타 입상작 4개에는 총 1천7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장애인 디지털 빌리지는 흥덕구 신봉동 500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5억원을 들여 지상2층 전체면적 900㎡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디지털 발달 콘텐츠존, 대근육 훈련 트레이닝존, 직업훈련존, 가상 스포츠 체험존 등이 들어선다. 이 건물을 준공하면 발달장애 아동을 비롯해 이용을 희망하는 모든 장애인이 VR·AR 기반의 다양한 실감체험, 인지 감각 재활, 스포츠·직업훈련, 정보 교육 등의 디지털 재활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4년 3월 착공해 12월 준공한다는 목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지난달 17일 이후 3주 연속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8월 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3% 올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0.03%) 대비 확대됐지만 세종시는 전주(0.16%) 보다 0.06%p 낮아진 0.10%를 나타냈다. 지난달 17일 0.30%를 기록한 뒤 24일 0.25%, 31일 0.16%, 8월 7일 0.10%로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 시도별로는 세종(0.10%), 서울(0.09%), 경기(0.09%), 인천(0.08%), 경북(0.06%)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충북은 0.04%에서 0.01%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세종시는 보람·새롬·한솔동 등 주요 아파트단지 위주로 오름세를 지속하며 여전히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유지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도 전주(0.02%) 대비 확대됐다. 세종시는 전주 0.22%에서 0.12%로 아름·고운·종촌동 위주의 아파트 전세가가 오르고 있으나 상승폭은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세종(0.12%), 서울(0.11%), 경기(0.09%), 인천(0.04%)
[충북일보] 상호시장진출 허용 제도에 대해 건설업체 84.2%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9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에 따르면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건설산업 생산구조 개편에 따른 상호시장진출 허용 제도에 관한 평가와 전망에 대해 관련 건설업 종사자 의견을 조사했다. 상호시장진출 허용 제도는 건설산업 생태계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종합건설업과 전문건설업간 상호시장 진출을 허용한 것으로 2021년 도입됐다. 종합공사나 전문공사에 필요한 건설면허의 취득 없이 상대 업역에 해당하는 공사의 도급·시공자격을 부여한 제도로 그 동안 정부의 건설업 상호시장진출허용에 대해 관련 건설업계로부터 다양한 문제점이 수차례 제기된 바 있다. 리얼미터 조사 결과, 상호시장진출 허용 제도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라는 응답은 84.2%(매우 부정적 69.1%, 대체로 부정적 15.1%)로 나타났다.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는 평가는 15.0%에 그쳤다. 전문업체 건설인은 87.3%, 종합업체 건설인은 77.0%가 각각 부정적 평가를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호시장진출 허용에 따른 산업경쟁력 영향에 대해서는 △'향상되지 않았다'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9일 옥천군을 방문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건협 충북도회는 간담회에서 침체된 충북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예산의 역외유출 최소화를 위한 지역제한공사 발주 확대 △시공품질 확보를 위한 주요자재 외 관급자재 최소화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한 적정 공사기간 및 공사비 반영 △건설노조 불법행위 차단을 위한 적극 조치 등을 건의했다. 유정선 회장은 "역대 최악의 건설경기와 각종 규제,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등으로 지역건설업계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면서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규철 군수는 "업계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9일부터 28일까지 2023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과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하고 공시하기에 앞서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 절차다. 열람대상은 올해 1월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 분할합병이나 신·증축된 단독주택 등 개별주택 177호다.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일사편리(kras.sejong.go.kr), 시청 세정과·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시 세정과에 방문접수하거나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시 누리집과 일사편리에서도 제출이 가능하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에 대해 가격산정 적정여부를 재조사를 벌여 처리결과를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열람절차를 마친 주택가격은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26일 공시된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가격도 같은 기간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6월 1일 기준 주택가격에 대한 소유자과 이해관계인의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이달 28일까지 받는다. 이번에 열람하는 주택가격은 올해 6월 1일을 기준으로 주택 특성을 조사해 산정한 가격으로 한국부동산원에서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 95호가 대상이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 가격공시 알리미, 괴산군청 홈페이지, 일사편리 충북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인터넷 조회를 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기한 내 우편이나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 제출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 후 괴산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최종 결정된 주택가격은 다음달 26일 결정·공시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 다세대)가격도 같은 기간 부동산 가격공시 알리미 및 한국 부동산원을 통해 열람 및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재무과 재산세팀(043-830-39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무량판 구조 철근 누락 아파트와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신속한 보강을 요구하고 나섰다. LH는 7일 무량판 구조 철근이 누락된 금왕읍 금석LH2단지에서 주차장 기둥 보강 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지난 1일 해당 공동주택을 방문한 조병옥 음성군수와 입주민의 요구에 따라 이뤄졌다. LH 관계자는"전문가로부터 슬래브 하부 강재 보강 공법에 대해 재차 검증을 받아 이달 말까지 기둥 보강 공사를 완료하겠다"며 "본격적 보강 공사를 위해 이날부터 기둥에 철재 서포트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31일 LH 무량판구조 적용 아파트 가운데 철근이 누락된 전국 15개 아파트 단지를 발표했다. 충북에서는 음성 금석LH2단지 아파트가 포함됐다. 음성금석LH2단지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101개 기둥 상부에 설치된 전단보강근이 기둥 상부가 아닌 하부에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 군수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 보강 공사를 마쳐 입주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보강 공사 진행 상황도 수시로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금석LH2단지 아파트는 지난해 12월 준공해 500가구 중 3
[충북일보] 속보="철근 전수 검사 통과했다 하더라도 매매 어려울까봐 청약 포기를 고민합니다." "지하주차장 무량판 구조를 확인하세요."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로 시작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아파트 철근 누락, 민간아파트 무량판구조 철근 누락 전수조사 등 '순살아파트'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이후 준공됐거나 공사중인 전체 단지를 대상으로 LH와 민간아파트 무량판 구조 점검을 실시한다. 현재까지 충북도내 LH 아파트 단지 가운데 음성금석 A2가 전단보강근 누락이 확인됐고,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 철근 누락 전수조사 대상에는 9개 단지가 포함됐다.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LH아파트 단지에서 철근 누락이 확인되면서 무량판 구조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더욱이 민간아파트 대상 조사가 오는 10월에야 나오는 만큼 안전에 대한 입주민들의 걱정이 큰 상황이다. 6일 LH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LH 15개 아파트 단지에 철근 누락이 있었다는 사실이 발표된 이후 이달 2일까지 15개 임대주택 단지에서 12건의 계약 해지 신청이 있었다. 다만 계약 해지 사유가 철근 누락 때문인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충북일보]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본부는 7~9일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82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118건을 공매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공매는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 압류 가능한 모든 물품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회차별 공매 물건은 온비드 내 '부동산 또는 동산 > 공고 > 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매각 예정 물건 118건 가운데 용도별로는 전 36건, 답 23건, 임야 20건 순으로 많았다. 공동주택·단독주택·아파트가 15건, 오피스텔도 2건 있었다. 캠코 충북본부는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1011-2(용도 답·수량 3천273㎡·감정가 대비 매각예정가 30%)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산1-5(임야·11만3천459㎡·40%) △보은군 내북면 성암리 237-1(전·1천74㎡·40%) △충주시 대소원면 대소리 278-73(과수원·303㎡·50%) △충주시 연수동 1325 아토몰 제지1층 제비113호(문화 및 집회시설(82㎡·70%)를 주요 매각 예
[충북일보] 세종시 7월 마지막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률이 전주와 마찬가지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세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0.02%)대비 0.01%p 확대됐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 0.25%보다 0.09%p 낮아졌지만 소담·나성동 신축 아파트 위주로 오름세를 지속해 여전히 전국 최고의 상승률(0.16%)을 유지했다. 시도별로 세종(0.16%), 서울(0.09%), 경기(0.08%), 인천(0.07%) 등이 상승했다. 울산·충남(0.00%)은 보합, 전남(-0.08%), 제주·부산(-0.05%), 전북·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올라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이 0.01%p 커졌다. 세종은 한솔·새롬·다정동 위주의 전세수요 증가로 전주(0.14%)보다 상승폭이 0.8%p 확대돼 전국 최고의 상승률(0.22%)을 기록했다. 시도별로 세종(0.22%), 서울(0.09%), 경기(0.08%), 대전
[충북일보] 속보=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 민간 아파트에 대한 조사를 예고한 가운데 충북에 있는 9개 단지도 조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국토부가 발표한 '전단보강근'누락 LH 단지 15곳의 명단 가운데 충북도내 음성금석 A2가 포함돼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국토부는 3일 최근 검단 붕괴사고·LH 단지 철근누락 등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보완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조사 대상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중 시공 중인 현장 105개소와 201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188개소 등 총 293개소다. 충북도에 따르면 조사 대상에는 도내 9개 단지가 포함됐다. 8개 단지는 준공 단지로, 1개 단지는 시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는 청주 4개(1개 시공 중), 제천 3개, 충주 2개 단지다. 국토부는 다음 주부터 단지별로 전수조사에 착수하고, 9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해 그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다. 조사 절차는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민간 안전진단전문기관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국토안전관리원이 확인하도록 해 공정성을…
[충북일보] 토지확보 100%, 가입시부터 자유로운 권리행사 가능 전국적으로 일반분양아파트를 대신해 협동임대아파트가 새로운 주거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진천에서도 첫 협동조합 민간임대아파트가 추진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이 아파트는 100%(지주 96%,국공유지 4%) 토지를 확보하고 진천군의 요구사항과 법적인 절차를 충족해 협동조합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협동조합설립 완료, 신고필증, 지구단위결정고시를 마쳤다. 이에 따라 민간임대아파트 발기인 모집 현장이 많아졌으나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진행되는 현장을 찾아보기 어려운 걱정을 완전히 씻고 새로운 주거문화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소액으로 주택 취득 및 입주를 위해 지분 적립 주택출자 임의단체(협동조합)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방식이다. 특히, 초기사업비에 대해 발기 참여인으로 출자해 임대사업자로부터 임대아파트를 우선 임대를 받고 입주시까지 집값(분양전환가)의 일부만 납입하고 입주하는 방식이다. 나머지 잔액은 입주 시 납입하고 10년동안 살아보고 주택을 취득(소유권이전)하는 주택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악성 미분양 주택이 390% 가량 급증하며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6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충북 도내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152호로 전달 31호보다 390.3%(121호) 늘었다. 동기간 전국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달 8천892호 보다 5.7%(507호) 증가했다. 수도권은 23.3%, 지방은 1.8% 각각 늘었다. 충북의 준공후 미분양 증가 물량은 전국 증가 물량의 23.9%를, 지방 증가 물량의 92.4%를 차지한다. 지난 6월 기준 충북을 비롯한 전국 미분양 주택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천388호로 전달(6만8천865호)보다 3.6% 감소하며 4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수도권은 1만559호로 전달 대비 2.2% 감소했고, 지방은 5만5천829호로 3.9% 줄었다. 충북은 3천950호로 전달(4천88호)보다 3.4% 감소했다. 주택 거래량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북은 부진한 모습이다. 6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2천592건으로 전달 대비 4.7%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5% 증가했다. 수도권은 지
[충북일보]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인 '철근 누락' 행태가 충북도내에서도 확인됐다. 31일 국토교통부는 간담회를 열고 전날 발표한 '전단보강근'누락 단지 15곳의 명단과 설계·시공·감리에 참여한 기업 정보를 공개했다. 국토부가 공개한 철근 누락 단지 15곳 가운데 충북도내에는 음성금석 A2가 포함됐다. 이미 입주를 마친 음성금석 A2는 123개 기둥 중 101개에서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9월 30일까지 슬래브 보완을 통해 보강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외 철근 누락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별내 A25(302개 중 126개 누락), 양주회천 A15(154개 모두 누락) 등 수도권 8곳과, 광주선운2, 양산사송 등 지방 7곳이다. 이중 입주를 완료한 아파트는 5곳이며, 입주중이 3곳, 입주가 예정된 건은 7곳이다. 문제가 된 단지 시공사 명단에는 10대 건설사 중 하나인 DL이앤씨 자회사 DL건설을 비롯해 이수건설, 동문건설, 대보건설 등 중견건설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LH는 문제가 발견된 아파트 단지들에 대해 지하주차장 내에 기둥을 추가로 시공하거나 기존 기둥에 하중 지지 시설을 보완하는 방식
[충북일보] 세종시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4주(7월 2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 0.02%, 전세가격 0.01% 상승률을 기록했다.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0.30%에서 0.25%로 축소됐으나 나성·어진·보람동 위주로 상승세 지속하며 여전히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시도별로는 세종 0.25%, 서울 0.07%, 경기 0.06%, 인천 0.05%, 충북 0.01%, 울산 0.00%, 제주 -0.07%, 전남·부산 -0.06%, 광주·전북 -0.03% 등이다. 세종시 아파트 전세가격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도담·새롬동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주 대비 상승(0.00%→0.14%) 전환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시도별로는 세종(0.14%), 서울(0.08%), 경기(0.07%), 인천(0.00%), 대구(-0.12%), 부산(-0.09%), 울산(-0.07%), 전남(-0.06%), 제주(-0.05%) 등이다. 반면 한국부동산원의 2023년 2분기 전국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 세종시
[충북일보]"시멘트, 철근 등 자잿값, 인건비는 오른데다 금리도 여전히 높아 집 하나 짓는 것도 만만치 않네요." 건축 관련 원자재 가격 인상 소식이 속속 이어지면서 '내 집' 마련하는 것 조차 쉽지 않아지고 있다. 청주시 외곽에 단독 주택을 짓고 있는 A(55)씨는 "아내와 둘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우리집을 지난해부터 짓기 시작했다"며 "지난해에도 원자재 가격이 만만치 않게 올랐던데다가 대출 금리도 여전히 높아 처음 여유있게 잡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추가 자금을 두 배로 늘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직접 현장에 자주 나와서 일도 함께 하는 편이지만 현장 인력 구하는 것도 쉽지 않고, 인건비는 계속 오른다"고 이야기했다. 지난 7월 쌍용·성신양회에 이어 한일시멘트도와 계열사인 한일현대시멘트도 오는 9월 1일부터 가격을 인상한다. 포틀랜드 시멘트 기준 t당 10만5천 원에서 11만8천400원으로 1만3천400원(12.8%) 오른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 26일 공개한 '시멘트 가격 불안정이 공사 재료비에 미치는 파급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공종별 100억 원 규모 건설공사 기준 부문별로 최소 3천700만 원에서 최대 1억1천400만…
[충북일보] 충북 증평군에 고령자복지주택 80가구가 지어진다. 국토교통부는 증평군을 비롯해 경기 포천·부천시, 강원 화천·횡성군, 충남 홍성군, 전남 고흥군 등 전국 7곳을 고령자복지주택 1차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거동이 불편한 무주택 고령자 등의 주거 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국토부는 오는 2027년까지 총 5천 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1차 사업 목표는 710가구다. 증평군에는 증평읍 내성리 1만2천326㎡에 고령자복지주택 8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향후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헬스 클리닉 등이 복지프로그램으로 제공된다. 주변에는 장애인복지관, 가족센터 등이 있어 고령자복지주택과 연계된 복지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증평군을 포함해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지자체들은 향후 사업시행자(LH)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 체결 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이번에 선정된 7곳이 지역 사회 내에서 주거와 복지를 종합 지원하는 고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