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생활숙박시설의 예비입주자들과 시행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김종화 예비입주자 대표는 2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건물의 분양 당시 시행사는 주거가 가능한 상품인 것처럼 홍보했고 분양상담사들에게도 '실거주가 가능한 상품'이라고 수분양자들에게 설명하도록 교육했다"며 "시행사는 이 건물의 실거주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수분양자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21년 8월 이곳에 대한 분양이 시작됐는 데 당시 이곳은 생활숙박시설로 당초엔 오피스텔과 숙박용 호텔이 합쳐진 개념으로 분양됐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하지만 같은 해 정부는 과도한 부동산 투자를 막고자 생활숙박시설을 숙박업으로 규정했고, 실거주를 위한 시설로 변경하려면 오피스텔로 용도변경을 했어야했지만 시행사가 이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어 김 대표는 "지난 1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고 오피스텔 특례들의 신청을 접수받았는데 이 역시 시행사는 수분양자 100% 동의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용도변경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대해 시행사 측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수분양자와 위수탁계약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부터 31일까지 우기대비 공공건설공사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여름철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공사현장 의 안전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시행한다. 감사 대상은 총사업비 50억 이상의 공공건설공사 9개소이다. 점검반은 감사관 직원 5명으로 구성돼 활동한다. 점검반은 △배수로 설치 및 관리실태 △품질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여부 △굴착부·흙막이·절성토사면 등의 안전관리 실태 △비계·추락방지망·보호망 등 가설 및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등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대상지 중 1개소는 법률·건축·여성·회계 등 전문 시민감사관과 일반 시민감사관도 함께 할 예정이다. 시는 감사결과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법·부당사항에 대해서는 관계공무원 문책과 공사관련 업체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우기 중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면밀한 감사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공공건설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충북지역본부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충북 소재 재산 약 37억 원 규모, 총 38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압류재산 공매는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국세, 지방세 등의 체납세액 징수를 위해 압류한 재산을 캠코를 통해 매각하는 행정절차다. 매각이 예정된 주요 물건으로는 △충주시 문화동 단독주택(수량 228㎡, 매각 예정가 4천27만7천 원) △충주시 주덕읍 당우리 임야(10만2천145㎡, 2억6천200만3천 원)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임야(5만4천744㎡, 2천874만1천 원) △충주시 연수동 문화·집회시설(82㎡, 4천655만 원)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 전(1천15㎡, 1천847만3천 원) 등이 있다. 매각 예정가 기준 최고가는 6억9천812만3천 원인 괴산군 사리면 방축리 근린생활시설(3천102㎡)이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4일 보람동 엔젤타워 7층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회와 함께 청년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청년층에게 부동산 기초부터 계약 단계별 유의 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부동산 기초용어, 공적장부 보는 법, 피해야 할 중개사무소, 계약 단계별 점검 사항, 계약서 작성 방법·유의 사항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현업에 종사하는 공인중개사가 직접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피해사례 등을 곁들여 소개해 집중도를 높일 예정이다. 교육 대상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부동산 거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택 임대차 신고를 독려하고 세종시의회와 함께 전세사기 예방캠페인을 펼치는 등 시민 재산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해 6월부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회와 협업해 토지, 주택, 경매 등 분야별 상담위원 12명을 위촉하고 부동산거래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 14일 2022년과 2023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의 경계 결정을 위한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판사인 신유리 위원장을 비롯해 법무사, 공인중개사,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등 26명이 참석했다. 2022년 4개 사업지구(가곡면 2·5·8·25지구)의 2천107필지와 2023년 6개 사업지구(두음, 외중방, 영춘면 남천1·2, 대가1, 2지구)의 3천103필지에 대해 경계를 결정하고 2022년 2개 사업지구(매포읍 1지구, 가곡면 4지구) 15필지의 이의 신청 건에 대해 재심의·의결했다. 의결한 경계 결정 내용은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통지될 예정이며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통지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를 신청하지 않으면 위원회 의결대로 경계가 확정되며 토지대장 등 지적공부가 정리되고 면적 증감 필지는 감정평가법인에 의뢰해 조정금을 산정해 지급·징수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 재조사 사업은 현실에 맞는 토지 경계를 설정해 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가치와 활용도를 제고할 수 있다"며 "향후 지속해서 시행되는 지적 재조사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신흥사랑주택' 10세대(당첨세대 4세대·예비입주 6세대)에 대해 오는 2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세종 신흥사랑주택은 조치원읍 신흥리에 지하1층·지상7층, 총 80세대 규모로 건립된 주거공간과 사회복지시설이 복합된 공공실버주택(영구임대)이다. 이번 모집대상 신흥사랑주택 세대별 전용면적은 26㎡·33㎡형이다. 임대조건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 보증금 237만8천원(26㎡형), 298만1천원(33㎡형)이다. 월임대료는 4만7천원~5만9천원 수준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인 5월 10일 기준 세종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공공주택특별법에서 정한 입주자 소득과 자산보유기준을 충족해야한다. 순위별 자격요건은 △1순위 이주민,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상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대상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장애인(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아동복지시설 퇴소자(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 △2순위 장애인(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100%이하), 일반 저소득층(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이다. 신청은 신흥사랑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현장…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근 3년간 군으로 소유권이전 등기가 안 된 도로용지 216필지의 소유권을 확보했다. 소유권등기 미결 토지는 과거 군도·농어촌도로 사업을 벌일 당시 도로용지 보상금을 지급했지만, 등기부에는 사유지로 남아 있는 토지를 말한다. 1997년 이전에 시행한 군도·농어촌도로 사업에 따라 도로용지 보상금을 선지급했으나 소유권 등기가 미결된 토지는 465필지였다. 군은 이 가운데 2021년부터 올해 4월까지 3년 4개월 기간에만 216필지, 4만1천573㎡의 소유권을 군으로 이전 등기했다. 군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도로용지 소유권을 확보한 필지는 172필지, 4만4천215㎡다. 최근 3년 4개월간 소유권을 확보한 도로용지의 보상금액(지급 당시 기준)은 2억7천500여만원으로 이를 현재 보상가로 환산하면 19억3천여만원에 달한다고 군은 추산했다. 군 관계자는 "군이 특별조치법을 최대한 활용하고 과거에 보상한 근거 자료를 확보해 소유자·상속인 등에게 공문을 발송한 후 협의·설득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며 "예산 절감과 공공용지를 둘러싼 분쟁을 방지하는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소유권 확보가 가능한 미결 도로
[충북일보] 제천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동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주택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열람 대상 주택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용 주택 등 개별주택 2만1천705호와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 3만5천51세대다. 개별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을 기준으로 개별주택 특성과 비교해 주택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부동산원 검증,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시된다. 열람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realtyprice.kr)에서 가능하며 열람권자는 주택소유자와 저당권자, 채권자, 상속인 등 이해 관계인이다. 주택가격에 대한 이의가 있는 경우 제천시청 세정과 또는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이의신청서 및 개인 정보 동의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641-5618) 또는 우편(제천시 내토로 295, 1층 세정과)로 보내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주택에 대해서는 한국부동산원 재검증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개별주택가격과 관련한 사항은 제천시청 세정과(641-5654)로,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콜센터(1644
[충북일보] 세종시가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당초 이달 31일에서 내년 5월 31일까지 1년 추가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2021년 6월 1일부터 주택임대차계약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계약에 대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도록 했다. 임대차 시장의 투명한 실거래 정보 제공을 통한 임차인 권리보호를 위해서다. 세종시에 따르면 2021년 6월 1일 이후 체결된 주택임대차 계약을 거짓으로 신고할 경우 100만 원, 신고조차 하지 않았을 때는 그 기간에 따라 4만~1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세종시는 행정여건과 국민부담 등을 고려해 임대차 미신고 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이달 말까지 3년간 운영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주택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을 1년간 연장하면서 오는 7월부터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자리에서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바일로 신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축해 임대차신고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임대차 거래의 잦은 빈도, 주거취약계층이 많은 임대차 특성을 감안해 과태료를 낮추기 위한 관련 법령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연장돼도 신고 의무는 여전히 유지된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4일까지 문백 봉죽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지방 중소도시, 읍·면 등의 임대주택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LH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건설 중인 사업이다. 사업은 총 3개 동 지상 8층 8천820.5㎡ 규모로 단지가 구성되며 △영구임대 20세대 △국민임대 80세대 △행복주택 54세대 등 총 154세대를 공급한다. 입주 대상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한 부모 등이며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https://apply.lh.o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국민임대, 행복주택 신청은 LH청약플러스 또는 진천읍 벽암주공 관리사무소(진천읍 문화로)에서 현장 신청(토·일 제외)을 할 수 있고, 영구 임대는 진천군 건축디자인과 또는 해당 읍·면 산업개발팀로 신청하면 된다. 이 공공 임대주택은 오는 2025년 3월 입주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탄부면 고승·사직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인 가운데 주민 찬반양론에 부딪혔던 보은 제3 일반산업단지를 계획대로 추진한다. 군은 현재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군 의회에 제출해 승인받은 상태다. 이 계획안을 보면 제3 일반산업단지는 사유지와 국·공유지 412필지 84만9천329㎡(25만6천922평) 규모다. 군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토지 구매를 완료한 뒤 2028년까지 산단을 조성할 계획을 세우고, 사유지 보상비로 199억100만원을 계상했다. 전체 조성 비용은 1천466억7천600만원이다. 군은 그동안 한화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 2곳, 농공단지 3곳 등 모두 6곳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100% 분양했다. 그러면서 우량기업을 유치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살려야 하는 군으로선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제3 산단 조성을 두고 지역 주민 사이에 찬반양론이 일면서 사업에 차질을 빚었다. 산단 예정지 인근 사직·고승리 주민은 산업단지 반대추진위원회를 꾸린 뒤 공장에서 나올 수 있는 유독물질의 안전성과 생존권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 시위를 이어갔다. 반면 군 전문 건설협회 회원들은…
[충북일보] 진천군은 2024년 1월 1일 기준 관내 16만 7천 11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오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2023년 대비 1.14% 상승했으며, 이는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과 국토교통부 방침에 따른 현실화율 수정 등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에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진천군청 누리집(www.jincheon.go.kr)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공시된 개별공시가에 이의가 있으면 신청 마감일까지 진천군청 민원토지과 토지관리팀으로 서면(우편·팩스),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이의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 가격산정 적정 여부를 재검증하고 진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7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난달 30일 지적 재조사위원회를 열어 2021년 지적 재조사 사업 조정금 산정을 심의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1년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의 3개 지구(장림2지구, 영춘면1지구, 영춘면2지구) 2천123필지 중 지적공부상 면적증감이 발생한 514필지에 대해 감정평가법인 2곳에서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조정금을 산정했다. 심의를 거쳐 확정된 조정금은 해당 토지소유자에게 통보해 지급 또는 징수할 예정이며 납부할 조정금이 500만 원 이상 1천만 원 미만의 경우에는 6개월, 1천만 원 이상인 경우 1년의 범위에서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 또 통지받은 조정금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통지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 단양군청(420-2183)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의신청 건은 기존 조정금 산정에 참여하지 않은 감정평가법인 2곳에서 재감정 후 지적 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적재조사업으로 인한 토지분쟁 제로(Zero)에 도전한다. 군은 이달부터 경계결정 이의신청인에게 사업 완료 직전, '이의신청 결과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이 끝난 후 발생하는 민원불편 최소화가 목적인데, 이의신청 결과 확인서 발급은 전국 자치단체 중 음성군이 처음이다. 군에 따르면 지적재조사는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정밀 측량으로 국가행정에 기초가 되는 토지정보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적재조사 경계결정은 소유자가 경계결정 이의신청을 하는 경우 인근 토지와 조정 협의, 경계 확정까지 처리기한이 최대 75일 소요된다. 군은 이 기간 소유자 의견이 경계에 반영될 수 있는지 여부를 검토해 최종 경계를 결정하고 최종 도면을 열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 다. 하지만 협의 결과를 알 수 있는 공식 서류가 없어 토지소유자가 뒤늦게 경계를 인지하고 재조정을 요청하거나 토지분쟁으로 인한 경계조정 과정에 혼란을 초래했다. 이에 군은 민원인 불편을 개선하고자 사업 완료 전 민원인에게 경계결정 도면을 한 번 더 확인시키고자 '이의신청 결과 확인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의신청 결과 확인서 발급이
[충북일보] 충북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안갯속인 가운데 5월 도내 대규모 분양이 실시된다. 장기화된 고금리 현상과 미국 기준금리 인하 동결이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위기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충북도내 최근 신규 분양실적은 지난해 말 청주시를 중심으로 한 '청약불패' 현상 이후 올해는 비교적 차분한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서 5월 전국 청약시장에 4만여 가구가 공급에 나설 전망이다. 30일 직방이 조사한 '5월 분양 예정 물량'에 따르면 이달 전국 43개 단지, 총 3만9천593가구가 공급된다. 지난해 같은 달 공급 물량보다 489% 늘었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미뤄졌던 분양 물량과 3월 청약홈 개편으로 인한 신규 분양 중단으로 적체됐던 물량들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5월 충북에서는 1천451가구의 신규 분양이 실시될 예정이다. 청주시 흥덕구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럭 1천451가구가 청약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청주시는 지난 1월 실시된 청주 사직 3구역 '힐스테이트 어울림 청주사직'이 공급한 2천330가구를 포함해 약 1만3천800여 가구 분양이 예정 돼
[충북일보] 올해 충북 지역의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도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청주시 북문로 상가 부지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2024년 1월 1일 기준 도내 235만1천915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했다. 올해 도내 공시지가는 지난해보다 평균 0.91% 올랐지만 전국 평균 변동률(1.22%)보다 0.31%p 낮았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정부가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65.5%로 동결돼 지가 상승폭이 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청주시 청원구가 1.78%로 가장 많이 오른 반면 괴산군은 -0.06%로 하락했다. 도내 최고지가는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상가 부지로 1㎡당 1천38만 원이다. 최저지가는 옥천군 청성면 장연리 임야로 1㎡당 194원이었다. 개별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나 토지 소재 시·군·구 민원실에서 5월 29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결정 가격에 이의가 있으면 이 기간 내에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부담금 부과,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등 60여 개 분야의 산출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날 도는 지난 1월…
[충북일보] 음성군에서 가장 비싼 땅값은 금왕읍 무극리 233-2번지로, ㎡당 261만9천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싼 땅값은 원남면 조촌리 산 4-1번지로 ㎡당 557원으로 확인됐다.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23만5천477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5월 29일까지 받는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1.03% 상승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소이면(3.27%)이고, 최저 상승지역은 감곡면(0.50%)으로 파악됐다. 음성군의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1.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감곡면이 1.51%, 가장 높게 상승한 반면 원남면은 0.16%로 가장 적게 올랐다. . 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5월 29일까지 운영한다 개별주택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인터넷 홈페이지와 군청 세정과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접수된 주택가격에 대해선 한국부동산원의 현지 조사로 가격 적정 여부를 재조사 후 음성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7일 조정·공시한다. 군 관계자는 "매년 공시하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및 개별주택가격을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4만2천762필지, 개별주택가격은 4천204호다. 올해 증평지역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90%, 개별주택가격은 0.71% 소폭 상승했다. 이는 정부가 부동산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으로 동결함에 따른 표준지 및 표준주택 가격의 강보합으로 분석된다. 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재무과 및 읍·면사무소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의 경우 개인정보보호 등에 따라 올해부터 결정통지문 우편 발송이 중단된다. 결정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및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군청 민원소통과·재무과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또는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 인터넷을 통한 이의신청은 군청 누리집(https://jp.go.kr)을 통해서 가능하다.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가격 적정성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한 지역 내 토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 결정·공시했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으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산정 자료로 사용된다. 올해 조사된 토지 필지 수는 전년 대비 1천439필지가 증가한 32만1천967필지로 국·공유지 10만5천422필지, 사유지 21만6천545필지다. 올해 충주시 개별공시지가는 정부의 공시지가 현실화율 동결과 충주시 경제 여건 등을 반영한 표준지 공시지가의 소폭 상승으로 전년 대비 평균 0.78% 상승했다. 전체적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지가가 상승한 지역은 도로접면 등 여건이 좋아지거나 산업단지 내 또는 그 주변 대토 수요에 따른 일부 지역이며, 전반적으로 보합세로 나타났다. 충주지역 최고지가는 충의동 302번지 장춘당약국 부지로 ㎡당 454만3천 원이며, 최저지가는 산척면 명서리 산58번지로 ㎡당 493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공시대상 토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공시된 개별공시지가는 충주시청 홈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나석영)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우종찬)는 29일 오후 지역 전문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나석영 충북조달청장은 조달청의 신속 집행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뒤 전문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이 자리에서 △ 건설업 업역 폐지에 따른 전문건설업체 입찰 참여기회 보장 △ 지자체 자체발주사업에 물량내역서 의무 첨부 기능 개선 등을 건의했다. 나 청장은 "지역 전문건설업계의 현실을 자세히 들어볼 좋은 기회였다"며 "전문건설업계의 건의사항에 대해 충분히 공감한다. 본청과 협업해 합리적인 지원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46만5천288필지를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 등의 의견청취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했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1.54% 상승했다. 이는 신규 택지개발지구 및 도로망 확충에 따른 건축 수요 증가와 기존 택지개발지구 내 상업지역의 성숙단계에 따른 가격 상승 및 보합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은 청주시에 위치한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을 대상으로 건물구조, 도로조건 등 주택특성조사를 거쳐 한국부동산원의 가격 검증 절차를 마친 뒤 주택소유자의 의견 제출과 청주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이번에 공시될 주택수는 6만2천463호로, 지난해 6만2천593호 대비 130호가 감소했다. 가격은 전년 대비 0.62% 상승했다. 청주시 최고가 단독주택은 서원구 사직동에 소재한 주택(12억1천800만원)이고, 최저가 단독주택은 상당구 문의면 소재 주택(208만원)으로 나타났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해당 구청 민원지적과 또는 청주시 개별공시지가열람서비스(ht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 가격에 대해 30일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지역 개별공시지가(18만2천494필지)는 전년 대비 1.87% 올랐다. 개별주택가격(1만5천963가구)은 1.16% 상승했다. 이번에 결정된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와 시청 토지정보과·세정과·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공개됐다. 시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서면(우편·팩스),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개별공시지가와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경우 감정평가법인 또는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7일 조정·공시된다. 시는 개별공시지가를 검증했던 감정평가사들이 비교표준지 선정의 적정성, 지가 산정방식 등 공시지가 산정요인에 대해 상담하는 민원상담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방법은 시청 토지정보과(☏044-300-5624)에 사전예약을 통해 5월 13~24일 중 실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도심공동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주시 성남동에 지하 5층, 지상 36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10년 전세아파트인 '센텀스카이'가 해당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옛 충주세무서 자리에 들어선다. 충주세무서도 지난 2006년 성남동 청사에서 금릉동 신청사로 이전했으나 옛 청사 부지는 이렇다 할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20년 가까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때문에 인근지역 주민들은 아파트 신축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해당 아파트는 84㎡ 134세대, 64.28㎡ 101세대, 62.09㎡ 67세대, 오피스텔 33호 총 335세대의 주상복합아파트다. 충주 최초의 수영장, 조식서비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로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양면 개방형 혁신설계로 풍부한 채광과 통풍이 가능하며 4베이, 가변형 벽체, 펜트리 및 에너지 절약형 마감재, 첨단 스마트시스템까지 도입해 설계에서도 프리미엄을 높일 계획이다. 또 맘스스테이션, 펫케어룸, 독서실, 어린이집,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옥상정원, 야외라운지, 펫공원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이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충주역 지근거리에 위치해 최근 중부내륙철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대상을 올해부터 청년에서 전 연령층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증가하는 전세금 미반환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이 사업은 전세 보증보험 가입자가 보증기관에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전세보증금 반환 기관 보험에 가입한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무주택 임차인이 대상이다. 연 소득기준은 청년 5천만 원 이하, 청년 외 6천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부부 합산 7천500만 원 이하면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임차인, 주택 소유자, 법인 임차인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시·군 담당부서에 방문하거나 청주시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지원 대상이 확대된 만큼 보다 많은 도민들이 혜택을 받아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주거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