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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03 19:24: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충북도당과 남상우 청주시장은 도민에게 즉각 사과하고 행정도시 원안사수 투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충북비대위는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2일 세종시 수정 불가피론을 밝힌 것은 충북도민과 충북발전을 철저히 무시하고, 권력의 앞잡이 노릇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나 다름없다"며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충북도민에게 즉각 사죄하고, 행정도시 원안사수 투쟁에 앞정서라"고 주장했다.

또 "계속해서 이명박 정권의 행정도시 백지화에 앞장서려거든 더 이상 충북의 이름과 충북도민의 명예를 더럽히지 말고 한나라당 충북도당이라는 간판을 떼고, '한나라당 수도권당'으로 바꿔달기 바란다"고 성토했다.

남상우 청주시장에게도 "청주시민의 대다수가 행정도시 원안 추진을 바라고 있는데, 이를 무시하고 공천에 눈이 멀어 권력에 아첨하는 발언으로 행정도시 백지화에 앞장선다면 청주시민들의 강력한 응징이 뒤따를 것"이라며 "남 시장은 공개사과 하고, 행정도시 원안사수 투쟁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와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도 "남상우 시장의 세종시 수정안 수용은 청원·청주 통합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이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연계된 청원·청주 통합시를 통해 지역의 획기적인 도약과 주민의 삶을 한 단계 높이고자 하는 청원군민과 청주시민의 입장에서는 참담하기 그지없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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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