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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05 18:56: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형근 충북도의회 의장이 5일 기자회견을 자청해 정부의 국립암센터 분원 건립 백지화에 따른 입장을 밝히고 있다.

충북도의회(의장 김형근)가 정부의 '국립암센터 분원 백지화'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김형근 의장을 비롯 도의원 11명은 5일 오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지난 2일 국립암센터에서 국립암센터 분원건립 타당성조사용역 연구결과 발표를 통해 밝힌 '국립암센터 분원건립 백지화' 내용에 대해 158만 도민과 함께 말할 수 없는 분노를 넘어 실망과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김 의장은 "충북은 지난 2008년 여름부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임상시험센터 유치 차원에서 국립암센터 분원 오송 입지를 추진했다"며 "도의회도 지난해 7월부터 분원 유치를 위한 지원활동과 대전, 충남·북 광역의회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정부기관을 방문해 오송유치를 건의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이번 백지화 조치는 제2의 세종시 수정안이요, 과학벨트약속 무효화 기도라 단정된다"며 "이는 철저한 충북도민 무시·우롱, 충북홀대와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 도의회는 범도민적 규탄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국립암센터 분원 백지화 규탄' 현수막 주요거점 게첨과 오는 7일 도청 신관 현관 앞에서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규탄대회 개최 등을 통해 국립암센터 오송 분원 설치를 재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도의회는 이를 위해 시민사회단체, 제정당과 긴밀히 협조해 도민서명운동, 토론회, 국립암센터 및 보건복지부 항의 방문하는 등 '국림암센터 오송 분원 설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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