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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청주대 산학협력단과 출렁다리 스마트 안전 진단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4.09.09 14:48:27
  • 최종수정2024.09.09 14:48:27
[충북일보] 진천군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주대 산학협력단과 출렁다리 스마트 안전 진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맞춤형 재난안전 문제해결 연구개발 사업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출렁다리 스마트 안전 진단 기술' 분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주관 연구기관을 맡아 ㈜이노은, ㈜케이블브릿지, (사)케이블시설기술협회, ㈜에이치이에스콘설턴트가 함께한다.

연구개발 기간은 오는 2026년말까지로 출렁다리 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내 출렁다리 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진천군 초평호 하늘다리와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 2개소가 선정됐다.

진단은 시·종점 앵커리지, 교량 중앙부와 교량 외부 4개소에 센서와 CCTV를 설치해 보행자 수, 센서를 계측하고 위험 요소를 즉시 알려주는 방식이다.

연구가 마무리되는 3차 년에 스마트 안전 진단 시스템을 설치하고 계측 결과를 진천군에 제공하게 된다.

또한, 실증교량에 설치된 스마트 안전 진단 시스템의 전시, 체험, 홍보공간으로 리빙랩도 설치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는 준공과 동시에 3종 시설물로 지정하고 정기 점검을 하고 있지만, 방문객이 급증하고 날씨가 더워지면서 처짐 현상을 우려하고 있었다"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상시 안전 점검 시스템을 구축한 만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기섭 군수와 홍양희 청주대 산학협력단장, 참여기관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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