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오창 테크노폴리스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동의안'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시의회는 오는 2일 15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호수도서관(사진)이 오는 31일 준공된다. 청원구 오창읍 오창공원로 102 일대 연면적 8천284㎡ 5층 규모의 오창호수도서관은 지난 2013년 착공에 들어가 2년 4개월여 만에 준공하게 됐다. 오창호수도서관은 모자열람실과 종합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정기간행물실 등…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추진 중인 오창테크노폴리스(이하 오창TP) 산업단지의 부지면적 축소가 불가피해졌다. 2020년부터 사용할 2매립장 조성 1순위 후보지가 오창TP 예정지와 일부 겹치는 오창읍 후기리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시는 24일 오창 TP 부지(258만2…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2매립장 1순위 후보지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가 선정됐다. 시는 주민공람, 의견수렴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후기리가 최종 입지로 결정되면 내년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2매립장은 오는 2019년 매립이 종료되는 학천리 광역매립장을 대체해 2020년부터 사…
[충북일보] 충북도가 3회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오는 10월4~8일 5일동안 KTX오송역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지난해와 같이 기업간 거래(B2B) 중심의 산업엑스포 형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현재 세부추진 계획을 수립한 뒤 참여업체 모집 등 엑스포 준비에 만전을…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잇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인 '엘지로' 준공식이 18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남촌리 일원에서 열렸다. 엘지로는 연장 3.68㎞, 왕복 4차로다. 지난 2012년 6월 착공해 3년 6개월 만에 준공됐다. 그동안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청주역~옥산 간 지…
[충북일보]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가 풀렸다. 지난해 4월 20억 달러 규모의 이란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지만, 경제제재가 해제되지 않은 탓에 계획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충북도가 한시름 놓게 됐다. 17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란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해제됐다. 이로써…
[충북일보] 충북지역은 보은군을 비롯해 옥천군, 영동군, 괴산군 등 소규모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가장 두드러진 산업은 역시 생명공학기술이다.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의료비도 덩덜아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회구성원인 인구의 고령화…
[충북일보] 민간이 주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에 재가노인복지시설 신축이 추진돼 논란을 일고 있다. 이 일대에서 환지방식으로 도시개발을 추진하는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이 들어설 토지를 수용해 도…
[충북일보] 최근 불어 닥친 한파만큼이나 충북도의 중동 시장 개척을 위한 대외적인 환경도 꽁꽁 얼어붙었다. 지난해에는 중동지역에서 시작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파동으로 도의 신규 중동시장 개척 구상이 차질을 빚었다. 최근에는 시아파와 수니파 간 종파 대립으로 도의 해외마케팅 계획에…
[충북일보] 충북도의 이란 투자유치 계획이 또 다시 암초를 만났다. 핵 협상 지연에 따른 계획 차질에 이어 이번에는 중동지역의 국제 정세가 불안해 이시종 충북지사의 이란 방문 일정이 무기한 연기될 위기에 처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4월27일 이란 전통의학 컨소시엄과 20억 달러 규모의…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도내 주요 현안 해결에 여념이 없다. 이 지사는 6일 충북을 방문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바이오·의약산업의 주춧돌이 될 주요 현안 4개를 건의했다. 10분 가량의 짧은 티타임에도 직접 건의자료를 들이밀며 현안 설명에 열을 올렸다. 정 장관의 이날 충북…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오창 3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입주기업 생산 활동 지원을 위한 진입도로가 개통됐다. 이 도로는 지난 2013년 공사에 들어가 3년간 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연장 1천86m, 도로 폭 15~23.5m, 교차로 1곳 등을 개설했다. 오창 3산업단지 전체 사업비 1천69억원 규모로…
[충북일보] 충북의 전략산업이 집중된 오송의 주요 현안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태로 해를 넘기게 됐다. 대표적으로 이시종 지사가 강한 의지를 보인 '오송전시관' 건립계획과 오송의 1·2산업단지 연결도로 구축 사업이 여전히 안갯속이다. 오송전시관은 지난해 9월 이 지사 지시로 검토되기 시작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부족한 도시녹지를 확충하고 경관을 개선하고자 추진한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 도시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목령종합사회복지관 일원은 우체국, 119안전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등의 공공시설이 있어 많은 시민이 오가는 장소지만 산책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없어 도시…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달 지역발전위원회에 신청한 '바이오의약산업'과 '화장품산업'이 정부 지역경제 발전 방안을 위한 지역전략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오송생명과학단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바이오클러스트 입지와 보건의료 6대 국책기관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의약산업은 물론…
현재 오송역(청주)~세종시~반석역(대전)을 운행 중인 세종시 광역BRT(간선급행버스)가 오는 2019년말이면 반석역에서 6.3㎞ 떨어진 대전 유성복합터미널(신축 예정)까지 연장 운행된다. 행복도시건설청은 "외삼~유성복합터미널 도로 기본 및 실시설계와 관련해 17일 오후 3시부터 유성구 온천1동…
[충북일보=청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8개 의료연구개발기관이 입주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의료연구개발기관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지난 12일 최종 입주승인했다. 이번에 입주승인을 받은 기관들은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사…
[충북일보=서울]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청주 서원) 의원이 최근 국회 안팎에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지킴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9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한 오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사회·경제적 양극화 심화, 정부의 적자재정 및 공공기관 부채와 가계부채 증가, 지하…
[충북일보] 오송에는 KTX오송역이 있다.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도 둥지를 텄다. 인근에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는 행정수도 세종시가 있다. 청주는 물론 충북 발전의 핵심지역으로 꼽히고 있는 이유다. 충북도는 이런 오송을 최적의 교통망을 자랑하는 국토의 중심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미래 신성…
[충북일보] 속보=수년 째 답보상태에 빠진 오송1~2생명과학단지 연계도로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계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지만 성과를 얻는 데는 실패했다. 7일 오전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송2산단 연계교통체계 구축 대책회의가 열렸다. 지난 3월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 회의다. 당초 1…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56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국철도공사에서 무선장비 교체 작업을 하던 근로자 A(46)씨가 2만5000v의 고압선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 관계자는 경찰에서 "A씨가 무전기 교체 수리작업을 하던 중 고압선에 감전…
[충북일보] 오송전시관 건립을 추진하는 충북도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도가 내년도 예산안에 편성한 '오송 전시관 건립 타당성 조사비' 2억원을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전액 삭감한 것이다. 건설소방위는 청주시의 불참으로 사업 추진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는 점을 관련 예산 삭감 이유로…
[충북일보] 속보=답보상태에 빠진 오송1~2생명과학단지 연계도로망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충북도를 비롯한 관계 기관이 머리를 맞댄다. 도는 오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송2산업단지 연계교통체계 구축 대책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는 설문식 정무부지사가 주재하며 도와 충북경자청, 사업…
[충북일보=청주] 내년 하반기 착공을 앞둔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이하 오창TP) 조성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까지 입주 의향을 밝힌 업체만 30여곳, 전체 산업용지의 80%에 달하고 있다.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는 2일 오후 3시 청주산업단지 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오창TP 실수…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