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시(신도시)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11년 이후 8년만에 가장 적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각종 규제를 크게 강화한 데다, 지난 6월 13일 지방선거가 치러지면서 주택사업자들이 분양을 기피한 게 주요인이다. 세종시에서 분양 물량이 크…
[충북일보] 충북 도내 미분양 주택 가구 수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 특히 준공후 미분양 주택 가구 수는 전국서 가장 많이 감소했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596가구로 전달 보다 2.8%(1천774가구)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은 7천651가구로 전달 보…
[충북일보=세종] 지난 2014~16년 전국에서 거래된 건당 양도차익(讓渡差益) 10억 원 이상 고가부동산 중 평균차익이 가장 컸던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등으로 인해 가격 상승률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뜻이다. 김두관 국…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세종시의 토지와 아파트 시장 경기에서 대조적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 규제가 거의 없는 토지는 가격 상승률이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반면 아파트 매매시장은 작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시의 중심인 신도시(동 지역)를 '투기지역' 등으로 묶어 규…
[충북일보=세종] 최근 4년 사이 세종·충청지역 오피스텔의 단위면적 당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 최하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 활동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공급에 비해 수요가 크게 늘지 않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22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업체인 직방에 따르면…
[충북일보] 전국적으로 아파트 시장이 크게 침체된 가운데, 최근 대전과 세종에서는 동반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세종을 강력히 규제하는 데 따른 '반사이익'을 누리는 대전은 한국감정원 조사(10월 15일) 기준 아파트값 주간(週間) 상승률이 전국 시·도 가운데 매매는 1위,전세는 2위를…
[충북일보] 올해 수도권 부동산 허위매물 신고가 급등, 부동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충북을 비롯한 지방의 신고 건수는 각 지역별로 1%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경기 화성시병) 의원이 '부동산매물클린관리센터'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
[충북일보]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이 또 다른 사람에게 다시 세놓는 불법 전대(轉貸)가 버젓이 행해지고 있어 고발 등 강력한 조치가 요구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김포 을) 의원은 최근 5년 7개월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을 다시 세놓는 '불법 전대'가 626건…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청주동남택지개발사업지구 내 A-4블록에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10개동, 1천77가구(전용면적 51㎡ 250가구, 전용면적 59㎡ 827가구)를 공급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10년간 임대 거주 후 임대기간이 종료되면, 분양 전환…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내년 9월 입주가 시작될 조치원 신흥사랑주택(신흥리 11-1)의 입주 예정자를 오는 11월 19일부터 모집한다. 이 주택은 세종시 구시가지(읍면) 지역에서는 처음 건립되는 고령자(65세 이상) 전용 영구임대아파트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사업비 162억 원(국…
[충북일보=세종]정부의 잇단 주택시장 규제 정책에 따라 광주를 제외한 지방 주택시장이 초토화되고 있다. 특히 지방 주택시장을 견인해 온 세종시는 지난달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6만5천945건으…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정부의 9·13부동산대책에 대한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17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번 대책은 서울·세종 등 일부 투기 과열지역에 한정된 대책"이라며 "'미분양 아파트 증가, 주택거래 감소 등 침체된 지방 부동산 현실을 담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그…
[충북일보] 충북 아파트 시장 침체기가 계속되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월 5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18%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하락률이다. 전국 평균은 전주보다 0.05% 상승했다. 충북은 적체…
[충북일보] 지난해 충북지역 땅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에 못 미쳤다. 국토교통부는 2017년 충북지역 땅값은 평균 3.08%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대비(1.92%) 1.16%p 증가했지만 전국 평균 상승률 3.88%에는 못 미쳤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충남(2.98%)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충북일보=세종] 세종은 서울과 함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높은 대표적 지역이다. 이는 새 정부가 지난해 5월 출범 이후 잇달아 발표한 각종 부동산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서울과 세종을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로 중복 지정한 사실로도 잘 알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감…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전국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KB부동산(국민은행)이 최근 발표한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매매가는 314만 원으로,1주전과 차이가 없었다. 꾸준히 오르던 서울은 642만 원에서 641만 원으로 내렸고,세종은 314만 원으로 지난주…
[충북일보=세종] 앞으로는 누구든지 전국 주요 지역 개별 상가나 사무실 관련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감정원은 "26일부터는 부동산 임대차 시장에 대한 기초자료 제공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감정원은 자체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www.r-one.co.kr)을 통해 3개월 마다 지역…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지난 6월 19일 이후 잇달아 발표한 부동산 규제 강화 대책으로 세종시 주택 매매량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반면 전월세 거래는 급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매매와 전월세 거래 모두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의 취득세와 재산세 수입이 줄어들면서,살림살…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 규제와 겨울 한파에도 세종시 아파트 청약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도시 발전 가능성이 높은 데다, 최근 공급되는 대부분의 아파트가 입지 조건 등이 우수한 게 주요인이다. 올해 공급 물량이 2011년 이후 가장 적은 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배정 물량 같아도 외지인…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10월말까지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작년 12월 30일과 비교한 올해 10월 27일 기준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4.05%였다. 17개 시·도 별로는 세종이 10.74%로 가장 높았다.…
[충북일보=세종] 올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공급될 아파트가 당초 예정보다 크게 줄어든다. 정부가 지난 6월 19일 이후 잇달아 발표한 부동산 규제 강화 대책에 따라 건설사들이 분양을 이루는 게 주요인이다. 이로 인해 2~3년 후에는 공급 부족으로 집값이 크게 오르는 '입주대란'이 일…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땅이 작년말 이후 6개월 사이 1.5% 늘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016년말보다 0.3%(60만㎡) 늘어난 2억3천416만㎡(234㎢)였다. 국토 전체 면적(10만339㎢)의 0.2%, 세종시 면적(465…
[충북일보] 주택도시보증공사( HUG)는 3일 "11월 30일자로 충남 서산시와 당진시를 미분양관리지역에 새로 포함시키고, 제주시는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은 23곳에서 24곳으로 늘었다. 올해 10월말 기준 이들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는 전국(5만5천707채)의 약 66%인…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흥덕구 가경동 홍골지구 A2블럭 내 가경아이파크2차 아파트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지난달 30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889만 원이다. 발코니 확장 금액은 △75㎡ 1천150만 원 △84㎡A 1천160만 원 △84㎡B 1천220만 원 △105㎡A 1천290만 원…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10월까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땅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 상승률은 시 출범 이후 5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세종시내 9가지 용도지역 중에서는 '계획관리지역'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전국적으로는 대도시가 일반시나 군보다…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