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의 12월 4주(12월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9% 상승했다. 전국 8개 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충북 외…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속보=세종시에서 7년여만에 '아파트값 폭등' 현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오르는 세종시 집값을 잡겠다며 각종 규제를 강화한 뒤 공급이 부족해진 게 주원인이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2월 4주(23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週間) 아…
세종시 아파트 값이 폭등하고 있다. 12월 3주의 주간 매매 및 전셋값 상승률이 올 들어 처음으로 각각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 주택시장 규제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강화한 뒤 공급이 부족해진 게 주원인이다.…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을 멈추고 7주 만에 보합을 기록했고, 전세가격은 6주 만에 상승전환했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격이 이번주 '숨고르기' 이후 어떤 양상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한국감정원의 12월 2주(12월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4주(11월 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했다. 지난주 0.08% 상승보다 0.01%p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1%→0.13%)과 서울(0.10%→0.11%)은 상승…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아파트매매가격지수 하락세가 3년 10개월, 201주 만에 멈췄다. 충북 부동산 부활의 신호탄이 될 지, 일시적 현상으로 그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의 '부동산통계-매매가격지수(주간아파트동향)'을 보면 도내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2015년 12…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4-2생활권은 신도시 22개 생활권 중에서도 주거 여건이 가장 나은 편에 속한다. 바로 북쪽에 금강,서쪽으로는 삼성천이 흐르고 신도시 유일의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도 조성되고 있다. 국내·외 명문대학 캠퍼스가 조성되고 있고, 대전까지의 거리도 가깝다. 한국…
[충북일보] 충북의 6월 경매시장도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충북에서 진행된 주거시설, 토지 경매 낙찰률은 각각 20%대로 전국 평균을 한참 밑돌았다. 4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19년 6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진행된 법원경매(주거시설, 업무·상업…
[충북일보] 올해 충북에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모두 6천436가구.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수천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계속되자 시장 침체가 심화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 하지만 충북지역 주택시장 침체를 과잉공급 탓으로만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
[충북일보=세종] 총 450가구 규모 임대아파트인 '서창행복주택(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26-1)' 입주가 29일 시작됐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제외한 세종시내 10개 읍·면지역에서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는 것은 이 아파트에서 서쪽으로 800m 떨어진 조치원읍 신안리 542에 2013년 2월 'e…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사상 처음으로 3개 단지가 동시분양된 4-2생활권 아파트의 특별분양 성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전국적으로 미달이 속출하고 있지만,투기과열지구인데도 불구하고 평균 경쟁률이 3.1대 1에 달했다. 이에 따라 30일 시작된 일반분양에서도 비…
[충북일보] "집을 살까요, 임차할까요?"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혼집을 마련하려는 예비부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주택 점유형태(자가·전세·월세 등)에 따른 장단점이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어서다. 먼저, 자가(自家)의 경우 부동산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조차 극명한 시각…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세종시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크게 높았다. 올해 분양된 전국 '규제지역' 아파트 중에서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잇달아 분양될 세종시내 다른 아파트들도 분양 성적이 좋을 것으로…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 속에서도 세종시 아파트 분양 열기가 살아났다. 올 들어 세종에서는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의 특별공급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크게 미달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일반공급 물량…
[충북일보=충주] 서충주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들이 매매 및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오는 8월부터 호암택지지구 입주가 본격화되면 서충주신도시 분양시장은 더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주지역은…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개별주택 최고 가격과 최저 가격이 500배 이상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30일 올해 검증된 6만3천118호(상당구 1만6천594호, 서원구 1만4천308호, 흥덕구 1만7천604호, 청원구 1만4천612호)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주…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오는 9월 입주가 시작될 조치원 '신흥사랑주택(영구임대아파트·신흥리 11-1)'의 입주 예정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대상은 전체 80가구 중 작년 11월 1차 모집에서 미달된 40가구(전용면적 26㎡형 33 가구, 33㎡형 7가구)다. 접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시민(4월 22일 기…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19일부터 공공분양주택 'LH 트릴로채' 홍보관을 개방하고, 입주자 모집공고에 나선다. 현재 청주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서원구 모충동 335-175)에서 건설 중인 'LH 트릴로채'는 전체 1천280가구 규모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용…
[충북일보] 이달 들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9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4월 1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첫째 주(1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2% 줄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0.2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충북일보] 보유세 급등으로 매매 대신 증여를 하는 '증여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민경욱(인천 연수을)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한 '시·도별 증여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 공시가격 급등에 따라 다주택자들은 매도보다는 증여를 통해 절세를 선택하고 있는…
[충북일보] 속보=21일부터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 분양가격 공시항목이 기존 12개에서 62개로 확대된다. 건설업계가 분양가격 공시항목 확대에 대해 수차례 우려를 표한 바 있어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택지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공시항목을 세분화하는 내용의 '공동…
[충북일보=세종] 자연에는 봄이 돌아 왔지만, 정부의 계속된 규제로 전국 주택시장에는 한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전국 HBSI(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기준치(100)보다 30.8포인트(p) 낮은 69.2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같은 달 전망치는 △2015년 142.3…
[충북일보] 지난 1958년 민법 303조를 통해 전세권이 명문화된 이후 국내 부동산시장에서 전세 거래가 빠르게 늘어났다. 현재 전세는 부동산 경기를 지탱하는 큰 축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세입자와 부동산 소유자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세입자는 전세를 통해 매매가 대비 적…
[충북일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무서운 속도로 추락하고 있다. 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월 넷째 주(25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2% 하락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하락률이다. 하락폭은 계속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충북지…
[충북일보=세종] 환경부 '4대강 조사ㆍ평가 기획위원회'가 금강 세종보를 없애는 방안을 최근 정부에 제시했다. 이는 위원회가 한국재정학회에 용역을 의뢰해 만든 '금강·영산강 하천시설 관리방안에 대한 사회경제적 분석 연구'라는 제목의 보고서가 근거가 됐다. 결론적으로 보를 없애는 게…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