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정부(국토교통부)가 최근 '주거복지로드맵'을 발표했다. 무주택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119조 원을 투입, 공공 부문 주택만 10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주택 공급의 초점은 집값이 많이 오르는 수도권에 맞춰져 있…
[충북일보=세종] 10월말 이후 하락·보합세가 거듭됐던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한국감정원 조사 기준)가 약 한 달만에 다시 올랐다. 감정원은 30일 "11월 4주(27일 조사) 기준 전국 주간(週間) 아파트 평균가격은 매매는 0.03% 올랐으나, 전세는 0.01% 내렸다"고 발표했다. 지난주에는 매매가는…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내놓은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는 3개 도시는 세종,서울,과천이다. 하지만 일부 조사기관 발표 내용과 달리, 국민은행(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이들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꾸준히 오르고 있다. 올해 7월 10일부터 11월 20…
[충북일보] 갑자기 찾아온 추위만큼 충북의 부동산 시장도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주택 거래량은 1~2월 비수기 수준으로 뚝 떨어졌고, 전월세 쏠림 현상도 다소 주춤해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천84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2천554건) 이후 4개월 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개인주택 '3채 중 1채 이상'은 외지인이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구 유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데다,도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는 외지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세종은 주택을 2채 이상 가진 가구가 많아,무…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땅값 상승률이 바닥을 치고 있다. 지난 2015년 도내 중위권 수준에서 올해 들어 최하위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미미한 산업 인프라와 주택시장 불황이 맞물린 결과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보은군의 지가(地價) 지수(2016년 12월 1일=100 기준)는 101.…
[충북일보=청주] 청주 테크노폴리스 중심입지에 '지웰 아파트'가 들어선다. ㈜신영은 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1 블록에 공급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을 오는 10일 분양한다고 밝혔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은 지하 1층 ~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총 336가구…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이어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한 뒤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이 침체되고 있다. 특히 이들 대책의 주요 목표지역이 된 서울과 세종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매매가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간과 정부산하 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주간 매매가가 7개월여 만에 떨어졌다. 반면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세종이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및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반면 대전은 세종의 반사이익(풍선효과)을 얻…
[충북일보=청주] 청주 테크노폴리스 신영 지웰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830만 원으로 결정됐다. 청주시는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개최, 시행사 측이 산출한 3.3㎡당 913만 원에서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및 주변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분양가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발코…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미분양 아파트가 2년째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작년 이후 미분양 물량이 수도권 3개 시·도(서울,경기,인천)는 크게 줄어든 반면 지방 14개 시·도 전체적으로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8·2 주…
[충북일보=세종]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14개 시·도에서 보통 수준 집이라고 할 수 있는 '중간주택'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새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 게 주요인이다. 이런 추세로 가면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른 변수를 감안하더라…
[충북일보=세종] 최근 1년 사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은행 주택담보대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거래가 활발했던 게 주원인이다. 하지만 인구 증가율이 높은 세종은 주민 1인당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도 낮았다. ◇세종 집값 상승…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매년 오르고 있다. 특히, 부동산 분양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한 2015년부터 급격한 증가 추세다. 분양 및 매매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실수요자들이 대거 전세로 몰리는데다 최근 2~3년간 신규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전세 수요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이 전국 세 번째로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현황'과 관련한 국정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적발건수가 3천884건이었던 것이 올…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필요한 청약통장 최단 가입 기간이 '6개월'에서 '24개월'로 크게 늘었다. 오는 26일께부터는 '3억원 이상' 모든 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주택 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 계획서'를 내야 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
[충북일보=세종]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 통계'에서는 세종시 관련 부분이 눈길을 끈다. 세종(신도시)은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서울,과천과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는다. 이에 따라 대책 발표 이후…
[충북일보=청주] 시티건설이 16일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청주시 동남지구 B-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 총 1,40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B-1블록은 △A타입 272가구 △B…
[충북일보] 충북 토지 낙찰가율이 두 달 연속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주거시설은 3개월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토지 경매는 총 239건이 진행돼 이 중 92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95.3%로 전월대비 13.3%p 상승했…
[충북일보] 앞으로 3년간 청주에만 6만4천700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충북도가 미분양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분양 시기 조절에 들어갔다. 11일 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 주택은 5천435가구로 전달보다 20.7%인 1천418가구 감소했다. 시·군별 미분양 주택…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조치원읍에 고령자 전용 영구임대아파트가 건립된다. 세종시는 10일 "낡은 집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나쁜 신흥리 11-1 일대 3천473㎡(1천52평)의 부지에 162억 원(국비 100억, 시비 62억)을 들여 '신흥사랑주택' 80 채를 짓는다"고 밝혔다. 건물 연면적 6천658㎡(2천17…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초강력 규제에도 세종시 아파트값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세종시(신도시)는 정부가 지난달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서울,과천과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전국에서 가장 강화된 지역이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하락이…
[충북일보=세종] 30도가 넘는 늦더위가 계속되지만 전국 아파트 시장은 추운 겨울로 접어들었다.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영향으로 매매가 상승세가 멈췄다. 하지만 이번 대책으로 서울,과천과 함께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는 세종시는 예외였다. 발표 후 2주째 제자리 걸음…
[충북일보=세종] 우남건설이 25일 오전 10시 세종시 민영아파트 모델하우스 단지(대평동 264-1)에서 '우남퍼스트빌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정부가 지난 8월 2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뒤 세종시에서는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다. 이에 따라 청약 경쟁률이 얼마…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서울시 전역과 경기 과천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는다. 실제로 대책 발표 직전 세종과 함께 크게 오르던 서울과 과천의 아파트 매매가는 발표 이후 하락세로 돌…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