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국제항공운송면허 심사 결과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청주공항에 스텔스 전투기가 배치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정치권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미국산 스텔스 전투기 F-35 A대 2대가 오는 3월 한국에 도착한다.…
[충북일보] 지난달 중순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타이페이를 다녀온 김모(27·경기 안산시)씨는 당시 공항을 오가는 교통편을 두고 고민에 빠졌었다. 안산과 청주공항을 잇는 직행 대중교통편이 없는 상황에서 공항 장기 주차요금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청주공항 내 제2주차장(전 임시주차장…
[충북일보] 중부권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이 국제공항의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을 지난 설 연휴 보여줬다. 이른바 '공급'인 국제선 운항 편수를 늘리자 '수요'인 항공 이용객 수가 껑충 증가한 것이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지난 1~7일)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의 이용액은 국…
[충북일보] 국토교통부의 국제항공운송면허 심사가 본격화되며 세종시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에 '청주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됐으나 거점항공사 없이는 사실상 '공염불'에 가깝기 때문이다. 국토부…
[충북일보] 현대사회에서 공항은 단순히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공간을 넘어 비즈니스, 쇼핑, 문화, 레저시설이 융합된 복합적인 공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아시아 허브 공항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에서는 음악회, 전시회, 탈춤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가 끊이지 않고 열리며…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의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중부권 거점항공 활성화를 위한 노선 확대와 거점항공사 유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11월 누적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224만 명이다. 노선별로 국내선은 전년보다 11% 감소한…
[충북일보] 지난달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여객은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기준 청주공항 국제 여객(유임 여객)은 3만5천848명으로 지난해 10월 1만7천184명보다 108.6% 증가했다. 청주공항은 중국(101.5%)·일본(1997%)노선의 여객 증가와 중국 베이징(1…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임시주차장 요금이 조정된다. 주차 일수와 상관없이 당초 1회 1만 원이던 요금은 12월부터 하루 6천 원으로 변경된다. 한국공항공사는 청주공항에 대한 주차 혼잡완화대책과 함께 이같은 주차요금 조정계획을 발표했다. 청주공항은 1천108면의 여객주차장(1…
[충북일보] 국회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가 중부권 관문공항인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방국제공항은 국제노선 다변화, 활주로 등 용량 확대를 넘어 국제적인 정세와도 밀접한 만큼 한국공항공사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국회 국…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활성화하려면 '저비용 항공(LCC) 전용공항'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선 청주공항 거점 항공사 유치가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만큼 지난달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한 '에어로K'의 면허발급을 위해 충북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문도…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와 국제선 터미널의 활용률이 저조하다는 국정감사 자료가 발표됐다. 지난해 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의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이 무산됐을 때 청주공항 수용능력이 부족하다는 국토부의 입장과는 상반된 자료여서 논란이 일 것…
[충북일보=서울] 전국 14개 지방공항 가운데 청주를 비롯한 10개 공항이 적자경영에 시달리고 있다. 청주공항은 2016년 흑자로 전환됐다가 지난해 사드 보복으로 인한 중국 노선 운항 중단, 거점 항공사 부재 등으로 57억 원이 넘는 적자를 봤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
[충북일보] 에어로K 등 신규 저가항공사(LCC)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면허 심사가 오는 11월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고되자 충북도가 더불어민주당에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설립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청주공항은 에어로K가 거점항공사 설립을 준비 중이다. 에어로K는 지난해 12월 과당경…
[충북일보=서울] 청주국제공항의 8월 국제여객이 1년 전보다 3.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기준 청주공항의 국제여객은 4만7천52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천660명에 보다 247.9% 증가했다. 노선별로는 중국(164.2%)·일본(716.4%)노선의 여객…
[충북일보=서울] 여야 지도부 개편 시기와 맞물려 청주국제공항 활성화가 주요 이슈로 또다시 떠올랐다.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설립을 위한 항공운송면허 신청도 앞두고 있어 지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바른미래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장성민…
[충북일보=청주] 항공기 차고지에 해당하는 '정치장(定置場)'을 청주국제공항으로 두는 항공사가 늘면서 청주시의 재산세 수입도 덩달아 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이 청주공항을 정치장으로 등록하면서 납부한 재산세는 지난해 1억8천만 원에서 올해 6억2천만 원으로 증가했…
[충북일보] 진에어의 항공면허 취소가 현실화될 경우, 청주국제공항에 미칠 영향에 도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진에어의 '불법 등기이사' 문제를 두고 면허 취소를 포함한 다양한 제재방안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국내 항공법상 외국인은 항공사의 등기이사를 맡을 수 없…
[충북일보] 유엔(UN)의 대북제재를 풀고 한반도 하늘길이 열릴 수 있을까. 8일 외교부와 충북도 등에 따르면 북한은 남북의 비행정보구역(FIR)을 지나는 제3국과의 국제항로 개설을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북측이 ICAO에 제안한 것으로…
[충북일보=청주] 청주와 제주를 오가는 국내 여객이 감소세로 전환됐다. 국토교통부 조사결과 청주국제공항의 2월 항공 여객은 9만4천756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1.3%인 2만5천692명 감소했다. 국내 여객은 7만6천666명(출발·무임 제외)으로 1년 전에 비해 16%인 1만4천589명 감…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 내 음식점들이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같은 브랜드 가맹점(프렌차이즈)과 비교해 적게는 50%, 많게는 두 배 이상 차이가 난다. 청주공항 여객청사 내 일반지역에는 식음료점 4곳(음식점 2·제과점 1·카…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재단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90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내선 여객터미널 증축 △주차 빌딩 신축 △주기장 확장 및 계류장 신설 △항공유 저장소 신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총사업비 282억 원이…
[충북일보] 청주와 일본 오사카의 하늘길이 7년 만에 다시 열린다. 충북도는 오는 27일부터 청주국제공항~오사카 간사이 공항 간 정기 항공노선을 이스타항공이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항공기는 B737-700으로, 149석의 좌석을 갖추고 있다. 주당 총 3회, 화·…
[충북일보] 속보=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청주국제공항의 항공화물 운송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힘을 모은다. 충북도와 청주시, ㈜가디언즈항공은 5일 '청주공항 거점 화물항공사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공항의 항공화물 운송 활성화 및 협약 기관의…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사드 보복 여파로 중국 노선이 급감하면서 설 연휴 특수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 연휴기간(14~18일) 정기·부정기편 외에 청주공항에 증편된 임시편은 국제선 12편이며, 해당 여객 수는 1천319명이다. 노선별로는 △청주~일본 오사…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시키려면 항공여객 현황부터 제대로 파악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2017년 청주공항의 항공여객은 총 135만9천244명으로 국내 항공여객 117만4천328명, 국제 항공여객 18만4천916명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