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이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고등부 창 던지기와 남자 일반부 해머 던지기 금메달을 가져오면서 과거 '투척 충북'의 위상을 되찾았다. 장예영(충북체고·3년) 선수는 지난 14일 목포종합경기장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고등부 창 던지기에서 49.04m를 기록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10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 사흘째인 15일 종합 7위 달성을 위해 분전하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금 17·은 18·동 22개 총 57개의 메달을 확보하며 전체 17개 시·도 가운데 14위에 올랐다. 앞으로 남은 육상, 우슈, 축구, 태권도 등의 종목에서 대거 메달을 획득하며…
[충북일보] 한미진(29·충북도청)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하윤(안산시청) 선수를 꺾고 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유도 +78㎏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우승으로 전국체전 4연패를 달성한 한미진 선수는 무릎 부상으로 항저우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멍울을 조금이나마 씻…
[충북일보] 대추의 고장인 보은군에서 올해 대추 농사를 가장 잘 지은 '대추 왕'으로 이병길(마로면) 씨가 뽑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추연합회, 산림조합, 관계 공무원 등 6명의 심사위원을 꾸려 1차 과원 심사와 2차 출품 생대추 외관 심사(크기, 무게, 당도, 색깔)를 통해 대추 왕 1 농가, 우수상…
[충북일보] 충북의 '롤러 형제' 정병관·병희 선수가 줄지어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빛 우애를 과시했다. 14일 전남 나주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육대회' 스피드 1만m 제외 경기에 출전한 정병관(27), 정병희(24·이상 충북도체육회) 선수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해당 종목은 출전…
[충북일보] 청주 남성중 사격부 김지후(사진) 학생이 지난 10일 전남 나주에서 개최된 제3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여중부 공기권총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지후 학생은 본선에서 600점 만점에 560점을 쏴 8명이 겨루는 결선에 8위로 진출했으나 특유의 뒷심을 발휘하며 최종 233.2점을 기…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한재학 청주시의원이 10일 돌연 의원직을 사퇴해 뒷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의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한 의원은 의원직 사직서를 사무국에 제출했고 김병국 시의장은 각 상임위원장들과 상의 후 사직서를 수리했다. 본보는 한 의원의 갑작스러운 사퇴 이유에 대해…
[충북일보] 영동경찰서(서장 이규환)는 지구대와 파출소에 근무하는 최고 지역경찰관으로 중앙지구대에 근무하는 김상수 경위를 2023년 3분기 대상자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영동경찰서는 이 서장 부임 뒤 군민 안전에 세심한 경찰 활동과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안전한 영동을 만들자는 취…
[충북일보] 제천 출신의 테니스 선수 이덕희(25·세종시청)가 최근 그리스 헤르소니소스에서 열린 월드데프(WORLD DEAF·청각장애) 테니스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남자 단식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 대회에서 이덕희는 결승에서 야로슬라프 스메덱(21·체코)에게 2-0(6-2, 6-2)으로 승리를 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재정복지과 오성균(사진) 주무관이 '2023. 공직문학상 작품공모전'에서 순수문학 시조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9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직문학상은 현직·퇴직 공무원과 공무직, 기간제 직원을 대상으로 순수문학 6개 부문(시, 시조, 수필, 단편소설·희곡, 동시, 동…
[충북일보] 괴산군청 여자씨름단 임정수 선수가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 무궁화장사에 등극했다. 임 선수는 최근 열린 무궁화급 결승전에서 같은 팀 김다영 선수를 2대 0으로 누르고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이번 대회에서 무궁화급 김다영 선수가…
[충북일보] 농촌지도자로서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5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35회 충청북도 농촌지도자대회·대상 시상식에서 농촌 소득 증대·농업 발전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한일동 영동군연합회 면…
[충북일보] "교육·재해 현장 곳곳에서 노란 조끼를 입고 봉사한 매 순간이 인생 최고의 기억입니다" 최근 6년간 충북지역의 안전과 재난 구호 등을 책임졌던 김경배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4일 이·취임식에서 이같이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07년 충북지사 상임위원으로 적십자와 처음…
[충북일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충북 출신 선수들이 분전하고 있다. 대회 개막 열흘째인 3일 충북에 연고를 둔 선수들이 금 3개, 은 5개, 동 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리나라 대표팀의 승전가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최근 꾸준히 좋은 기량을 보였던 롤러스케이트와 사격 종목에…
[충북일보] 영동군은 2023년도 3분기 친절공무원 5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자는 남유나 미래전략과 주무관(행정 8급), 이윤경 경제과 주무관(행정 8급), 최광묵 관광과 주무관(행정 8급), 진다워 주민복지과 주무관(사회복지 8급), 김류흔 재무과 주무관(행정 8급)이다. 이들은 군…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 중인 도민 영상자서전 사업에 지난 1년 동안 2천3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27일 개설한 충북영상자서전 유튜브 채널에 지난 26일 기준으로 2천333개의 영상이 올라왔다. 도는 1주년을 맞아 채널에서 조회수가 높은 인기 영상 20…
[충북일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대회 개막 사흘째인 26일 충북 사격선수들이 금·은·동 모두 2개씩 총 6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이날 정유진(40·청주시청) 선수가 남자 10m 러닝타깃 혼합 단체전에서 우승을 일구며 전날 남…
[충북일보] 충청대 임규빈(1학년) 학생이 '2023 말레이시아 요리국제대회'에서 미트 요리(Meat Cooking)와 밀크 피자 부문 라이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충청대는 2년에 한번 열리는 말레이시아 요리국제대회는 올해 전세계 1천여 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으며, 임규빈 학생이 미트 요리와…
[충북일보]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메달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충북선수단의 '메달 사냥'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회 개막 이틀째인 25일 충북선수단의 출발은 순조롭다. 이날 사격 종목에 출전한 정유진(40·청주시청) 선수와 남태윤(25·보은군청) 선수가 각각 금메달과…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9월 '이달의 연구자' 로 화학과 김민(사진) 교수를 선정했다. 김민 교수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케미컬 소사이어티 리뷰(Chemical Society Reviews)에 '금속-유기 골격체와 고분자 및 공유결합성 유기 골격체 사이의 공유 결합 연결'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충북일보] (재)증평군민장학회 장학생으로 2022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채용시험(일반행정직)에 최종 합격한 임지은(여·27)가 첫 월급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해 화제다. 임 씨는 34회 형석고 졸업생으로, 형석고에서 배출한 첫 번째 서울대 합격생이기도 하다. 현재 행정안전부 혁신조직국…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카누부 백승철(스포츠산업학과 3년)이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리는 9회 중국 항저우아시안게임 카누(슬라럼)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백승철은 지난 4월 열린 '2023년도 카누 국가대표 선발전 및 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슬라럼 카누 부문 2위로 선발…
[충북일보]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의 올해 다섯 번째 희망나눔인상 주인공으로 제천 정진야간학교 김창순(58) 교장과 김서진(29) 교사가 공동 선정됐다. 이번 희망나눔인상으로 선정된 두 수상자는 제천시 공무원이자 부녀 관계다.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김창순, 김서진씨는 정진야학에서 만…
[충북일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소속 천하장사 김진 선수가 '위더스 제약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백두장사에 등극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김진은 지난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 추석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이하) 결정전(5판3승제)에서 상대팀 오정무(문경시청)를 상대로 최종…
[충북일보] 옥천군 안남면에서 '뜰안농장'을 운영하는 이남구(60) 대표의 옥천살이가 귀농·귀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전북 완주의 시골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 졸업 뒤 바로 서울로 올라가 30년 동안 일했다. 평소 흙냄새를 그리워하던 그는 지난 2009년 빡빡한 서울 생활을 접고 옥천…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