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세광중학교 야구부가 '제70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35개 팀, 4천700여 명이 참여해 경주에서 21일까지 16일 일정으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세광중은 인천 재능야구단을 상대로 4대 2로 승리하며 순조롭게 출발, 48강에서 부산 샌텀중과…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20일 제천시청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여서정(21) 선수에게 포상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여서정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 간 싱가포르 OCBC아레나에서 열린 '제10회 기계체조 성인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여자 도마 결선에서 1위를 달성하며 지난해에 이…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 이윤철 선수가 27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해머던지기 종목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펼쳐졌다. 이윤철의 기록은 71.34m다. 이 종목 한국신기록(73.77m) 보유자인 이윤철은 지난달 대회부터 이번까지 3개…
[충북일보] 청주시청 태권도부 황유시 선수가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황 선수는 지난 10일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58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49kg급 경기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 선수는 이달 초 한국실업연맹최강전 결승에서 발목부상을 입으며 아…
[충북일보] 충북 중·고 학생 선수 3명이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돼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청주공업고등학교는 2학년 장원경, 이재욱 학생 선수가 '제12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 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겨루기 부문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중·고 선…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한종욱)가 마지막 의무소방원인 백승엽(23) 수방에 대한 전역식을 가졌다. 소방서는 13일 의무소방대 73기 백승엽 수방에 대한 전역식을 열었다. 의무소방원 제도는 부족한 소방인력 보강을 위해 2001년 시작해 73기 의무소방대를 마지막 기수로 의무소방원 제도가…
[충북일보]김애중(61·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청주시 시민기록활동가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지난 9일 국가기록원 나라기록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 기록의 날 기념행사'에서 기록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 씨는 지난…
[충북일보] 제천·단양 지역구 제13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영기 전 대한한의사협회장이 9일 밤 11시30분께 강남요양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단양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희대를 졸업한 뒤 제천에서 안영한의원을 개업했으며 1980년 개원의로는 처음으로 모교 경희대에서 한의학 박…
[충북일보] 속보=청주시가 이달 말 하반기 정기인사 명단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열호 청주시 기획행정실장이 8일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청내 승진 요인이 추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3급 부이사관인 이 실장은 이날 인사부서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내년 6월 말 공로연수를 1년 앞둔 시점이…
[충북일보] 이은희 수필가가 '42회 한국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수필문학상'은 사단법인 한국수필가협회와 월간 한국수필이 주관하고 수여한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이 수필가의 11번째 수필집 '불경스러운 언어'로 10세기에서 20세기까지 동서양에 걸친 고전 수필 명문장을 찾아…
[충북일보] 충주 칠금초등학교 이승헌(6년) 선수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는 최근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 태권도 사전경기 남자 13세 이하부 '54㎏ 초과 58㎏ 이하급' 경기에서 결승에 올라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선수는 학교에서 전…
[충북일보] 고영우 충북체고 우슈 학생 선수가 청소년 태극마크를 달았다. 23일 충북체육고등학교에 따르면 고영우(3학년) 선수는 지난 20~22일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6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2023. 청소년대표선발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고 선수는…
[충북일보] 청주시청 양궁부 김우진 선수가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3 현대양궁월드컵 2차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에 출전한 김 선수는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 엑스텐보이즈) 선수와 한 팀을 이뤄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홈팀 중국을 6대 2로 완파하…
[충북일보] 우석대 패션스타일링학과 유태희(4년)·정석진(3년) 학생이 '2023 품바 패션 디자인 공모전'에서 특상과 특별상을 받았다. 품바 패션디자인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음성군 등이 후원하고, 음성군 축제 추진위원회와 음성 예총이 주최했으며, 품바 패션의 다양성 추구와 디자인 인재 발…
[충북일보]단양군 매포읍 매포의용소방대원 표상은씨가 목욕탕에서 갑자기 쓰러진 주민을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했다.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교육받았던 심폐소생술이 실전에서 진가를 발휘한 것이었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표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께 매포읍 복지목욕탕의 욕조에 쓰…
[충북일보] 음성 한일중학교 레슬링부 장한별 선수가 레슬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장 선수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아시아카뎃 레슬링 국가대표 선발전 45KG급에서 고등부 선수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17세이하 국가대표로 뽑혔다. 장 선수는 조별 리그전으…
[충북일보]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스승의 날을 앞둔 지난 12일 오후 서원대학교에서 국민학교(초등학교) 은사를 만나 애틋한 사제의 정을 나눴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충북일보 창간 20주년 기념 포럼 특강을 위해 청주 방문길에 나섰으며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쪼개 은사를 잊지 않고 챙겼다.…
[충북일보] 이승미 우석대 학생취업처장이 2023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11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한 것으로 가족 분야 전문가인 이승미 학생취업처장은 1995년부터 우석대 교수로 재직…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는 이 대학 소방행정과 2학년 길용남 씨가 위험물 분야 최고 자격증인 '위험물기능장'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위험물기능장'은 국가 기술 자격증으로 위험물 관리와 점검에 관한 최고급 수준의 숙련기능을 가진 사람에게 주어진다. 산업현장에서 작업, 소속 기능 인력 지…
[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경북 예천에서 열린 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해머던지기 남자부 이윤철은 우승, 여자부 김휘수는 3위, 원반던지기 여자부 정채윤은 3위를 각각 차지하며 금 1개, 동 2개를 획득했다. 해머던지기 한국 신기록…
[충북일보] 제천시청 최경선이 지난 8일 열린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1만m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대회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초·중·고·대학과 일반부의 트랙, 필드, 경보 등 141개 종목(남자 69종목, 여자 69종목, 혼성 3종)에 총 2천500여…
[충북일보] "남 돕는 일이 좋아 시작했는데 벌써 봉사시간만 1만 시간이 넘었네요."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전국협의회 김문식(63·사진) 회장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은 말보단 행동으로 옮기는 자신의 마음가짐이 가장 컸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5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19대 전국…
[충북일보] 지역의 무용단체 DAN ART COMPANY 최유민(33·사진) 부대표가 최근 열린 37회 한국무용제전에서 '우수 안무상'을 수상했다. 최 부대표는 작품 '살아남은 생명체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번 한국무용제전의 소극장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성대학교를 졸업한 최 부대표는…
[충북일보] 충북도청 유도팀 유주희(25) 선수가 2023 쿠웨이트 아시안 오픈 유도 대회에서 우승했다. 유 선수는 지난달 28일 쿠웨이트 전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48kg급 결승전에서 인도의 아스미타 선수를 상대로 연장 6분간의 접전 끝에 업어치기 한판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의 올해 상반기 으뜸 친절·청렴인에 학교지원센터 이상재 주무관과 행정과 김민정 주무관이 뽑혔다. 이상재 주무관은 학교지원센터에서 교육 행사와 예산 집행 업무를 담당하면서 민원인과 동료들에게 항상 친절한 모습을 보여줬다. 김민정 주무관은 밝은 미소로 동료…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