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도담 정원에 꽃들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에 따르면 도담리 수변 유휴부지에 조성한 도담 정원에 온갖 꽃들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단양팔경 중 제1경인 도담삼봉을 배경으로 도담 정원에 심은 봄꽃이 무지개 형상 꽃밭으로 변모했다. 도담 정원은 캘리포니아양귀비, 잉글랜드양귀비, 수레국화, 말뱅이나물, 보리, 끈끈이대나물, 안개초, 가우라 등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 찼다. 지난 3월 단양읍 도담리 주민들과 단양군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심은 봄꽃들이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너울거리고 있다. 또 도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마을 목공예 기념품 판매장과 메밀전, 감자전, 도토리묵 등 먹거리 장터를 열어 관광객에게 시골의 정겨운 맛을 선사한다. 도담 정원 봄꽃 식재 사업은 2022년 수자원공사(K-Water) 주관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으로 도담삼봉과 연계한 새로운 경관 체험형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단양읍 도담리 195번지 일원에 계절 화초류 정원을 개설했다. 군 관계자는 "봄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도담 정원에 오셔서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꾸준
[충북일보] 충주 목계솔밭캠핑장과 남한강, 탄금호 일원에서 오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2박 3일 간 우리나라 최초로 친환경 아웃도어 축제인 'SEA TO SUMMIT KOREA IN CHUNGJU 2024(시 투 써밋 코리아 인 충주 2024)'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과 시투써밋 커뮤니티가 주최·주관하고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한다. 시투써밋 커뮤니티는 몽벨, 교통대, 충북산악연맹 등으로 구성돼 있다. 충주관광두레, 충주업사이클창작기술협동조합, 마이카누, 트랭글, 프로스펙스, 고어텍스, 인수스, 바로쿡 등의 브랜드들도 함께 참여한다. 'SEA TO SUMMIT KOREA IN CHUNGJU 2024'는 경쟁레이스가 아닌 변화하는 자연을 무동력, 친환경적인 이동 방법인 카누, 자전거, 트래킹, 캠핑 등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를 통해 충주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며, 여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다양한 아웃도어 스포츠 이벤트가 진행돼 왔지만, 특정 액티비티에만 집중되거나 상업적인 목적을 띄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는 평을 들어왔다. 특히 브랜드 행사는 브랜드 홍보에만 집중, 지자체…
[충북일보]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에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돼 있다. 패밀리 존에서는 하루 3회씩 어린이 공연을 선착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5월 30일 영유아의 아이돌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뮤지컬 공연 △5월 31일 세계 여러 나라의 악기로 음악을 들려주는 '세계악기 음악여행' △6월 1일 유머러스한 입담과 함께 재미난 '비눗방울 공연' △6월 2일 다양한 공룡이 출연하는 뮤지컬 '공룡 타루'가 출연한다. 또 에어짚라인, 공기 놀이터(에어바운스), 드론 축구나 로봇 사격 게임, FC충주 선수들이 운영하는 축구 체험, 머그컵이나 키링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을 위한 놀거리를 패밀리 존이나 먹거리 존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시는 지역 내 영수증 1만원 이상 제출해야 이용 가능한 열기구 탑승과 인간 인형 뽑기가 관람객들에게 제일 인기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 1일 오후 5시부터 중앙 계단 아래 광장에서 진행되는 '다이나믹 거리 댄스'는 청소년과 성인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시는 성인도 아이처럼 놀 수 있는 어른이 존을 만들어 인간이 공
[충북일보] '2024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7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동진천변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17만2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괴산을 핫하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빨간맛 컬러런과 맵부심 푸드파이터 대회 등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장을 붉은빛으로 물들인 백일홍과 꽃양귀비가 선사한 100만 송이 꽃물결 향연은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빨간꽃길 걷기대회, 레드댄스 경연대회, 빨간맛 치어리더 경연대회, 맵부심 푸드파이터 대회, 전국TOP10가요쇼 등은 축제의 흥을 더했다. 또 빨간 꽃화분 교환, 무료 사진 인화, 붉은빛 차문화 체험 등의 이벤트와 빨간 맛 푸드 & 먹거리 존 등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빨간맛 컬러런은 옥수수 컬러 분말을 온몸에 입히며 추억을 남겼고 빨간맛치어리더대회에는 본선에 오른 10개팀이 치열한 경연을 펼쳤다. 매운 음식먹기 대결인 맵부심푸트파이터와 10개 팀이 화려한 댄스를 보여준 전국레드댄스경연대회는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린 축제에 17만 명 이상이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가 큰 감동과 여운 속에 지난 26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오월 와인의 계절, 영동의 봄'이라는 주제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열렸다. 축제 기간 '제13회 영동 희망 복지 박람회'와 '제21회 군민의 날' 행사도 함께 열려 성황을 이뤘다. 군과 영동 축제 관광재단은 축제 기간 영동에서 생산한 명품 포도로 만든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렸다. 특히 이번 축제에 새롭게 선보인 와인 옥션(경매), 와인 골든벨, 와인 아카데미(소믈리에 클래스, 뱅쇼·샹그릴라 클래스) 등은 관광객의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마술공연, 뮤지컬 슈퍼 잭, 어린이 키즈존, 추억의 오락실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들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축제장에서 구매한 와인을 군내 식당에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와인 값의 10%를 영동 사랑 상품으로 증정한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군 집계 결과 사흘 동안 펼친 이번 축제에 1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군내 농가형 와이너리 34곳에서 운영한 와인 시음·판매장은 수많은 인파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 결과 3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잔디공원과 법주사, 오리 숲 일원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2024 속리산 축제'가 전국에서 모인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관심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번 축제는 '속리산에서 쉼'이라는 주제로 속리산의 자연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치유와 힐링을 테마로 새로운 관광 흐름을 제시했다. 특히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준 마가 스님의 특별 강연을 비롯해 자연 명상, 요가, 숲속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에게 힐링을 선물했다는 평이다. 축제 첫날은 군내 11개 읍·면 풍물단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민속예술경연대회'와 천왕봉 산신을 맞이하는 '영신 행차'로 꾸몄다. 행렬에는 민속 예술경연대회에 참가했던 읍·면 풍물단원들도 참가해 군의 번영과 발전을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군은 저출산 시대이자 인구소멸지역인 군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영신 행차의 어가에 군내서 6자녀를 둔 다자녀 가구의 부모를 태워 눈길을 끌었다. 둘째 날은 '속리산 산신제', '송이 놀이', '산나물 비빔밥 퍼포먼스', '속리산 산채 쿠킹쇼' 등으로 축제를 수놓았다. 보은 군립 합창단과 시 노래 전문 가수인 박경하, 징검다리의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사장 김광표)가 운영하는 만천하 알파인코스터를 오는 6월 매주 수요일마다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 관광업계가 함께 추진하는 '여행가는 달'이란 국내 여행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이벤트로 다양한 할인 혜택과 여행 프로그램 및 이벤트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6월 여행가는 달'에 동참해 매주 수요일에 알파인코스터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여하는 방법은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 및 단양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 내 해당 이벤트 내용을 캡처 후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단, 1인 1회에 한하며 기상 상황에 따라 알파인코스터가 운영하지 않을 수 있다. 김광표 사장은 "여행가는 달을 맞아 스릴 만점 알파인코스터를 매주 수요일마다 5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으니 단양에서 행복한 여행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 김갑수)은 도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 특별 기획전'에 참가한다. 숙박세일 페스타는 온라인을 통한 숙박상품 예약 시 5만 원의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쿠폰 당 각 2만 원, 3만 원을 지원한다. 쿠폰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 동안 온라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쿠폰 발급이 가능한 온라인 채널은 전국 31개사 33개 채널로 여기어때, 야놀자, 티몬, 하나투어, 인터파크 등 각 온라인 여행플랫폼(OTT)에서 기획전 페이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발급 시작일인 28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쿠폰이 발급되고 7만 원 이상인 숙박 예약 후 결제 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되지 않은 쿠폰은 자동 반납처리가 되지만 재발급도 가능하다. 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올해 진행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충북도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생태공원 내 튤립정원을 확장 이전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기존 2천700㎡ 규모의 튤립정원을 습지 건너 억새원으로 옮겨 6천㎡ 규모로 조성했다. 토양 개량을 거쳐 다음 달 초 천일홍, 백일홍, 버베나 등의 초화류를 20만본 이상 심는다. 8월부터 10월말 튤립 구근 식재 전까지 다양한 꽃이 관람객을 맞는다. 6월 중 꽃 폭포, 보름달·물감통 조형물도 설치될 예정이다. 기존 튤립정원에는 초등학생을 위한 어드벤처 놀이터가 내년 10월까지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아름답고 매력적인 튤립정원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가꾸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항골은 사람 손 덜 탄 원시림의 숲이다. 초록이 온통 촉촉한 습기를 머금고 있다. 여름 꽃 하나에도 수많은 시간이 스친다. 풍경을 아름답게 꾸며 내는 녹음방초다. 계곡의 바위엔 진초록 이끼가 가득하다. 녹음의 길섶에는 양치식물이 꽉 차 있다. 걸어온 숲길에서 세월의 속도를 읽는다. 아름답다란 형용사만으론 좀 부족하다. 회원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스민 햇빛이 항골 녹음을 짙게 물들인다. [충북일보] 항골 숨바우길은 2022년 10월 개통했다. 천혜의 비경들이 그대로 잘 보존돼 있다. 호흡을 통한 숲속 명상 장소로 그만이다. 숲은 푹신하고 계곡은 바위와 어울린다. 가볍게 숨 쉬듯 산책하기에 꽤 적당하다. 청정 자연 풍경 속에서 트레킹하기 좋다.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대부분 완만한 경사와 걷기 편한 코스다. 숲엔 싱그러운 초록의 향연이 한창이다. 형형색색 아름다운 야생화가 만발한다. 맑은 물과 푸른 숲이 함께 어우러진다. 전체 노선은 1구간과 2구간으로 나뉜다. 청주를 떠나 시원한 계곡을 찾아 나선다. 기온은 이미 초여름에 들어서 조금 덥다. 아카시 꽃향기로 코끝이 아릴 지경이다. 길게 숨 쉬고 느리게 걷는 숨바우길이다. 들머리부터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9월 22일까지 4개월간 '자연특별시 괴산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 이벤트는 괴산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괴산군민을 제외한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미션 투어 코스는 꿀벌랜드, 산막이옛길 소나무출렁다리, 연하협구름다리, 한지체험박물관, 수옥폭포, 농업역사박물관, 화양구곡 금사담, 새로 개장한 충북 아쿠아리움 등 8개 관광명소로 운영된다.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열리는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는 한시적으로 축제장 포함한 9곳을 운영한다. 8개 지정 코스 중 일정 수 이상의 스탬프를 획득하고 경품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선물은 3개 이상 스탬프 획득 시 3천원 상당 편의점 이용 쿠폰, 5개 이상 획득 시 5천원 상당 커피 이용 쿠폰, 8개 쿠폰을 모두 모으면 1만원 상당의 문화관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참여방법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스탬프 투어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자연특별시 괴산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선택, 코스 방문으로 스탬프를 획득하고 나서 선물 신청을 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이 이달 24일 '괴산을 핫하게!'라는 주제로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24괴산빨간맛페스티벌'은 이 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추와 봄꽃(양귀비, 백일홍) 등에서 연상되는 '빨간색'에서 착안한 괴산만의 차별화된 축제로 24∼26일 3일간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첫날인 24일 오후 6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이석훈, 경서 등 가수들의 화려한 축하 콘서트가 펼쳐진다. 2일차에는 동진천변에서 빨간 봄꽃과 함께하는 '빨간꽃길 괴산걷기대회', 옥수수 컬러 분말을 온몸에 입히고 달리는 '빨간맛 컬러런', 치어리더들의 치열한 경연인 '빨간맛 치어리더대회' 등이 열린다. 이날 오후 7시에는 가수 김나영, 펀치 등이 출연하는 '레드핫콘서트'가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 잡는다. 26일에는 매운 음식 먹기 대결 '맵부심푸드파이터', 빨간색을 주제로 열리는 '전국레드댄스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진욱, 박지현, 홍진영 등이 출연하는 '전국TOP10가요쇼'를 마지막으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축제가 열리는 동진천변에는 빨간 꽃양귀비와 활짝핀 백일홍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에 조성된 장미 터널에 장미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고등학교부터 상진리 강변을 따라 조성된 1.2㎞의 장미 터널에 끝없이 펼쳐지는 장미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수많은 장미가 아름답게 피어나 남한강 주변을 붉게 수놓은 풍경은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는 것. 남한강의 시원한 바람과 향긋한 장미 향기를 맡으며 거닐다 보면 마치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가 열려 장미 터널을 산책하고 해물파전, 파닭전, 양꼬치, 바비큐, 순대볶음 등 오감이 즐거운 다양한 먹거리로 분위기 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다. 소금정공원 달맞이 포차는 매주 금~일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또 제40회 단양소백산철쭉제를 맞아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저녁 8시까지 '2024년 장미길의 향연' 행사가 열린다. 장미 터널에서 장미 손수건 만들기, 대형 새총 쏘기, 꽝 없는 뽑기 등 '놀거리'와 오미자 시음, 먹거리 부스 등 '먹거리', 색소폰·버스킹공연, 바람개비 길, 장미 포토존 등 '볼거리'로 아름다운 단양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오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된 23명의 '청년기획단'은 6주간 축제에 대한 교육을 수강하고 축제의 준비부터 운영까지 함께하고 있다. 또한 5월 30일 개막식에는 시민합창단 300여 명과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원이 주 무대에 올라 합창 공연을 통해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여기에 시는 축제 기간 시민들이 직접 먹거리 부스 운영에 참여해 관광객들에게 바가지요금 없는 합리적인 가격에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 43개 업체의 협조로 방문객들이 해당 업소를 방문해 쿠폰을 제시하면 서비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다이브 페스티벌의 성공을 위해 충주시 자원봉사자 50명과 한국교통대학교 학생 50명은 행사 기간 행사장의 청결과 안전을 위한 봉사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꿈의 오케스트라 공연 △생활문화동아리 90팀 공연과 전시 △ FC충주 어린이 축구 체험 △교통대와 폴리텍 대학생 드론축구 체험 등 충주의 기관, 단체 등의 참여로
[충북일보] 영동군의 사진 명소로 알려진 도마령(刀馬岺·해발 840m)에 전망대가 생겼다. 도마령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있는 24 굽이의 외딴 고갯길이다. 이름은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고 해서 붙여졌다. 남으로 각호산과 민주지산, 북으로 삼봉산과 천마산을 배경으로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운치를 사시사철 연출해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군은 도마령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 명소화를 위해 전망대 조성을 계획했다. 지난 2020년 충북도 지역 균형발전 기반 조성사업에 선정돼 전체사업비 45억 원(도비 15억 원, 군비 30억 원)을 들여 전망대 설치에 나섰다. 전망대는 높이 14m, 너비 10.4m 규모다. 부대시설로 화장실과 주차시설(19대)을 갖췄다. 주차시설 옥상은 778.9㎡의 넓은 인조 잔디 공간이어서 소규모 행사도 치를 수 있도록 꾸몄다. 이곳에서 120여 m를 오르면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군은 22일 현장에서 정영철 군수, 이승주 군의회 의장, 군의원, 상촌·용화 면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군 관계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고운동(1-1생활권) 고운뜰 공원 둘레길을 지난 10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운뜰 공원 둘레길은 기존 산책로와 연계하는 약 2.6㎞의 순환형 산책길이다. 급경사구간은 데크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행복청 이준식 도시공간건축과장은 "고운뜰공원 둘레길은 주민 의견을 반영해 조성됐다"며 "둘레길이 지역민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지키는 행복한 '웰니스 라이프'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국가생태관광지역'인 대청호 연안 동이면 안터마을 일원에서 반딧불이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4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이곳을 찾으면 귀한 운문산반딧불이와 애반딧불이의 화려한 군무를 만나볼 수 있다. 반딧불이 서식지 개별탐방은 오후 9시부터 가능하다. 입장료는 5천원이다. (사)옥천대청호생태관광협의회는 사전신청자를 대상으로 안터마을 걷기, 반딧불이 해설 탐방 등 생태관광(생태여행)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를 개최하는 안터마을은 2021년 5월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군은 서식지 내 생태 탐방지를 조성하는 등 그동안 반딧불이 생태 환경보전에 힘써왔다. 박창식 석탄리 이장은 "이 축제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2009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며 "달빛을 따라 걸으며 영롱하게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에 뜻깊은 걷기행사가 펼쳐진다. 군은 단양 소백산 철쭉제 40주년을 맞아 세계 최대 국제구호 개발 NGO인 월드비전과 함께 환경과 글로벌 아이들을 위한 ESG 걷기대회를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단양생태체육공원 다목적마당에서 출발해 남한강을 따라 걷는 코스로 △플로깅 활동 △미션 투 칠드런 △단양 투 호프 △베스트드레서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플로깅 활동은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청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프로그램이다. 또 미션 투 칠드런은 아프리카 아이들이 처한 상황을 체험하며 나눔의 의미를 일깨워 줄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단양 투 호프는 SNS 캠페인으로 철쭉제를 방문한 사람이 단양 곳곳을 걸어 다니며 걸었던 장소의 사진과 영상을 만보기로 측정한 걸음 수와 함께 SNS에 해시태그를 달아 공유하면 우수자에게 지역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특히 철쭉과 가장 어울리는 복장을 하고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베스트드레서'를 시상해 행사의 재미를 배가 시켜줄 예정이다. 참여자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준비한 다음, 분홍색 또는 꽃무늬가 들어간 옷을 입고 참여하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난달 12일 개통한 국내 최장 무주탑 출렁다리의 명칭을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로 확정했다.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는 개통 이후 도내 관광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방문객들이 제2 하늘다리, 미르309, 초평호 출렁다리 등 여러 이름으로 혼재해 사용하고 있는 탓에 혼란을 겪고 있다. 방문객들이 미르309와 출렁다리가 다른 것으로 혼동해 각각의 위치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제2 하늘다리의 공식 명칭을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로 정하고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명칭에 출렁다리를 넣어 정한 만큼 포털 사이트나 SNS 검색 시 연관 검색어 노출이 확대돼 홍보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는 설날, 추석 당일만 제외하고 연중무휴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이며, 호우·강풍·태풍 주의보, 경보 발효, 출렁다리 중앙까지 가시거리 미확보 등 기상 상황이 악화할 때 통행이 제한될 수 있다. 군은 앞으로 농다리·초평호 일원의 관광 안내판과 표지판 정비를 통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초평호 미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아동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중인 2024년 청주시 팝업 놀이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팝업 놀이터는 떳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팝업(pop-up)'과 놀이터의 합성어로, 생활공간과 가까운 공원, 공터 등에서 일시적으로 운영되는 놀이터를 말한다. 시는 지난 18일 무심천 체육공원 롤러스케이트장에서 팝업 놀이터를 열었고, 이날에만 6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지난 4월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 1회차 방문객 5천여명보다 1천여명이 넘게 늘었다. 이날 아동들은 에어바운스, 에어 스포츠, 꼬마 기차, 회전 비행기, 미니 바이킹,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겼으며 마술 공연과 버블 공연,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비눗방울, 전통 놀이 체험, 숲 놀이 체험, 아동건강을 체크 할 수 있는 PST 인바디 체험,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의 풍선 나눔,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의 꿈나무 그리기, 악기체험, 키링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 다양하고 풍성한 체험 부스가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시가 진행중인 팝업 놀이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맘껏 즐겁게 놀 수
[충북일보] 증평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지난 17일 몽골 여행관계자 10명과 필리핀 여행관계자 22명을 초청해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함께 에어로케이항공, 청주공항-몽골(울란바토르), 청주공항-필리핀(마닐라) 주 3회 정기 노선 취항에 따라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 상품 개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팸투어는 2024년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양떼목장, 미디어아트센터, 루지, 카트 등을 직접 체험했다. 이들은 국제카트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모토아레나'에 관심을 보이며 스릴 넘치는 카트 체험에 흠뻑 빠져들었다. 간담회에서는 이재영 군수가 벨포레리조트를 비롯해 3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좌구산 휴양랜드 등 증평의 주요 관광지가 청주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20분이내 접근할 수 있다는 '20분 관광 도시 증평'을 적극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몽골, 필리핀 팸투어단의 증평군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몽골, 필리핀
[충북일보] 단양군의 야간 관광 명소가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옛 금곡분교 관광자원화사업'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지난해 8월 개장한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가 성공적인 시즌1을 마치고 지난 17일 새로운 콘텐츠로 문을 열었다. 지난 시즌1은 단양 죽령 설화인 '다자구할머니 스토리'로 아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대중적인 콘셉트로 연령대를 확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돌아왔다. 이날 그랜드 오픈 이벤트로 단양군민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했고 미디어 콘텐츠 체험행사와 댄스팀 공연도 열렸다. 실내 공간은 미디어아트 체험 공간으로 방마다 다른 미디어 콘텐츠로 구성했다. 실외 공간은 운동장에 초고화질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미디어파사드를 조성해 관람객 동작에 따라 움직이는 AI 디지털 캐릭터, 인터렉티브 파도, 미디어 축구 등 관람객에게 이색 체험을 제공한다. 이 시설은 민간사업자가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폐교를 AR게임과 결합해 미디어파사드,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을 체험·관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팝스라인 대표이사는 "푸르고 넓은 인조 잔디 대형스크린에서 펼쳐지는 화려하고 다이나믹한 미디어파사드로 몸과 마음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 좌구산천문대 채널 개설 후 3개월 만인 지난 15일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 1천명을 돌파했다. 좌구산천문대는 카카오톡 채널 1천명 달성을 기념해 진행된 이벤트에 선정된 관람객에게 직접 소정의 상품을 증정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관람객들은 태양 관측, 전시실 관람, 투영실을 관람하며 다양한 체험거리를 즐겼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석가탄신일 주간에 맞춰 반려견과 함께하는 템플스테이를 증평 미륵사 무진등선원에서 가졌다.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 주관으로 운영된 이번 콘텐츠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천500만명 시대를 맞아 반려견 동반 가족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 18일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반려견과 가족은 △절 산책하기 △스님과의 차담 △소원지 쓰기 △점심 공양 △108배 체험 및 예불 △연꽃등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군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함께 일상을 누리고자 하는 반려인에게 힐링과 쉼을 선사하기 위한 댕플스테이를 연말까지 매월 한 차례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반려동물 여행 앱인 '반려생활'에서 예약 가능하며, 주변 숙소 및 관광지 정보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반려견 동반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 편안한 휴식과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 및 시설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증평의 명소인 보강천 미루나무숲 인근에 반려견 놀이터를 조성하고 반려견 동반 숙소와 반려견 놀이터를 갖춘 벨포레 리조트를 홍보하며 반려견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한국관광공사 대학생기자단 '트래블리더' 1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17~18일 실시된 팸투어는 한국관광공사 3회 연속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좌구산 휴양랜드와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트래블리더'는 한국관광공사에서 MZ세대를 타깃으로 지역 기반 관광콘텐츠를 취재하고 홍보하기 위해 만든 대학생기자단이다. 기자단은 중부권 최대 복합 관광단지인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를 비롯해 명상을 통한 힐링 명소인 증평 좌구산 휴양랜드를 방문했다. 이들은 좌구산 천문대에서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을 이용해 증평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관측하고 명상 구름다리, 명상의 집을 둘러보며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벨포레 리조트에서는 국내 최초 국제카트경기장인 모토아레나, 미디어아트센터, 루지, 사계절썰매 등 익사이팅한 놀이기구를 즐겼다. 이들은 한국관광공사 공식 SNS와 기자단 개인 SNS 등에 업데이트해 증평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증평의 주요 관광지를 널리 알려 지역 관광 산업이 활성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