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부터 괴산호 유도선 운항을 전면 재개했다. 차돌바위선착장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운항하는 산막이옛길영농조합법인 도선 4척과 선유대, 신랑바위를 경유하는 대운선박 대운 2호 1척이 운항을 시작했다. 연하협구름다리 상류부터 청천면 운교리까지는 아치수상레저가루어낚시 보트 10대를 운영한다. 군은 운항 재개에 앞서 지난 28일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항수칙과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에 관한 안전교육을 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성수기를 맞아 괴산호를 찾는 나들이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수상여객과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댐 상류에 위치한 괴산호는 산세와 물길이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과 걷기 명소로 알려진 산막이옛길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노래 점수에 따라 경품을 받아갈 수 있는 '삼삼노래방'에도 시민들이 몰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스몰비어페스티벌', '레트로마켓 삼삼광장', '인생네컷' 등을 상시 운영해 MZ세대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행사 준비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상인회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은 재미없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전통시장에도 꿀잼은 있다'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전통시장을 살리고 삼겹살을 청주 대표 음식으로 특화해 관광 명소화하고자 지난 2012년 서문시장을 삼겹살거리로 조성했다. 그 일환으로 해마다 3월 3일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서 삼겹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문시장상인회가 주관한 '3·3데이 청주삼겹살 축제'가 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삼겹살거리인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청주 대표 음식문화인 청주삼겹살, 우리돼지 한돈을 전국으로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삼겹살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강관광지 청소년수련원 일대에 산림레포츠시설인 집와이어와 숲 체험시설을 조성한다. 사업 예정지는 괴산읍 검승리 청소년수련원 주변이고, 총 사업비 8억4천만 원(도비 3억8천만 원, 군비 4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괴강관광지 3천496㎡ 터에 90m짜리 집와이어(집라인) 3개 라인을 설치하고 총 길이 169m 규모(24개 코스)의 숲 체험시설과 팀챌린지 시설을 조성한다. 괴강관광지 관광활성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4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근에 건설 중인 높이 13m, 폭 30m 규모의 인공폭포는 오는 6월부터 가동한다. 군은 기존에 조성된 관광지를 활용하는 만큼 환경훼손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집와이어와 숲 체험시설이 조성되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예정지 주변에 매년 1만 명 넘게 이용하는 괴산군청소년수련원과 1만5천명이 즐기는 괴강국민여가캠핑장이 있어 청소년과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관광 특화 도시 단양군이 계절마다 다른 자연 풍광 명소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단양팔경, 보발재,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은 봄, 가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아름다워 언제 찾아도 좋은 자연 관광지다. 단양팔경의 대표인 도담삼봉은 계절마다 유려하게 옷을 갈아입어 늘 관광객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단양강 물 가운데 우뚝 선 기암괴석이 남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모습은 봄에는 꽃으로 여름에는 새파란 강물로 가을에는 높은 하늘로 겨울에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다. 가을 단풍 명소로 알려진 보발재는 겨울에 눈이 내리고 찾아가면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다. 하얀 도화지에 붓으로 일필휘지 써 내려간 듯한 도로의 모습은 한 편의 수묵화를 보는 듯하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대교부터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를 잇는 길이 1.2㎞ 폭 2m의 길로 단양강의 사계절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여기에 호반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과도 연결돼 트래킹 코스로도 유명하다. 잔도 끝에 다다르면 만천하스카이워크 입구가 나온다. 단양강 절벽 위에 솟은 80∼90m의 스카이워크를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시내 전경과 소백산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가 3월부터 시티투어를 시작으로 '감성투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4천여 명의 관광객과 2억 원 이상의 수입을 이끌어내 충주 대표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감성투어는 올해 '여행하기 좋은 날(Great Day)'이라는 콘셉트로 충주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감성투어의 대표 프로그램인 '단체 맞춤형 투어'와 충주의 별빛을 찾아 떠나는 '감성별빛투어'가 수시 운행된다. 충주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감성시티투어', 작년 한 해 큰 사랑을 받았던 '2박3일 투어', 충주의 색을 담은 '정기투어'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감성시티투어는 판교발 충주행과 연계한 KTX 프로그램으로, 오는 3월 2일부터 5월까지 다채롭고 유익한 여행을 찾는 이들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다른 주제로 코스가 진행된다. 토요일은 '충주에서 만나는 삼국이야기'라는 주제로 삼국시대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충주고구려비, 목계나루·강배체험관, 중앙탑 등의 코스로 꾸려졌다. 일요일은 '충주 풀코스 투어'로 수주팔봉, 수안보족욕체험, 충주시장, 활옥동굴 등 충주사람이 대접하는 진짜 충
[충북일보] 관광 특화 도시 단양군이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최근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외국인 관광객 15명(12개국)은 단양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담삼봉, 구경시장, 대강 양조장 등을 방문했다. 이번 투어는 특정 분야야 지역에서 높은 신뢰도와 진정성이 있으며 비교적 소수의 팔로워를 보유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외국인 관광객으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분들이 단양 시티투어에 매우 만족해하셔서 기쁘다"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시티투어 코스를 소개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휴양사업소는 겨울철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했던 삼가·북암 농촌체험관 캠프장과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을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북암 농촌체험관은 캠프장 35면, 삼가 농촌체험관은 캠프장 28면,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은 글램핑 10동과 캠프장 23면을 갖췄다. 이 가운데 북암 농촌체험관은 '2023년 공공 우수야영장'에 선정되는 등 가족 친화 야영장으로 인기다. 군은 지난 두 달 동안 삼가 농촌체험관에 어린이 실내놀이터를 설치하고, 보은 국민 여가 캠프장의 시설 정비사업을 했다. 장덕수 소장은 "2024년에도 많은 캠핑 인구가 보은을 찾을 수 있도록 안전하고 즐거운 캠프장을 운영하겠다"며 "캠프장의 체험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낭도는 섬 모양이 이리 같다 해 붙여졌다. 여우 호(狐)가 아닌 이리 낭(狼)자를 쓴다. 연륙교로 이어진 4개의 섬 중 가장 크다. 여산과 규포리 2개 마을로 이뤄져 있다. 섬 내 곳곳의 풍경이 아름답고 수려하다. 공룡 발자국 화석과 퇴적층은 압권이다. 바닷물이 빠지는·썰물 때 주로 드러난다. 낭도의 자랑거리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갱번길은 좀 더 편하게 다듬은 산책로다. 작지만 아름다운 해수욕장도 여럿이다. 젖샘 막걸리는 낭도의 또 다른 매력이다. [충북일보] 청주에서 네 시간 남짓 달려서 도착한다. 구름떼가 스멀스멀 고갯마루를 넘는다. 바닷물에 햇볕이 내려와 윤슬로 빛난다. 맹렬추위 물러나고 바람이 숨을 고른다. 남녘의 태양이 지나간 시간을 알려준다. 이방인을 설레게 하는 매력적인 섬이다. 젓가락 장단 맞추던 한 시대를 떠올린다. 정말 이리를 닮았을까, 여우를 닮았을까. 푸른 바다에 반짝이는 햇살이 아주 곱다. 감춰졌던 섬의 비경과 전설을 드러낸다. 하나둘 세상에 알려져 사람들을 모은다. 차창 밖으로 푸른 바다가 눈에 들어온다. 파란 하늘과 바다가 한 몸으로 환영한다. 낭도가 이름 하나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낭만낭도 이름을 처음 들으면서 설렌다. 여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 여행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2024년 여행가는 달' 여행 상품으로 '제천 관광 택시 투어'와 '제천 가스트로 투어'를 각각 선정했다. 제천 관광 택시 투어는 택시 기사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제천 구석구석에 있는 명소를 방문하는 상품이다. 최소 1명부터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인원이 많을수록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택시 투어는 5시간 상품과 8시간 상품이 있으며 여행자가 원하는 코스로 여행하거나 기사 추천 코스로 여행할 수 있다. 또 제천 가스트로 투어는 2시간 동안 도심을 걸으며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미식 여행으로 취향에 따라 A와 B 코스 중에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저렴한 비용으로 제천의 다양한 맛을 경험하고 싶은 여행자에겐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여행가는 달' 여행 상품의 가격은 고속철도(KTX) 요금을 주중 50%, 주말 30%를 할인하며 관광벨트 열차는 최대 50% 할인해 제공한다. 할인 혜택은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되며 상품은 20일 예약을 시작했고 운영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코레일톡, 레츠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하는 2~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세종지역 업체들이 참여한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는 SNS에 필수 해시태그(#코트야드세종 #여행가는달)와 함께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호텔 투숙객에게 조식 50% 할인 혜택을 준다. '베스트웨스턴 플러스 호텔세종'은 스탠다드 객실 25% 할인(공시가 기준) 혜택과 1시간 퇴실시간 연장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베어트리파크'는 3월 23~31일 봄 식물을 구매하는 관광객들에게 20%를 할인해 준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세종호수공원, 금강보행교(이응다리), 국립세종수목원, 고복저수지, 조천변 벚꽃길 등 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통해 관광매력도시 세종의 봄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세종 대표 명소 등 다양한 SNS 스팟 정보는 세종관광 공식 계정(인스타그램@visitsejong_)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대표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농다리가 새롭게 변신한다. 군은 그동안 농다리 인근에 많은 시설 투자를 해왔으나 먹거리, 편의시설, 콘텐츠가 부족해 전 국민으로부터 인기를 얻기 위해 집중 투자를 실시한다. '완전히 새로운 진천 농다리 프로젝트'는 △사업 효과성 극대화(대규모 투자 지양, 신속 추진 지향) △방문객 편익 증진(카페, 푸드트럭 △MZ세대 유입 등에 목표를 두고 방문객 중심의 관광지로 대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0억6천5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 중 10억 원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지난해 말 충북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 군은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는 커피, 먹거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폭포 카페, 푸드트럭 존을 조성한다. 농다리 간이휴게소 설치를 위해 기존에 매입 토지(문백면 구산동리 산32-2 일원)를 활용해 농다리와 폭포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커피, 제과를 판매할 수 있는 카페(푸드트럭)를 운영한다. 또한, 기존 편의 장소(문백면 구산동리 593-1 일원)로 조성된 공간을 활용해 10대 규모로 푸드트럭 존을 조성해 다양
[충북일보] 내륙 관광 1번지 단양군의 미식 먹거리를 즐기기 위한 특별 여행상품이 화제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하는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에 단양군으로 기차여행을 올 수 있는 '충북·경북 미식 여행' 상품이 구성됐다. 이 행사는 '3월엔 여기로(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 여행)'라는 주제로 지역의 떠오르는 명소, 전통문화 및 지역특산물, 전통시장 등을 총 23개 코스로 체험할 수 있는 당일치기 기차여행이다. 자비 3만 원만 부담하면 교통부터 식사, 관광지 입장까지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오는 3월 8일부터 3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 총 7회 '여기로' 전용 열차가 출발하며 본인 포함 최대 4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양군을 여행할 수 있는 상품 '충북·경북 미식 여행'은 서울에서 출발해 중앙선을 따라 단양, 영주, 안동을 들르는 코스다. 이 여행의 신청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며 당첨자는 오는 3월 4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여행가는 달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 접속해 희망 여행코스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된다. 당첨되면 참가비…
[충북일보] 관광 내수진작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한국관광공사의 '여행가는 달' 사업이 20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본격적인 시작을 앞둔 가운데 제천시에서 제공하는 풍성한 여행 혜택이 여행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내 '여행가는 달' 특별관에 공개된 제천지역 주요 여행 혜택으로는 △의림지 역사박물관 무료입장(디지털 관광주민증) △제천 시티투어 버스 카카오T 예약 시 1만 원 할인 △제천 관광택시 8시간 권 탑승료 5천 원 할인 등 제천시 주요 마케팅 사업들이 포함됐다. 또한 △청풍호반 케이블카 주중 3천 원 할인 △카우보이 그릴 '영수증 수집가, 사진 수집가' 특별 이벤트 △제천시 인증 맛집 부성당의 SNS 이벤트 등 인기 관광지와 맛집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한다. 여기에 오는 3월 22일에는 기차로 제천의 봄을 여행하는 '여기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기차 여행객 80명을 모집하며 여행경비 전액을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원하고 접수는 오는 28일부터다. 시 관계자는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활성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혜택으로 관광객들께 합리적인 소비와 만족스러운 여행 경험을 드리고자 노력하겠다"며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단양군이 천객만래(千客萬來) 관광도시에 한 걸음 다가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 방문한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25%가 증가하며 1천만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 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9만1천101명이며 지난해 7만2천473명 대비 1만8천628명이 증가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도담삼봉, 구담봉, 만천하스카이워크, 사인암 순이며 다누리아쿠아리움을 제외한 13개 주요 관광지 모두 방문객이 고르게 증가했다. 도담삼봉은 3만1천142명이 방문했으며 지난해 대비 5천137명이 증가했고 두 번째 구담봉은 지난해보다 6천546명이 증가한 1만8천446명이 방문했다. 여기에 1만1천247명이 방문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지난해보다 1천994명 더 증가했다. 단양군 대표 트래킹 명소인 단양강 잔도는 지난해 대비 1천419명이 증가한 2천633명이 방문해 117%라는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군의 대표 실내 관광시설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로 야외활동이 늘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한 5천545명이 찾았다. 군은 이 같은 관광객 유입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1천만…
[충북일보] 충북 지역에 '봄의 전령사'로 불리는 복수초가 황금색 꽃망울을 터뜨렸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도 산림환경연구소 미동산수목원 습지원에서 지난 13일 복수초 개화가 확인됐다. 복수초는 미나리아재비과 여러해살이풀로 이른 아침에 꽃잎을 닫고 있다가 일출과 함께 꽃잎을 펼치는 특징이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추운 겨울에도 먼저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꽃으로 사랑받고 있다. 복수초의 이름에는 복(福)과 장수(長壽)를 기대하는 사람들의 바람이 담겨 있다.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눈 속에서 꽃이 핀다'고 해 빙리화, 얼음꽃 등의 별칭으로 불린다. 서정균 연구소 산림환경과장은 "2024년 갑진년에는 복수초의 꽃말처럼 도민 모두가 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읍 율리 좌구산 자락에 복수초가 노란 꽃망울을 개화해 관광객에게 봄의 향기를 전달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인 11일께 처음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한 복수초는 좌구산 휴양림 내 병영체험장에 다다르면 발견할 수 있다. '영원한 행복'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꽃말을 지닌 복수초는 꽃이 개화하기 직전인 20일간 온도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식물로 이른 봄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또한, 복(福)과 장수(壽)를 의미하는 복수초(福壽草), 설날에 핀다고 해서 원일초(元日草), 눈 속에 피는 연꽃 같다고 해서 설연화(雪蓮花), 얼음새꽃, 빙리화 등 다양하게 불리우고 있다. 휴양랜드사업소 관계자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도록 눈으로만 감상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 좌구산천문대가 카카오토채널을 추가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좌구산천문대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천체들의 생생한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다. 스타투어, 밤하늘촬영 가족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좌구산천문대가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개설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말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천문대 입장료가 무료다. 다만 천문대 무료입장과는 별개로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해야 한다. 천문대 관계자는 "천문대를 찾아주시는 관람객들에게 잊지못할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며, "좌구산천문대 카카오톡 채널 추가하시고 무료입장권 혜택과 함께 추억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좌구산천문대는 24일 정월대보름 가족캠프에 참가할 8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난해 목계·비내섬 권역 장천리 장자늪 일원에 조성해 시범 운영했던 장자늪 카누체험장이 유료화된다. 충주시는 장자늪 카누체험장 이용요금과 공공 위탁 등을 뼈대로 한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조례에 따르면 카누 이용요금은 1인당 2만 원으로 충주시민은 50% 감면한다. 국가유공자나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장애인, 동주도시 주민, 병역명문가,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누 체험장 운영은 충주시문화관광재단에 공공 위탁하기로 했다. 연중 운영 기간은 4~11월이다. 장자늪 카누체험은 장자늪을 통해 물의 도시 충주의 매력을 높이고, 장자늪을 충주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한 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장자늪은 충주 조정지댐 아래에 위치한 습지로 평소 사람들의 왕래가 적어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보전하고 있다. 특히 수로 양쪽으로는 물버들이 자라고 있어 열대 지역의 맹그로브 숲을 연상시켜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한다. 카누 체험은 중앙탑휴게소 인근 버드나무 숲에서 목계솔밭까지 약 3.3㎞의 장자늪 수로에서 이뤄진다. 약 1시간 동안 댐으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잔잔한
[충북일보] 음성군이 설 연휴기간 가볼만한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즐길거리를 추천했다. 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즐길거리로 봉학골 산림욕장과 반기문 평화기념관, 설성시네마를 꼽았다. 깊은 숲과 청량한 공기를 자랑하는 봉학골 산림욕장은 하늘 높이 뻗은 삼나무와 각종 활엽수가 축구장 180개 면적에 빼곡히 들어차 있다. '초록쉼터'라는 별칭답게 숲 사이를 걷고 있으면 몸이 쾌적해지고 평안한 마음을 느낄수 있다. 나무데크로 평탄하게 만든 '무장애 나눔길'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보행약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데크길은 산림욕장 아래 용산저수지까지 이어지며, 저수지를 둘러싼 길은 '쑥부쟁이 둘레길'이란 예쁜 이름으로 불린다. 산림욕장과 붙어 있는 음성의 진산 가섭산에 오르면 음성읍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추천할 곳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이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반 전 유엔사무총장의 활동과 업적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이다. 설 연휴 때에는 세계 도자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반 전 총장의 소장품 중 도자기 25점을 전시하고 '세계 도
[충북일보] 청주 무심천에 돗자리를 펴고 자연을 만끽하며 쉴 수 있는 '피크닉존'이 생긴다. 시는 1억1천만원을 들여 청주대교에서부터 1운천교 일원까지 4천210㎡에 잔디를 심고 피크닉존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오는 3월 22일 열릴 예정인 '푸드트럭 축제' 전에 잔디 식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벚꽃의 향연을 눈앞에서 느끼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의 일환으로 무심천과 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의 친수공간으로 확충·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예산, 추진 시기 등 종합적 여건을 고려해 단기핵심사업(2023년~2025년), 중기추진사업(2026년~2031년), 장기비전사업(2032년 이후)으로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단기핵심사업은 무심천에 7건, 미호강에 2건 등 총 9건을 추진한다. 이 가운데 무심천 꽃길조성과 산책로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 4건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대 신설사업 등 5건은 지난달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성재 시 명품하천팀장은 "무심천과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월간 티웨이 2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매달 첫째 주 진행되는 '월간 티웨이'는 티웨이항공의 최대 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 노선(청주-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과 국제선 34개(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호주, 대양주)의 총 38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며, 성수기 등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선착순 한정 초특가 이벤트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칭다오 6만7천300원~ △인천-호찌민 12만1천 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2만1천 원~ △인천-시드니 35만5천600원~ △대구-다낭 12만6천 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를 입력하면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2만9천500원~ △인천-타이중 13만7천800원~ △인천-비엔티안 14만8천590원~ △인천-사가 10만3천900원~…
[충북일보] 계절을 잠시 잊는다. 건물 주변으로는 채 녹지 못한 눈이 곳곳에 남았지만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서면 화분마다 천장까지 닿을 듯한 넓은 잎이 뻗어있다. 짙은 나무색의 인테리어와 여러 개의 식물이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조화를 이룬다. 카페 이름이 비닐하우스일 뿐, 진짜 비닐하우스는 아닌데도 단열이 잘 되는 실내가 온실처럼 식물들을 감싸고 있다. 충북경찰청 후문 쪽으로 들어서면 발견할 수 있는 비닐하우스 카페는 대형카페나 비닐하우스 형태의 카페를 상상하고 오는 손님들이 많다. 외곽에 있으니 으레 대형카페일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이름이 비닐하우스이다 보니 그런 모습을 그리게 되는 것이다. 이용주 대표의 비닐하우스는 이전에 시도했던 사업체의 이름이다. 친구들과 함께 지역 농산물관련 온라인 플랫폼을 구상하던 중 나온 이름이었다. 라이브커머스의 등장과 납품 단가 조율 등의 벽에 부딪혀 해당 기획안을 내려놓았지만 비닐하우스는 자신의 브랜드로 가져오고 싶어 그대로 활용했다. 'BINIL(Believe In Nature In Life) HOUSE' 처럼 한 글자 한 글자에 의미를 담은 브랜드여서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그 안에서 또 다른 사업을 병행하려는 의
[충북일보] 한국철도 제천역에서 봄을 알리기 위해 출발하는 기차여행의 목적지는 광양이다. 이번 관광열차는 오는 3월 9일 제천역에서 오전 6시 40분 출발해 충주, 주덕, 음성, 오근장, 청주를 거쳐 11시께에 남원역에 도착 후 버스로 이동, 광양 매화축제장과 광한루원을 관광하고 밤 9시께 제천역에 도착하는 당일 여행 상품이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열차 내에서는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간식이 제공된다. 또 남원역 도착 후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과 축제 음식을 즐기고 우리나라 4대 누각 중 으뜸인 광한루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남원역에서 돌아오는 열차에서는 저녁(도시락)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영상 시사회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여행상품의 1인당 이용요금은 성인 10만9천 원, 어린이 10만4천 원으로 왕복 열차비, 버스비, 간식, 저녁(도시락), 입장료, 프로그램과 가이드 비용이 포함돼 있다. 중식은 자유식으로 광양 매화축제장에서 취향에 맞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 이유정 제천관리역장은 "2024년의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관광열차인 만큼 고객들이 이번 기차여행으로 산뜻한 봄의 아름다움을 가득 만끽하길 바란다"며 "매
겨울에는 야외보다 실내를 많이 찾게 된다. 아이들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충북 단양에서 즐길만한 실내 여행지를 소개한다. 1.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 단양에 국내 최대 규모의 민물고기 아쿠아리움이 있다. 보통 아쿠아리움은 해양생물을 전시하는데 다누리 아쿠아리움은 민물고기를 전시한다. 다누리 아쿠아리움 앞에는 단양의 대표 어종인 쏘가리 모형이 있다. 내부에는 미니어처로 만들어진 단양의 명소도 볼 수 있다. 그곳에 민물고기들이 산다. 독특한 포토존인 헬멧 수조에서 식인 물고기로 알려져 있는 피라냐와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수심 8m, 수량 65t의 메인 수조에는 철갑상어, 황어, 붕어, 강준치, 잉어, 누치 등의 어종이 있으며 터널로 들어가면 머리 위로 물고기 떼가 이동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규모가 제법 큰 메인 수조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물고기 떼와 사진을 남기려는 관람객들이 보인다. 150여 개의 수조에는 국내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뿐 아니라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마존 등 국외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도 있다. 아메리카 수조에는 천사고기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물고기도 있으니 꼭 찾아보시기 바란다. 민물고기 외에 뱀, 악어, 개구리, 거
[충북일보] 에어로케이항공이 오는 5일부터 29일까지 한시적으로 기내 동반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를 최대 10㎏까지 상향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 수요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항공업계는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에어로케이는 운송 용기 포함 기내 동반 반려동물의 무게 규정을 기존 8㎏㎏에서 최대 10㎏이내로 임시 증량한다. 국내 항공사 중 최대 무게다. 운송용기 크기는 기내 좌석 밑 보관이 가능한 사이즈인 가로 43㎝·세로 46㎝·높이 21㎝이하로 기존과 동일하다. 에어로케이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2월 설 연휴기간 동안 반려동물 동반 가족 여행객의 편의를 고려한 한시적인 증량을 실시한다"고 밝히며, "임시 운영 기간 종료 후 기내 동반 반려동물 무게 규정의 최종 변경 여부를 재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오는 5일부터 다섯 번째 국제선 취항지인 청주~베트남 다낭 노선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4월 이후 몽골 울란바토르, 필리핀 마닐라, 중국 홍콩·마카오, 일본 삿포로·기타큐슈 등에 취항을 검토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