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재앙을 물리치고 복을 기원하는 세종낙화축제의 구체적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세종시는 오는 11일 세종중앙공원 잔디마당 밤하늘을 배경으로 5천여 개의 낙화봉이 연출하는 세종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축제는 이날 오후 5시 40분 1부 봉축대법회로 시작된다. 본격적인 2부 낙화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낙화는 불을 붙이고 20분 뒤부터 불씨가 떨어지면서 2~3시간에 걸쳐 연출된다. 천천히 현장을 방문해도 충분히 관람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3천500여 개에서 5천여 개로 낙화봉을 늘렸다. 낙화봉은 약 250m 구간에 들어서 있는 나무에 걸려 클래식 등 음악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불꽃을 연출하게 된다. 낙화축제 본 행사는 이같이 저녁에 진행되지만 부대행사는 이날 낮 12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부스에서 열린다. 국립세종수목원도 이날 야간에 임시로 무료로 개장된다. 낙화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은 이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수목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정식 야간운영은 오는 18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이다. 시는 낙화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조천변의 들꽃정원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노란 유채꽃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조치원읍은 지난 2월 조천 둔치 2.7㏊ 부지에 유채 종자를 파종해 들꽃정원을 조성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청보리와 코스모스 물결로 출렁이던 조천 들꽃정원이 올해는 유채꽃밭으로 변신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시민들이 노란색 유채꽃이 만발한 조천변을 걸으며 봄의 향기를 마음껏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오는 7월 19일부터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매일 1회씩 주 7회 운항한다고 밝혔다. 인천-오키나와 노선 운항 스케줄은 오전 11시 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 나하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는 오후 3시에 출발해 오후 5시 35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스타항공은 다음주 중으로 오키나와 노선을 포함해 삿포로 등 신규 취항 노선의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록적인 엔저가 이어지면서 일본 여행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며, "여름 휴가철에 맞춰 일본의 대표 휴양지 오키나와에 취항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아무 때나 아무 데나 훌쩍 떠나자는 메시지를 담은 '기안84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취지에 맞게 9월 30일까지 국제선 전 노선에서 여정 변경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아무렇게나 여행'이 가능하도록 신규 취항지를 계속해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중앙공원에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이 생겼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일 최민호 세종시장, 이순열 세종시의장, 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중앙공원 내 솔숲정원에 마련된 맨발 산책길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세종시설공단에 따르면 맨발 산책길은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세종중앙공원 입구 솔숲정원에 길이 530m·폭 1.5~2m, 마사토 60%·황토 40%로 조성됐다. 조소연 이사장은 "솔숲정원 맨발 산책길을 시작으로 세종 호수·중앙공원 내 맨발길 조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공원이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이어주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대표 축제인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방문객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 4월19일부터 21일까지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를 찾은 방문객 숫자는 7만3천626명으로 19일 2만7천852명, 20일 1만6천320명, 21일 2만9천454명이다. 군은 출렁다리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보강한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가 역대 최다 관람객을 끌어모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처럼 축제가 성공한 요인은 5월에 개최하던 축제기간을 한달 가까이 당겨 봄기운을 느끼려는 관람객 마음을 움직인 점과 축제장 주변에 하드웨어와 편의시설을 대폭 보강한 점이다. 대표적 시설물은 309m 길이의 출렁다리 '초평호 미르 309'다. 축제 개막 전에 조성된 미르숲 황토 맨발 숲길과 농다리 스토리움 전시관, 적절한 시기에 들어선 미르카페와 고정식 푸드트럭, 푸드존도 관람객을 모으는데 일조했다. 최근에는 초평호 미르 309를 중심으로 한 KBS2 1박 2일 진천군 편이 방영돼 더 큰 인기몰이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연계해 조성한 미르숲 황토 맨발 숲길과 농다리 스토리움 전시관도 전국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다. 개막식에서는 진천 백곡면 특화 자원인 참숯을 활용
[충북일보] 충북도는 7일부터 27일까지 도내 야영장에 대한 오수처리실태를 특별 점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수의 적정 처리 여부를 확인하고, 물 환경과 공중위생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는 일반 야영장과 자동차야영장 등 도내 175곳 중 30곳이다. 증평군을 제외한 10개 시·군 개인하수처리시설 담당자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도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신고, 발생하수의 적정처리와 자가 측정, 기술 관리인 선임, 내부청소 이행 등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개인하수처리시설 중 하루 처리용량이 50㎡ 이상으로 규모가 큰 시설은 방류수 수질 자가측정을 주기별로 실시해야 한다.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기술 관리인도 둬야 한다. 점검 결과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등 위반업소는 경중에 따라 사법기관 고발부터 과태료 부과 등 해당 시·군에서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관리가 미흡한 시설은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수처리분야 전문가 등과 함께 기술 지원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야영장의 위생·청결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도민의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
[충북일보] 조철희 등반대장 등을 필두로 한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가 4일(현지시간) 오전 8시 5분 '마칼루' 정상을 밟았다. 마칼루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남동쪽으로 19㎞에 위치한 해발 8천463m 높이의 봉우리다. 이들은 빠르면 오늘 내로 하이캠프까지 내려올 예정이다. 이로써 산악인 조철희씨는 충북 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봉우리 14개 가운데 7개 봉 완등에 성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 위치한 벨포레리조트가 오는 4일과 5일 벨포레홀에서 어린이날 공연인 '주니토니와 반짝반짝 댄스파티'를 선보인다.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공연에 이어, 주니토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후 1시, 오후 5시30분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러닝타임은 80분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공연의 일부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손유희와 스킨십 활동, 미디어 상호 작용, 가창 및 율동, 신체 놀이 등으로 구성돼 아동과 동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5일 오후 3시에는 캐릭터 그리팅 행사를 통해 주니토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아트센터와 공연장에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주니토니 굿즈도 구매할 수도 있다. 공연 티켓은 벨포레리조트 앱과 홈페이지,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증평군민은 증빙자료(신분증 등)를 지참하면 현장 결제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벨포레리조트는 어린이날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니토니 스탬프투어'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는 스탬프투어 상품 구매 후 스탬프북과 시설 이용권을 수령하여 미디어아트센터, 벨포레목장, 목장전망대, 놀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품바축제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코레일 1박2일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 기차여행 상품은 품바축제와 팩토리 투어, 미타사 사찰을 탐방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짜였다. 올해 25회를 맞은 음성품바축제는 해마다 30만 명이 찾는 문화관광축제로, 익살스러운 품바와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팩토리 투어는 산업체가 많은 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음성의 대표 관광상품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두부 만들기 체험, 의약박물관 투어, 소세지 만들기, 맥주공장을 견학할 수 있다. 왕복 기차표, 팩토리 투어 체험, 숙박 등이 모두 포함된 첫째날 '음성품바축제 기차여행 상품'은 팩토리 투어와 품바축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이튿날에는 소이면 비산리 조계종 사찰 미타사를 방문해 금빛 지장보살과 고려시대 마애여래입상을 감상할 수 있다. 기차여행 상품은 출발역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역 여행센터( 043-642-8622)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와 팩토리 투어, 지역의 관광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며 "품바축제를 즐기고 싶은 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음성품바축
[충북일보] 지난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제천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다시 한번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 1일 5천 명 달성'을 목표로 꾸준히 지표관리를 해왔다. 지역 내 숙박시설, 유료 관광·체육 시설, 관광여행, 스포츠마케팅 등 총 5개 분야, 20개 지표에 대해 매월 실적을 파악하고 분석해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제천을 찾은 체류형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료 시설과 관광투어, 스포츠마케팅 분야의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1분기 기준, 상세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유료 시설 분야가 의림지 역사박물관 2만2천775명, 청풍호반 케이블카 7만6천126명으로 약 35% 정도 상승했다. 스포츠마케팅 분야와 관광 투어(시티 투어, 관광택시)는 각각 8만1천639명, 3천661명으로 150~200% 이상 증가해 관리 지표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체류형 관광객의 상승세는 2회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청풍호반 케이블카,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
[충북일보]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의 비전은 '시민 가까이 역사의 숲으로 문화의 도시로'라고 정했다. 주제는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을, 부주제는 '낮에가든 밤에가든 혼자가든 둘이가든 함께Garden'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모로 선정된 7개의 전문 작가정원과 15개의 시민정원, 모두의 정원, 2개의 기업·단체 기부를 통한 참여정원 등 총 25개의 전시정원이 선보인다. 작가정원은 동부창고 37동, 38동 뒤편에 조성된다. 작가가 정원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양한 소재와 식물로 표현한다. 시민과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시민정원은 4㎡의 작은 공간에 나만의 정원으로 꾸며진다. 모두의 정원은 담뱃잎을 싣고 내리던 차고지를 활용해 다양한 위치에서 감상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참여정원도 2곳 조성된다. 현대백화점그룹에서 1억 원을 지원하고, ㈔생명의숲이 조성해 기부하는 리그린파크와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총동문회에서 1억 원을 들여 만드는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50주년 기념정원'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에 동부창고 곳곳에선 7개…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일원에 조성한 군 산림 레포츠시설이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속리산 산림 레포츠시설 운영을 희망하는 업체를 접수한 뒤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유기물 제조 설치 업체인 투윈시스템(주)을 운영사로 선정했다. 군과 업체는 그동안 시설물 탑승 장비 안전 점검, 운영요원 안전교육, 시설 환경정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모두 마치고 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이 레포츠시설은 집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 트레일 등을 갖췄다. 집라인은 8개 코스(전체 길이 1천683m)를 갖췄고, 모노레일의 길이는 866m다. 특히 모노레일은 창밖을 통해 속리산과 구병산 등 천혜의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데다 높은 경사각(30도)에서 느낄 수 있는 아찔한 스릴감 덕분에 이용자도 많다. 스카이바이크는 자전거를 타고 솔향공원 소나무 숲 위를 달리는 1.6km 코스로 설치해 놓았다.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산림 테마 관광의 즐거움을 선사해 인기다. 스카이 트레일은 공중에서 길을 건너거나 외줄을 타는 등 공중에서 이뤄지는 놀이기구로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방식으로 운영한
[충북일보] 증평좌구산천문대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이 구독자 1천명을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좌구산천문대는 지난 2월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개설해 현재 좌구산천문대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자는 880여 명이다. 천문대의 다양한 행사 소식과 천문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족캠프 프로그램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좌구산천문대 카카오톡 채널은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좌구산천문대는 더 많은 구독자 확보를 위해 1천번째 구독자부터 100명 단위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1천 번째부터 1천600번째까지 채널 가입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쌍안경, 천문대 10회 무료 이용권, 만들기 키트 등 다양하다. 천문대 관계자는 "천문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셔서 다양한 천문대 프로그램 정보와 함께 이벤트 경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좌구산천문대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천체들의 생생한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곳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단은 충북 관광을 알리기 위해 지난 27~28일 이틀간 한국관광공사 소속 주한일본인 SNS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 SNS 기자단은 청주시, 증평군, 옥천군, 영동군에 있는 충북 주요 관광시설과 관광지를 방문해 특징과 장점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영동군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레인보우힐링센터 등을 소개했고, 증평군은 2024년 강소형 잠재 관광 대상지로 선정된 에듀팜 관광단지를 알렸다. 청주국제공항은 짧은 비행시간, 빠른 탑승 수속, 저렴한 공항이용료 등의 이점을 홍보했다. 청주국제공항은 2023년 국제선 이용객 52만 명을 달성하는 등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날 팸투어에 참여한 주한일본인 SNS 기자단은 충북지역 인기 관광지 취재 후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일본인 대상 충북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지은 충북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충북 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되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충북 관광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치유센터가 '산림치유 숲물드림'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공간에서 오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일반인(3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형 프로그램과 건강상 회복을 필요로 하는 심화형(12명) 프로그램으로 나눠 무료로 운영한다. 신청은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이다. 일반형 프로그램은 다음 달 18일 △봉체조 △맨발걷기 △해먹쉼 △ 싱잉볼 명상 △아로마 차 테라피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심화형 프로그램은 다음 달 19일부터 8월까지 주 1회, 16회에 걸쳐 △맨발 100 △무가명상 △약차테라피 등 질병으로부터 몸과 마음의 힐링을 찾을 수 있는 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 함께 녹색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미르숲에 황토 맨발 숲길 조성을 마치고 일반에게 개방했다. 29일 군에 따르면 황토 맨발 숲길은 농다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자연생태 교육관 인근에서 시작해 초평호를 바라보며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조성됐다. 황톳길 조성에는 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왕복 1.8km, 폭은 1.2~1.5m로 왕복 35분 정도가 소요된다. 이와함께 야외 음악당에서 자연생태 교육관까지 임도를 포장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황토 맨발 숲길 중간에는 세족장, 먼지떨이기, 황토 볼 체험구역이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맨발 황톳길이 관광객과 군민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쾌적한 황토 맨발 숲길을 유지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에듀팜 관광단지(벨포레 리조트)에 한국관광공사 주한 일본인 SNS 기자단인 '칸타비 서포터즈'가 방문했다. '칸타비 서포터즈'는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주한 일본인의 시각으로 한국 관광 콘텐츠를 제작·홍보해 긍정적인 한국 이미지를 전파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12기는 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를 포함해 직장인, 학생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의 합계 팔로워는 26만 5천여 명에 달한다. '칸타비 서포터즈'의 증평 방문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팸투어의 일환으로 충북 지역의 최신 인기 관광지 취재 및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진행됐다. 증평 에듀팜 관광단지는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이번 팸투어에 포함됐다. 지난 28일 칸타비 서포터즈는 에듀팜 관광단지를 방문해 익스트림 루지, 모토아레나, 미디어아트센터 등을 직접 체험하며 그 매력을 사진, 영상 등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냈다. 모토아레나는 국내 최초 국제카트대회 개최가 가능한 규격으로 기자단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에듀팜 관광단지의 매력을 칸타비 서포터즈의 색다른 시각으로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
[충북일보] 진천군이 27일 생거진천 전통시장 광장에서 이팝나무 꽃축제를 개최했다.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주민위원회(위원장 유재윤)가 주최하고 진천읍 주민자치회(회장 유상돈)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팝나무 꽃이 장관을 이루는 이팝나무 거리를 널리 알려 지역 명소로 만들고, 나아가 진천읍 농촌중심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팝나무 가로수길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걷기대회를 진행해 많은 관광객과 주민의 발길을 이끌었다. 걷기 코스는 생거진천 전통시장 광장-지석마을-신정교-이팝나무 가로수길 반환점-전통시장 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4km의 구간으로 운영됐다. 전통시장 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사진 인화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즐길 거리를 제공했으며 초대 가수의 공연과 경품추첨 행사도 진행했다. 유상돈 회장은 "진천형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진천읍 주민세 환원사업의 하나로 이팝나무 거리 명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축제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구곡 관광길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기획한 '바람난 여행! 맛난 여행!' 걷기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옥화구곡 관광길 생태체험 프로그램'중 첫 번째 프로젝트로 16가족, 6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옥화구곡 3코스 신선바람길(금관숲~어암리)을 걸으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미원면의 특산물 사과를 활용해 샌드위치를 만들면서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참가자들에게 에코하이킹을 위한 종량제 봉투를 제공해 옥화구곡 관광길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선바람길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옥화구곡 관광길이 '걷기길'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알차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 새롭게 조성한 자전거 무료대여소를 오는 3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무료대여소는 자전거 30대를 갖췄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단 우천시나 혹서기(8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추석 연휴, 동절기(1월~2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자전거 대여 희망자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긴 뒤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대여시간은 평일 2시간, 주말 및 공휴일은 1시간이다. 이번 자전거 대여소 신규설치로 무심천 내 자전거 대여소는 사직동 79번지 일원 1개소, 모충동 170-2번지 일원 1개소 등 총 2개소가 됐고,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는 총 73대가 됐다. 두 대여소의 운영 기간과 방식은 동일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무료대여소 추가 설치로 무심천을 이용하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에게 꿀잼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전거를 타고 무심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팬지·비올라·데이지 등 봄꽃이 세종 중앙공원에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세종시가 지역 화훼농가에서 시험 재배한 봄꽃 2만3천여 포기를 국제도시정원박람회 예정지인 중앙공원에 심었기 때문이다. 시는 2026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8월 지역농가 25곳을 화훼시범재배농가로 선정했다. 이번에 중앙공원에 심겨진 봄꽃은 팬지, 비올라, 데이지 등 24품목 63종 2만3천여 포기에 이른다. 모두 화훼시범재배농가가 기른 것이다. 송인호 정원도시조성추진단장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박람회 예정지인 중앙공원에 봄꽃을 심었다"며 "꽃 종류별 개화기간, 꽃 색, 기온 등을 관찰하는 등 2026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다이브 페스티벌 기간 중 '다이브 오소'에 참여할 참가자를 특별 모집할 계획이다. '오소 충주'는 선발된 SNS 활동 우수자가 충주 여행 중 사용한 경비(숙박비, 체험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다이브 오소' 모집 기간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다. 참가자에게 축제 전후 기간 SNS에 다이브 페스티벌을 효과적으로 홍보해야 하는 과제가 부여된다. 시는 최대 20팀(개별 포함)을 선발해 축제 기간 중 사용한 숙박비와 식비(체험비 제외)를 최소 1박 2일에서 최대 3박 4일 범위 내에서 지원하며, 한정판 충주씨 굿즈 또한 증정할 예정이다. 특히 '5월 오소 충주'의 경우 '다이브 오소'로 대체된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다이브 페스티벌에서 펼쳐지는 다이내믹한 공연 및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다이브 오소' 참가자들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 대표 관광 축제인 다이브 페스티벌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충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초록이 깨어나는 빗줄기를 따라 걷는다. 꽃은 떠나도 신록이 아직 여기 남아 있다. 이즈음 연초록에 묻혀 사는 사람이 많다. 연두색이 만발하니 마음도 화사해 진다. 맑은 햇살에 봄의 축복이 뚝뚝 떨어진다. 며칠 만에 하얀 꽃잎의 흔적이 아예 없다. 하루 빗물로 아름답게 작별인사를 한다. 반가운 봄비가 초목에 생기를 돋워준다. 겨울의 흔적을 다 지우고 봄을 완성한다. [충북일보] 봄의 중턱에 목포 유달산으로 달려간다. 유달산이 비가 오는데도 영롱히 빛난다. 봄날 쉬어가는 연초록에 마음이 설렌다. 우람한 거대바위들이 가슴을 뛰게 한다. 상록활엽수들은 남국 정취를 선물한다. 벌써 피고 진 동백꽃은 땅 아래서 뒹군다. 빨간 얼굴이 짙게 무르고 상처투성이다. 4월 중순 봄 흐름이 기막히게 빨라진다. 유달산 둘레길은 순환형 여행길과 같다. 산언저리 오솔길과 유적들이 조화롭다. 각종 경승지들이 선형으로 줄서 반긴다. 다도해 해상공원 전경도 즐길 수가 있다. 유달산 정상에 서면 목포시가 들어온다. 저 멀리 다도해가 시원스럽게 펼쳐진다. 산 아래는 누구나 부담 없는 둘레길이다. 많은 시민이 운동과 휴식을 위해 찾는다. 노적봉은 홀로 외롭게 있는 바위산이다. 해발 6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가 완연한 봄을 맞아 시민 과학자와 함께하는 소백산국립공원 야생화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시민 과학자란 일반 대중의 참여를 통해 생태계를 조사, 관찰해 국립공원의 생물자원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과학적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자원봉사자를 말한다. 북부사무소는 야생 동·식물 모니터링, 유전 자원 수집 등 다양한 시민 과학 과제를 운영 중이며 봄을 맞아 연화봉 능선부에서 봄 야생화 합동 모니터링을 시행한 것.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소백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모데미풀 등 봄철 주요 야생화 6종의 개화를 확인했으며 특히 청색과 보라색으로 개화하는 한국 특산식물 갈퀴현호색, 처녀치마의 희귀한 흰 꽃을 확인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정길순 자원보전과장은 "소백산국립공원의 봄철 야생화는 탐방로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는쟁이냉이, 벌깨덩굴 등의 개화가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며 "소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보전될 수 있도록 시민과학과 같은 국민 참여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느릿느릿 봄을 만끽하기 좋은 도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봄 따라 강 따라'를 주제로 선정한 4월 추천 여행지에 단양 선암골생태유람길이 포함됐다. 선암골생태유람길은 단양 느림보유람길의 1구간으로 선암계곡을 따라 걷는 14.8㎞의 산책코스다. 남한강의 지류인 단양천을 따라 화강암과 사암이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단양팔경으로 꼽히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이 차례로 펼쳐진다. 신선이 이 세 곳 암반 지대의 절경에 취해 노닐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명소다. 이 길은 특히 봄에 새색시의 발그레한 뺨처럼 아름다운 진달래와 철쭉을 만나볼 수 있다. 단성생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우회교를 지나 소선암오토캠핑장에서 숲길을 따라 걸으면 코스 내내 흙길, 아스팔트, 임도길 등 다양하게 길이 나타난다. 길을 걷다 보면 퇴계 이황이 단양군수로 재임하며 "속세를 떠난 듯한 신선이 노닐던 곳"이라고 극찬하던 하선암을 만날 수 있다. 이어 중선암에서 세차게 흐르는 물소리와 탁 트인 계곡을 만나고 월악산국립공원 단양분소를 지나면 삼선구곡의 마지막 경승지인 상선암에 다다를 수 있다. 옛 선인들은 상선암을 두고 학처럼 맑고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