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창간 21주년을 맞은 충북일보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본보는 3일 오후 2시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미래수자원 지하수의 가치와 역할'이란 주제로 '지속가능한 환경 충북의 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주제 발표와 지정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형수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회장은 '물 관리 일원화 시대, 충북도의 효율적 지하수 개발·이용 및 보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기후와 환경, 물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 토론이 열린다. 정세웅 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진우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지하수정보센터 차장, 최용석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지하수지질부 차장, 현윤정 한국환경연구원 통합물관리연구실 선임연구위원, 김종식 충북도 수자원관리과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토론하고 미래수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하수의 가치와 역할을 살펴본다. 물 부족 현상에 대비해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개발·이용하고 보전·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미래세대를 위해 안전한 자연환경을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5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요즘 독자들이 관심을 가지는 큰 이슈 중 하나는 난항을 겪고 있는 청주병원 이전이다. 충북일보에서는 9일자 '충북도 승인만 남은 청주병원 이사 준비 중' 기사를 통해 병원 리모델링 작업이 한창이라는 내용을 다뤘다. 이어 23일에는 '옛 청주시청사 후관동 철거도 제동'이 보도됐다. 24일 '청주병원 의료법인 취소위기' 기사를 통해서는 충북도가 새 청주시청사 부지에 포함된 청주병원의 의료법인 취소 절차에 착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기사는 28일 '청주병원 이전 제동 건, 충북도 비판 목소리'로 이
[충북일보] 옥천군은 작은 영화관 '향수 시네마'를 오전에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향수 시네마'를 다음 달 1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영 회차를 늘려서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이 영화관의 2개의 상영관(61석, 34석)을 갖추고 있다. 관람료는 현재 일반영화(2D) 7천 원, 입체영화(3D) 9천 원이다. 청소년,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국군장병, 경찰, 소방공무원 등은 1천 원의 할인받는다. 지난해 최신 개봉작 포함 174편을 2천725회 상영했고, 4만1천여 명이 관람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한 만큼 더 많은 군민이 영화관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제12대 회장에 이기동(사진) 대구신문 서울 취재본부장이 선출됐다. 수석부회장은 최대만 충북일보 서울 본부장, 감사에는 이상우 중부일보 서울 정치부 부장이 추대됐다. KLJC는 지난 16일 오후 온라인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신임 회장은 대통령실 지역기자단 간사, 한국기자협회 복지혜택 단장, 대구경북기자협 수석부회장, KLJC 감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수도권과 지역 간 불균형이 더욱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의 목소리를 정부와 정치권에 가감없이 전달하고,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균형발전 정책이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방 4대 협의체 및 회원들과 함께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회원 간 소통 강화와 KLJC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정치권과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LJC는 청와대와 국회를 출입하는 전국 주요 지역 일간지 중견기자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12년 7월 창립했다. 40여 개 지역 신문·방송사 전·현직 기자 25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KLJC는 대한민국 시·도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졸업생이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기상을 수상해 화제다. 청주대는 연극 '아들에게(부제:미옥 엘리스 현)'에서 열연한 연극학과 출신 강해진씨(07학번)가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강씨는 독립운동과 공산주의 운동을 했던 여성인 미옥(앨리스)을 다룬 작품 '아들에게'에서 현미옥을 열연해 연극부문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아들에게'를 무대에 올린 극단 미인은 백상연극상을 받았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전국에서 모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노래 열정이 단양을 후끈하게 덥혔다. 단양군은 지난 6일 제7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 예심을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예심에 참가한 190여 명의 어르신들은 나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다양하고 열정적인 끼를 발산했다. 이날 예심에서 확정된 12명의 본선 진출자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에서 마지막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300만 원, 금상 100만 원 등 66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특히 대상 수상자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된다. 실버가요제는 제40회 소백산철쭉제의 막을 올려줄 개막 전야 행사로 철쭉제와 연계돼 관람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 참여자는 "참여한 분들의 노래 실력이 너무 좋아 조금 위축되기도 한다"며 "그래도 최선을 다해 대상을 꼭 받아 제2의 인생 도약의 마중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벌써 7회를 맞은 대한민국 실버가요제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전국 단위 행사로 자리를 잡은 가요제를 더욱 갈고 닦아 철쭉제를 풍성하게 만드는 주축으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도내 여성들이 영화를 감상하고 일과 육아 사이에서 고군분투한 경험을 나누는 장을 열었다. 재단은 지난 26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영상미디어실에서 성평등 문화 프로그램 '영화보는 날'을 개최했다. '영화보는 날'은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체, 일과 육아, 노인 여성의 삶, 가족 돌봄 등 다양한 주제의 영화를 도민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까지 매달 넷째주 금요일 진행된다.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우정 충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의 추천 영화 '첫 번째 아이(드라마, 허정재 감독, 대한민국, 2022년 개봉)' 상영으로 시작됐다. 영화는 첫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휴직을 사용한 후 복직한 여성이 일과 자녀 양육을 병행하며 겪는 어려움을 다루고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영화를 본 후 일과 육아를 오가며 겪은 좌충우돌 경험과 감정을 같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 대표이사는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근로자의 역할과 부모의 역할 사이에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다"며 "오늘 영화를 통해 이야기 나눈 참여자들의 경험을 반영해 충북여성재단은 일과 돌봄이 조화를 이루는 양성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난 26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4년 첫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저널리즘 특강에는 이소영 컬러아지트 대표가 '색(色) 다른 나를 위한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을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이 대표는 "퍼스널 컬러는 자신의 타고난 이미지를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색만 잘 바꿔도 첫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첫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각인데, 오감 중 시각적 요소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이 대표는 퍼스널컬러 보드를 통해 본보 직원들의 피부가 '웜톤'인지 '쿨톤'인지 진단해보는 실습을 진행했다. 그는 "머리카락, 눈동자 색, 피부색을 통해 자신의 피부 유형이 웜톤인지 쿨톤인지 판단할 수 있다"며 "웜톤과 쿨톤을 사계절에 대조해 세부적인 맞춤형 이미지 만들기로 개인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본보 직원들은 이 대표가 나눠준 퍼스널컬러 자가 진단지를 통해 평소 자신이 몰랐던 나만의 색을 찾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이 대표는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는 '향'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이 대표는 "색과 향은 밀접한 연관관계가 있다"며 "자신의…
[충북일보] 제천시와 계획공모관광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의림지 자동차 극장이 지난 24일 저녁 8시 영화 '범죄도시 4'의 개봉과 동시에 매진 사례로 이어졌다. 이는 지난 '파묘' 이후 두 번째 매진으로 흥미로운 점은 개봉일과 동시에 평일 매진이 발생해 '범죄도시 4'의 흥행 열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는 점이다. 의림지 자동차 극장을 운영하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은 극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만족과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향후 연간 회원권 발행, 기업 단체 관람, 기념일 & 천년미소 이벤트, 차 없는 자동차(캠핑) 극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의림지 자동차 극장의 활성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 박준범 단장은 "영화의 도시 제천에서 천만 영화가 연속 개봉함에 따라 자동차 극장도 활성화되는 것 같다. 향후 전국 최초로 자동차 극장 내 캠핑존을 추가 하기 위해 고민중"이라며 "캠핑존이 형성되면 또 다른 분위기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자동차 극장만의 특별한 매력을 어필했다. 자동차 극장은 현재 하계 시즌으로 저녁 8시와 밤 10시30분 하루 2회 상영하고 있으며 95면 주차장 부지에 안전과 최고의 상영 분위기를 위해 회당 40여 대의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그동안 뜨거웠던 22대 총선거가 4월 10일로 막을 내렸다. 충북의 여야 당선자들이 후보 시절에 약속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내놓은 공약들을 꼼꼼하게 점검해 당선자들의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으로 끝나지 않도록 언론의 파수꾼 역할을 기대한다. 또한, 현 시점에서 지자체장들이 공약한 내용들을 체크해 앞으로 남은 기간 약속한 현안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점검해 보도해주면 더욱 좋겠다. 18일 3면에 실린 이민자 체류 실태·고용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의 11.9%가 충청권에서 거주하고 있다. 저출산으로 인한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하성진)는 25일 '1기 주니어기자 아카데미' 개강식을 했다. 주니어기자 아카데미는 입사 초기 사내 교육 외에 별달리 자기개발 기회를 누리지 못하는 저연차(1~5년 차) 기자를 위한 저널리즘 스쿨이다. 충북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하고, SK하이닉스가 후원한다. 올해 주니어기자 아카데미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이어진다. 매월 1~2회 △명사 특강 △역사 기행 △지역 향토 기업 탐방 등이 진행될 에정이다. 상반기에는 SK하이닉스 등 지역 향토기업 탐방과 자살·정신질환 보도 특강, 영동 노근리 민간인 학살 사건 바로알기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아카데미 수강생이 각 취재 분야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유수 언론인 초청 강연도 마련한다. 협회는 교육 참여도를 비롯한 평가 항목에 따라 우수 수료자를 선발, 소정의 특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하성진 협회장은 "올해 처음 열린 주니어기자 아카데미는 저연차 기자들이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회원사 소속 기자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씨네 큐와 보은영화관 관리위탁(재계약) 협약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영화관 종합성과 평가와 군의회 의결을 거쳐 영화관 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씨네 큐와 재계약하기로 했다. 현재 위탁 기간 만료일은 오는 29일이다. 보은영화관은 2021년 4월 30일 2개 상영관(91석)과 최신 영상 장비를 갖춰 개관했다. 가격은 1인 2D 기준 일반 7천 원, 우대 5천 원을 받는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개봉 영화를 관람할 수 있어 주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재계약하는 ㈜씨네 큐는 전국 지점 8곳에서 복합영화관과 작은 영화관 3곳을 운영한다. 한편 군과 ㈜씨네 큐는 이번 협약에 따른 이벤트로 보은영화관 개관일인 오는 30일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고, 팝콘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2024 충북 사건기자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과학수사의 이해'를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는 충북기자협회 소속 13개 회원사 기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 일정 주 내용은 △경찰청 2회 과학 치안 연구개발 성과 전시회 관람 △확장현실(XR) 기반 이동형 훈련장 체험 등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찰청 형사국 과학수사과에 방문해 과학수사와 프로파일링 특강을 받았다. 이어 역대 대통령이 일했던 공간인 청와대를 찾아 역사적 의미와 민간 개방 의의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경기도 수원 일원에서 △문화 유적지 방문 △탐방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치안의 미래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과학 치안'에 있다"며 "앞으로도 경찰은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치안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앞으로도 회원사 소속 기자들이 전문성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2.6%를 기록한 tvN '눈물의 여왕' 12회 내용에서 지역의 일몰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충주 건지마을이 등장해 멋진 풍경을 자랑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4일 12회 방영분에는 백발백중의 성공률을 자랑한다는 고백 맛집에서 백현우(김수현)가 홍해인(김지원)에게 더 늦기 전에 두 번째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건지마을을 배경으로 그려졌다. 동량면 조동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 마을은 건지마을 회관 쪽으로 경사진 길을 올라가보면 일몰을 볼 수 있는 지점이 나온다. 건지마을은 충주에서 일몰사진을 찍기 좋은 곳으로 떠오르고 있는 명소로, 사진동호회와 출사를 다니는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있는 장소다. 이유는 건지마을 일몰명소가 보통 바닷가의 일몰이 아닌 내륙의 산과 강에 둘러 쌓여있는 풍경으로 더 특별함이 있기 때문이다. 건지마을은 너무 화려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투박하지도 않은 가공된 흔적 없이 자연의 환경으로만 이뤄져 그곳만의 가치가 드러난다. 곡선의 형태로 흐르는 남한강의 물줄기는 마치 한반도의 지형을 연상시킨다. 또 그 위로 해가 질 때 남한강 줄기는 붉게 물드는 모습이 가슴 설레고 황홀함을 안겨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제22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를 우륵문화제 기간인 10월 6일 오후 6시 충주 탄금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향토음악인협회는 전국대회인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우륵문화제 폐막일인 10월 6일 열려 전국에서 충주를 찾는 많은 대중 음악인들에게 충주의 전통문화 축제인 우륵문화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민족의 얼과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는 저작권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창작곡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향토음악인협회는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 전국 28개 시·도지회에 2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향토음악인협회에서 충북도와 충주시의 지원으로 개최하는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는 창작가요 발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당 가요제를 통해 배출한 가수는 박서진, 박혜신, 금잔디, 정정아, 홍실, 이연주, 송봉수 등이다. 대상에게는 상금 7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또 금상 상금 300만 원, 은상 상금 150만 원, 동상 상금 5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은 봄을 맞아 5일부터 11일까지 특별 상영회 '단막극장-같이봄(사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상영회에서는 봄나들이에 나선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정주행하기 좋은 가족·로맨스 장르의 작품들을 엄선했다. 먼저 가족들이 함께 보기 좋은 드라마로 김수현 작가의 단막극 △아들아, 너는 아느냐(1999년, SBS) △홍소장의 가을(2004년, KBS)이 준비돼 있다. 두 작품 모두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볼 수 있는 감동 수작으로 아들아, 너는 아느냐는 오는 6일 오전 10시와 9일 오후 2시에, 홍소장의 가을은 7일 오전 10시와 11일 오후 2시에 각각 2번씩 상영한다. 로맨스 장르로는 청춘 배우들의 주연작이 준비됐다. 배우 민효린·공명 주연의 △개인주의자 지영씨(2017년, KBS)는 6일 오후 3시와 10일 오후 2시에 상영되고, 신예은·강태오 주연의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2021년, KBS)은 5일 오후 2시와 7일 오후 3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 상영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각 상영회 별 선착순 100명까지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더 자
[충북일보] 국민에게 사랑받는 오락프로그램인 'KBS 전국 노래자랑'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영동군 편을 공개 녹화한다. 이번 무대에 인기가수 윤수현, 박혜신, 조정민, 김희재 안성훈이 출연해 군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인기 개그맨 남희석이 새롭게 이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기대를 모은다. 제작팀은 지난달 31일 영동 복합문화 예술회관에서 예심을 통해 끼와 재능이 넘치는 본선 참가자들을 확정했다. 방송은 5월 5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전국에 송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봄바람 휘날리는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 군민과 함께 전 국민이 웃음을 나누는 화합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전국에 영동의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 지원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한류스타 김수현과 김지원이 주연을 맡아 최근 멈추지 않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최고의 배우와 연출진(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김희원)으로 구성된 눈물의 여왕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4.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충주시는 드라마의 핵심 장면에 매력적인 관광장소 노출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충주 관광 홍보에 힘쓸 예정이다. 또 본방송과 재방송 엔딩 장면에 충주시 제작지원 로고를 삽입해 충주시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시는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에 이어 '눈물의 여왕' 흥행 성공으로 한류 드라마의 성지로 입지를 굳건히 다지겠다는 포부를 나타내고 있다. 손명자 관광과장은 "충주시가 드라마에 노출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주의
[충북일보] 충북일보 등 전국의 유력 지역일간지 29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는 2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와 '5회 대신협 자치분권대상·회원사 우수사원 시상식'을 가졌다. 대신협은 이날 회의에서는 대신협 창립 20주년 맞아 대신협 위상 제고와 영향력 강화를 위해 5월 중 창립 20주년 기념식과 콘퍼런스를 개최키로 했으며 하반기 중 회원사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갖기로 했다. 또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등 현재 추진 중인 공동수익사업 외에 신규 사업을 발굴, 적극 추진키로 했다. 대신협은 이날 자치분권의 조기 실현 및 균형발전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시대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장관급)에게 '5회 자치분권대상'을 시상했다. 또한 김정하 충북일보 사회부 차장 등 대신협 회원사 우수사원 29명을 선정, 대신협의회상과 상금을 시상했다. 우동기 위원장은 "우리사회의 당면과제인 저출산극복은 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현 정부와 정치권에 거듭 강조하고 있다"며 "어느때 보다 지방시대가…
[충북일보]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3월 정례회의는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종렬(NH농협 청주시지부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4일자 4면 '지난해 '출산' 충북만 웃었다' 기사에서는 17개 시·도 중에서 충북만이 출생아수와 합계출산율 모두가 증가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저출산 문제는 전국적으로 심각한 상태인데, 충북이 유일하게 증가세를 보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충북이 어떤 차별화 정책을 수립해 증가한 것인지에 대한 내용도 기사화됐으면 좋았겠다. 7일자 '취업걱정 없는 충북지역 대학들' 제목만 봤을 때는 충북 전체 학생들이 취업 걱정이 없는 것으로 받아들이기 십상이다. 하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국가시험 응시자 10명
[충북일보] 한국언론진흥재단 세종·대전총괄지사는 27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글로스터호텔 글로스터홀에서 '미디어아카데미 저널리즘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지역신문을 위한 인공지능(AI) 퍼스트 시대의 신문편집 노하우'를 주제로 한 이날 교육은 충북일보, 동양일보, 중부매일 등 전국 지역신문 기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이철민 한국경제신문 편집부 부장의 '신문편집의 필수요소 짚어보기' △남한서 전 매일신문 편집팀장의 '독자에게 주목받는 신문편집 실무'로 나눠 진행됐다. 이철민 부장은 AI시대 새로운 편집을 위한 인공지능(AI), 헤드라인(Headline), 에디팅(Editing), 아날로그(Analog), 디지털(Digital)로 나눠 소개하며 이해를 도왔다. 남한서 전 팀장은 AI 퍼스트 시대 신문편집 트렌드와 사례를 분석·소개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신문편집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여성가족부의 '2023 가족서비스 우수프로그램 공모' 대상을 차지한 세종시가족센터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라디오가 15일 100회를 맞는다.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은 결혼이민자가 직접 제작·운영하는 라디오 방송이다. 2021년 유튜브로 시작해 2022년부터 세종FM 공동체라디오(98.9㎒)를 통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송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의 '2023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여성가족부의 '가족서비스 우수프로그램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종시가족센터는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방송 100회 특집에서 세종시 거주 이주여성과 역대 결혼이주여성 MC들이 출연해 방송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준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사전녹음으로 진행된 100회 특집에서 방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방송목표와 제작방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은 이번 100회 방송을 온 시민과 함께 즐기기 위해 15~21일 세종FM 온가족수다방 다정다감 게시판에 청취자 응원 댓글을 다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하미용 센터장은 "제작자인…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하성진)는 '2024년 1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뉴스1 세종·충북 박재원·김용빈 기자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3개 부문에 출품된 5개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결과 일반보도 부문에서 뉴스1 박재원·김용빈 기자가 출품한 '김영환 충북지사, 지역 인허가 관련 업체서 수십억 빌려'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이달 말쯤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은희(청주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 심사위원장, 김혜은 변호사, 최선희 서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참여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2024년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인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충북일보는 28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2024년 독자권익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2024년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도내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10명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독자위원인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연규철 청주 성동신협 이사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김종렬 농협중앙회 청주시지부장과 새로 위촉된 △김양희 충북도문화재연구원장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신영덕 충북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이승희 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김재용 충북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 위원들은 이날 각자 소개와 함께 앞으로 본보 독자권익위원으로서 활동 포부를 밝혔다. 독자권익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매달 회의를 열고 기사와 지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신문 지면의 구성, 기사에 대한 평가·분석과 함께 대안·개선점 등을 제시하는 등 독자권익과 알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 연경환 본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경제·문화·교육·복지·의료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자동차극장이 지난 24일 밤 10시 영화 '파묘'로 첫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정식 운영 이후 첫 매진 사례로 의림지자동차극장의 운영에 단비 같은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의림지자동차극장은 지난해 9월 27일 정식 오픈해 같은 해 12월 말까지 1947 보스톤, 용감한 시민, 소년들, 서울의 봄, 매직프린세스, 노량 등을 상영해 약 665대의 차량이 관람했다. 이어 올해 1월부터 현재(2월 26일)까지 외계+인 2, 시민 덕희, 도그데이즈, 데드맨, 파묘 등을 상영해 약 417대의 차량이 관람, 개장 이후 현재까지 1천100여 대가 자동차 극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림지자동차극장을 운영하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초까지 SNS 이벤트 및 연말연시 이벤트 등 의림지 자동차 극장을 찾는 관람객의 만족도 제고와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연간 회원권 발행, 단체 관람, 기념일&천년미소 이벤트, 수요일 차 없는 자동차 극장 등 다양한 이벤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박준범 단장은 "최신 영화를 동시 개봉하여 대형 극장과 차별 없는 프로그램을 공급하려고…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