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1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음악가 데뷔 프로젝트 마켓 '짐프 OST 마켓'이 역량 있는 신인 영화음악가를 오는 6월 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영화음악 산업 현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신인 음악가들에게는 데뷔의 기회가 아주 없다는 사실과 2006년부터 이어져 오는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료생들이 600여명에 가깝지만 현재 본인의 이름으로 음악감독의 타이틀을 가진 수료생이 극히 드물다. 이런 상황에서 'OST 마켓'은 이들의 실제적인 데뷔를 위해 기획된 세계 최초의 영화음악가 마켓이다. 집행위원장인 조성우 음악감독은 "영화제의 핵심 키워드인 음악영화와 함께 올해 영화음악가 등용 마켓을 신설함으로써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교육과 산업을 연결하는 명실상부한 가교의 역할을 해내려 한다"며 마켓 런칭의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시각과 참신한 재능의 음악감독을 찾고 있는 산업 관계자들에게는 매칭 성공 시 총 지원금 2억5천만 원, 최대 5천만 원의 음악제작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료생을 대상으로 1·2차 예심을 통과한 최종 선발자 5인에게는 쇼케이스 기획자의 1대1 멘토링을 제공하며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충북일보]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악영화 '위플래쉬', '라라랜드'의 음악감독 저스틴 허위츠(Justin Hurwitz)가 2022 제천영화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출생의 저스틴 허위츠는 하버드에서 작곡과 오케스트레이션을 전공했으며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모든 영화 음악을 작곡했으며 '라라랜드', '위플래쉬', '퍼스트맨'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크리틱스 초이스 등 유수의 시상식에서 여러 차례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7 골든글로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로 주제가상, 음악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대기록을 남기며 영화음악계에 떠오르는 신성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6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영화음악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영화음악가들에게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여했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의 카와이 켄지, 중국의 탄둔, 대만의 임강까지 아시아의 뛰어난 영화음악가들이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했다. 올해부터 제천영화음악상은 그 범위를 넓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고, 한국 관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음악 감독에게 상을 수여한다. 저스틴 허위츠는 "제천영화음악상을 받게 되어…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와 로아엔터테인먼트(ROA Entertainment)가 오는 16일 신인 배우 선발 오디션을 갖는다. 로아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기반을 두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미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방송, 영화, 화보, 뮤직비디오, 콘서트 등을 제작·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동 주최 방문오디션은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 이뤄지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국내와 해외시장을 겨냥할 신인 전속배우를 찾을 예정이다. 로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에게는 로아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계약과 연기 트레이닝 기회와 미국 진출기회 등의 혜택을 제공해 향후 배우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명대 연기예술학과 학과장 이정하 교수는 "학교로 직접 찾아오는 방문오디션을 통해 학생들이 더 빠르게 현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앞으로도 더 좋은 기회들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또 로아엔터테인먼트의 에이미 한 대표는 "세명대학교 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얼굴을 찾고 신선한 신인을 발굴할 예정이라 곧 있을…
[충북일보] 시대와 가족의 그 모든 순간에 함께 했던 조용하지만 강한 이름 '어머니'. 나의, 그리고 우리 모두의 어머니에 대한 헌사가 한 편의 영화가 돼 세상을 만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가 진행하는 지역영상 제작지원 사업 '시네마틱#청주'의 2021년 지원작 '38년생 김한옥(감독: 채승훈)'이 오는 7일 오후 2시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 첫 공개 시사회를 갖는다. '38년생 김한옥'은 감독이 직접 어머니인 김한옥 여사의 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첫 촬영을 시작한 2010년부터 최근까지 12년의 영상 속에 평생 고달프게 살았으나 역경에 굴하지 않았고, 늘 시대와 가족의 주변부로 치부됐으나 묵묵히 시대와 가족의 모든 순간을 지켜온 한 여성의 생과 이야기를 담아냈다. '38년생 김한옥'의 제작을 총괄한 '예술로 통하다'의 이소리 대표는 "이 영화는 감독 한 사람의 어머니에 대한 기록을 넘어 이 시대 모든 어머니에 대한 헌사"라며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명의 노래를 이어온 세상 모든 어머니들 앞에 이 영화를 바친다"고 전했다. '죽은 나무에도 천 번의 물을 주면 살아난다'는 믿음으로 세상에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김해수(㈜엔터정보기술 대표),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전무이사),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이경수(충북관광협회 회장)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12일자 '편견 허물고 하나된 두 학교' 청주 금천고등학교가 장애인 특수학교인 청주 혜원학교 사이에 설치된 울타리를 34년 만에 걷어내고 '혜금길' 이란 출입문을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잘못된 인식을 바꾸어 놓았다. 이념과 세대차이 갈등으로 갈라진 현시대에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내용이다. 정치, 사회 모든 분야에서 힘을 합해 갑자기 불어닥친 난관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두 학교의 아름다운 모습과 같은 다양한 유형의 모습을 찾아 적극적으로 보도해 언론이 국민의 의식변화를 이끌어 통합된 국민의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면 좋겠다. 6월 1일은 지방선거일이다. 충북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지방
[충북일보] 충주시가 제작 지원한 KBS1 '6시 내고향' 발길 따라 고향 기행, 충주편이 오는 29일 오후 6시 방송된다. 충주편에서는 지난해 12월 중부내륙선 KTX-이음 개통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충주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열차 플랫폼에서 느끼는 설렘과 낭만, 열정 넘치는 사람들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고장 충주의 모습을 한가득 담았다.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택견의 전승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택견 청년을 만나 무술 대결을 펼쳤고, 청년 상인들이 밀집해 있는 관아공원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과 골목 구석구석이 소개된다. 또 자연이 좋아 충주로 귀촌해 산나물 재배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부부의 아름다운 봄날 소식과 함께 중앙탑공원에서 형형색색 아름다운 무지개길을 걸으며 야경을 감상하는 장면으로 충주 여행으로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KTX를 타고 떠나는 충주로의 봄 여행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시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시 내고향은 바쁜 도시인들에게 잠시 쉼을 전달해주고 고향에 대한 자긍심, 다양한 문화와 영농, 유통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제20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9월 17일 오후 6시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올라온 전국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연을 벌인다. 지난 2000년 첫 가요제를 실시한 이래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2년간 열리지 못했다. 이에 가요제를 주최하는 한국향토음악인협회는 더 많은 참가자에게 기회를 주고자 참가 자격을 대폭 완화한다. 향토가요제 신청은 7월 14일까지다. 향토음악인협회 홈페이지 내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저작권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창작곡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가요제의 대상(1명)에게는 상금 700만 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또 △금상(1명) 상금 300만 원 △은상(1명) 상금 150만 원 △동상(1명) 상금 50만 원 △장려상(2명) 30만 원 △인기상(2명) 상금 30만 원 △참가상 20만 원이 주어진다. 이번 가요제는 9월 17일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전국지회와 중앙회 소속 가수를 비롯한 초대가수의 축하무대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부터 본선 진출자들의 열띤 경연으로 펼쳐지며,
[충북일보]국내 유일의 무예·액션 장르 영화제로서 자리매김한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가 집행위원회를 본격 출범시키며, 성공적인 행사 추진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충북문화재단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무예액션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기환 감독을 집행위원장으로 새롭게 임명했다고 밝혔다. 오기환 감독은 영화 '선물', '작업의 정석' 등을 연출하고, 지난해 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활약한 바 있다. 또 영화배우 이범수, 오지호 씨 등 19명을 집행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2회 영화제 홍보대사로 활약한 배우 오지호 씨가 집행위원으로 참석, 영화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활약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올해는 '무예액션영화제'다운 '젊고 역동적인 영화제'추진을 위하여 충무로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영화감독, 영화제작사 및 연예기획사 대표 등 젊은 영화계 인사들이 영화제에 대거 참여한다. 신임 위원으로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 영화 '잘 살아보세',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3'를 연출한 안진우 감독,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연출한 홍원찬 감독, JTBC'방구석 1열' 등 영화채널에서 다수 활동 중
[충북일보] 충북스마트쉼센터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18일부터 12월까지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미디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장비가 설치돼 있다. 뉴스, 라디오 등을 직접 제작하고 앵커, 기자, 인터뷰, 기상캐스터 등 역할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용 대상은 유아부터 성인까지이며 두 센터는 도내 유치원, 어린이집, 돌봄센터, 아동센터 등 9곳을 방문해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충북스마트쉼센터에서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교육, 가정방문 상담, 힐링캠프, 개인상담, 전화상담, 온라인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스마트쉼센터(☏1599-0075, 043-211-8275)로 문의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의 아름다운 풍경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를 통해 전국에 소개된다. 13일 군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대청호를 품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한 옥천의 모습이 이 방송을 통해 전국에 알려진다. 지난달부터 방송 출연진이 옥천의 대표 관광지인 장계관광지, 장령산자연휴양림, 부소담악 등 지역의 명소를 누비며 촬영 중이다. 출연진은 시청자들에게 옥천의 숨은 명소와 아름다운 비경을 알린다. 청산 생선국수, 도리뱅뱅이, 정지용을 테마로 한 지용 밥상 등 지역의 향토 음식들도 소개한다. 이 프로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을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는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김순정 군 홍보팀장은 "대청호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간직한 옥천은 드라마, 예능 촬영지로 인기인 곳이다"며 "대표 관광명소인 옥천 9경 외에도 숨은 비경과 지역 특산품이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편집기자협회(회장 김창환)가 개최한 제1기 편집아카데미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협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대전 서구 괴정동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1박 2일간 '편집의 미래를 편집하라'를 주제로 편집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엔 전국 53개 회원사 7년차 이하 편집기자 33명이 참석했다. 윤여광 언론학 박사의 '스토리텔링 편집', 장용석 경향신문 부장의 '좋은 편집이란',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대표의 ‘창의적인 사고 훈련법’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또 '편집기자의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아카데미 참석자들이 지면 제작 현장의 고충을 주고받는 좌담회도 열렸다. 아카데미 참석자들은 "편집의 기본기를 다시 익힐 수 있는 기회였다" "저연차 편집기자들 간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등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편집기자협회는 오는 하반기 편집 아카데미 2기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향후 편집기자 지망생을 위한 일반인 대상 편집 아카데미 개최도 고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3월 정례회의는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이사) 위원장을 비롯해 강전섭(청주문화원 원장), 이장희(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 이은희(수필가·㈜대원 전무이사), 이상민(문화택시 대표), 이경수(충북관광협회 회장)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6월 1일은 지방자치 단체장을 뽑는 중요한 선거이다. 충북 발전을 위해서 미래를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를 선출해야 한다. 1면에 게재되는 '6.1지방 선거 이사람'은 6.1 지방선거라는 타이틀로 후보자의 이력과 공약을 소개하고 있다. 시기 적절하게 보도되는 내용이다. 후보자들의 선거 공약을 독자들이 꼼꼼하게 따져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空約)이 아니라 公約인지 귀중한 한표가 되도록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 이슈집중 분석 '청주시민 더 나은 삶을 기대 한다' 내용이 간단 명료해서 잘 파악됐다. 아쉬운 것은 청년층의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니 왜 만족도가 떨어지는지, 노년층의 만족도는 증가했다고 하는데 왜 증가 했는지 모니터링을 해 함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 홍보대사인 가수 임찬이 KBS 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코너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노래 실력과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에게 무대를 마련해주는 자리다. KBS 1TV는 매주 수요일마다 '도전 꿈의 무대'를 진행해 시청자 ARS 투표로 승자를 가린다. 임찬은 가족과 함께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독특한 음색으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동 출신인 임찬은 지난 2018년 '제15회 추풍령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는 지난 2021년 7월부터 영동군 홍보대사로 나서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을 홍보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2년 충북일보의 독자권익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충북일보는 23일 4층 회의실에서 2022년 독자권익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은 기존의 독자위원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이장희 강동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과 새로 위촉된 △강전섭 청주문화원 원장 △김해수 ㈜엔터정보기술 대표이사 △이경수 충북관광협회 부회장 △이상민 문화택시 대표 △이은희 ㈜대원 전무이사·수필가로 구성됐다. 본보 독자권익위원회는 향후 매달 위원회를 개최해 충북일보 독자권익과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조언하고, 신문지면의 구성과 기사에 대한 가감없는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는 가운데 매표소 직원과 비대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키오스크를 향수시네마에 도입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주민 이용편의에 나선다. 무인티켓 발권 키오스크를 통해 영화 정보조회, 영화 예매, 티켓 수령 등이 가능하며, 사용이 익숙하지 못한 어린이나 고령층을 고려해 기존과 같이 현장티켓 발매 방식도 유지하며, 사용자에게 이용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영화관 매점 내 기존 칼라칠판으로 돼 있던 메뉴판을 LCD 디지털 영상장치로 산뜻하게 단장했다. 전보다 훨씬 깔끔하고 메뉴구성 또한 한눈에 들어와 이용하기 편하다는 관람객들의 반응이다. 군 관계자는 "키오스크를 통하여 기존의 대면 구조보다 더욱 빠른 선택과 편리한 결제구조로 편의제공이 가능할 것 같다"며 "앞으로도 향수시네마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화관람 서비스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도 8월 개관한 향수시네마는 지상 1층(494㎡) 규모로 61석 1관과 34석 2관 등 2개의 상영관과 매점, 티켓 창구, 휴게 공간 시설을 갖추고 있다. 군내 유일 영화문화시설로 지난해부터 군 직영을 통해 다양한 행사와 최신작 위주…
[충북일보] "올해도 더 더 힘차게 뛰어봅시다." 충북도민을 위해 묵묵히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 온 충북일보가 창간 19주년을 맞았다. 본보 강태억 대표를 비롯한 30여 명의 직원들은 17일 오후 4시 청주 본사에서 '창간 19주년 기념식'을 했다.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년퇴임식과 근속사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충북일보의 첫 정년퇴직자인 손근방 옥천·영동 국장과 최준호 세종·대전 본부장에게는 각각 공로패와 꽃다발이 전달됐다. 10년 근속 표창은 김동민 서울 본부장, 김희란 미디어전략팀 차장이 각각 받았다. 강 대표는 축사를 통해 "코로나 2년과 함께 충북일보가 19주년을 맞이했다"며 "충북일보 구독자와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19세가 되면 청년기에 접어든다. 우리 충북일보는 피끓는 건강한 몸으로 신선한 창의력으로 충북을 넘어 중부권의 길라잡이가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충북인의 신문으로서 더욱 화합하고 단결해 중부권 최고의 신문이 되자"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매년 8월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축제를 펼치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8회 영화제에 상영될 음악영화 출품작을 오는 4월 30일까지 공모한다. 출품 대상은 '음악'이 주가 되거나 '음악'을 주요한 소재로 다룬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실험 영화 등 모든 장르의 영화로 장·단편 모두 출품 가능하다. 출품 방법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출품 신청서와 심사용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경쟁부문 '국제경쟁-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 출품된 장편과 '한국경쟁-한국 음악영화의 오늘'에 출품된 장·단편 음악영화와 비경쟁부문으로 나뉜다. 츨품작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램 선정위원회의 심사에 의해 각 부분의 상영작으로 선정되며 영화제 상영이 확정된 작품에 한해 오는 6월 초까지 개별 공지한다. 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www.jimff.org)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프로그램실(02-925-2242, jimffprogram@gmail.com)로 하면 된다. '원스'를 비롯해 '서칭 포 슈가맨', '다방의 푸른 꿈' 등 지금까지 국내에 다양한 음악영화
[충북일보] 서원대는 융복합대학 김정진 교수가 KBS1 '한국인의 밥상' 10주년 특집기획 편에 출연한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는 17일 오후 7시 40분에 방영되는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해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차 121일간 머물렀다는 청주시 초정행궁에서 밥상머리교육에 대해 이야기한다. 서원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방송을 통해 퇴계 이황이 아들과 떨어져 살면서 516통의 편지로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한 사례 등 선비들의 흥미로운 밥상머리교육을 소개한다. 방송에서는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한국인의 언어와 가정의 밥상머리교육 문화를 말살하기 위해 시행한 정책들이 실증적으로 제시된다. 김 교수는 "밥상머리교육이란 밥상+머리+교육의 합성어"라며 "밥상은 가족이 모이고 대화하는 공간적 의미이고, 머리는 시작을 뜻하는 순수 우리말"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밥상머리교육은 아이의 육체와 정신이 시작되는 교육"이라며 "이번 방송이 일제강점기 때 잃어버렸던 한국인의 밥상머리교육 문화를 다시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한국형 탈무드 '지혜톡톡'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무료 배포하며 밥상머리교육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1호 밥상머리교육 전
[충북일보] 한국기자협회가 6개 방송사와 공동 주관으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를 오는 11일 밤 8시에 개최한다. 공동 주관 방송사는 종합편성채널 4개사(MBN·JTBC·채널A·TV조선)와 보도전문채널(연합뉴스TV·YTN 이상 한글 가나다 순) 2개사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윤석열(국민의힘), 심상정(정의당),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4명이 참여한다. 토론 시간은 11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다. 사회자는 한국기자협회와 6개사가 협의를 통해 추천하고, 4당 측에서 합의한 인물로 확정한다. 이날 토론에서 후보들은 정치·경제·사회 분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견해를 밝힐 예정이다. 상호 자유토론을 통해 후보간 검증도 심층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한국기자협회는 회원사들의 의견을 모아 후보들의 언론관도 검증할 계획이다. 한편, 기자협회는 이번 토론회 주관 방송사 선정 과정에서 방송사들에 대한 의견 수렴이 미흡해 혼선을 일으킨 점에 대해 MBN·채널A·TV조선(이상 한글 가나다순) 등 종편 3사에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김동훈 기자협회장은 "한국기자협회는 여야 4당, 종편, 보도채널 담당자들과 조속한 실무 협의를…
[충북일보] '나는 김순악이라요…2022년 2월, 당신의 이야기도 꽃이 된다.' "여든두 해 김순악 씨의 삶은 전쟁터였다. 거칠고 모난 삶을 살아낸 왈패 김순악이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보드라운 말 한마디를 건넨다. 하이고, 참 애묵었다." 박문칠 (우석대 미디어영상학과) 교수가 연출한 휴먼 다큐멘터리 '보드랍게'가 오는 23일 전국 30여 개 극장을 통해 개봉한다. 박문칠 교수와 (사)정신대할머니와함께하는시민모임이 제작하고 ㈜인디플러그가 배급하는 영화 '보드랍게'는 위안부 피해자 고 김순악 할머니의 전쟁 같은 삶을 말과 그림으로 이어 아름다운 꽃으로 피워냈다. 기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다룬 작품들을 경유해 더욱더 새로운 시선과 얼굴, 질문을 던지며 관객 저마다 공감과 위로를 선사하는 작품이다. 영화 '보드랍게'는 '마이 플레이스'(2014년)와 '파란나비효과'(2016년)에 이은 박문칠 교수의 3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로 21회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과 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아름다운 기러기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수작이다. 특히 영화 '보드랍게'는 해방 후 수십 년간 침묵을 강요당하며 삶이
[충북일보] TBN충북교통방송은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오는 29일 오전 6시부터 2월 3일 오전 2시까지 '사랑만큼 거리두기 2022 TBN설날교통특별방송'을 24시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충북교통방송은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 흐름과 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 시각마다 10~15분 간격으로 지역 고속도로와 국도 등 주요 도로 교통상황을 빠르게 전달한다. 특히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도로에 교통통신원을 배치해 실시간 차량 흐름 방송과 함께 충북경찰청과의 비상연락망 등을 활용해 사고 소식 등을 신속히 알릴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음주·졸음운전 예방 등 안전운전 등을 유도할 예정이다. 윤세기 충북교통방송 사장은 "설 명절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요 정보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이 운영하는 TBN충북교통방송은 FM라디오 청주 103.3MHz, 충주 FM 93.5MHz로 충북 전 지역에서 들을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TBN교통방송)으로도 청취가능하다. / 임영은기자 dud796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신문협회·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한국지방신문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등 언론 4단체가 "오류가 많은 신문 열독률 조사를 정부광고 집행지표로 활용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 언론단체에 따르면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지난해 12월 30일 '2021 신문잡지 이용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신문사별 열독률과 구독률을 공개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 이 열독률 자료를 정부광고 집행의 핵심 지표로 활용키로 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등 언론 4단체는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이번 조사결과가 표본 선정기준이나 가중치 부여 등이 오류가 많아 신뢰성과 타당성을 상실하고 있다"며 "이러한 열독률 자료를 근거로 정부광고 집행 지표로 삼는 것에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언론 4단체는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언론재단에 3가지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먼저 정부 정책의 합리성과 공정성을 기할 수 있도록 정부광고 집행 기준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어 언론계와 전문가들이 납득할 만한 개선 방안이 마련되기 전까지 이번 열독률 조사 결과를 정부광고 지표로 활용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열독률 등을…
[충북일보] 방송기자연합회·전국언론노동조합·한국기자협회·한국방송협회·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한국신문협회·한국여성기자연합회·한국인터넷신문협회 등 8개 언론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가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김동훈 한국기자협회장과 강홍준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등 대표단은 지난 19일 한국신문협회 회의실에서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 실무연구위원회를 발족했다. 실무연구위원회는 자율규제기구의 원활한 운영과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한 조사·연구를 비롯해 실천 가능한 활동 방향 등 기구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각적인 부분에서 검토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실무연구위원회는 첫 모임에서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다양한 언론자율심의기구 또는 법정규제기구를 검토해 자율규제기구 활동에 따른 심의기능 중복과 이중규제 문제를 해소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오는 3월 9일 대선을 앞두고 새 정부가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의 기능과 독립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대선후보들과 만나 '통합형 언론자율규제기구 기능 보장에 관한 협약(가칭)'을 추진키로 했다. 자율규제기구는 실무연구위원회의 연구 검토 활동이 성과를 보이는 시점에 즈음해 공식적으로 출범 시기를 확정할 계획
[충북일보] KT&G는 오는 25일 상상마당 홍대에서 새롭게 재단장한 '상상마당 시네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T&G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영화관 리뉴얼을 진행해왔다. 이후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다시 영화분야 지원의 토대를 마련했다. KT&G는 지난 18일 상상마당 홍대에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 김치오 키노라이츠 이사, 영화계 주요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선 상상마당 시네마의 공간 소개와 운영 방향 공유, 개관 기념 상영 등이 진행됐다. 재개관을 통해 상상마당 시네마는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소통하는 '커뮤니티 시네마'로 거듭나게 된다. 또 상상마당은 독립영화계 활성화 지원을 이어감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독립·예술 영화인들을 위한 집중 지원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상상마당은 상영공간 평일 무료 대관, 영화 클래스 및 멘토링, 네트워킹과 워크숍, 영화 소모임 지원 등을 통해 영화인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상상마당의 대표 프로그램인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통해 기발한 상상력을 담은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하성진)는 '2021 충북기자상' 수상자로 중부매일 이지효·김명년 기자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충북기자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영일 전 언론중재위원회 충북중재부 위원)는 2021년 1~4분기 기자상 수상작을 대상으로 심사, 이들 기자가 낸 '충북미래유산을 찾아서' 작품(3분기 수상작)을 2021 충북기자상으로 뽑았다. 이들 기자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충북기자상과 동시에 심사한 4분기 기자상 기획보도 부문에는 KBS청주 이정훈·최승원·김현기 기자가 낸 '고령화 농촌 위협하는 폐기물 처리장 고발' 작품이 선정됐다. 일반보도 부문에서는 뉴시스충북 김재광 기자가 출품한 '충북 영동군의회 정은교 의원 등 3명 지방재정법 사기혐의 입건'이 뽑혔다. 지역보도와 사진보도, 편집보도는 출품작이 다수 있었지만, 심사 결과 수상작은 나오지 않았다. 4분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충북경찰청 기자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자상 심사에는 김영일 위원, 김준회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김은희 청주대 미디어콘텐츠학부 교수, 김영식 서원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