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충북대학교병원 교수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20일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료를 끝으로 병원을 떠난 정형외과 김석원 임상교수의 사직서가 최근 수리됐다. 김 교수는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을 열고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왔으나 이제는 더 이상 버틸 힘이 없다"며 "밥그릇 문제가 아닌 미래 우리나라 의료를 향한 의지"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충북대병원 전공의 151명 가운데 148명은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 여전히 출근을 거부하고 있다. 병원 교수들 역시 지난달 5일부터 의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개별적 외래 휴진에 들어간 상태다. 151명의 증원 인원을 배정받은 충북대 의대는 기존 49명에서 200명으로 4배 이상 늘어 최대 수혜자로 꼽혔으나, 학내 진통이 가장 컸다. 대학은 의정 갈등으로 정부가 내년 의대 신입생에 대한 50~100% 범위 내 자율증원안을 내놓자 기존 증원분의 절반 규모만 반영했다. 충북대는 오는 21일 교무회의를 열고 내년 의대 증원을 포함한 학칙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오는 9월 30일까지 가동한다. 군 보건소와 괴산성모병원이 함께 운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환자 발생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정보를 공유해 건강피해 등 온열질환의 주요 발생 정보를 제공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 환경에 노출한 때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증상이 나타난다. 장시간 방치할 때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최근 10년간(2014-2023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온열질 환자의 40.2%는 실외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했다. 또 42.9%는 낮 시간에 증상을 보였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물 자주 마시기, 폭염 시 야외작업 자제,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시원한 곳에 머물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주의보·경보 발령 때에는 가능한 위험시간대(낮 12시~오후 5시) 활동은 줄여야 한다. 야외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청전동과 신백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정신 건강조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민 정신 건강조사는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2개 동을 선정해 우울증 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 정신 건강 선별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 발굴된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 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용두동 및 화산동 주민 1천72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315명의 고위험군을 발굴해 사후 조치와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도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청전동 이형아파트를 시작으로 9개 아파트 단지와 청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검사를 진행하며 하반기에는 신백동 주민을 대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조사 방법은 아파트 단지 내 간이 검사소를 통한 단체 조사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일 경우 가정방문을 통한 개별 조사가 있다. QR코드가 삽입된 전단을 집 앞, 엘리베이터 게시판에 부착해 검사받지 않은 세대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온라인 자가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사회 내 정신 건강 사각지대에 있는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심층 상담과 정신과 치료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오는 7월 31일까지 지역 내 당뇨 질환자를 대상으로 '당뇨 안질환 합병증 무료검진 사업'을 실시한다. 당뇨병 환자는 1년마다 안저검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 및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0세 이상 대한민국 성인 당뇨병 환자 중 당뇨망막병증 유병률은 19.6%에 달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신증과 함께 당뇨 3대 미세혈관 합병증에 속하며 실명 위험이 높다.이에 군 보건소는 지역 내 강안과의원과 협약을 맺고 무료 안과검진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에는 안저·안압·시력·시신경 검사 포함된다. 검진 대상자는 지역 내 거주하는 당뇨 질환자이며 선착순 100명까지 검사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19일 올해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이 더욱 길고 강해질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폭염에 따른 건강영향 등을 파악하기 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9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질병으로는 열사병과 열탈진,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폭염대비 온열질환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수분 섭취하기 △외출 시 햇볕 차단하기(양산, 모자)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 운동 등을 자제하고 휴식 취하기 △불가피하게 야외작업 및 야외활동 시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강도 조절하기 등 폭염대비 온열질환 건강수칙을 준수해야 된다. 온열질환자 발견 시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옷을 헐렁하게 하고 몸을 시원하게 하는 등 체온이 내려갈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특히 실외근로자 및 고령층 논밭 작업자의 경우 장시간 햇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 직원들이 경북 영천시 한약축제장과 영천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한의약사업 우수사례를 견학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의약사업 우수사례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한의약 보건의료 사업을 개발하고자 추진됐다. 영천시는 한약재 유통의 중심지로 국내 유통의 30%를 공급하고 있으며, 2003년 첫 한약 축제를 개최하여 한방산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현재 우리시는 의료취약계층 대상으로 진료위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진료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의약 사업을 개발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부터 17일까지 호암예술관에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노인 644명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및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치매 파트너 교육은 치매인식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 양성 및 치매 친화적 사회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치매의 정의와 종류,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점, 치매예방수칙 3,3,3, 치매예방체조 등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받은 한 어르신은 "평소에 알 수 없는 정보를 이렇게 알려주니 너무 알차고 감사하다"며 "건강관리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어르신께서 치매를 바로 알고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교육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24일 목행용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치즈바다카페테리아에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 충주YWCA, 가톨릭 노인대학, 대한노인회 노인대학 등을 대상으로 연 3천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사회 장내 기생충 퇴치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장흡충, 편충, 요충 등 장내기생충 12종 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희망자는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채변 키트를 배부받아 검체 채취 후 제출하면 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주민은 치료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투약 3개월 후 재검사도 진행된다. 장내기생충 중 감염률이 가장 높은 간흡충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감염 급성기에는 발열, 오한,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만성기에는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간경변, 담관암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질병관리청의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결과, 5대강 유역 전체 장내기생충 감염률은 3.7%, 충청북도 장내기생충 양성률은 1.9%다. 시 관계자는 "평소 민물고기를 생식하거나 위와 같은 증상이 있는 분들은 기간 내 검사를 받아보길 바란다"며 "장내기생충 예방을 위해 민물고기를 익혀 먹는 습관과 칼, 도마 등 조리용 기구를 소독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건강체중 알리미(비만예방프로그램 1기)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강체중알리미는 BMI 25 이하 대상자를 모집해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등 신체활동과 영양교육을 제공해 참여자의 비만을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기 대상자를 모집해 10주간 주 3회 총 27회 운동을 진행했으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디딤 발판을 활용한 유산소 운동과 체중부하 운동을 통한 근력운동을 병행 운영해 만족도와 참여도를 높였다. 또한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과 함께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의 개인별 맞춤형 상담으로 식이조절 방법 등 영양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올해 3년째 운영되고 있는 '건강체중알리미'는 중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0주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평균 체중 1.2㎏, 체지방량 1.2㎏, 체지방률 1.2%의 감량을 보였다. 그 중 체중이 가장 많이 감량된 대상자는 총 6.9㎏ 감량과 체지방률은 3.5% 감량하는 효과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운동, 영양교육 등 교육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는 생활습관 형성
[충북일보] 충주시는 6월 14일까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결핵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청북도지부와 함께 이동 검진 차량으로 노인복지관, 경로당을 찾아가 거동불편 노인, 홀몸노인, 의료급여 수급 노인 등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시행하는 서비스다. 검진 방법은 흉부X선 검사를 실시하고,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유증상자는 추가 객담검사 등을 통해 결핵 여부를 진단한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은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충주시는 매년 사업을 운영하며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검진 기회를 제공하고 결핵 조기 발견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결핵 발병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감염병 안심 충주! 함께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16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결핵 및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날 홍보는 결핵과 에이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모바일 퀴즈, 생활 속 예방 수칙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무료 검사 및 치료에 대한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결핵은 환자가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 중 떠 있다가 주위 사람들이 그 공기로 숨을 쉴 때 폐로 들어가 발생한다.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 가래, 객혈,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무력감,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결핵검진(흉부엑스선검사)을 받아야 한다. 생활 속 결핵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마스크를 쓰거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올바른 기침예절을 실천해야 한다. 에이즈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침, 땀, 악수, 포옹, 입맞춤, 식사, 모기 등 일상생활 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주된 감염경로의 99%는 성관계로 인한 감염이기 때문에 올바른 콘돔사용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고, 에이즈의 조기진단와 치료를…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 충북도 시·군 치매 관리 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어르신의 인지 건강 상태에 따라 치매 상담, 조기진단, 지역사회자원 연계, 치매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정상 노인, 치매 고위험군, 치매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 가족, 보호자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실시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낮췄다. 주요 사업으로 치매 관련 상담, 조기 검진, 치매 환자 등록·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예방·교육, 치매 환자 쉼터 운영, 치매 안심마을 조성, 치매 공공 후견 사업, 치매 노인 지문 사전등록, 지역사회 자원 연계 추진 등을 펼쳐왔다. 그 결과 △치매 환자 등록 1천213명 △75세 이상 독거노인 선별검사 1천407건 △치매 환자 모의훈련 △치매 예방 교실 2천226명 △맞춤형 사례관리 454건 △치매 환자 쉼터 운영 70회 △치매 치료 관리비 645명 △조호 물품 230명 △노인성 질환자 검사비 등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기탁받은 가스 막음용 안전 퓨즈 콕 60개를 치매 환자 가정에 무료 설치해 안전한 일상을 선물했다. 군 보건소 관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자해·타해 등 공격성이 있고 장애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가족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주간 개별형 1대1과 주간 그룹형 1대1 지원이다. 낮 시간대에 일상생활 훈련, 취미활동, 자립생활 지원 등 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활동을 개별적으로 지원할 수 있어야 한다. 관련 시설과 인력 등을 갖춘 법인과 기관은 오는 28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필요서류 등을 갖춰 시 장애인복지과(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2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위탁 기간은 2024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3년간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문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문숙)는 마을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위한 '이혈 테라피 봉사자 양성 과정' 교육을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한다. 이혈 테라피를 통한 마을 순회 봉사는 문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 주민 등이 소외된 마을 어르신, 취약계층에 따뜻한 관심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혈 테라피란, 귀의 색깔이나 모양·상태를 살펴 귀에 기석(황토로 만든 작은 알갱이)을 부착 후 혈점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몸의 건강을 개선하는 민간요법이다. 이 방법은 효과가 빠르며 안전하고 누구나 배워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이혈 테라피 교육을 수료 후, 각 마을을 찾아가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혈 테라피(귀 건강관리) 봉사활동을 이어 나간다. 정문숙 회장은 "이혈 테라피 교육을 수강 후 이혈 봉사단을 결성해 직접 찾아가는 통합 돌봄 마을 건강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24일까지 '일이삼 비만 탈출 교실'2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일이삼 비만 탈출 교실'은 신체운동과 균형 잡힌 식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해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3개월 동안 체지방을 일(1개월 1kg), 이(2개월 2kg), 삼(3개월 3kg) 줄여 6kg 감량을 목표하고 있다. 다음 달 4일 시작해 8월 29일까지 주 2회(화, 목)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한다. 참여자의 사전·사후 체지방, 키, 체중 등 신체 계측을 통한 비만 개선 효과를 측정하고, 영양사와 전문 강사의 맞춤 영양 상담과 운동 지도로 건강증진의 효과를 극대하도록 구성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740-55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6일 적성면 복지회관에서 '치매 안심마을 우리 동네 치매 검진 날'을 운영한다. 이는 충북광역치매센터, 군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방문형 치매 조기 검진 사업으로 치매 안심마을 활성화와 치매 환자 등록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에서는 노인인구 비율, 치매환자 현황, 센터 접근성, 지역사회자원 등을 고려해, 2019년 적성면 3개 마을(하2리, 하원곡리, 기동리)을, 2024년에는 어상천면 1개 마을(임현1리)을 치매안심마을로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된 적성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진행된다. 지역 주민 중 6개월 이내에 치매 조기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CIST)를 하고 검사 결과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는 치매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로 연계해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안심마을을 지속해서 운영해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힘쓰고 더 나아가 치매에 안전하고 건강한 단양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0일부터 '요양기관의 수진자 본인·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가 도입된 이유는 그간 건보 자격 증빙 과정을 악용해 타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건보 자격을 도용하는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기관은 환자가 찾아오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에 앞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으로 환자 본인 여부와 건강보험 자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건강보험으로 진료받으려는 가입자나 피부양자는 본인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모바일 건강보험증(건강보험공단 발급) 등 증명서를 챙겨서 의료 기관에 제시해야 한다. 신분증이 없는 경우, QR코드 형식의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받아 자격을 인증하면 된다. 사회보장 전산 관리 번호를 부여받은 위기 임산부는 임신확인서를 제출해도 된다. 그렇지 않으면 진료 때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해 진료비를 환자 본인이 전액 부담해야 할 수 있다. 예외도 있다. 보건복지부가 행정 예고한 '건강보험 본인 여부 및 자격 확인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에 따르면 요양기관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금연의 날·구강보건의 날'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지역 초·중·고교생 및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 및 구강건강을 주제로 하는 손그림 포스터를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이달 24일까지로 군 보건소로 우편이나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다음 달 7일 학교별로 통지한다. 선정된 입상작은 흡연 예방 및 구강보건 현수막 제작, 포스터 전시 등 금연·구강보건 사업 홍보 및 교육에 활용된다. 군 보건소는 공모전 외에도 가로세로 금연상식 퀴즈 이벤트, 금연·구강 차량 순회 캠페인, 건강증진 홍보관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30-2313, 2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65세 이상 근골격계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돕고자 '허리 튼튼 요통 예방 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다시 운영된다. 환자 개인별 허리 증상에 따른 사전평가를 진행하고 폼롤러, 밴드 등 소도구를 이용한 허리·관절 운동과 물리치료를 병행한다. 또 허리와 무릎 관절 통증을 감소시키고 가정에서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운동 교육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허리와 무릎 관절 등의 불편함을 겪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보건소 내 물리치료실에서 치료 이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물리치료 시간 포함)며, 관련 상담과 치료비용은 무료다. 군 관계자는 "만성 근골격계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허리튼튼 요통예방교실'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통합지원 체계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는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거주지를 중심으로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연계,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추진 의지와 역량, 사업 내용의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괴산군 등 지자체 21곳이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보건복지부가 내실있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한 지자체별 자문단을 통해 실행계획 수립 및 운영을 지원받는다. 올 연말까지 교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컨설팅,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발굴 등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7월부터 '괴산형 어르신돌봄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만의 특화된 돌봄 환경을 구축해 돌봄이 필요한 군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다양한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이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군민들의 각종 건강지표를 파악해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지표로 활용한다. 조사 대상은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이다. 조사 내용은 가구 조사,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및 체중조절, 건강지식, 구강건강, 정신건강), 예방접종 및 검진, 개인위생 등 17개 영역 17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사전에 표본 가구 선정통지서를 조사 대상 가구에 우편 발송한 후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받은 조사원이 유니폼과 신분증을 착용하고 방문 조사를 벌인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지급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라며 "표본 가구로 선정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 공표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배뇨장애 환자의 일상생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요실금 치료용 의료기기 무료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5월부터 시범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요실금 증상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요실금, 절박뇨, 빈뇨, 밤오줌, 과민성 방광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 요실금 치료기를 대여해 주고 의료용 소모품을 3개월간 지원한다. 요실금 치료기는 저출력 가시광선을 이용한 PAMS 기술로, 약해진 방광 조직의 근육을 회복시켜 요실금을 치료해 주며, 환자의 지속적인 치료를 통한 사후관리에 역점을 두고 있다. 치료기의 대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 진천군보건소와 각 읍·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요실금 환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어르신의 요실금 질환을 치료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10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재가암 환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영양관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암환자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올바른 영양 지식 제공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암환자를 위한 식생활 가이드 △식생활 가이드별 알아야 할 영양지식 △식생활에 적용 가능한 건강 식습관 △영양 정보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영양교육이 암환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가암 환자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대상자를 확대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현행 방역지침에 따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중 신속항원키트 양성자와 노인요양시설 내 밀접접촉자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달부터 대상자를 늘려 노인요양시설 신규 입소자와 종사자를 검사대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다. 사전 예약제은 유선전화(043-201-3404)를 통해 운영한다. 홍정의 감염병대응과장은 "어르신들은 코로나19 확진 시 중증으로 발전 할 가능성이 높다"며 "적극적인 검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 1월 1일부터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은 공식적으로 종료됐고, 지난 4월 19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5월 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으로 하향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