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안전한 '세종낙화축제'를 위해 지난 2일에 이어 8일 교통대책 최종점검 긴급회의를 열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주관기관인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세종남부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세종시설관리공단 등 이번 행사 교통안전 분야를 지원하는 기관·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종시는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낙화축제 당시 관람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교통·주차 분야의 대비상황과 대중교통 관련 대책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세종낙화축제'에는 11일 오후 5시부터 밤 11시까지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축제장 방문 때 도보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원활한 차량소통을 위해 나성3교에서부터 중앙공원 주차장 앞 회전교차로를 상하 방면 일방향 통행만 가능하도록 통제하고, 국립어린이박물관 앞 유턴을 금지할 계획이다. 세종중앙공원 등 행사장 주변에는 주차장 12곳(3천550면)이 운영된다. 혼잡이 예상되는 행사장 인근 7곳의 주차장에는 주차 전문 관리 인력을 배치해 입·출차를 관리하고 불법주정차 단속에 나서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지할 예정이다. '어울링'…
[충북일보] 8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7~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1도 등 18~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히말라야 산맥의 8천m급 14개 봉우리 완등에 도전하고 있는 충북 산악인들이 7번째 봉우리 등정에 성공했다. 변상규 원정대장과 조철희 등반대장 등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는 지난 4일 오전 8시 5분(현지시간) 해발 8천463m 높이의 히말라야 '마칼루' 정상에 올랐다. 이는 당초 10일 정상 공격 예정보다 6일이나 이르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원정대는 하이캠프로 내려와 휴식을 취하고 있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조 대장은 충북 산악인 최초로 히말라야 8천m급 봉우리 14개 가운데 7개 봉 완등에 성공했다. 중국과 네팔의 접경에 솟아있는 마칼루는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에서 남동쪽으로 19㎞에 위치한 해발 8천463m 높이의 봉우리다. 빙설의 혼합지역인데다 가파른 경사면과 눈사태의 위협, 강한 바람 등으로 등반하기 어려운 고봉에 속한다. 이번 등반은 충북 히말라야 14좌 원정대의 '히말라야 8K 14좌 완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충북 산악인의 기개를 널리 알리며 충북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극한의 도전을 통한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원정대는 지난 2000년 에베레스
[충북일보] 충북경찰청은 어린이날 이륜차 폭주 행위 집중 단속을 벌여 총 24건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단속 유형은 △불법 부착물 9건 △신호 위반 5건 △번호판 무등록 4건 △무면허 운전 3건 △안전모 미착용 2건 등이다. 충북경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도내 주요 폭주 행위 예상지점에 교통경찰과 암행순찰팀, 기동순찰대 등 95명의 경력과 42대 순찰차를 배치했다. 또 도로를 부분 통제하고 법규 위반 행위를 단속해 폭주족 집결지를 원천 차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3·1절을 기점으로 국경일 등에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젊은 층의 폭주 행위가 계속 시도되고 있다"며 "경찰은 도로 위 평온을 저하하는 폭주 행위에 대해선 엄중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출·퇴근시간대 교통 혼잡도 개선에 나선다. 세종시는 오는 11일부터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B0노선 운행 버스를 증차·증회하고 B6노선을 신설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증차·증회, 노선 신설에 따라 출·퇴근시간대 혼잡도가 줄고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성이 강화되는 등 시민들의 이동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현재 버스 10대가 B0노선(순환형 BRT)에 투입돼 양방향 각 97회씩 운행하고 있다. 그러나 운행횟수가 부족하고, 배차간격도 길어 출·퇴근시간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1일부터 차량 2대를 증차해 총 112회까지 운행횟수를 늘리고 배차간격도 현재 10~36분에서 4~15분으로 단축키로 했다. 세종터미널과 오송역을 오가는 B6노선도 B2노선(반석역~세종버스터미널~오송역)에서 분리돼 신설된다. 이 노선에는 대용량 전기굴절버스 4대가 배차돼 왕복 40회 운행한다. 또한 B0, B2, B4노선의 휴일감차를 없애 평일과 동일하게 운행키로 했다. 시는 이번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확대개편으로 대중교통서비스 기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중교통 친절도 향상을 위해 시민평가단을 통한 시내버스 기사 친절도를 평가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생활공감정책단과 공무원은 시내순환노선(777, 888노선) 등 6개 노선에 탑승해 승차, 하차, 운행 시 단계별로 버스기사 친절도를 평가했다. 시는 향후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버스회사 주관 친절교육을 실시해 모범기사에게 표창하고, 불친절 기사는 페널티를 부여해 친절 문화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최근 지역 내 중·고교생들이 탑승하는 통학버스에 교통정책과 직원이 탑승해 평가한 친절도 결과를 운수회사에 통보, 자체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충주시, 충주교육지원청 관계자도 통학버스 기사 친절 교육에 참석해 기사의 운수종사자 직무 교육을 벌였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시민에게 친절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사 친절도 평가를 실시했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고품질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괴산 443.5㎜) 및 괴산댐 월류로 유실된 댐 하류지역인 국가하천 달천 구간 중, 제월리~능촌리간 항구복구를 위해 동진·안민지구 하천정비사업에 대한 실시설계용역을 5월 착수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달천은 제방 높이 등이 국가하천 관리기준에 미달되고, 제방·호안·수문 등이 대부분 20~30년 이상 경과돼 노후한 상황이다. 이에 국가하천 승격 이후 원주환경청은 홍수방어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달천 전역에 걸쳐 대대적인 하천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동진·안민지구 사업은 올해 8월 공사 착공 예정인 후평·고성·거봉지구(괴산댐 상류)와 조곡지구(괴산댐 하류)에 연이어 추진되고 있다. 히당 사업은 2026년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30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경우 국가하천 달천은 100년 빈도의 홍수에도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돼 하천범람 등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의 환경과 여건에 부합하는 하천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실시설계 과정에서는 지역설명회도 개최해 주민들과 폭 넓은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
[충북일보] 청주시는 당초 4월 30일까지였던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신청기간을 5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축산 분야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사료급여)을 이행한 축산농가에 활동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활동비는 한·육우는 두당 2만 5천원, 젖소는 두당 5만원, 돼지는 두당 5천원이다. 참여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중 한·육우, 젖소, 돼지를 사육하는 농가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신청기간 내에 축사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 농업법인은 6월부터 10월까지 저메탄사료를 급여한 뒤 증빙서류를 제출하며, 축산환경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는 증빙서류 확인 및 현장 이행점검 등을 통해 지급액을 산정하고 연말 국비 100%로 활동비를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저메탄사료를 먹이면 가축의 소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와 가축분뇨로 배출되는 질소를 기존 사료보다 10% 이상 감축할 수 있다"며 "관내 축산 농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식품업체에서 식품용수로 사용 중인 지하수의 노로바이러스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식품제조 가공업 10곳, 일반음식점 4곳, 집단급식소 7곳, 즉석판매 제조가공업 1곳, 주료제조업 1곳 등 23곳을 대상으로 검사했다. 지하수 관정에서 1천500L를 채수 여과해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든 시설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킨다. 저온이 유지되는 지하수에서 장기간(30~40일) 생존이 가능하다. 환자의 분변으로 배출된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지하수를 통해 먹는 물과 식품용수로 다시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증상은 바이러스에 노출 후 평균 1~2일의 잠복기를 지나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에 의한 면역 유지기간이 짧아 재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관정 주변을 깨끗이 유지하고 물탱크에 염소 소독 등 수처리 장치를 설치해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낮부터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과 밤의 기온차는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2도 등 7~1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7도 등 26~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4일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고, 낮 최고기온은 26~29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의 미호강 수계 공공하수처리시설 42곳의 방류수가 수질 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들 시설의 방류수 수질 데이터를 7년간(2016~2022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강수량이 집중되는 7~9월 시설 용량을 초과해 유입되는 경우에도 월류를 제외하면 주요 5개 항목(BOD, TOC, SS, T-N, T-P)이 대부분 시설에서 기준에 적합했다. 방류수 수질 항목 중 총질소(T-N) 농도는 겨울철에 높고 여름철에 낮은 경향을 보였다. 온도 변화에 따른 현상이다. 총질소 처리 반응조가 실내에 있거나 덮개가 씌워져 있어 외부 온도의 영향을 덜 받는 시설은 계절별 농도 변화가 작은 것으로 확인됐다. 외부 온도의 영향을 줄이면 안정적인 T-N 처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내 미호강 수계 공공하수처리시설 42곳 가운데 소규모 처리 시설(500㎥/일 미만)은 29곳(69%)이다. 총용량은 0.7%에 불과하다. 소규모 처리시설은 대규모 처리시설(500㎥/일 이상)보다 방류수 농도 편차가 큰 경향을 보였다.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아 고농도 유입 시 즉각적인 대처가 어렵기 때문이다. 관로 관리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오존 고농도 발생 시기(5~8월) 동안 오존 생성의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및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특별관리 대책을 실시한다. 오존은 원인물질과 자외선의 광화학 반응으로 주로 생성되며, 반복적으로 고농도 오존에 노출될 경우 호흡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오존 집중관리를 위해 원인물질 배출사업장 집중 점검, 대기오염물질 배출 모니터링 강화, 대국민 홍보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원주환경청은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 비산배출시설 신고 사업장과 도료 제조업 등 80여 개 사업장의 오존 생성 원인물질 배출의 저감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의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과 굴뚝자동측정기기 관리 실태를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점검한다. 아울러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를 위해 비산배출 시설관리기준 준수 여부, 도료 중 휘발성유기화합물 함유기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여기에 오존 생성 원인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드론 및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원인물질 배출을 모니터링하고, 고농도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은 집중 관리한다. 이와 함께 오존으로부터 국민건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낮아지면서 다소 쌀쌀하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10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으니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7도·청주 10도 등 5~1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5도 등 22~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세종경찰청과 손잡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ersonal Mobility) 무면허 운행금지 등 안전교육을 강화한다. 세종교육청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에 대한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키우기 위해 오는 11월 1일까지 지역학교 13곳을 대상으로 '세종경찰청 자전거순찰팀과 함께하는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교육'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대상학교는 글벗중, 새움중, 집현중, 반곡고, 한솔고, 나성중, 부강중, 새뜸중, 종촌중, 세종장영실고, 아름고, 전의중, 양지고 등 13곳이다. 세종경찰청은 이면도로 등 단속 취약지역에서 개인형 이동장치와 이륜차 운행 단속강화를 위해 기동순찰대 소속으로 자전거순찰팀을 창설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16세 이상의 원동기 면허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공유 전동킥보드 면허소지 여부 확인과 사각지대에서 교통 위반 단속이 쉽지 않다.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거나 승차정원을 초과해 이용하는 등 위반사례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안전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와 이륜차 불법 운행 현장을 직접 단속하는 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 자전거순
[충북일보] 진천군이 자역내 주요 도로변과 행사장에 주제가 있는 게릴라 쌈지 숲을 조성한다. 쌈지 숲은 꽃나무를 대형 화분에 식재하고 지역내 주요 행사장에 일정 기간 연출하는 숲으로, 군은 올해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시범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현재는 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를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진천군 이미지 전달을 위해 진천읍 행정 교차로, 군청 사거리 등 주요 관문에 나라꽃 무궁화 분화 25개로 쌈지 숲을 조성했다. 이번에 전시한 무궁화 분화는 충북도와 전국 품평회의 출품작들로, 다년간 최우수상을 받았을 정도로 수려한 외형을 자랑한다. 진천읍 시가지와 행사장 주변에는 가로수가 적어 나무 그늘이 부족해 여름철이면 그늘 쉼터에 관한 아쉬움이 있는데 이러한 단점도 보완하고 멋진 경관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앞으로도 봄에는 꽃나무, 여름에는 장미, 가을에는 대추·사과나무, 겨울에는 소나무 등 계절에 맞는 나무를 심어 쌈지 숲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가을에 있을 생거진천 문화 축제 행사에도 게릴라 쌈지 숲을 조성해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라며 "쌈지 숲으로 아름다워질 생거진천을 기대해 달라"
[충북일보] 세종시 최초 수소버스 전용 충전소가 오는 4일부터 대평동에서 문을 연다. 세종시는 2일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이현정·김동빈 세종시의원,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김홍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평 상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대평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보급사업의 하나로 국비 42억 원, 시비 13.5억 원, 민간 38억 원 등 모두 93.5억 원이 투입돼 1천500㎡ 부지에 건축면적 596.41㎡ 규모로 조성됐다. 하루에 수소버스 약 270대를 충전할 수 있다. 승용차용 충전소 용량의 12배에 이르는 중부권 최대 규모다. 특히 하루 시내버스 300여 대가 이용하는 차고지 중앙에 자리 잡아 세종지역 수소상용차 보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버스는 현재 11대가 출고돼 시범운영 중이다. 이달 말까지 34대가 추가 도입된다.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 홍보를 위해 훈민정음 해례본 문양으로 디자인된 수소버스를 5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중부권 최대 용량의 대평 수소충전소 준공으로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충북일보] 1일 충북지역은 오전 0시부터 3시까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청주 13도 등 9~1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3도 등 19~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요금 전액 감면 이벤트를 연다. 공단은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과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요금 감면 이벤트를 마련했다. 감면 대상은 청주지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 중 △2자녀 이상 양육하는 다자녀(막내가 18세 이하) 가구의 차량 △경로우대 대상에 해당하는 사람의 자가운전 차량이다. 이벤트 기간은 1일부터 15일까지로 청주 시내 공영주차장 어디에서든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장근무자가 가족관계증명서와 탑승자 확인 후 즉시 적용할 예정이다. 유 이사장은 "가정의 달 맞이 유쾌한 이벤트로 공영주차장을 찾는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건기 골프장 농약 잔류량 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검사는 골프장의 농약 안전사용 기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건기(4~6월)와 우기(7~9월) 두 차례 시행한다. 환경부 고시에 따라 시·군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도낸 골프장 45곳이다. 골프장의 토양(그린, 페어웨이)과 수질(유출수, 연못) 시료를 채취해 농약 잔류량을 검사한다. 검사 항목은 환경부 고시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클로로탈로닐 등 총 25종이다. 지난해 도내 골프장 44곳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결과, 저독성으로 분류되는 플루톨라닐, 티플루자마이드 등 일반 농약(8종)이 미량 검출됐다. 잔디사용 금지 농약은 모든 시료에서 나오지 않아 도내 골프장은 농약의 안전사용 기준을 잘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도내 골프장 수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검사를 실시해 친환경적인 골프장 운영을 유도하겠다"며 "도민들이 쾌적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제방 겸용 자전거도로(섬강 합류부~충주댐 구간, 16.3㎞)의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3월부터 추진해 온 상반기 안전점검을 최근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에서 올해 2월 배부한 '자전거도로 안전점검표'에 따라 노면균열 및 파손, 배수시설, 교량·데크 바닥재, 교통안전표지·난간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안전진단이 이뤄졌다. 진단 결과 발견된 아스콘 포장 균열, 자동차 진입억제용 말뚝 파손 등 문제점에 대해 이용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서둘러 보수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국민들이 한강 자전거도로를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자전거를 타는 분들께서도 보호장구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수질 악화 예방 등을 위해 여름 장마철을 앞둔 5월 1일부터 두 달간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법령위반 사업장과 소양강댐 상류지역 등 녹조 중점관리지역 내 위치한 오염 부하가 높은 하루 처리용량 50톤 이상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방류시설 비정상 가동행위 △수질 자가측정 등 시설 운영·관리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위반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을 의뢰한다. 또 운영관리 기술지원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 원주청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환경기술지원단 등을 통해 기술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앞으로도 취약시기 대비 주기적인 특별지도 점검으로 오염행위가 발생하기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환경보전을 위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환경보전 인식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30일 충북지역은 아침까지 남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충북은 가끔 구름많다가 낮부터 흐려지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청주 14도 등 9~1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청주 24도 등 23~2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행복도시~조치원 구간 도로확장공사 완료에 따라 5월부터 해당 구간에서 중앙버스전용차료제를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행복청이 행복도시~조치원 도로확장공사를 마무리 하면서 신설한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정류장 2곳을 5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적용구간은 연기IC교에서 월하오거리까지 약 3.3㎞ 구간이며,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기존 가로변 정류소에 정차하던 1000번, 991번, 801번 등 3개의 노선버스는 새로 생긴 연기사거리, 봉암사거리 중앙버스정류소로 정차위치를 변경한다. 성은하 교통과장은 "버스전용차로제 운영으로 대중교통 정시성을 확보하고 운행여건과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행복도시와 조치원 간 광역교통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시행 홍보·계도를 위해 1일부터 15일까지 중앙차로 위반 단속을 유예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진출입이 편리해졌다. 세종시는 지난해 7월부터 추진해 온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진출입로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시민들은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800m정도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러한 진출입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도로 양방향에서도 진입이 가능한 십자(+)형 도로로 개선하고 신호체계를 정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가 30일 확장 개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신도심과 조치원읍 번암 교차로 사이 국도 1호선 5㎞ 구간을 왕복 4차로에서 BRT전용차로를 포함한 6~8차로로 넓혔다고 29일 밝혔다. 이 도로공사에는 2019년 5월부터 5년간 총사업비 1천432억 원이 투입됐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 도로구간에는 교통안전 개선을 위해 바닥신호등 32개, 횡단보도 투광기 43개, 컬러 차량유도선 9곳, 조명식 교통안전표지판 51개, 교통안내표지판 135개, 도로안내표지판 39개, 가로등 349개, 신호등 53개, 과속신호단속카메라 7대 등이 설치됐다. 또한 연기IC교에서 월하오거리까지 약 3.3㎞ 구간에 BRT전용차로와 정류장 2개가 마련됐다. 이 도로확장으로 행복도시 주민들이 조치원역, 전통시장, 지역 관광지 등으로 이동하기가 편리해졌다. 읍면지역 주민들의 신도심 행정·상업·문화시설 방문도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통행시간 절약, 교통사고 발생률 감소, 환경비용 절감 등으로 매년 약 90억 원의 편익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한별동, 조치원역, 홍익대 세종캠퍼스(서창역)를 잇는 BRT…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