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에 위치한 벨포레리조트가 오는 4일과 5일 벨포레홀에서 어린이날 공연인 '주니토니와 반짝반짝 댄스파티'를 선보인다.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공연에 이어, 주니토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오후 1시, 오후 5시30분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총 러닝타임은 80분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이 공연의 일부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가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손유희와 스킨십 활동, 미디어 상호 작용, 가창 및 율동, 신체 놀이 등으로 구성돼 아동과 동반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5일 오후 3시에는 캐릭터 그리팅 행사를 통해 주니토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미디어아트센터와 공연장에서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를 통해 주니토니 굿즈도 구매할 수도 있다. 공연 티켓은 벨포레리조트 앱과 홈페이지, 공연 당일 현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으며 증평군민은 증빙자료(신분증 등)를 지참하면 현장 결제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벨포레리조트는 어린이날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니토니 스탬프투어'를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는 스탬프투어 상품 구매 후 스탬프북과 시설 이용권을 수령하여 미디어아트센터, 벨포레목장, 목장전망대, 놀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품바축제와 지역 관광지를 연계한 '코레일 1박2일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이 기차여행 상품은 품바축제와 팩토리 투어, 미타사 사찰을 탐방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짜였다. 올해 25회를 맞은 음성품바축제는 해마다 30만 명이 찾는 문화관광축제로, 익살스러운 품바와 다채로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팩토리 투어는 산업체가 많은 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음성의 대표 관광상품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두부 만들기 체험, 의약박물관 투어, 소세지 만들기, 맥주공장을 견학할 수 있다. 왕복 기차표, 팩토리 투어 체험, 숙박 등이 모두 포함된 첫째날 '음성품바축제 기차여행 상품'은 팩토리 투어와 품바축제장을 둘러볼 수 있다. 이튿날에는 소이면 비산리 조계종 사찰 미타사를 방문해 금빛 지장보살과 고려시대 마애여래입상을 감상할 수 있다. 기차여행 상품은 출발역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제천역 여행센터( 043-642-8622)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음성품바축제와 팩토리 투어, 지역의 관광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며 "품바축제를 즐기고 싶은 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음성품바축
[충북일보] 지난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연 제천시가 체류형 관광도시로 다시 한번 발돋움하고 있다. 시는 2023년부터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객 1일 5천 명 달성'을 목표로 꾸준히 지표관리를 해왔다. 지역 내 숙박시설, 유료 관광·체육 시설, 관광여행, 스포츠마케팅 등 총 5개 분야, 20개 지표에 대해 매월 실적을 파악하고 분석해 관광객 체류시간 증대를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제천을 찾은 체류형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료 시설과 관광투어, 스포츠마케팅 분야의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4년 1분기 기준, 상세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유료 시설 분야가 의림지 역사박물관 2만2천775명, 청풍호반 케이블카 7만6천126명으로 약 35% 정도 상승했다. 스포츠마케팅 분야와 관광 투어(시티 투어, 관광택시)는 각각 8만1천639명, 3천661명으로 150~200% 이상 증가해 관리 지표 중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체류형 관광객의 상승세는 2회 연속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청풍호반 케이블카, '걷기 좋은 명품 숲길 2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증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기초검사'를 실시한다. 심뇌혈관질환이란 심장, 뇌 및 혈관계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지칭하는 용어로 고혈압, 뇌졸중 등을 포함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심뇌혈관질환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기 어려워 조기 발견이 중요하지만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은 이를 관리 하고 치료하기가 어렵다. 군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중 생활 습관 개선 등을 통해 예방이 가능한 고혈압, 당뇨병에 대해 집중적으로 예방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이번 기초 검사는 장애인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장애인 및 희망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또한, 심뇌혈관질환의 위험 요인과 생활 습관 개선 필요성에 대한 홍보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등 건강관리 취약계층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5월 20일부터 검진검진시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은 1일 건강보험을 도용해 진료를 받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신분증 지참을 당부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료 기관에서 건강보험으로 진료 받을 때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요양 기관 본인 확인 강화 제도'가 오는 20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모든 의료 기관에서 건강보험을 적용 받으려는 사람은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쳐야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분증이 없는 경우, QR코드 형식의 모바일 건강보험증을 내려 받아 자격을 인증하면 된다. 다만 19세 미만 환자, 응급 환자 등은 예외가 적용될 수 있다. 건협 충북·세종지부 관계자는 "제도 개선사항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시행되도록 지침을 마련하고 상세히 안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5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내 14개 시·군 보건소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집단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콜레라,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A형 감염 등 29종이다. 주로 오염된 물이나 비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 섭취를 통해 감염된다. 여름철에는 기온,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체 증식이 쉽고, 야외 활동이 증가해 집단 발생이 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가 중요한 시기다. 그동안 도내 집단 발생 현황은 2022년 15건, 2023년에는 21건이다. 올해는 지난 4월 기준으로 15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증가했다. 이에 도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휴일 오후 4시까지 비상방역근무를 실시해 24시간 업무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감염병 발생 시 역학조사 등 신속한 대응으로 원인 규명과 지역 사회 확산 방지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평소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음식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충북일보] 보은군보건소는 혈압관리를 해야 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건강 습관 개선 교실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서 밝힌 2021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10명 가운데 6명이 고혈압 유병자다. 현재 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1만2천307명으로 전체인구 3만884명의 40%를 차지한다. 노인인구가 많은 만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가 꼭 필요한 상황이라는 얘기다. 이에 군은 군민의 심근경색, 뇌졸중 등 고위험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해 기저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질병, 운동, 영양 강좌, 스트레스 해결을 위한 강좌 등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8월까지 2주에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수업을 이수한 참가자에게 혈압 측정기도 선물한다. 홍종란 보건소장은 "고혈압 건강 습관 개선 교실이 고혈압 관련 질병, 운동, 영양 등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024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펼쳐진다. 올해 행사의 비전은 '시민 가까이 역사의 숲으로 문화의 도시로'라고 정했다. 주제는 '오라 나에게 On 비밀의 정원'을, 부주제는 '낮에가든 밤에가든 혼자가든 둘이가든 함께Garden'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모로 선정된 7개의 전문 작가정원과 15개의 시민정원, 모두의 정원, 2개의 기업·단체 기부를 통한 참여정원 등 총 25개의 전시정원이 선보인다. 작가정원은 동부창고 37동, 38동 뒤편에 조성된다. 작가가 정원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양한 소재와 식물로 표현한다. 시민과 학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담긴 시민정원은 4㎡의 작은 공간에 나만의 정원으로 꾸며진다. 모두의 정원은 담뱃잎을 싣고 내리던 차고지를 활용해 다양한 위치에서 감상하고 휴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참여정원도 2곳 조성된다. 현대백화점그룹에서 1억 원을 지원하고, ㈔생명의숲이 조성해 기부하는 리그린파크와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총동문회에서 1억 원을 들여 만드는 '청주대학교 조경도시학과 50주년 기념정원'이 전시된다. 행사 기간에 동부창고 곳곳에선 7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오는 30일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 돌봄 시설 종사자 중 65세 이상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임시일용직 종사자 240명을 대상으로 잠복 결핵 감염 검진에 나선다. 잠복 결핵 감염은 몸 안에 결핵균이 존재하지만 활동하지 않아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으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결핵균이 밖으로 나와 전파하는 결핵으로 발전할 수 있다. 돌봄 시설은 결핵 발병 시 집단 내 전파 가능성이 매우 높아 결핵예방법 제11조에 따라 잠복 결핵 의무 검진 대상으로 관리되고 있으나 그동안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및 임시 일용직 종사자들은 비용 부담 등으로 검사의 접근성이 부족했었다. 이번 검진은 시 보건소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가 협력해 무료로 검진하며 잠복 결핵 감염 검진 결과 양성일 시 활동성 결핵 여부 확인과 함께 치료도 전액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검진 및 치료를 통해 결핵환자 발생의 선제적 예방 효과를 거둬 제천시 결핵환자 유병률 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 문의는 제천시 보건소 결핵실(641-324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산모의 출산후 회복을 돕고자 1일부터 산후조리비 지원을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고 신청일 기준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출생아를 충북 도내에 출생 등록한 산모다. 시는 단태아 최대 50만 원, 다태아 이상 최대 100만 원까지 산후조리 비용 증빙 건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 범위는 산모의 산후조리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 산후조리원 이용료, 산후 의약품, 한약, 건강식품 구입, 운동비용, 부기 관리,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본인 부담금 등이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바우처 사업 본인부담금의 경우에는 최대 90%까지만 지원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산모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 산모 통장사본, 산후조리비용 증빙 영수증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올해 1~4월 출산 산모는 5월 1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일을 시작으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똑똑한 심뇌혈관 관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날 교육은 우리나라의 고혈압 환자 수는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 당뇨병은 성인 6명 중 1명 꼴로 만성질환자의 수는 점점 증가하는데 반해 충주시의 고혈압, 당뇨병의 관리 교육 이수율은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여 마련됐다. 시는 3월부터 시작한 '고혈압, 당뇨병 전문가와 함께하는 건강 혈관 수업' 외에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이용하는 중장년층을 겨냥해 찾아가는 '똑똑한 심뇌혈관 관리교실'을 병행 추진한다. '똑똑한 심뇌혈관 관리교실'은 고혈압, 당뇨병, 영양교육, 낙상예방교육을 주제로 5월, 7월, 9월, 11월 총 4회 이뤄진다. 충북대병원, 충주의료원의 교육간호사, 임상영양사, 충주시보건소의 물리치료사 등이 강의를 진행한다. 또 교육 전 참여자를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체험'을 통해 나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3대 혈관 수치를 정확히 알 수 있게 측정하고, 전문가와 상담받는 체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정확히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충주시만의 특화시설인…
[충북일보] 충북도는 코로나19 발생 4년 3개월 만인 1일부터 위기단계를 현행 단계인 '경계'에서 가장 낮은 '관심' 단계로 하향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해 위기 단계를 지난 19일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으로 나뉜다. 코로나19 단계는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온 직후인 지난 2020년 2월 23일 '심각'으로 격상됐다가, 지난해 6월 1일 '경계'로 한 단계 낮춰졌다. 이번 조정에 따라 가장 크게 바뀌는 점은 방역 조치다. 입소형 감염취약시설과 병원급 의료기관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행정명령은 해제 후 권고로 전환됐다.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선제 검사도 권고로 바뀐다. 검사비·치료비 등 의료 지원은 환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반의료체계 내에 편입해 건강보험을 적용하며, 본인부담분에 대한 국비 지원은 종료된다. 먹는 치료제 무상지원 대상자는 의료급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으로 축소된다. 코로나19 백신접종의 경우 2023~2024 절기까지만 무료로 접종이 가능하다. 2024~2025 절기는 65
[충북일보] 충북중원교육문화원은 30일 청렴 글귀가 담긴 책갈피를 나눠주며 몸 활동을 하는 '청(淸)청(淸)데이'를 운영했다. 중원교육문화원은 매월 말일을 청청데이로 정해 직원들이 청바지, 티셔츠, 면바지, 운동화 등 편한 복장으로 출근하도록 권정하고 몸활동, 청렴 소통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 수, 금요일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스트레칭 하고, 점심시간을 활용해 호암지, 충주천 등을 산책하고 있다. 한주형 중원교육문화원장은 "청청데이와 몸활동을 꾸준히 운영해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마음이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청렴문화 전파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진료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외과 전문의 및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를 추가 영입, 5월 2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에 초빙한 외과 전문의 최진욱 과장은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의료원 세브란스병원에서 외과 전공의,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외과 전임의를 거쳐 용인 다보스병원 외과 과장, 안동의료원 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외과 전문의 최진욱 과장은 복강경 수술, 외과적 중환자 치료, 유방암 검진·진단 등 전반적인 외과 질환에 대한 치료를 전담한다. 또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남영현 과장은 순천향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수련의와 전공의를 거쳐 항공우주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장을 역임했다. 윤창규 원장은 "외과 분야 복수 진료체제를 통한 분야별 전문성으로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 내 사업장 특수건강검진 활성화로 근로자의 직업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간접흡연과 3차흡연 피해를 측정하기 위해 영·유아 모발 니코틴 검사를 한다. 모발 니코틴 검사는 검사자의 모발을 채취(1㎎)해 모발에 축척된 니코틴 정량화로 간접흡연의 피해 수치를 데이터화해 금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자는 군내 흡연자 가족이 있는 영유아 50명이다. 희망자자는 5월부터 6월까지 괴산군 보건소 건강증진팀(043-830-2313)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신청 인원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채취된 모발은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결과가 나오려면 50일 정도 소요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발 니코틴 검사에 참여한 영유아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있다.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보건소에 방문해 니코틴을 검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일원에 조성한 군 산림 레포츠시설이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군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속리산 산림 레포츠시설 운영을 희망하는 업체를 접수한 뒤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유기물 제조 설치 업체인 투윈시스템(주)을 운영사로 선정했다. 군과 업체는 그동안 시설물 탑승 장비 안전 점검, 운영요원 안전교육, 시설 환경정비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을 모두 마치고 1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이 레포츠시설은 집라인, 모노레일, 스카이바이크, 스카이 트레일 등을 갖췄다. 집라인은 8개 코스(전체 길이 1천683m)를 갖췄고, 모노레일의 길이는 866m다. 특히 모노레일은 창밖을 통해 속리산과 구병산 등 천혜의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데다 높은 경사각(30도)에서 느낄 수 있는 아찔한 스릴감 덕분에 이용자도 많다. 스카이바이크는 자전거를 타고 솔향공원 소나무 숲 위를 달리는 1.6km 코스로 설치해 놓았다.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색다른 산림 테마 관광의 즐거움을 선사해 인기다. 스카이 트레일은 공중에서 길을 건너거나 외줄을 타는 등 공중에서 이뤄지는 놀이기구로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방식으로 운영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출산가정의 부담을 완화하고 저출생 인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임산부 산후 조리비 지원사업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2024년 1월 1일 이후 충북도 시·군 내에서 출생신고하고 신청일 현재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산모가 대상이다. 임산부 산후 조리비는 산후조리원 이용 및 한약·건강식품 구입, 산후 건강관리(부기 관리, 요가, 수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등)에 이용할 수 있다. 단태아 최대 50만 원, 다태아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인의 신분증, 산모 명의의 통장 사본, 산후조리 비용 증빙서류(영수증, 매출전표 등)를 지참해 산모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증빙서류는 합산해 1회 신청할 수 있고 출산일로부터 6개월 이내 서류를 제출하면 제출한 서류를 심사해 신청일 기준 다음 달 25일까지 신청인 계좌로 입금된다. 단, 사업 시행일 이전 출산자는 사업 시행일로부터 6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담당자는 "출산부터 육아에 이르기까지 시민에게 맞춤형 지원사업을 제공해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충북일보] 진천군이 유치원과 어린이집 34개소 만 2세~5세 아동 1천900여 명 대상으로 튼튼이 치과 체험 구강 교실을 운영한다. 만 2세에서 5세 아동은 치아우식증(충치)에 매우 취약하고 구강 관리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구강질환 예방 처치와 올바른 구강 보건교육이 필요하다. 진천군 구강보건센터는 구강질환 예방 처치로 불소도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치아 표면을 단단하게 만들어 초기 충치 진행을 막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매년 초 지역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참여 신청이 있으면 구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 스스로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동화 등 시청각 교재를 이용한 구강 보건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구강건강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되므로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라며 "아동과 보호자들이 치아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스스로 구강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는 최근 학부모와 학생들이 검진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줄이고, 건강검진 참여율을 높이고자 교내에서 출장 검진으로 학생건강검진을 실시했다. 1.4학년의 일반검진항목은 키, 몸무게는 물론 척추, 눈, 귀, 콧병, 목병, 피부병, 혈압, 병리검사 등다. 4학년 비만 학생은 허리둘레 측정 및 혈액검사(혈당, 간기능, 콜레스테롤)를 추가로 이뤄졌다. 또 2, 3, 5, 6학년 소변검사항목은 요당, 요단백, 요잠혈 검사가 있고, 전학년 구강검진항목은 치아상태, 구강상태검사가 있다. 박화영 교장은 "학생 개개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학생이 가족과 함께 원하는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연령대에 필요한 검진 항목이 국가차원에서 추가되도록 학생건강검진이 국민건강검진으로 이관돼 생애주기별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쫄면은 분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메뉴다. 면 요리로 대표되는 냉면, 짬뽕, 우동 등처럼 쫄면을 가장 좋아하는 메뉴로 꼽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도 다른 면 요리처럼 전문점을 찾기는 어렵다. 쫄깃한 면발에 자극적인 양념과 어느 정도의 채소를 올린 쫄면은 여러 분식류에 곁들여 먹는 메뉴 정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안상진 대표는 이런 점에 아쉬움을 느꼈다. 쫄면은 평소에도 좋아하는 메뉴라서 자주 먹으면서도 이렇다 할 만족감이 없었다. 찾으려면 쉽게 찾을 수는 있지만 딱히 맛집으로 정의할만한 가게는 정할 수 없었다. 여러 업종의 요식업계에서 일하며 자신만의 소스를 개발했다. 양조간장, 고춧가루와 과일 등을 갈아 넣어 숙성시킨 양념장이 원하던 맛의 조합으로 완성된 뒤 쫄면집을 차렸다. 2020년 사직동에서 처음 문을 연 것은 배달 전문 쫄면집이었다. 쫄면을 주메뉴로 내세우며 여러 토핑과 부재료들로 다양한 시도를 거듭했다. 손님들의 선택과 피드백으로 상진 씨가 만들어야 할 쫄면의 방향성이 차근차근 정리됐다. 지난해 청주교대 인근으로 자리를 옮긴 가게는 '완면집'이라는 이름으로 손님을 만난다. 면 요리를 다 먹고 그릇을 비우며 사용하는 '완
[충북일보] 증평좌구산천문대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이 구독자 1천명을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좌구산천문대는 지난 2월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개설해 현재 좌구산천문대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자는 880여 명이다. 천문대의 다양한 행사 소식과 천문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가족캠프 프로그램 소식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좌구산천문대 카카오톡 채널은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좌구산천문대는 더 많은 구독자 확보를 위해 1천번째 구독자부터 100명 단위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1천 번째부터 1천600번째까지 채널 가입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쌍안경, 천문대 10회 무료 이용권, 만들기 키트 등 다양하다. 천문대 관계자는 "천문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셔서 다양한 천문대 프로그램 정보와 함께 이벤트 경품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한 시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좌구산천문대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 굴절망원경이 설치돼 천체들의 생생한 모습을 고스란히 볼 수 있는 곳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가 기존 증원의 절반 수준인 125명을 2025년 의대 정원으로 의결했다. 충북대는 29일 고창섭 총장 주재로 교무회의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 또 2026년도 의대 정원은 의정 협의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다. 대학 측은 이후 내부 결재 등을 거쳐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변경된 모집인원을 제출할 예정이다. 회의에 앞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 등 200여 명은 충북대 대학본부에서 2025 의대정원을 결정 하는 교무회의에 대한 항의를 이어갔다. 이들은 의과대학에서 '교수의견 묵살하는 불통총장 사죄하라', 학생의견 무시하는 일방진행 중단하라'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을 들고 대학본부까지 행진했다. 이후 이들은 교무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대학본부 회의장 앞에서 "의대 증원 반대한다", "정치 총장 퇴진"의 구호를 외치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교무회의를 마치고 고 총장은 의대 교수, 학생들과 대화를 하지 않고 총장실로 들어갔다. 이에 일부 교수들은 총장에게 "학생들에게 먼저 사과하라"고 했으나 끝내 고 총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증원을 반대해온 비대위는 교무회의 결과에 대해 "교무회의는 결국 총장이 원했
[충북일보] 의대 증원을 둘러싸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1명이 사직을 선언했다. 이는 의정 갈등으로 인해 사직하는 첫 사례다. 충북대병원 김석원 정형외과 교수는 29일 의대 구관 첨단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7일 충북대 의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힌 후, 오는 5월 1일을 사직 희망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며 "다음 달 10일 마지막 외래진료를 끝으로 사직서 수리와 상관없이 병원을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의대 2천 명 증원안과 필수의료패키지는 아무리 이해해 보려고 해도 근거도 없고 문제가 있는 정책"이라며 "사직서 제출 후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의대 정원 정상화를 위해 나름대로 싸움을 이어가며 노력했지만, 이제는 버틸 힘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난 22일 고창섭 총장은 의대 교수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지원한다고 하니 다른 지방 거점 국립대병원 정도는 돼야겠다고 싶어 200명 의대 증원안을 냈다는 무책임한 발언을 했다"며 "정말 의대 정원이 200명이 된다면 그 학생들을 가르칠 자신이 없다"고 한탄했다. 김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들에 대해서도 사죄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단은 충북 관광을 알리기 위해 지난 27~28일 이틀간 한국관광공사 소속 주한일본인 SNS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 SNS 기자단은 청주시, 증평군, 옥천군, 영동군에 있는 충북 주요 관광시설과 관광지를 방문해 특징과 장점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영동군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와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레인보우힐링센터 등을 소개했고, 증평군은 2024년 강소형 잠재 관광 대상지로 선정된 에듀팜 관광단지를 알렸다. 청주국제공항은 짧은 비행시간, 빠른 탑승 수속, 저렴한 공항이용료 등의 이점을 홍보했다. 청주국제공항은 2023년 국제선 이용객 52만 명을 달성하는 등 이용객이 급증하고 있다. 이날 팸투어에 참여한 주한일본인 SNS 기자단은 충북지역 인기 관광지 취재 후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일본인 대상 충북 관광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지은 충북문화재단 관광마케팅팀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며 충북 관광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되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충북 관광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4년 국가예방접종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상당보건소는 영유아·어르신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폐렴구균 및 코로나19 접종, 계절 인플루엔자 접종 등 다양한 예방접종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며 "적기에 예방접종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홍보해 건강한 청주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